프리즘 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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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
"프리즘 탱크 보고합니다." / 굴절 매니폴드 이상 없음." / "렌즈 시스템 정상 작동." / "프리즘 센서 상태 안정." / "충전 완료!"
- 이동
"지형 보정." / "수차 보정." / "위치 데이터 접수. / "새 좌표로 이동." / "스태빌라이저 재조정."
- 공격
"렌즈 활성화." / "반사 아크 계산." / "목표 좌표 계산 완료." / "광선 궤적 강화!" / "광에너지 충전"
[1]
가격: 1200[2]
체력: 150
장갑: light
시야: 8
이동 속도: 4
주 무기: Comet
* 데미지 100, 연사력 100,[3] 사정거리 10[4]
* 엘리트 진급시: 데미지 150, 연사력 100, 사정거리 10
* 장갑별 데미지 퍼센티지[5]
* 대보병: 100%,100%,100%
* 대차량: 75%,50%,50%
* 대건물: 200%,200%,200%
* 특수 아머: 50%,100%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2에 나오는 연합군의 지상 유닛.
아인슈타인프리즘 기술을 응용하여 만든 전차로 생산비는 1200 크레딧이며 광선으로 적을 공격한다. 광선의 사거리가 상당히 길고 건물, 경장갑에 대한 공격력도 굉장히 높고 범위공격을 해대는 굉장히 강력한 유닛. 다만 중장갑 상대로는 그렇게 공격력이 강하지 않아 탱크전에서는 효율이 낮아진다.
일단 사정거리가 주 방어건물보다 길고[6], 공격력도 센데다가 공격받은 적의 주변 적에게 2차 피해를 입힐 수 있어 보병과 건물은 걸리는 순간 전멸이다. 방벽도 무시하고 그냥 공격할 수 있다. 만약 프리즘 탱크가 엘리트로 진급한다면 그 순간 '''파괴신으로 각성한다.''' 다만 공격시 절벽, 즉 지형에 영향을 받는다. 때문에 높은 절벽에 위치한 유닛을 아래에서 때릴 때나, 반대의 경우 긴 사거리의 이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절벽을 피해 돌아가다 적의 공격에 맞거나 마인드컨트롤에 넘어갈 수 있으니 주의할 것. 반대로 모딩으로 무기가 지형에 영향을 안 받게 해주면 그야말로 엘리트 아포칼립스가 부럽지 않은 지상전의 깡패가 되어 연합군으로 플레이시 난이도가 매우 쉬워진다.(...)
또한 탄두 설정이 방벽에는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도록 설정되어 있어, 다른 건물이 다 박살나는 중에도 방벽은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는다. 직사로 공격하는 무기지만 어째서인지 중간에 언덕이 가리고 있어도 빛이 지형을 관통한다.
기본 단계에서는 공격 지점으로 전방위로 소폭 확산하여 스플래시 데미지를 주는 정도인데, 엘리트가 되면 마구잡이로 반사되면서 화면을 빛으로 메워버린다. 이 단계가 되면 '''주변의 건물들은 물론, 건물이 터지면서 나온 보병들과 체력이 약한 경차량들은 순식간에 사라지는 걸 체험할 수 있다.''' [7] 이 점에서 후대에 등장한 옆동네파멸자와 상당히 똑같다.
막강한 만큼 단점도 꽤 많은 편인데, 일단 거울 그 자체인 맷집 덕분에 만약 그리즐리 탱크나 '''배째라이노'''가 프리즘 탱크 부대로 난입했다면 큰 피해를 감수해야 한다. 또한 대공 능력도 없는 주제에 발도 느린 편이라서 공중유닛에게 걸리면 경험치 올리기용 몹으로 전락한다. 소련군의 하드 카운터로는 아포칼립스한테는 단숨에 철거되고, 유리군은 마그네트론에게 잡히면 개틀링 탱크의 총알에 분해되거나 마인드 컨트롤 당한다. 반드시 호위부대를 대동하고 움직이자.
여기에다 3티어 유닛이기 때문에 테크를 올려야 뽑든말든 할텐데 테크 올리는 거 자체가 힘든다데가, 값도 비싸기 때문에 대량 운용하기 힘들다는 점도 문제.
하지만 이놈이 원래 MBT가 아닌 '''공성병기'''라는 걸 잊으면 안된다. V3 로켓 발사기보다는 더 오래 버티고, 공격도 막히지 않으니까 자주 착각하는 부분. 옆동네 V3 로켓발사기와 달리 인스턴트 공격방식이라 격추당하지 않으며 화력의 낭비가 없고 공격속도도 훨씬 빠르다. 가격이 약간 높긴 하지만 2~3개만 뽑아도 건물 철거와 보병 솎아내기 용으론 부족함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연합군의 대소련전 기갑유닛 운용은 대량의 프리즘이 아닌, '''대량의''' 미라지 탱크와 '''소수의''' 프리즘 탱크를 운용하는 것이다. 다만 연합군끼리의 대전에서는 소수의 미라지와 다수의 프리즘탱크를 운용하게 된다. 미라지가 경장갑이기 때문에 프리즘 숫자가 어느 정도 쌓이면 오기도 전에 다 터져나간다. 유리의 복수에 와서는 아예 미라지도 안 뽑고 배틀포트리스 소수에 프리즘 다수 운용이 정석이 되었다.
저 독특한 공격방식 덕분에 수가 많으면 게임이 상당히 버벅거린다. 왜냐면 공격시 빛줄기가 꺾이고 폭발하는 것을 구현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더미 유닛이 생겼다 사라졌다를 반복하면서 빛줄기가 튀고 폭발하도록 하는 것이라, 컴퓨터는 그것을 하나하나 계산해야 하니 당연히 버벅거릴 수 밖에. 그래서인지 룰즈 수정으로 방벽을 공격 가능하게 하면 다른 건물들과 달리 죽 이어지는 방벽의 특성상 더미 유닛이 있을 자리가 없어서인지 연달아 터지지 않고 공격 명령을 내린 블록 하나씩 터져나간다. 하지만 다른 건물 공격시 튀는 빛도 방벽을 때리지 않는 걸로 봐선 다른 부분도 작용하는 것 같다.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3에서도 원래 등장 할려다가 취소되면서 공성병기 자리는 아테나 캐논, 프리즘 무기는 스펙트럼 기술로 대체한 미라지 탱크가 이어받았다. 당시 컨셉아트 그래서 미라지 탱크의 무기가 프리즘 탱크처럼 바뀌었다. 중장갑을 포함한 전 유닛/건물에 대한 상성이 좋지만 물장갑은 그대로에 사거리가 크게 짧아졌다.
여담으로 '''현실의 소련'''에서 본 무기와 흡사한 레이저 전차를 만든 적이 있다.# 특히 1K11은 프리즘 탱크와 판박이다! 물론 프리즘 탱크처럼 파괴광선을 쏘는 건 아니고 서방 국가들의 항공기들의 첨단 장비를 무력화시키는 자주포에 가까운 물건이었다. 다만 전력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서 전차나 항공기 조종사의 시력을 손상시키는데 그쳤고 이내 실용성 부족으로 폐기되었다.

[1] 해외판 성우는 대사처럼 사이언티스트 같은 냉정한 목소리를 내지만, 한국판 성우는 ''' 힘찬 목소리'''로 대사를 한다.[2] 소련군 공장이 있을 경우 900[3] 값이 낮을수록 연사력이 빠르다.[4] 사정거리가 소수점으로 표현되어 있는 경우, 대각선 방향으로 사거리가 늘어난다. 즉, 사거리 5와 5.75는, 가로/세로 방향으로는 사거리가 같지만, 대각선 방향으로는 사거리가 다르다.[5] None, Flak, Plate / Light, Medium, Heavy / Wood, Steel, Concrete / Special_1, Special_2 순서이다.[6] 같은 원리의 공격을 하는 프리즘 탑이나 테슬라 코일이나 사이킥 타워를 바보로 만들면서 공격할 수 있다. 저격병이나 유리 클론, 바이러스보다도 더 길다.[7] 단, 유닛 공격 시에만 확산 공격을 가하며 건물은 한 타겟만 공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