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묘기증

 


dermographism. 피부그림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1. 증세
2. 원인
3. 치료법


1. 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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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움증의 일종으로, 긁거나 누르는 등 피부에 일정 이상의 자극을 주면 붉거나 하얗게 변하고 굉장한 소양감이 생기는 증상을 말한다. 자극을 준 부위만 피부가 불어 오르면 단순 피부묘기증(simple dermographism), 여기에 가려움 또는 통증이 있다면 증상성 피부묘기증(symptomatic dermographism)이다. 특히 증상성피부묘기증은 환자를 매우 괴롭게 한다. 특히 외출을 할때 증세가 일어나면 매우 참기 힘든데, 걸을때마다 자연스레 바지의 섬유가 다리 피부와 접촉하게 되고, 그로 인해 양 다리가 참을 수 없이 가려워지게 된다.[1]

2. 원인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진 바 없지만, 알레르기를 비롯해서 스트레스, 갑상선 질환이나 당뇨병, 폐경 등 다양한 원인들이 하나 - 혹은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발병하는 걸로 알려져있다. 또한 보통은 면역글로불린E의 수동전이에 의해서 유발된다고 한다.
최근 장내에 미생물불균형에 의해 초래되는 장누수증군때문에 발생된다는 보고가 있다.

3. 치료법


대부분의 피부병이 그렇듯이, 안타깝게도 '''완치는 불가능'''하다. 다만, 체질 개선이나 약물 치료로 어느정도 호전시킬 수 있으며, 피부를 마찰할 때 붉어지거나 부풀기는 해도 가려움증 자체는 치료한 사례가 있다. 허나 단순한 경우 그냥 며칠, 몇달을 앓았다가 그후로는 다시는 안나타는 경우도 있다. 물론 재발할 수도 있으니 전반적인 신체 건강을 잘 관리해야 한다.
피부묘기증이 나타났을 때 항히스타민제를 먹으면 나아지는 경우도 많으므로 피부과를 찾아가기 전이나, 갈 시간이 없을 경우 약국에서 지르텍, 클라리틴 등의 항히스타민제를 구입하여 복용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2] 단, 항히스타민제 단일제제를 구입해야 하며 알러지성 비염약은 다른 성분이 함께 들어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개인마다 사용하는 항히스타민제의 종류에 따라 잘 듣는 경우가 있고 안 듣는 경우가 있으므로 한종류의 항히스타민제(보통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세티리진 염산염(상품명 : 지르텍) 계열 뿐 아니라 내과나 피부과 등에서 상의하여 본인에게 맞는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항히스타민제를 몇십년째 매일 복용해온 사례도 있을 정도로 내성은 거의 안생긴다고 보면된다. 항히스타민제에 따라 세대가 다른데, 본인에게 잘 맞는 약을 복용하면 된다. 주변에서, 혹은 의사들이 개선해보려고 해라, 참아봐라 하는데 걸려본 사람만 아는 병이다. 정말 미친듯이 가렵고, 피부 속, 내장까지 가려운 느낌이 든다. 스트레스 받지말고 매일 한알씩 복용하자.[3]

[1] 살짝만 간지러워도 무의식적으로 긁게 되고, 긁으면 더 간지러워지니 더 긁고... 하는 식의 무한반복은 증상성 피부묘기증 환자들에겐 일상이다. 그렇게 끝없이 긁다 보면 피부는 마치 자해한 것과 같이 부풀어 올라서 엉망진창이 된다.[2] 증상이 있을때마다 한번씩 복용하면 바로 완화되고, 1~2일 정도는 증상이 없다.[3] 다만 밤에 복용하는게 좋다. 졸릴수가 있기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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