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마르카
- 가공 인물은 마르카 라그노스로.
Suomen Markka (핀란드어), Finsk Mark (스웨덴어)
1. 개요
핀란드에서 사용했던 마르크 계통 통화. 현재는 유로화로 대체되었으며, 교환비는 5.94573마르카/EUR였다. 물론 프랑스 프랑이나 이탈리아 리라처럼 2012년부로 지폐와 동전의 교환이 모두 중단되었기 때문에 이제 저 교환비는 아무 의미 없고 그냥 종이쪼가리다. ISO 4217코드는 FIM, 기호는 mk를 사용했고, 보조단위로 페니(Penni)를 사용했다. 복수형은 약간 더 길게 발음해서 "마르카아 (Markkaa. 보조단위는 페니아.)"라고 하면 된다.
러시아 속국인 핀란드 대공국 시절 1860년 국립은행이 설립되면서 러시아 제국 루블과 별개로 만든 은본위제 통화에서 출발했고 (4마르카/루블, 1865년 은본위제 도입), 1917년 러시아 공화국에서 독립함과 동시에 금본위제 공식통화로 지정되었다. 그러다 겨울전쟁을 치르면서 자금난으로 인해 금본위제를 해제함과 동시에 급속도로 통화팽창이 일어나며 가치가 폭락하여 1963년 한 차례 통화개혁 (1:100) 을 감행하게 되었다.
2. 독립 이전 마르카
3. 독립 이후 1기 마르카
3.1. 1차 (1918)
3.2. 2차 (1922)
3.3. 2차 추가 개정 (1939, 1945)
3.4. 3차 (1955)
- 100 및 500마르카는 아래것이 신형.
4. 독립 이후 2기 마르카
4.1. 1차 (1963)
기존의 지폐에서 0을 2개 삭제해 발행한 것이 사실상 전부이다. 범위는 1마르카(기존 100마르카)부터 100마르카(기존 1만 마르카)까지 전체.
4.2. 2차 (1975)
기존의 1차 권종도 동시에 통용되었다.
4.3. 3차 (1986, 최종)
- 20마르카는 1993년경 뒤늦게 등장하였다. 그리고 한 차례 개정을 거쳤을 때 10마르카가 삭제되면서 나머지 권종들도 홀로그램이 붙는다던가 하는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초판의 경우는 10마르카와 똑같은 형태로 있었다.
- 주로 쓰이는 권종은 100마르카까지였고, 500마르카 및 1천 마르카는 거의 쓰이질 않았다.
5. 동전
초창기 동전은 동화 3종 (1, 5, 10페니), 은화 4종(25, 50페니 및 1, 2마르카), 금화 2종(10, 20마르카)까지 9종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러다 세계 1차대전으로 금값이 천정부지로 오르자 은화 및 금화발행을 중단, 1921년에 은화였던 것만 적동화로 전환하여 발행하였다. 보다 고액권은 이후 1928년에 백동화로 발행했다.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구리대신 합금재질을 이용해 발행했고, 이것이 거의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1948년 통화가치는 계속 떨어지고 물가가 점차 치솟자 페니화 유통을 중단, 50마르카화와 100, 200마르카화까지 연이어 발행했다.
1963년 신 마르카 발행부터는 재질과 도안변경 이외로는 특이사항이 없을 정도로 안정적이었다. 1, 5, 10페니(동화 → 알루미늄) 및 20, 50페니(백동화) 그리고 1, 5마르카(은화 → 적동화 및 백동화) 및 10마르카(백-적동 바이메탈. 1993년 10마르카 퇴출에 따른 신 발행권)의 8종인데 2002년까지 유통된 종류는 1, 5, 20페니아의 3종을 제외한 5종이었다.
[1] 탐페레(Tampere)를 통과하는 네시호-퓌하호 사이 급류구간. 마치 베네치아나 암스테르담처럼 탐페레 도심을 통과하고 있다.[2] 1991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3] 인플레이션에 대비해 만들어놓은 통화로, 계획에만 있었지 실제로는 발행하지 않았다. 그도 그럴게 전환 직전까지의 가치가 거의 841유로(당시 환율로 약 90만원)에 달했으니... 색상은 적자색으로 예정되어 있었다. 사진은 기획도안.[4] 핀란드의 종교개혁가 겸 번역가. 핀란드어의 문장화 완성을 달성한 최초의 인물이다.[5] Turun tuomiokirkko. 핀란드의 투르쿠에 있는 핀란드 루터교의 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