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프 1세(오를레앙)
1. 개요
1. 개요
루이 13세의 차남이자 루이 14세의 동생. 어릴 때 앙주 공작이었는데 그의 숙부인 전임 오를레앙 공작 가스통이 후사 없이 죽자 오를레앙 공작위를 승계했다.[2] 우리가 잘 아는 부르봉-오를레앙 왕조의 시조이다. 그의 아들 필리프 2세는 어린 루이 15세의 섭정을 맡았던 것으로 유명하다. 또 장녀 마리 루이즈는 스페인 국왕 카를로스 2세의 왕비가 되었다.
곱상한 외모의 소유자였던데다 유럽 제일의 패셔니스타였다고 한다. 심지어 동성애자라는 말도 있었다. 한편 어린 시절부터 프롱드의 난에서 형제가 함께 고생했던 탓인지 루이 14세는 동생인 오를레앙 공작인 필리프를 몹시 아꼈고 필리프도 형에게 충성을 바쳐 형제관계가 각별할 정도로 좋았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