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살인봉
1. 개요
必殺忍蜂(ひっさつしのびばち, 힛사츠시노비바치)[1]
아랑전설, KOF 시리즈의 필살기. 사용자는 시라누이 마이.
2. 필살인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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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전설 2 출신이라면 하나씩 갖고 있기 마련인 돌진기.[2] 한 바퀴 구르면서 팔꿈치로 찍는 기술이다. 마이의 기술 중 시리즈마다 가장 변동이 큰 기술로, 중요한 변경점은 구를때의 판정 존재유무와 연타 판정, 높이. 대체로 2히트 정도에 후딜이 무지막지하니 단독사용은 금물이며 사용시 거리조절이 필수. 상대의 체력이 0도트, 1도트 남았을 경우는 빠른 발동과 긴 사정거리, 괜찮은 판정을 믿고 대놓고 마구 지르기도 한다. 02에선 강버전의 경우 돌진시에만 판정이 남아 있는데, 판정말고 물리 효과는 여전히 남아있는지 1히트 모션에 끌려가서 맞는 경우가 생긴다. KOF 03에서는 거의 연속기 전용.
구를 때의 1히트 판정과 살짝 상승하는 2히트째의 모션을 이용해 약간의 대공성능도 있다. 다만 무적시간도 없고 판정이 아주 믿을만한 건 아닌데다가 머리 위에서 바로 찍는 공격에는 대처를 못하기 때문에 대놓고 대공용 사용은 안된다. KOF 99부터 마이의 기본 대공기인 비상 용염진이 삭제되어 대체용으로 가끔 쓰이기도 했다.
아랑전설 3의 스테이지간 사우스 타운 맵 이동화면에서 디폴메 캐릭터들이 특정한 움직이는데 마이의 경우 일반 필살인봉을 쓰는 모습으로 움직인다.
3. 초 필살인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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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멀 초 필살인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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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초 필살인봉
아랑전설 2부터 마이와 함께한 초필살기. 필살인봉에 화려한 불꽃 이펙트가 추가된 기술로 마이의 밥줄이다. 공격력도 발군에 임팩트도 발군. 아랑전설 시리즈의 발동 커맨드는 뭔가 살짝 변태 커맨드 같지만, 저축이 없기 때문에 익숙해지면 오히려 KOF 96이후로 정립된 범용 초필 커맨드보다도 손쉽게 쓸 수 있다. 리얼바우트 아랑전설 SPECIAL과 2에서는 전방 대각선으로 솟아오르며 타격한다.
KOF 시리즈에서는 아랑전설 2 시절의 모션으로 발동한다. KOF 95는 리즈 시절로, 아랑전설이나 94보다 발동이 엄청나게 빠르고 즉시 판정발생에 3히트 피격 대미지는 물론 가드 대미지도 막강하다. 물론 막히면 가캔의 밥. 무엇보다 사기적인 강점은 필살인봉과 마찬가지로 후방판정이 엄청 넓다는 점. 다운 상대에게 깔아두기로 써도 넘어간 상대에게 히트할 정도다. 버그로 공중 초필살인봉까지 가능해서 마이 특유의 대륜풍차떨구기,점프 D,날다람쥐의 춤같이 막강한 공대지 기술과 연계하면 엄청난 공중 압박이 가능하다.
96에서 추가된 MAX 버전은 위의 gif처럼 구르기 대신 뒤로 한 바퀴 도는 모션이 발동되는데, 이 모션에도 공격 판정이 있고 앞으로 전진하기 때문에 강 기본기에서도 부드럽게 연결된다.
KOF 97부터는 시스템 변경으로 초필살기 발동 시 암전이 발생하도록 변경된 덕분에 타임 스톱이 일어나서 더더욱 빨라지며 약공격에서 가볍게 들어간다. MAX 버전의 경우 몸을 뒤로 젖히는 모션의 공격 판정이 사라진 대신 이 모션이 암전중에 끝나도록 변경됐다. 노멀 버전은 거의 연속기용이지만 MAX 버전은 무적시간이 달려있어서 대공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시리즈 마다 MAX 초필살기 발동 조건이 달라서 매 시리즈마다 주력으로 대공 처리를 하긴 힘들고 기술 특성상 각도가 애매해 전단히트 하지 않고 픽 맞고 나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서 다른 무적대공 기술들에 비하면 대공성능은 조금 떨어진다.
KOF 99에서는 MAX 버전의 발동이 심하게 느려졌는데, 뒤로 도는 모션이 암전 중에 끝났던 97~98과는 달리, 99에서는 킹의 일루전 댄스처럼 암전 후에 돈다. 이 모션이 완전 무방비인게 96처럼 공격 모션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뒤로 돌기만 하기 때문에 콤보가 끊기는건 당연한거고 상대 입장에선 대책 세우기도 쉽다. 게다가 시스템 특성상 체력 점멸 상태에선 무조건 MAX 초필살기가 나가는 구조다보니 스트라이커 아테나를 호출해서 체력 회복을 받고 일반 초필살기로 쓸 수 있게 만드거나, 게이지가 가득 찼으면 카운터 모드를 발동시켜 체력 점멸 시에도 노멀 버전이 나가도록 만들게끔 해야 했다. KOF 2000부터는 다시 원래 속도로 복귀, 뒤로 도는 모션도 이전처럼 암전중에 끝나도록 변경됐다.
KOF 98 UM의 EX 마이는 리얼바웃 아랑전설 스페셜, 2 버전을 차용했다. 비록 몸에 불을 두르지만 장풍 상쇄는 안되는게 단점.
콘솔판 KOF XIII에서는 95 당시 버그로 시전가능했던 공중 초필살인봉을 '''공식화'''했다. 덕분에 피폭자의 고도에 따라 초필살인봉을 두 번 우겨넣는 것도 가능하다.[3] 이는 XIV에서도 유지되었다.
메탈슬러그 디펜스 에선 특수 기술로 사용하는데 '''무적돌진기'''다.[4] 그렇지만 체력낮은 유닛만 쓸려가지 피통 많고 기갑 판정유닛이 판치는 후반에 잘못 썼다간 딜로스를 유발하니 주의해야 한다.
콜라보레이션 캐릭터로 참전한 데드 오어 얼라이브 5 라스트 라운드에서는 파워 블로우의 피니쉬로 사용한다. 특정 스테이지에서 특수 파워 블로우 연출을 발생시킬 수 있는 상황이거나 상대를 K.O. 시킬 수 있는 경우라면 초필살인봉 모션에서 클로즈업 연출이 발생한다. 후속작인 데도 오어 얼라이브 6에서도 브레이크 블로우의 피니쉬 모션으로 사용한다.
4. 레오타드 인봉
아랑전설 3와 리얼 바웃 아랑전설 1, KOF 2002 UM에서만 등장하는 기술. 몸이 불타오르지도 않지만 준비 시 한 바퀴 회전하는 동안 옷을 레오타드로 갈아입은 뒤 불 대신 오오라를 두르면서 필살인봉을 하는 기술이다. KOF 시리즈의 MAX 초필살인봉은 옷을 갈아입지는 않지만 발동할 때 한 바퀴 회전하는 동작이 비슷하다.
KOF 2002 UM의 경우 MAX초필살인봉에서 16분의 1의 확률로 나오는데 나오는 경우 전신무적에 절대판정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