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타운
1. 개요
SNK 대전 액션 게임 용호의 권 시리즈, 아랑전설 시리즈,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주요 무대.
2. 설명
미국 남부의 섬 형태의 소도시라는 설정으로 마피아, 갱, 차이니즈 마피아 등이 난립하는 80년대 B급 액션영화에서 잘 보이는 분위기의 도시. 위치는 대략 지도의 형태로 미루어보아 플로리다 인근으로 추정되며, 작중에서도 가끔 "사우스타운, '''플로리다''', USA"라는 식의 표기를 한다. 모티브는 SNK 위키의 정보에 의하면 마이애미에 바탕을 뒀다고 한다. [1] 사운드 비치 하나만 보더라도 마이애미 느낌이 물씬 풍기긴 한다.
원래는 무역이 활발한 번화한 도시였으나 이탈리아 마피아와 중국에서 건너온 차이니즈 마피아(삼합회), 사우스 타운에 터를 잡고 있던 범죄 조직의 3파전이 벌어져서 치안이 상당히 나빠졌다.(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이탈리아 마피아와 차이니즈 마피아의 세력이 약해져서 그나마 나아졌다)
용호의 권 시절에만 해도 스테이지 배경들에서 보이듯이 슬럼가나 폐공장 같은 음침한 곳이 많은 물이 안 좋은 곳이었으나 기스 하워드가 본격적으로 관리를 시작한 용호의 권~아랑전설 중간 시절부터는 공항, 항구, 헬스장, 유원지 등 각종 문화, 경제 시설이 있는 호화 거대 도시로 발전해 나가기 시작한다.[2][3] 오오 기스님 오오... 황폐한 지역이 잘 정비된 도시로 탈바꿈했다는 점, 범죄조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점 등등은 라스베이거스의 역사와도 닮았다.
사우스 타운의 지배자인 기스 하워드는 원래 볼프강 크라우저와 배다른 형제였으나(자세한 스토리는 기스 하워드 문서 참조) 일련의 사정으로 버림받고 시칠리아 마피아 두목 돈 곤잘레스가 사우스 타운으로 데려오고, 이후 밑바닥부터 기어올라와 본 조직을 흡수하고 하워드 커넥션으로 바꾼 뒤 총수가 되었다는 설정[4] 이다. 일단 외부적으로는 평범한(?) 회사로 알려져 있다. 여담으로 사우스 타운 남쪽 섬 끝에 위치한[5] 하워드 커넥션의 본사인 기스 타워는 도시의 명물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거대한 건물. 여기서 내려다 본 야경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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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그것은 노력의 상징, 근성의 결정체.''' 자신의 위업을 감상하는 제왕의 뒷모습.[6]
이런 배경 때문인지 기스의 수족인 빌리 칸은 기스 사후 무주공산이 된 사우스 타운을 좋아하지 않고 있다. 기스 사후를 그린 맥시멈 임팩트 등에서도 '''"이 색히들이 누구 덕에 이렇게 잘 먹고 잘 살게 되었는데 감히 그 분의 은혜를 잊어?"'''하며 날뛴다.
아랑전설로부터 20년 정도 전인 용호의 권에서는 기스가 미스터 빅과 대등한 수준으로 일개 조직의 간부 정도에 지나지 않았으나, 용호의 권 2에서 패권을 잡고 KOF를 개최한다. 그래서 몇몇 스테이지의 배경을 보면 기스의 부하인 리퍼&호퍼가 경기 결과를 전화로 전달하는 것이 보인다(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하지만 료 사카자키에게 떡실신을 당하고 패왕상후권을 맞으려는 찰나, 조명이 나간 틈을 타 집사의 도움을 받아 일본으로 도망간다. 이후 다시 돌아와서 자신을 방해하던 제프 보가드를 처리하고 사우스 타운을 완전히 장악하며 스토리는 아랑전설로 이어진다(기스의 자세한 행적에 대해서는 기스 하워드 문서를 참고). 참고로 아랑전설 시리즈와 용호의 권 시리즈를 합쳐서 기스의 행적을 따라가면 프리퀄과 시퀄이 뒤섞여 있기 때문에 기스의 행적과 도시의 수준이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치안이 좋아졌다지만 일단 도시 발전 주체인 하워드 커넥션부터 범죄 조직이었으므로 각종 범죄 조직이 끊임없이 몰려드는 동네. 기스 생전엔 시장, 경찰청장과도 긴밀한 유착관계를 유지하면서 많은 이권을 챙겼고, 기스가 죽(은 척 하)자마자 바로 볼프강 크라우저가 손을 뻗치려고도 했고, 야마자키 류지 뿐만 아니라 화이트 같은 각종 거물급 범죄자들도 많이 몰려있으며 맥시멈 임팩트에서는 아데스 같은 조직도 나타난다. 하지만 그 외에도 각종 선량한 강자들(특히 어떤 정의 덕후 태권도인)도 몰리는 곳[7] 이라서 일단 대외적으로는 별 문제없이 깨끗한 모양.
도시는 의외로 거대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미 아랑전설 1에서 나온 지도만 봐도 큼지막한 곳임을 알 수도 있지만, 도시 내에 차이나 타운에 이어 아랑 MOW에서는 코리아 타운도 등장했으며 각종 거대 공장이나 공항 및 유희 시설들까지 들어설 정도면 사실 도시라기보다 거의 광역시 수준. 김갑환은 서울에 궁궐만한 태권도 도장을 낸 것에 이어 사우스 타운 한인촌에 분점을 냈다(...). 극한류 공수도의 본 지부도 이 곳에 있고, 리처드 마이어의 파오파오 카페도 본점, 분점 모두 사우스 타운에 있다. 아랑전설 세계관에서 열리는 KOF 대회[8] 도 이곳에서만 열릴 정도면 그 규모가 짐작이 간다.
게다가 KOF 세계관에서 대회 전당(공식적으로 알려진 대회일 경우)이 사우스 타운에 위치한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KOF 94와 95의 여성팀 스테이지는 영국과 어떤 카페였지만, KOF 96에서는 어떤 스카이 라운지 같은 곳인데 이 장소가 사우스 타운에 있다는 설이 있다. 이에 대해선 아래 지점들에서 설명해 보겠다.
기스 사망 후 10여년 뒤인 '''가로우 마크 오브 더 울브스''' 의 세계에서는 기스의 처남인 카인 R. 하인라인의 손에 의해 미국으로부터 독립한 '''자치도시'''가 된다. 다만 이것은 오류이다 이미 기스가 아랑전설 2와 3 사이 시점에서 대통령의 경호원을 모두 자기 부하로 바꿔버리는 대담한 계획을 실행해서 대통령을 협박해 결국 질려버린 대통령이 기스의 요청을 받아 미국의 간섭을 받지 않는 독립구역으로 만들었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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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우 마크 오브 더 울브스의 무대인 세컨드 사우스 타운. 사우스 타운의 자매 도시이며, 오리지널 사우스 타운은 지도의 왼쪽에 일부가 나와 있다. 하지만 설립자의 수완이 오리지널에 전혀 미치지 못했는지, 치안은 엉망이라고 한다(SNK 위키). [10]
패러렐 차원인 맥시멈 임팩트 에서는, 기스 하워드의 사후 듀크가 이끄는 '메피스토'라는 조직에 의해 점거되었다가 '알바 메이라'와 '소와레 메이라' 형제에 의해 조직이 와해되었지만 오히려 상부 조직인 아데스가 다시 등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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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수난을 많이 당하는 동네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어나더 데이 에서는 쿠사나기 쿄를 놀려주려는 애쉬 크림슨에 의해 불바다가 되기도 했고, KOF 2000에서는 네스츠의 본거지를 없애겠다며 제로가 날린 제로 캐논을 직빵으로 맞기도 했었다. 하지만 알다시피 그랬다고 네스츠가 파멸하지는 않았다(...).[11] 사실 네스츠의 진정한 본거지는 다른 곳에 있었기 때문이다.
다행인 점은, 그렇게 괴멸적인 타격을 입은 것은 아닌지, KOF 14에서도 여전히 기스 하워드가 통치 중이고 미스터 빅과의 권력 암투가 벌어지고 있다는 것. 권력 암투가 벌어질 정도면 결론적으로 '''도시가 망하진 않았다'''는 이야기니 안심해도 될 것이다. 또한 넘버링 시리즈와도 '''패러렐 월드인''' KOF 맥시멈 임팩트 세계관에서는 주요 무대가 된다.
3. 도시 지점들 목록
3.1. 이스트 아일랜드(동쪽 섬)
주로 아랑전설이나 KOF 시리즈에 나온다.
- 파오파오 카페
리처드 마이어가 운영하고 있다. 죠 히가시가 좋아하는 악어 요리나 테리 보가드가 좋아하는 핫도그 등의 요리를 한다. 덕분에 테리 일행이 자주 들르는 듯(아랑전설 시리즈 엔딩). 무대에는 밥 윌슨을 비롯한 카포에라의 대가들이 공연을 하기도 하고, 가끔 싸우기도 한다(아랑전설1).
- 기스 타워
기스 하워드가 사는 마천루이며 하워드 커넥션의 본부. 위의 그림에서 보듯이 야경이 걸출하다. 아랑전설과 리얼바웃1의 묘사에 의하면 도시 전체를 180도로 볼 수 있고,[12] 제왕님의 취향인지 사천왕상도 있다.
용호의 권 2에서는 실내가 나오며, 대형 스크린에 기스 빌딩의 내부구조가 나온다. 이후 킹오파 네오웨이브에서 용호의 권 2 보스전이 리메이크 되었다.
용호의 권 2에서는 실내가 나오며, 대형 스크린에 기스 빌딩의 내부구조가 나온다. 이후 킹오파 네오웨이브에서 용호의 권 2 보스전이 리메이크 되었다.
- 사운드 비치
테리와 블루 마리가 자주 가는 해변. 아랑전설 1에서는 마이클 맥스와 싸우는 장소이다. 여러 시리즈에 걸쳐 자주 등장하는 장소로, 묘사로 보아 큰 도로를 사이에 두고 도심지와 해변가가 있는 구조인 듯. 여담이지만 뉴욕에 실제로 사운드 비치라는 지명이 존재한다.
- 웨스트 서브웨이(서쪽 지하철)
덕 킹과 싸우는 곳. 리얼바웃1에서는 지하역 섬식 승강장 구조로 된 스테이지가 등장한다. 지상구간도 존재하는 것을 보면 서울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이나 부산지하철 3호선의 덕천역 등을 생각해보면 좋겠다.
- 사우스 타운 브릿지/브로드 브릿지
- 하워드 아레나/카루타
기스 하워드 소유의 개인 격투장. 안에는 중국식 관광지와 작은 호수가 있다. 기스의 통치 전에는 카루타라고 불렸다. 그리고 용호의권1 시점에서는 그 분이 있었다.
- 드림 놀이공원
- 이스트 사이드 파크
위의 드림 놀이공원과 라이벌 관계. 안에 아쿠아리움이 있다.
- 해피 파크
3.2. 사우스 타운 베이
- 부유층 거주지역
로버트 가르시아가 있는 부자동네.
- 극한류 도장
타쿠마 사카자키가 꾸리는 도장. 관장 특성상(…) 학생들이 얼마 못 하고 관둬버리기 일쑤라서 운영이 힘듬.
3.3. 센트럴 시티
- 차이나타운
- 리의 한약방
리 파이론이 꾸리는 한약방. 설정상 위의 차이나타운에 있다. 그런데 연구에 너무 몰두해서 영업이 안 된다.
- 센트럴 파크
미니어처 놀이공원. 중앙에 점술사가 있다. 용호의권2에서 킹이 나오는 지역.
- 맥의 술집
잭 터너의 폭주족(나중에 밴드)이 자주 다니는 술집.
- 르'아모르
킹이 근무했던 레스토랑.
- 토도 도장
토도 류하쿠가 일본에서 타쿠마에게 진 이후 여기에 도장을 차렸다. 극한류 도장과 달리 학생들이 일반적이다.
- 피트니스 클럽
유리 사카자키가 시간제 강사로 일하는 곳. 유리 스테이지의 배경이기도 하며 브금인 DIET는 꽤 인기 있다.
- 권투장
미키 로저스가 연습하는 곳.
- 내셔널 파크
숲과 외국 동물들이 사는 교외의 공원. 죠 히가시와 화 자이가 여기서 연습하고,[13] 료 사카자키는 이곳에 농장을 두었다.
- 사우스 타운 공항
도시의 항공교통을 책임지는 곳. 키사라기 에이지의 출몰지역이기도 하고, KOF 맥시멈 임팩트 2의 엔딩지역들 중 하나. 프랑코 배쉬가 킥복싱을 접고 일했던 곳이기도 함.
- 파오파오 카페 2
밥 윌슨이 꾸리는 파오파오 카페의 분점.
- 이스트 아일랜드 파크
이스트 사이드 파크와 마찬가지로 아쿠아리움이 있는 거대한 공원.
- 사우스 스테이션
기차역. 항구 지역으로 이어지지만 갱들(야마자키 류지 포함) 때문에 버려졌다.
- 델타 파크
- 파이오니어 플라자
사우스 타운에 처음 온 사람을 딴 광장. 붐비는 교회가 있다. 블루 마리가 항상 여기 온다.
3.4. 포트 타운(항구 도시)
- 포트 타운 항구
말 그대로의 항구. 테무진이 여기에서 출몰한다.
- 포트 다운타운
사우스 타운에서 가장 위험한 곳. 미키 로저스가 예전에 이곳을 배회하며 지냈었다.
3.5. 세컨드 사우스 타운
상술한 바와 같이 사우스 타운의 자매도시.
- 바르바로아 폭포
가토의 스테이지. 사우스 타운과의 경계에 있다.
- 사라 숲
- S.S.P. 연습기지
케빈 라이언의 스테이지. 세컨드 사우스 타운의 SWAT가 헬리콥터와 비행기 훈련을 하는 곳이다.
- 박애의 종루
후타바 호타루의 스테이지. 모금으로 모인 자금으로 세워진 종루. 그 종탑은 세컨드 사우스 기차역에서도 보일 정도다.
- 프리필드
프리맨의 스테이지. 가장 빈곤하고 위험한 구역.
- 역전시장
김재훈의 스테이지. 코리아타운치곤 너무 시골같다(…).
- 오리엔탈 카지노 "우"
김동환의 스테이지.
- 5번로와 2번가 교차로
호쿠토마루의 스테이지. 호쿠토마루가 사고를 내서 교통 혼잡이 발생한 직후다.
- 유니버설 아레나
그리폰 마스크의 스테이지. 프로레슬링 경기장.
- 라이브 하우스 "올드 라인"
록 하워드의 스테이지. 하드 록 음악가들이 라이브 공연을 하는 곳이며, 록이 자주 찾는 곳이라고 한다.
- 블루 웨이브 항구
B.제니의 스테이지. 도시의 항구들 중 하나.
- 프라이트 익스프레스
테리 보가드의 스테이지. 도시의 기차역.
- 다크 팰러스
4. 참고 자료
- 사우스 타운 지도 설명 - 다만 이것 역시 완벽하지는 않고, 계속 마우스를 올리고 있어야 되기 때문에 정신없는 감이 있다.
- 사우스 타운 보고서 - 지형, 경제, 부패도, 최후(…)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다. 하지만 불어이니 프랑스어 관련 인물을 대동하고 보자. 2016년 3월 기준 접속하면 어베스트가 바이러스 경보를 울린다. 아무래도 해킹을 당한듯.
- SNK 위키 - 각 게임에 관한 문서마다 스테이지 배경이 포함되어 있으니 하나씩 둘러보자.
5. 지도
[1] 여기에 SNK 본사가 있는 오사카 일대의 지리도 참고한 듯 하다. 실제로 오사카 지도를 뒤집어서 보면 영락없이 사우스 타운과 비슷한 모양이 나온다.[2] 아랑전설 소설판에서는 자그마치 '''철강 사업'''에도 손을 댄다.[3] KOF XIV의 스토리 모드에서 테리vs기스의 대면 이벤트에서도 테리가 기스를 쓰러트리고 사우스 타운에서 내쫓아주겠다고 하자 기스는 '''"또 다시 혼탁한 빈민가로 되돌릴 셈이냐? 전설의 늑대여."'''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이에 테리는 마을을 번영시킨 것이 자기 덕분이라고 말하는 거냐며 헛소리 하지 말라고 일축하지만, 기스는 '''"하지만... 사실이다."'''라고 받아친다. 의도야 어쨌든 기스가 사우스 타운을 발전시킨 게 사실이고 기스의 카리스마와 힘에 의해 다른 조직들이 날뛰지 못했던 것 또한 사실이다. 아랑전설에서 기스가 사망했는데 그 이후를 다루는 멕시멈 임팩트에서는 기스 사후 무주공산이 된 사우스 타운에 깃발을 꽃으려고 눌려 지내던 어둠의 조직들이 일제히 들고 일어나 암투가 벌어져 또 다시 개판이 되어버렸으니..[4] 10년 후의 그의 처남 카인도 같은 과정을 거쳐 사우스 타운의 정점에 오른다. 그래서 부하들이 그에게서 기스의 모습을 떠올리는 것.[5] 보통 이런 건 정중앙에 있기 마련인데 섬 끄트머리에 지은 이유는 자신의 업적을 한눈에 감상하기 위해서라고 한다.[6] 리얼바웃 1편에서 기스와의 최종결전을 앞두고 기스 빌딩 앞에 선 주인공을 내려다보는 장면이다.[7] 맥시멈 임팩트에서는 알바 메이라와 소와레 메이라의 스트리트 갱 세력이 기스 사후 사우스 타운의 혼란을 바로 잡았다고 한다.[8] 우리가 아는 그 게임 KOF가 아닌 아랑전설 내에서의 기스님이 개최하시는 격투대회 이름이 본래 King of Fighters이다. 원조의 이름을 빌려온 것이고 차이를 두기 위해 앞에 The가 들어간 것. 테리의 붉은 모자에도 KOF 시리즈에서는 아랑전설 외수판 명칭인 Fatal Fury라고 적혀 있지만, 원작인 아랑전설에서는 King of Fighters라고 적혀 있다.[9] 이 경우에는 미국 정부가 사우스 타운을 되찾으려고 기스의 행보를 주시하다가 기스가 3 이후 완전히 사망하자 마침내 미국 귀속 영토로 회수했지만 카인이 다시 자치도시로 만들었다고 하면 아주 말이 안 되는 건 아니나 가로우 당시 제작진이 이러한 것을 고려 안 한지라 그냥 끼워맞추기일 뿐이다.[10] 다만 카인의 사상이 '강한 놈만 살아남는 세계를 만드는 것'이라는 점에서 일부러 치안을 내버려둔 것으로 볼 수 있다.[11] 단 이 때문에 기스사장님이 뒷목을 부여잡고 쓰러질 정도였다는 후문이 돌고 있다.(...) KOF 세계관에서는 기스가 출전만 안하지 중간중간마다 빌리 칸을 파견하고 XIV 시점까지도 생존해 있는데, 눈 앞에서 한방에 사우스 타운 3분의 1를 날려버렸으니 재건비용만 해도 얼마가 들어갈지...[12] 그래서인지 리얼바웃1에서 기스와 최종결전을 벌일 경우 스테이지가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동서남북 방향을 다 볼 수 있다. 다만 무한로딩은 아니기 때문에 계속 뒤로 가다보면 더 갈 수 없는 지점이 분명히 존재한다.[13] 나무에 샌드백 비슷한 게 매달려 있는데, 입혀진 옷을 보면 기스 하워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