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섬의 비밀

 

1. 개요
2. 상세
2.1. 줄거리
2.2. 해석
2.3. 등장인물
2.4. 명대사
3. 평가
4. 여담


1. 개요


'''하늘섬의 비밀 트레일러''' 사용 BGM

'''내 이름은 잭, 사형수다.'''
나는 살기위해 도망쳤다.
모든 걸 포기한 나에게 내밀어진 손 하나.
그 손을 잡고 눈을 떴을 땐, 환상의 세계가 펼쳐졌다.
환상의 세계 그 끝엔, 하늘섬이 있었다.


"궁금한게 생겼거든. 이곳은 안전한가?"

"함께가자. 잭"

무엇을 놓칠지, 무엇을 잡을지, 아무도 알 수 없다

현재 책으로도 나왔다.#
마인애플악어공식팀 마인빌드가 공동으로 제작한 마인크래프트 탈출맵.
(버전 1.7.2 이상)
2014년 8월 31일, 악어의 방송에서 첫 공개되어 4회차 동안 특집 컨텐츠로 진행하였다. 대신전의 비밀 진행 라인업인 악어, 멋사, 중력, 만득수닝이 추가로 참가하였다. 악어 플레이
방영 이후 제작자 마인애플이 공략과 해설 영상을 올렸다. 제작자 공략
마인빌드 해체 이후 제작 총괄[1]이었던 마인애플에게 사실상 저작물이 넘어간 상황이며, 악어 유튜브의 플레이 영상은 삭제되지 않았다. 다만 공식팀의 저작물이므로 팬카페 내 언급은 금지된 상황.
2015년 악어의 추천으로 양띵삼식, 미소와 함께 플레이했다.[2] 양띵 플레이
팀 샐러드의 샌드박스 네트워크 소속 이후 2018년에 도티가 제작자 마인애플과 함께 플레이했다.
악어의 방송 이후 맵이 팬카페에 공개되었다. 회원가입 필요. 제작자의 블로그에도 공개되었다. 버전 1.7.2 이상.
전작인 대신전의 비밀과 동일하게 상황 별 챕터/비밀해결이 적힌 표지판을 통해 진행의 척도를 가늠할 수 있다. 또한 맵 곳곳에 이스터에그로 숨겨져 있으며 전작의 스포일러도 있으니 참고.
이하 상세 내용은 전부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

2. 상세




2.1. 줄거리


주인공인 잭이 사형수인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탈옥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깊은 숲속에서 쫓기던 중 계곡으로 떨어져 동굴의 입구를 발견하고, 그곳에서 좌절하던 중 정체 불명의 인물의 목소리를 듣고 살고 싶다고 굳게 다짐한다. 그리고 어디론가 이끌려 어딘가로 향한다.
마침내 잭이 도착한 곳은 높게 뻗은 탑, 그 위에는 오래된 종이와 함께 '아네스의 구슬' 이라는 것이 있었으며, 잭은 아네스의 구슬을 탑 꼭대기에 던진다. 그리고 마침내 눈앞에는 알 수 앞는 광경이 펼쳐진다. 하늘 위에는 많은 나무들이 심어져 있고 가운데에는 '자격의 나무' 라는 거대한 나무가 뻗어 있었다. 하늘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자격의 나무의 인정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잭은 자격의 나무에게 인정을 받기기 위해 두 가지 시험을 통과하려 한다. 바로 '흑백관의 시험'과 '사령의 시험'.
첫번째로 본 시네스의 흑백관의 시험은 백의 균열에 있는 흑석으로 '백의 심장'을 파괴하는 것이다. 백의 심장을 파괴 하기 위해 '자격의 탑'의 시험을 통과한 잭은, 탑 가운데에 있는 분수로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여러 난관을 거친 후 흑석이 아닌 백석으로 '흑의 심장'을 파괴 한 후 흑백석을 얻은 잭은 마침네 시네스의 시험을 통과한다.
두번째로 본 사령의 시험은 한령, 두령, 석령, 넉령 이라는 네명의 령들의 시험을 통과하는 것이었다. 그곳에서도 마침내 시험을 통과한 잭은, 마침내 하늘섬에 들어가게 된다.
하늘섬에 들어가게 된 잭은, 거기서 루나라는 여자를 만나게 되며 동행하게 된다.[3] 둘이 도착하고 나서 처음 보게 된 것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한 마을이었다, 그곳에서 둘은 '그리안' 이라는 사람을 만나게 되었고, 자신의 이름이 적힌 집을 보게 되었다. 그 집에는 '32798' 라는 의문의 숫자가 적혀있었고 그리안은 '1' 이라고 적혀있었다. 루나는 잭과 같은 32798이다.
그 마을에서 꽃으로 가득찬 집을 보게되고, 그곳에서 만난 마녀 '이리아' 에게 속아 위험에 빠진 잭과 루나는 가까스로 이리아를 쓰러뜨리게된다. 이리아에게서 벗어난 둘은 '루빗'을 만나게 되고, 루빗과 함께 동행을 하게 된다.
마을을 벗어나 마을에 있었던 막혀진 문을 열고 더 깊은 곳으로 가게 된다. 그 곳에는 물과 용암으로 된 거대한 조형물이 있었다. 그곳에서의 복잡한 수수께끼를 풀고나서 더더욱 깊은곳에 가고, 왕관의 고립을 거쳐 엘리아의 숲이라는곳에 가게 된다. 3명은 엘리아의 숲에서 얼음동굴을 지나 그곳의 퍼즐을 풀고, 엘리아에게 하늘섬의 중심에 대해 설명을 듣는다. 하늘섬의 중심에는 아네스의 방이 있고, 그곳에 하늘섬의 모든것이 담겨져 있다고 하는데..
중앙으로 가기 위해서는 '뒤틀림의 돌' 이라는 것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안 일행은 뒤틀림의 돌을 찾기 위해 뒤틀림의 사원으로 가게 된다. 그러나 아네스는 그들이 뒤틀림의 돌을 찾지 못하게 자신의 방에 가둬버리고. 3가지의 미궁에 빠지게 된다.
'사막의 미궁'을 거쳐 감옥의 미궁에 가게 되는데 그곳에 있던 많은 감옥 안에서 발견된 한, 주검. 그것은 바로 마을에서 만났던 그리안이었다. 놀람을 뒤로 하고, 감옥의 미궁을 지나 암흑의 미궁까지 거친 셋은 마침내 미궁을 빠져나가게 되어 드디어 아네스의 방에 도착하게 된다. 그리고 하늘섬의 비밀을 드디어 알게 되는데..

하늘섬의 주인 아네스는 '''인간의 힘을 빼앗아 살아가는 존재'''로, 지상에서는 힘을 빼앗을 수 없어 하늘섬으로 인간들을 초대한 것, '''하늘섬은 거대한 덫이자 미궁이었다.''' 진실을 깨달은 일행은 탈출을 마음먹고 뒤틀림의 돌을 찾기 위해 뒤틀림의 신전으로 되돌아간다. 아네스는 일행들을 끈질기게 추격하고, 마음이 바뀐 엘리야가 아네스에게 대적하고, 루빗이 희생하여 시간을 끌어준 덕분에 루나와 잭은 출구에 도착한다.
하지만 나갈 수 있는 사람은 단 한명이었고, 공간의 통로를 지나가면 기억을 비롯한 모든 것이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 잭은 루나에게 탈출하라고 하나, 루나는 잭을 출구로 보내는 것이 목표이며, 널 다시 기다릴 수 있다며 양보한다.
잭은 공간의 통로로 들어가고, 거기서 마주한 것은 처음 계곡으로 뛰어들어 들어온 동굴 속 좌절하고 있는 스스로의 모습이었다. 잭을 하늘섬으로 보낸 인물은 바로 잭 자신이었던 것. 다른 시간의 스스로의 과거로 미래를 살아갈려는 본인의 모습은 천사이자 악마와 다름없음을 깨닫고 과거의 자신이 들었던 말을 다시금 되네이며 말한다.
모든 것을 뒤로 하고 희망차게 깨어난 잭의 눈앞에는 감옥 쇠창살이 놓여 있었다. 하늘섬에 들어간 순간 운명이 바뀔 수 없음을, 자신은 절대 죽음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깨달은 잭은 정신 나간듯이 울고 웃다가 형장으로 나아간다. 숨이 멎기 전, 자신이 여행으로 잊고 있었던 사실을 꺼낸다.

모든 것이 끝났다.
조그마한 희망의 끈을 잡아보았지만,
놓치고 말았다.
운명을 바꾼다는건 말도 안 되는 헛소리였다.
죽음이 두렵지는 않았다.
조금 허탈할 뿐.
어차피 죽어야 할 목숨이었다.
나는 그저 내 운명을 따른 것 뿐이다.

왜냐면 난... '''사형수니까.'''
→''' ''엔딩 쿠키영상 中'' '''


2.2. 해석


작품 내 설명만 보았을 때 해석.
  • 책을 통해 챕터가 시작되고, 게임 맵을 통해 챕터가 완료되는데, 챕터 1 '자격의 나무'는 잭이 풀 수 없었고 게임 끝까지 해결되지 않는다.
  • 하늘섬 마을 집 대문이 철문으로 된 집은 이리아의 실험재료로 쓰인 사람들의 집이라 봐도 무방. 이미 사망.
  • 하늘섬 마을 집 안에 있던 숫자는 공간의 통로를 지나 다시 하늘섬에 온 횟수. 잭은 32798번을 하늘섬에 왔다 간 것. 루나의 숫자는 잭이랑 같다. 또한 그리안은 도중에 아네스에게 죽었기 때문에 숫자가 1이다.
  • 시간여행의 영향으로 무한 루프가 되었기에 잭의 선택지는 하늘섬에서 죽는 것도 불가능한, 하늘섬을 탈출했다는 희망이 절망으로 부숴지고 사형당하는 것만이 남는다. 루나를 대신 보내 탈출한다면 그건 잭의 시간이 아니게 되어 이 역시도 해결되지 않는다.
  • 시간여행이라 하지만, 정확히는 과거와 현재의 의식(기억)만을 이동한 것에 가깝다. 루나와 잭이 데쟈뷰를 느끼는 묘사와 하늘섬의 방문 횟수는 변경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현실과 하늘섬의 시간대는 별개의 것이거나 복선을 위한 설정파괴로 보인다.
평가 문단에서 보듯이 설명이 부족한 부분이 많아 감상자에 상상에 따라 해석이 달라진다. 여러가지가 있지만 시작 부분에는 잭이 탈옥하여 절벽으로 뛰어들고 알수 없는 곳으로 이동하는데, 정작 결말 부분에서 돌아온 위치는 사형을 앞둔 모습이라는 상황이 모순되어 나온 해석이다. 결론은 언제나 배드 엔딩이지만 동시에 열린 결말이다.
'''하늘섬이 실존'''하는 판타지 세계라는 가정에서는, 루프의 횟수가 기록되고 데쟈뷰를 느낀다는 점에서 '아네스가 힘을 취하는 방식은 인간의 영혼이 아닌 좌절에서 오는 절망감이며, 죽음을 앞둔 이들에게 루프로 절망을 주어 그 감정을 먹는다'는 해석이다. 이렇게 되면 복잡한 모험의 과정으로 모험자들이 아네스를 보기 전 죽게 될 수 있다는 것이 해결된다.
'''하늘섬은 허구'''라는 가정에서는 일련의 과정이 전부 사형을 앞둔 잭의 망상이며, 중범죄자라는 신분에 반대되는 선한 성격으로 나온 것은 죄책감이 반영된 것이며 작중의 잦은 후회는 이것에 대한 복선이라는 해석이다. 급전개로 보이는 루빗의 희생과 루나의 양보는 피해자나 주변인(가족이나 애인)이 반영된 환상이라는 것이다.
결국 하늘섬이란 고정된 시간대 속에서 벌어진 일이기에, 사실상 모든 건 한낮 꿈에 불과하다는 해석도 된다. 잭의 저지른 죄가 무엇인지 나오지 않으나 죄책감이 지속적으로 묘사되고 결국 처벌을 피하지 못했기에 '죄 또는 죽음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는 잔인한 교훈을 남겨준다.

2.3. 등장인물


주인공. 흑발 단발에 흰색 와이셔츠로 매우 평범하다.
상세 죄명 불명의 사형수로, 처형을 기다리던 중 누군가의 도움[스포일러]으로 하늘섬에 도착한다.
  • 루나
히로인. 금발 장발에 레몬색 스웨터를 입었다.
  • 루빗
공식 설정화에 따르면 적발 적안에 귀 피어싱을 낀 남자, 의상으론 빨간 패딩 조끼를 입었다. 묘사를 보면 체격이 좋다.(키가 크다고 인게임에 묘사)

  • 시네스
흑백관의 시험의 시험관. 자격을 인정받지 못 하고 두 개의 시험의 거쳐야만 하는 잭을 처음으로 맞이한 하늘섬의 인물.
  • 흑령
흑백관의 시험장에 있는 존재.
  • 하네스
흑백관의 시험을 통과한 잭이 두 번째로 간 시험장, 사령의 시험의 시험관. 이 시험을 통과하면 하늘섬으로 갈 수 있게 된다.
  • 두령
사령이 네 존재로 나뉘며 만들어진 존재. 인격은 선함의 인격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힘을 잭에게 전해주어 한령에게 가도록 한다.
  • 한령
사령이 네 존재로 나뉘며 만들어진 존재. 인격은 장난의 인격을 가지고 있으며 잭에게 보물찾기를 하자며 자신의 힘을 숨겨 놓는다.
  • 석령
사령이 네 존재로 나뉘며 만들어진 존재. 인격은 고독의 인격. 잭에게 자신이 만든 고독의 방으로 인도하여 잭이 고통을 이끌어내도록 한다. 하지만 자신의 예상과 다른 잭의 태도로 오히려 자신이 감정조절에 실패, 자신의 고통스러웠던 기억을 꺼냈고[4] 잭이 이를 수습한다. 자신을 살린 잭에게 석령은 자신의 힘을 주며 넉령에게 가게 한다.
  • 넉령
사령이 네 존재로 나뉘며 만들어진 존재. 인격은 다중인격. 분리된 사령 중 가장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사령들의 피를 넉령이 관리하고 있으며 중력의 방에서 테스트를 통과한 잭에게 자신의 힘을 주어 그 힘을 사용하게 한다.

  • 사령
사령들의 피가 합쳐지며 이와 함께 나뉘었던 존재들이 하나가 된 존재. 공간을 다루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사령의 힘을 가진 잭에게 고전한다.
  • 그리안
하늘섬 마을로 간 잭과 루나에게 나타난 인물. 잭과 루나에게 그들의 집을 소개시켜 준다.
  • 이리아
하늘섬에 발을 딛은 잭과 루나를 자신의 실험실에 가두게 한 마녀. 화려한 꽃집으로 유인하여 인간을 가두고, 마을에 한기가 느껴지는 문을 만드며, 문을 반응시키는 특수한 물을 만드는 인물.
  • 엘리아
왕관의 고립 우측에 있던 숲의 주인. 삼나무의 퍼즐을 풀게 하고 잭 일행과 마주하게 된다. 이 후 가둔 것을 빙자한 간단한 시험으로 잭 일행을 도와주고, 뒤틀림의 사원으로 가도록 인도한다.
하늘섬의 주인. 초반에는 하늘섬에 온 잭을 반기지만, 잭 일행이 하늘섬의 진실을 알아가자 이들을 삼면의 미궁, 심연의 미로 등 덫에 가두며 더 이상 하늘섬의 진실을 파헤치지 못하도록 막는다.

2.4. 명대사


'''궁금한 게 생겼거든. 이 곳은 안전한가?'''

'''좋은 동지가 생겼네.'''

'''아니, 우리는 여기서 나갈거야. 아니, 나가야 해'''

'''내 이름은 잭. 사형수다.'''

'''함께가자. 잭.''' -

루나

'''막힌 벽? 그런 게 무슨 소용이냐! 잭! 루나! 나를 밟고 넘어가!'''

'''잭! 난 돌아가는게 목표가 아니야! 너희들을 돌려보내는 게 목표다!'''

루빗

'''벌레 몇 마리가 기어들어왔다 했더니 너희들이었군'''

'''시험을 치루기 전부터, 하늘섬에 발을 딛은 그 순간부터 너는 '실패' 였다는 것을.'''

'''마음껏 발버둥쳐라! 결국엔 이것이 헛된 것이라는 걸 깨닫게 해주지!'''

아네스


3. 평가


다양한 퍼즐과 수려한 건축물로 진행의 흥미를 주고, 판타지이나 과하지 않아 거부감 없이 진행이 가능하다. 한번 지나가서 챕터가 끝나지 않고 다시 돌아와 탐색을 하기 때문에 전체 이동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전작보다 넓어진 맵으로 인해 반복되는 것이 지겹다는 것과, 탐험의 비중이 높아 몰입이 된다는 반응이 갈린다.
특정 주제를 언급하여 이에 대한 관심을 돌리는 방식이 아닌, 후반부 결말을 본 뒤에 복선을 되짚어가며 스토리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시리즈로 제작되어 설정이 더 공개된다면 모를까, 공개되지 않은 채 루프물이라는 장르 하나에만 집중되어 이야기가 끝났다. '사형수 잭은 죽음은 피할 수 없었다'는 것에 초점이 맞췼기에, 정작 잭이 저지른 잘못이 무엇인지는 맥거핀이 되었고, 사형수 같지 않은 착한 성격으로 나와 괴리감을 준다. 또한 탈출이 불가능한 루프라는 반전을 위해 여러가지 설정이 나왔으나 정작 시간이 돌아가 기억이 지워져야 할 인물들이 데쟈뷰를 느끼고[5] 루나는 되려 모든 걸 기억까지 하는 듯한 모습으로 나온다.[6]
한편, 이 작품에서 나오는 캐릭터들이 모두 생동감이 없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위에서 언급했듯, 잭은 사형수 같지 않은, 매우 온순한 성격으로 굳이 캐릭터를 사형수로 설정할 필요가 있었냐는 의문이 든다. 루나는 잭의 연인이라는 설정과 그의 말벗이 되어주는 정도로 끝낼 뿐, 이외에 다른 성격은 존재하지 않는다. 루빗의 경우 여러 함정에 대한 설명과 잭과 루나의 발판를 위한 발판으로서 역할을 할 뿐이다. 이러한 점에서 이 작품의 창작자는 극중 인물들을 여러 생각과 사상을 지닌 사람이 아닌 게임을 진행시키기 위한 도구로써 바라봤다는 것이 된다.
사실상 1인 제작이란 한계에 비하면 대단한 퀄리티지만, 전체적인 줄거리의 완성도를 보면 평작이라는게 중론. 조금 더 명확한 설명이 있었다면 해석과 평가가 조금은 올라갔을 듯.
줄거리의 개연성이나 완성도와는 별개로 결말이 주었던 파급력 하나는 대단했기에, 악어의 올드팬들은 종종 기억에 남는 컨텐츠들 중 하나로 꼽기도 한다. 공식팀 해체 이전에 있었던 다른 쟁쟁한 대형 컨텐츠들을 밀어내고 이런 평범한 규모의 탈출맵 하나가 꽤 많은 주목을 받았었다는 점에서, 방송적으로는 충분히 기대 이상의 역할을 했던 셈.

4. 여담


  • 나무위키에서는 2019년 편집 규정 변경(인터넷 방송인의 컨텐츠 개별 문서를 작성 금지)에 따라 삭제되었으나, 악어의 컨텐츠가 아닌 마인크래프트 맵에 관한 문서로 작성하여 복구되었다.
  • 악어의 플레이에서 사용된 BGM 목록. 아마도 악어 방송 최초로 a_hisa의 음악이 사용되었다.
트레일러에도 사용된 메인 테마.

[1] 함께 작업한 꾸몽의 말로는 사실상 마플이 스토리, 건축, 회로 등 거의 다 작업했고 팀원들이 간간히 서포트하는 정도였다고.[2] 정확히는 서넹도 플레이했다.이때의 서넹은 옛날 아이디인 Doorong이다.[3] 악어의 플레이에서는, 수닝이 루나와의 만남이 되는 위치에서 등장하는 것으로 표현하였다.[스포일러] 과거의 잭 자신[4] 사실 사령은 살아서 큰 죄를 저지른 듯 하다. 그렇기에 사령은 불지옥에 가게 되었고, 거기서 50년동안 타들어갔다고 한다.[5] 루빗은 엘리아의 숲에서 안좋은 기억이 있다고 했는데 이것이 과거의 반복되던 사건으로 인한 간접적 암시.[6] 엘리아의 숲에서 엄청 먼 곳에 있던 책과 꽃이 담긴 상자를 발견한다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