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구치 겐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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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축구선수.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 하노버 96 소속.
2. 클럽 경력
하라구치는 사이타마 출신으로 2003년 전일본 소년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기여했다. 그 같은해에 열린 전일본 소년 풋살대회에도 참여하여 당시 6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중학교 진학과 함께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유소년에 입단하였고 그 후, 월반하여 유스로 승격했다. 월반 후 2007년 위성리그였던 새틀라이트리그에 출전하였고 2008년 5월 25일 나고야 그램퍼스와의 컵경기에서 성인팀으로 데뷔했다. 빠르게 데뷔한 이유가 있었는데 당시 독일의 강호인 바이에른 뮌헨이 하라구치 겐키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었기 때문. 그 해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U18팀을 우승시켰고 2009년 17세의 나이로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와 프로팀 계약을 맺어 2014년까지 우라와에서 뛰었다.
이후 2014년 독일 분데스리가 팀인 헤르타 BSC 베를린으로 이적해 16-17시즌까지 주전 윙어로 활약했다. 하지만 17-18시즌부터 입지가 흔들리며 2018년 초에 2. 분데스리가 클럽인 포르투나 뒤셀도르프로 임대되었는데, 여기서 주전으로 뛰며 팀의 분데스리가 승격에 공헌했다. 그리고 시즌이 끝난 뒤 분데스리가 클럽인 하노버 96으로 이적했다. 아스날 FC에서 임대된 아사노 타쿠마와 함께 일본인 듀오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소속팀인 하노버에서는 거의 중앙 미드필더 이하의 위치의 포지션으로 기용받고 있다.
3. 국가대표
2011년 10월 7일 기린 챌린지 컵 베트남전에서 A매치에 데뷔하였지만 그 이후 국가대표와 인연이 없었는데 그 이후 한국에서 열린 2013년 동아시안컵 때 오랜만에 일본 대표에 다시 발탁됐고 좋은 경기력으로 일본이 우승하는데 기여했다. 그 이후 또 인연이 없다가 2015년 6월에 일본 대표에 재소집됐다. 2015년 6월 11일 이라크와의 A매치에서 본인의 대표팀 첫골을 터뜨렸다. 그 이후에는 꾸준히 발탁이 되고 있는 중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는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월드컵 본선행에 기여했으며 러시아 월드컵 일본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월드컵 본선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일본 대표팀의 16강 진출에 기여했고 16강 벨기에전에서도 선제골을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팀은 2-3으로 패배했다.
4. 스타일
체력과 활동량이 좋은 하드워커 타입으로, 드리블에도 강점을 보인다. 이를 살려서 2019년 아시안컵 4강에서 이란에게 3번째 쐐기골을 박아넣은 선수다. 일본 대표팀에서는 몇 안 되는 직선적인 스타일의 윙어다.
주 포지션은 왼쪽 윙어지만 오른쪽 윙어 자리도 소화한다. 클럽에서는 공수 양면에서 공헌도가 큰 선수로 평가받고 있지만 윙어치고는 본인이 기록하는 골이나 어시스트 자체가 많지 않기에 스탯만 봐서는 공헌도를 파악하기가 어려운데, 본인도 이 부분에 있어서는 발전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듯 하다.
소속팀에선 전반적으로 투박한 선수들이 많은 상황이라 3백에서의 공격적인 윙백이나 중미로 출전, 간결한 기본기를 살려 볼배급을 담당하는 편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스타일이 완전 달라지는 편이다
5. 여담
- 축구선수치고는 마른 몸으로 경기장을 뛰어 다니는 모습이다.
6. 같이 보기
[1] 일본 축구 협회 공식 프로필[2] 소속팀 공식 프로필은 179cm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공식 프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