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세가와 사오리
1. 프로필
2. 개요
페르소나 3 포터블의 여주인공 커뮤니티 캐릭터. 야마기시 후카와 같은 반이다. 해외에서 유학했었기 때문에 나이는 주인공보다 2살 많다. 이로 인해 동급생들과 마음을 터놓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 연상이라 그런지 어른스러운 분위기이고, 눈물점을 비롯해 전반적인 얼굴 디자인이 다른 학생 캐릭터들과 달리 '성인 여성'의 이미지를 많이 가지고 있다.
커뮤니티는 여주인공으로 토리우미 선생님에게 보건위원/도서위원을 제안받았을 때 둘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1]
3. 이야기 속에서
사람을 사귀는 게 서투른 탓에 동급생들의 부탁을 거절하지도 않고 화도 안내다 보니 질 나쁜 녀석들이 꼬여서 각종 수난을 겪게 된다. 그러다 웬 기자에게 낚이는 바람에 여고생 매춘이라는 기사에 사진이 찍히게 되면서 정학까지 당한다. 집에서도 사오리를 꺼리고 있으며, 위의 정학 사건 때에는 "역시 무서운 아이"라고 사오리의 아버지가 학교 선생에게 이야기 했다고 한다.
후에 여주인공의 도움으로 방송실에서 교내 방송을 감행하여 오해를 풀지만, 결국 기숙사가 있는 학교로 전학가게 된다. 이때 자신의 첫사랑이 숙부님이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밝힌다.
후일담에서는 사오리로부터 편지를 받게 된다. 이에 따르면 첫사랑은 이 세상에 없다고.. 뉘앙스로 보건대 아마도 동반자살을 했다가 혼자만 살아남은 듯하다. 그 후 부랴부랴 유학을 보냈다가 소문이 가라앉은 후에 돌아오게 한 것. 집에서도 꺼리던 이유가 이것인 듯. 그 과정에서 자기 의견을 내는 것을 기피하게 되었지만, 후에 여주인공에게서 용기를 얻었다고 한다.
4. 여담
아르카나 은둔자에는 진실, 탐구, 깊은 생각 등의 의미가 있지만 역위치에서는 소극적, 폐쇄적 등의 의미를 지닌다. 어느 쪽이든 마음 속 세계를 나타내며 속세를 떠난 사람이라는 뜻도 있다. 남주인공의 은둔자 커뮤에서 Y양은 가상 세계에서 만나는 사람이었으므로, 여주인공의 은둔자 커뮤에서는 현실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세상을 버린 사람이라는 이미지로 사오리를 디자인했다고 한다.#
원래 사오리도 문화부 소속으로 하려고 했지만, 후카 커뮤에 요리부가 등장하면서 부활동이 너무 많아지는 바람에 위원회 소속으로 변경했다고 한다.
페르소나 5 스크램블 더 팬텀 스트라이커즈에 등장하는 하세가와 젠키치, 아카네와 성씨가 한자까지 똑같다. 이름만 같을 뿐이지 접점은 없다.
[1] 거절 선택지도 있긴 하지만, 안 들린다며 잡아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