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인공(페르소나 3)
1. 프로필
2. 개요
페르소나 3 포터블에 새롭게 등장한 여주인공. 주인공의 이름을 플레이어가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는 작품이기에 출시 전 공개하는 정보에 특정 이름을 붙일 수 없다 보니 공식 소개 영상에서 '주인공'+ 子[4] = 주인공자(主人公子)라고 임의로 설정해 공개하였는데, 팬덤에서 公을 파자하여 하무코(公 = ハ & ム, + 子)라고 부른 것이 대중적으로 확산되었다. 여기서 "하무(ハム)는 햄을 뜻하다 보니 본 문서에서 설명하는 여주인공도 특정 이름으로 불리지 않는 상황에선 편의상 햄코로 통한다. 한국에서는 이 때의 한자를 히라가나로 지칭한 '햄순'이나 '햄코' 등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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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판에서의 이름은 시오미 코토네(汐見琴音). 페르소나 Q2 뉴 시네마 래버린스에서의 이름은 아리사토 미나코(有里 美奈子).
발매 전 일러스트가 공개되었을 때부터 화제가 되었으며, 발매 이후 각종 리뷰 사이트는 여주인공 플레이 일지가 휩쓸었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모았다. 그도 그럴게, 주인공 남초 현상이 심한 콘솔 RPG 게임에서 '''여자 주인공'''은 남성향 모에로 점철된 미소녀 히로인이 아닌, 여성 플레이어들도 충분히 이입할 수 있으며 자기 자신이 이야기의 주체적+능동적인 주인공인 경우가 굉장히 드물기 때문이다. 또한 여주인공을 선택했을 때 내용이 크게 달라지는 커뮤니티는 페르소나 팬들 중 상당 지분을 차지하는 팬층의 취향을 저격하는 여성향 노멀 게임과 비슷한 플레이 경험을 주기에 더더욱.
이후 페르소나 시리즈의 정보가 나올 때마다 더 이상 햄순이 이후의 여주인공은 안 나오냐는 안타까운 탄식이 전 세계 게임 커뮤니티에서 한 번은 나올 정도로 굉장한 임팩트를 자랑했다.
사족으로 한글판 패키지에서는 페르소나 트리니티 소울의 등장인물인 '카야노 메구미'라고 적혀 있었다. 드라마 CD에서는 그런거 없고 그냥 '리더'(...). 영어권 사이트에서는 Hamko나 Hamuko로 검색해도 나오긴 하지만, 그것보다는 남자 주인공의 코믹스판 이름인 아리사토 미나토를 여성화(?)해서 Minako로 불리는 경우가 더 많다. 이를 제작진이 반영했는지 페르소나 Q2에서 정식 채용되었다.
머리핀 모양이 XXII인데 이는 22를 로마 숫자로 쓴 것이다. ATLUS의 말에 의하면, '''22번째(로 추가된) 캐릭터'''라는 의미라고 한다.
Q11. 女主人公のピンの止め方がXXIIみたいになっていますけど、何か隠れた意図があるんでしょうか？
Q11. 여자 주인공의 머리핀을 고정시킨 방법을 보면 XXII같이 보이는데, 무언가 숨겨진 의도가 있습니까?
A11. ＰＳ２版のＰ３では、主人公達を含めアルカナ順に0から21までのキャラクターが登場しており、
今回Ｐ３Ｐで新たに追加されたキャラクターという意味でＸＸＩＩ（22）という記号が入っています。
A11. PS2판 P3에서는, 주인공들을 비롯해서 【아르카나】순서로 0부터 21(명)까지의 캐릭터가 등장하고 있어서,
이번 P3P에 새롭게 추가된 캐릭터라는 의미로 XXII(22)라는 기호가 들어있습니다.
3. 남주인공과의 차이점
초기 페르소나는 여성형 오르페우스.[5] 전용 무기는 나기나타.[6] 그 외에 커뮤니티 캐릭터와 이벤트, 벨벳 룸 도우미[7], 능력치 등 많은 부분에서 남주인공과 차이가 있다.
그러나 남주인공 쪽이 정설이고, 이쪽은 평행 세계로 여겨지기 때문에 게임 이외의 공식 작품(코믹스, 애니메이션, 소설 등)에 나가기가 어렵다. 무대판과 Q2가 나오기 전까지는 페르소나 3 포터블 드라마 CD 정도가 손 꼽히는 공식 매체 출연이었으니 안습(...).
그렇지만 자잘한 부분에서 남주인공보다 혜택을 받는 부분이 많다. 예를 들어 여주인공의 궁극 무기인 공작은 남주인공의 성배 루시퍼보다 빠른 시기에 만들 수 있다. 여주인공은 레벨 70대(아타바카, 카르티케이야)에 가능하다. 남주인공은 레벨 90이 넘어야(루시퍼) 가능.] 게다가 여주인공은 무기 합체의 무기 2개 모두 전 스탯+10. 다른 건 공격력의 차이 뿐이다. 또 전용 무기인 나기나타는 남주인공의 검보다 공격 범위가 넓어서 교전 판정 시 다소 유리하다. 게다가 SP를 무한으로 회복 가능한 '가련한 오르골' 등의 대박 아이템도 여주인공으로만 입수할 수 있다.[8][9]
참고로 수영복 등 남주인공 전용 의상에는 주인공의 성이 붙는데,[10] 전 회차에 남주인공으로 플레이하고 여주인공으로 전승했다면 남주인공의 수영복인 블루 버뮤다에 (여주인공의 성)의 수영복라는 설명이 붙는다. 여주인공 전용 의상은 그냥 '여자 주인공의~' 라고 나온다.
그 밖에 엔딩에서 나오는 각성 페르소나의 경우, 남주인공은 메사이어인데 여주인공은 그냥 여성형 오르페우스라는 차이가 있다.
4. 이야기 속에서
남주인공이 '아무래도 좋아'로 대표되는 쿨시크한 성격이었다면, 여주인공은 진행 방법에 따라 주변 인물들에게 '매우 밝은 성격'이라는 평을 들을 수 있다.[11] 커뮤 선택지들에는 남주인공과 같은 문장이라도 끝에 느낌표가 많이 붙어서 활기찬 인상을 준다.
그러나 뭔가 순하고 얌전해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의외로 한 성깔한다. 대표적으로 코로마루 커뮤 진행 중 신사에 멋대로 들어가려는 커플을 막으려다가 남자에게 저리 꺼지라는 욕을 듣고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 중 하나가 '''"너나 꺼져!"'''다. 심지어 준페이와의 커뮤에서는 "확 한대 쥐어박아버려"라는 선택지가 나오기도 한다(...). 그 밖에 드라마 CD에서의 모습 등을 보면 ATLUS에서 디폴트로 보는 성격은 붙임성 좋고 생기발랄하고 당찬 여장부 타입인 듯 하다.
'''요리 잘 하는 여자아이'''라는, 페르소나 세계관에서 희귀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야마기시 후카와의 커뮤니티 이벤트에서 특히 이 부분이 강조되는데, 제대로 된 선택지를 고른다면 부가 효과가 적용된 요리를 얻을 수 있다. 참고로 동성 친구인 후카에게 말을 놓고 '~~쨩'으로 부르는게 정상이지만, 스크립트 수정을 하다 말았는지 가끔 말을 놨다가도 뜬금없이 존댓말을 쓴다. 좀 급조 티가 나는 부분. 남녀 주인공의 활동이 겹치는 부분에 용량도 아낄 겸 수정을 하지 않은 듯 하다.
남주인공처럼 문어발을 걸치는 게 가능해 남자 여럿 잡아먹는 마성녀 타이틀도 획득. 마찬가지로 대식가 기질도 있는데, 아마도 밑에서 다룰 내용과 동일한 기원 때문으로 보인다.
중간에 이오리 준페이의 열등감 폭발이 남주인공과는 좀 다르게 "여자애가 리더 역할을 하고 있는데 난 뭐하나" 라는 식으로 표출된다. 정신적으로 성장한 뒤에는 진심으로 여주인공을 리더로 인정하고 신뢰하는 방향으로 가게 된다. 여기에서 사실 새로운 주인공 추가로 인한 끼워 맞추기식 시나리오 변경으로 인한 아쉬운 점이 드러난다. 남주 사이드에서는 성장에 있어서 자기보다 우월한 동성한테의 라이벌 의식이란 설정이 여주 사이드에서는 여성이 자기보다 지위가 높다는 이유로 열등감이나 느끼고 시비까지 걸다 결국 열폭하는 천하의 찌질한 준페이라는 설정으로 바뀌어버린 것. 이에 대해 미츠루는 "남자고 여자고는 관계없어. 그저 적합한 사람이 할 뿐이야. 혹시 그런 이유로 그녀를 무시한다면..." 라고 깐다.그녀 또한 그와 같은 운명에 다다르지만, 그곳에 이르는 길은 다르다. 무거운 짐을 지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명랑함과 다정함. 그녀의 따스함은 차분한 그와 대조적이다. 어둠 속에 녹아드는 것같은 앞머리를 늘어뜨린 그와는 달리, 머리칼을 위로 올린 그녀. 로마 숫자 'XXII'모양의 헤어핀은 22가지의 아르카나, 즉 그녀가 맺은 인연의 숫자. 그녀의 손에 의해 특별과외활동부 전원의 드러나지 않았던 본모습을 옭아매던 끈이 풀려간다. 그리고, 자신의 몸 속에 봉인되었던 '데스'마저도 자애로 감싸안는다. 태어난 아이가 마침내 돌아가는 보름달을, 오늘밤도 그녀는 붉은 눈동자로 올려다보고 있다.
- 페르소나 3 포터블 팬북
또한 여기서 준페이는 타케바 유카리에 필적하는 외모와 인기를 소유하고 있다는 설정인 여주인공과 아무 꺼리낌없이 남자 대하듯 대하며 다닌다. 열등감은 느끼는 주제에 그녀와 단둘이 데이트하듯 다니면서도 치근덕대긴 커녕 의외로 젠틀하다. 아니, 끝까지 눈길 한번 안준다. 다른 세 멤버들은 들이대지 못해 안달이 나 있는데도. 초딩은 물론 쿨가이까지 연령 구분 없이 매혹시키는 마성의 매력을 가진 여주인공과 우정으로만 다져지고 절친으로만 지내는 걸 보면 이쯤되면 준페이의 눈에는 여주인공이 사실상 남주인공의 모습으로 비치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12]
어찌됐던 결국 남주랑 같은 운명으로, 10년 전 그냥 지나가다가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아이기스의 눈에 띄어 데스를 봉인하고 살다가 각성했다는 배경과 '''최후의 결말'''에는 변함이 없다.
4.1. 커뮤니티
여주인공을 선택했을 때 바뀌는 커뮤니티는 마법사, 전차, 힘, 은둔자, 운명, 정의, 별, 달이다. 또한 남자 캐릭터와는 연애, 여자 캐릭터와는 우정이라는 형태로 내용이 변경되었다. 연인 관계로 발전하는 것이 가능한 남자 캐릭터[13]의 경우, 일정 랭크에 도달했을 때 나오는 플래그를 달성하면 연인 루트로 진입하는 것이 가능하다. 달성하지 못하면 친구로 남게 된다.
백합 루트는 일단 없긴 한데, 아이기스는 남녀캐를 안 가리고 커뮤 시작하면 끈적하게 달라붙기 시작한다(...). 또한 정식 커뮤니티는 아니지만, 벨벳 룸 도우미로 엘리자베스를 선택하여 외출 의뢰를 전부 달성하면 엘리자베스와 백합 루트로 갈 수 있긴 하다.
밤 커뮤니티가 남주인공에 비해 많은 데다, 모치즈키 료지 같은 경우에는 아예 수학여행 등의 이벤트에서도 커뮤를 팍팍 올릴 수 있어서 커뮤니티 활동에 대해서는 다소 널널한 편. 단 그만큼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게 되는 커뮤가 많다. 1학기 이후에는 커뮤 가능 날짜가 극단적으로 적은 이오리 준페이, '''단 하루라도 놓치면 MAX를 찍을 수 없는''' 아라가키 신지로 커뮤니티가 그 예.
그리고 밤 커뮤는 크게 늘었지만 교내 커뮤는 거의 그대로고, 휴일에 할 수 있는 커뮤가 3개(법황, 사형수, 태양)로 크게 줄었으므로 학기중에는 교내 커뮤를 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야마기시 후카, 베베 등의 문화부 캐릭터와 커뮤를 하다 보면 호감도를 올리는 데 필요한 선물 아이템을 돈으로 살 필요 없이(애초에 구매 자체가 불가능하다.) 자연스럽게 획득할 수 있다.
4.2. 능력치
학력은 남주인공과 같지만 매력/용기의 경우 다음과 같은 차이점을 보인다.
그리하여 풀스탯을 찍고나면 ''''아름다운 천재 악마 누님''''. 남주인공의 ''''천재 카리스마 사나이''''에 뒤지지 않는다.
5. 페르소나 능력
5.1. 페르소나 Q2 뉴 시네마 래버린스
메인 페르소나는 여성형 오르페우스. 전투에서 화염 속성이 자속인 것은 같지만, 마법 특화 스탯인 남주인공과 달리 물리 특화 타입.[15][16] 메인 페르소나의 자력기가 다채로워지면서 연쇄 스킬을 자력으로 익히는 등, 아예 속공을 살리는 연쇄 캐릭터로 디자인됐다.
내성은 남주인공의 오르페우스와 마찬가지로 전격 약점, 주원 약점이므로 파티 편성 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초기부터 화염의 연쇄공격을 익히는데, 연쇄 공격은 추가타의 위력의 매우 큰 대신 HP가 많이 소모되므로 유의가 필요하다.
스킬셋 자체는 무한의 사슬까지 자력으로 배우는 완벽한 연쇄딜러이나 스탯이 애매하다.[17] 내구가 상대적으로 낮고 속도가 굉장히 높지만, 나머지 스탯이 힘마운에 배분되어 딜러로 기용할지 말지 고민된다. 전생 이전까지는 공감의 호응 성능이 썩 대단하지 않다는 것도 문제. 거기다 이번작은 속성 연쇄는 콘센트레이트와 차지를 둘 다 못 받는 것도 단점. 속도는 상당히 빠르고 운도 나쁘지 않은 편이므로 버퍼나 상태이상 요원으로 기용해도 괜찮다.
상성 및 배우는 스킬은 다음과 같다.
'''오르페우스(여성형)'''
'''메사이어'''
6. 본편 외의 행적
6.1. 페르소나 3 포터블 드라마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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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편(Vol.1)에서 출연. 다른 여자 멤버들과 함께 신사의 여름 축제에 유카타를 입고 가다가 남성진들과 합류하게 된다. 이때 준페이와 같이 온 토모치카 켄지가 "괄괄한 여자애가 유카타를 입으면 안 어울린다"고 말하는 걸 듣고 유카리와 함께 '''살기'''를 뿜어냈으며[18], 기어이 가서 한대 패주려다가 일행들이 말려서 그만두었다(...). 그 후 여자 멤버들과 축제를 즐기다가 아라가키의 근황을 듣는다. 그러다 나막씬의 끈이 끈어져 넘어졌는데 마침 후카가 가지고 있던 반창고로 상처를 지혈하고 굴러간 나막신은 마침 신사로 가던 중이던 아라가키가 주워온다.[19] 키리조는 아라가키가 이런곳에 별일이다고 하고 아라가키는 그저 지나가던 중이라고 한다. 여주는 아라가키에게 6월달에 뒷골목에서 구해주것에 대한 고마움을 전한다. 아라가키는 가지고 있던 손수건으로 여주의 나막신을 고정해주고 돌아간다.[20] 여주는 나막신도 그렇고 뒷골목 건도 그렇고 아라가키에게 답례를 하고 싶다고 하자 키리조는 아라가키는 그런 마음이면 충분하다고 여주에게 가르쳐준다. 그리고 멤버들이 아라가키가 신사에 온 이유가 고로마루인걸 알아챈다.[21]
6.2. 무대판 페르소나 3 the Weird Masquerade
남주인공과 존재가 겹치지 않는 관계로 공연일에 따라 남주와 번갈아가며 출연했다. 무대판에서의 이름은 '''시오미 코토네(汐見琴音, しおみことね).'''
6.3. 페르소나 Q2 뉴 시네마 래버린스
9년만에 남주인공과 동시에 존재하는 캐릭터로서 등장. 페르소나 3, 4 캐릭터들보다도 빨리, 1미궁부터 괴도단과 합류한다. PV들에서는 페르소나 합체 대사를 읊기도 하는 등 '''매우''' 밝은 성격과 나기나타를 다루는 무술 실력(?!)이 부각되었다.
테오도어와 S.E.E.S. 멤버들과 떨어져 홀로 카모시티에서 고군분투하던 여주인공은 처음에는 모두 가면을 쓴 괴도단을 보고 적으로 착각하기도 하지만(...) 오해를 풀고 협력을 하게 된다. 여기서 괴도단 멤버들이 자신들의 정체를 알아보거나 할까봐 안절부절하지만 정작 여주인공은 시간대가 다른관계로 그저 특이한 복장이려니 하고 괴도단에 대해 알아도 신경을 쓰지 않는다. 오히려 괴도단에 대해서 알게되자 좋아할 정도. '마음의 괴도단'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여주인공 때문에 일행이 당황하게 되고, 아케치의 추리로 인해 여주인공과 괴도단의 시간대가 약간 어긋나 있음을 알게된다[22]. 이후 괴도단의 안내를 받아 영화관으로 들어가고 테오도어, 괴도단 일행과 합류한다. 전투력과 친화력 양쪽 다 엄청나서 수도로 카모시티 경비원을 일격에 제압하기도 하고, 처음 보는 인물들 사이에도 녹아드는 모습을 보고 후타바는 '''커뮤력 MAX'''라 평했다. 멋있다는 이유로 괴도단을 동경한다. 그리고 이번 사태를 해결할때까지 임시괴도단 멤버로 인정을 받자 좋아하기도.
이전 시리즈 멤버로선 최초로 일행에 합류하는데, 원래 괴도단 멤버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장난도 치고 일행의 태클을 받는다던가 어딘가 나사빠진듯한 행동을 하는 등 괴도단에 잘 융화된다.
3시어터 A.I.G.I.S에서 멤버들과 재회하기 전까지는 동료들과 다시 만날 수 있으리란 희망과 밝은 오라를 잃지 않는 여주인공이었지만 동료들 중 아무도 그녀를 기억하지 못하자 별로 내색은 하지 않지만 상당히 동요한다. 그러나 여주인공의 흔들리지 않는 (다른 세계의) 동료들에 대한 유대를 느낀 멤버들의 배려로 새로운 동료 관계를 쌓게 된다.
4시어터 히카리를 클리어하면, 히카리가 홀로 모르는곳에 떨어졌는데도 당차게 나가는 여주인공이 대단해 보였다고 대답하고, 여주는 모두가 믿음직스럽기에 쭉 해나갈수 있었다고 대답한다.
최종결전이 끝나고 각자 원래의 세계로 되돌아갈때, 남주인공과 악수를 하며 헤어진다. 우리가 만난건 분명 의미가 있을것이라 대답하면서 언젠가 또다시, 라고 말하려다 잠깐 망설이곤 그만둔다. 서로가 다른세계에 있기에 영원의 이별이 된다는 걸 알기에 서로의 세계에서 힘내자 대답한 후, 각자 반대쪽 문으로 향해 헤어진다.[23]
공식 일러스트부터 해서 5의 주인공과 엮이는 일이 많다. 2학년 동료들과의 협력기에서 여주인공의 특징적인 발을 구르는 버릇을 재현해서 팬들이 반가워했다.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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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에지마 시게노리는 처음에 햄코를 디자인할 때 남주인공의 여성판을 생각했다가 그리지 않고 기각하였다고 한다. 모처럼 새로운 주인공을 디자인하는데 기존과 비슷한 캐릭터면 별로라는 점도 있었지만, 같은 세계와 이야기라도 주인공의 차이에 따라 인상이 달라지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또한 자신의 이상형인 여성상을 따르면 주인공이 아닌 히로인이 그려지는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 부분은 여성 스태프의 도움을 받아 완성하였다고 한다.#
성우인 이노우에 마리나는 한 번도 페르소나 시리즈를 플레이해 본 적이 없었던지라 잔뜩 긴장하고 녹음을 하러 갔는데 대본이 '''4, 5장'''에 불과해서 순간 맥이 빠졌다고 한다.# 그럴만도 한게 페르소나 시리즈의 특성 상 작중에 나오는 주인공의 목소리는 거의 기합이나 비명 소리, 혹은 페르소나를 부르는 짧은 단어 밖에 없기 때문. 그래서 나중에 드라마 CD 녹음 후기에서도 "페르소나~! ... 페르소나~! 밖에 없었는데 (웃음) 여주인공이 이렇게 활기찬 애였구나 하고 무척 기뻤습니다."라고 말했다.
여주인공이 착용한 헤드폰은 남주인공과 같은 오디오테크니카제 ATH-EM700을 모델로 하고 있으며 색상만 다르다. MP3 플레이어도 마찬가지. 그런데 남주인공은 구형 EM7이 그려진 기존의 스탠딩 일러스트를 그대로 쓰고 있기 때문에 다른 모델인 것처럼 보인다. P3P 점포 특전으로 동봉된 헤드폰은 파나소닉제 RP-HZ47의 한정 사양이다.
여주인공의 커뮤에 대한 팬덤의 공통적인 반응은 '''남자복이 없거나 취향이 특이하거나'''로 정리된다. 연인 루트를 타는 인물이 프로틴 중독자, 커뮤 기간이 한 달 밖에 안 되는 남자, 어른이고 싶어하는 초딩, 애시당초 이별이 예약된 놈이니... 차라리 준페이 연인루트가 있었으면 그나마 평범했을 것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24] 사실 이건 S.E.E.S. 멤버들이 죄다 특이한 인간들 뿐이라 저렇게 된 거지만(...).
동인에서는 포터블판의 진히어로로 여겨지는 아라가키 신지로와의 커플링인 '''아라햄'''이 인기가 많으며, '''키타햄'''이라고 불리는 남주인공과의 커플링도 있는 모양. 5편 PV 발표 후에는 조커와의 커플링 동인지도 등장하는 등, 받는 푸쉬에 비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디아라한에 발매된 얇은 서적 등)
PQ2 TGS 스테이지에 출연한 카나다 프로듀서에 의하면, PQ1 발매 이후 있었던 페르소나 문화제 이벤트 때 방문객들의 페르소나 추억을 메모해 붙여두는 코너의 메모들을 보며 팬들의 요청과 소망들을 수렴하기 위해 고민하던 중 여주인공의 그림을 발견했고, 이에 대해 스탭들과 상담한 결과 '''찬성'''이라는 의견이 나와서 신작에 출연시키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1] 게임 내에서는 주인공의 이름을 플레이어가 설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성씨와 이름을 각각 3글자까지 입력할 수 있다. 다만 이름이 정해져야 하는 미디어 믹스에서는 편의상 임의로 지정된 이름을 사용하는데, 무대판 the Weird Masquerade와 퍼즐 앤 드래곤 콜라보에서는 시오미 코토네(汐見 琴音), 페르소나 Q2 뉴 시네마 래버린스에서는 아리사토 미나코(有里 美奈子)를 쓴다.[2] 페르소나 3 무대판 한정. 페르소나 트리니티 소울에서 카야노 메구미를 맡았었다.[3] 이후 페르소나 4에서 쿠지카와 리세 역을 맡게 된다.[4] 여자아이 이름 끝에 들어가는 한자.[5] 그냥 오르페우스와는 별도로 기록되며, 다음 회차에서 남주인공으로 플레이하면 전서를 이용해 소환이 가능하다.[6] 벨벳 룸 의뢰 보상으로 얻는 무기 중 '''빔 나기나타'''가 있다. 장착하면 무기 휘두르는 효과음도 바뀐다! 게다가 무기 설명도 '''UC가 보내준 선물'''. 공격력 100에 높은 확률로 혼란 추가라는 옵션도 붙어있다.[7] 여주인공 한정으로 테오도어를 고를 수 있다. 설정상 엘리자베스의 남동생으로, 누나와 똑같이 세상 물정을 모른다. 4월 21일에 이고르가 도우미에 대해 물을 때 '남자인가요?'를 선택하면 된다. '여자라고 생각해요'를 고르면 기존처럼 엘리자베스가 나온다.[8] 사나다 아키히코와 특별한 관계일 때 사나다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면 선물로 받을 수 있다.[9] 사기인 만큼 전투중에만 쓸 수 있고, 소비 아이템이므로 회차계승 불가이다. 없어도 그만.[10] 주인공의 이름이 주인-공이라면 '주인의 수영복'.[11] 물론 쿨시크한 선택지도 있긴 한데, 이는 소수의 선택지 한정이다. 예를 들자면 극초반에 준페이의 말에 대한 대답 중에 '''...너한테?'''라는 게 있다. 준페이의 평은 "'''우와, 유카릿치 이상이냐?'''"[12] 더미 데이터에 준페이 연인 루트가 있는 것을 가정하면 중간에 컨셉이 변했을 가능성도 있다. 이미 준페이는 각성 스토리에 다른 여성 캐릭터가 엮여있기 때문에 여주인공과 더 긴밀한 관계가 이뤄지지 않도록 조절해야만 했을 것이다. 젠틀하지 않았다면 더 까였을 테고.[13] 사나다/아라가키/아마다/료지. 단, 료지의 경우 당연히 엔딩에서는 볼 수 없다.[14] 정발판 기준. 원래 뜻은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다' 정도의 뉘앙스이며, 보통 '뛰어나다'나 '비범하다' 정도로 의역되는 관용어구이다. 여러모로 약간씩 아쉬운 정발 번역 중에서도 특히 두드러지는 오역.[15] 다만 이번 작에서 타입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실제로 서브 페르소나를 레벨업 시켜보면 알 수 있는데, 물리스킬을 들고 있어서 물리 타입이던 페르소나가 마법을 배우자 마법 타입으로 변경되는 경우도 있다.[16] 3 여주의 경우 정작 스탯은 힘보다 마력이 더 오른다.[17] Q 시리즈는 스킬을 언제든지 붙일 수 있어서 자력으로 배우는지 아닌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스탯이 훨씬 중요한 요소.[18] 준페이 왈, "우와. 얼굴은 웃고 있는데 '''눈은 안 웃고 있구만...'''"[19] 아라가키가 신사에 오던 이유는..."축제가 열렸으니 그 녀석도 돌아오지 않았을까 해서..." 다른 녀석에게 말하지 말란 말도 한다.[20] 이때 흐르는 bgm이...やさしい気持ち(Tender Feeling/상냥한 기분)[21] 그 때 재채기를 하는 고로마루...[22] 단 이때는 년 단위의 시간차가 차이난다는 건 몰랐다. 확실하게 시간대가 차이가 난다는걸 알게되는건 2장의 특별수사대가 일행에 합류했을 때 알게된다.[23] 이 헤어지는 장면에서 그동안 한번도 나오지 않았던 '''너의 기억'''의 BGM이 재생된다.[24] 더미 데이터에는 준페이 연인 루트가 존재한다. 다만 본 게임에선 커뮤 랭크 MAX 찍고 고백해도 '''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