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비라 코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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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1]

'''이노스케는 참 따뜻해. 나의 보물. 네가 있어서 난 행복해.'''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4. 관련 문서


1. 개요


嘴平(はしびら (こと(
귀멸의 칼날의 등장인물. 성우는 노토 마미코.
하시비라 이노스케의 친어머니로, 본편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다. 아들인 이노스케와 매우 닮았지만 더 가냘프고 부드러운 인상의 미인이다.

2. 작중 행적


제일 처음 등장했던 때는 이노스케가 거미 도깨비 일가의 아빠 거미와 싸우는 도중 느꼈던 주마등에서 울면서 "미안해, 너만은 살아남으렴"이라는 말을 이노스케에게 건넨 뒤, 절벽 밑으로 떨어뜨리는 모습으로 나왔다.
그 후, 도우마전에서 도우마에 의해 코토하와 아직 갓난아이였던 이노스케의 이야기가 밝혀지는데 어린 나이에 결혼했지만[2] 남편은 아내를 허구한날 때렸고, 시어머니도 이를 말리기는 커녕 같이 괴롭히고 구박해서 매일을 힘들게 살았다.
돌아갈 부모나 형제도 없었기에 계속 참다가 남편이 칭얼거리는 이노스케를 "시끄럽다"고 난폭하게 흔들자[3] 남편의 손을 물어뜯고 이노스케를 안아 그대로 내리는 눈속을 달려서 도망쳐 만세극락교 교주인 도우마에게 도움을 청했다. 도우마를 찾아왔을 당시 남편에게 심하게 맞아 얼굴이 퉁퉁 부어올라 이목구비를 전혀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치료를 했지만 한쪽 눈은 결국 실명했다.[4]
노래를 잘 불러 항상 아들에게 노래를 불러주었는데 특이하게 자장가가 아닌 새끼 손가락(약속)노래를 불러주었으나[5], 단순했던 머리 때문인지 매번 가사가 달라져서 도중에 너구리의 노래로 바뀌기도 했다고 한다.
도우마는 그녀의 아름다운 얼굴과 마음씨를 마음에 들어해서 잡아먹지 않고 그녀를 곁에 두려고 했으며, 그로서는 이례적으로 수명이 다할 때까지 잡아먹지 않을 생각이었다고 한다. 그렇게 도우마의 곁에서 잠깐동안 행복한 시간을 보냈지만 곧 도깨비였던 도우마가 식인을 하는 모습을 코토하에게 들키게 된다.
코토하를 마음에 들어했던 도우마는 코토하를 설득하려, 자신의 선행을 열심히 설명했지만 코토하는 도우마에게 "거짓말쟁이"라며 비난하곤 이노스케를 꼬옥 안은 채 그에게서 도망친다. 하지만 곧 길을 잃어 절벽 끝에 몰렸고[6] 뒤늦게 자신을 쫓아온 도우마에게까지 붙잡히게 생겼다. 그러자 코토하는 이노스케만이라도 살리기 위해 절벽에서 이노스케를 던져 강물에 떠내려 보냈고 결국 자신은 도우마에게 살해당해서 먹히게 된다. 이후 도우마는 어머니가 아들을 죽였다며 이노스케가 불쌍하다고 거짓 눈물을 흘렸지만, 코토하의 입장에선 자신의 아들이자 아직 갓난아이였던 이노스케를 살리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을 것이다.
또한, 도우마는 코토하가 불행한 아이였고 아무런 의미도 없는 인생이었다며 조롱했지만, 그녀는 이노스케를 사랑했기에 행복했다고 한다.
이후, 이노스케카나오, 시노부가 힘을 합쳐 도우마를 쓰러뜨리게 되면서 이노스케는 자신의 어머니인 코토하와 소중한 동료였던 시노부, 그리고 카나오는 자신의 스승이자 은인이었던 언니들, 시노부와 카나에의 원수를 갚을 수 있었다. 또 이노스케는 자신의 목숨까지 바쳐가며 자신을 사랑하고 살려주었던 코토하를 떠올리며 눈물을 뚝뚝 흘리게 된다.

3. 기타


  • 도우마의 말로는 코토하는 머리가 별로 좋지 않았던 대신 감은 날카로웠다고 한다. 도깨비였던 도우마가 식인을 한다는 것을 코토하에게 들킨 것도 감이 날카로웠던 덕분이다. 또 아들인 이노스케의 예쁘장한 외모나 단순한 머리, 감이 좋은 것은 모두 어머니인 코토하에게서 물려받은 것으로 보인다.
  • 2차 창작에서는 자신을 거두어 들인 도우마와 아들인 이노스케와 주로 엮이며, 이 셋을 가족처럼 묘사한 경우도 많다. 또한 같은 엄마 캐릭터인 키에나 시즈같은 캐릭터들과 같이 등장하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4. 관련 문서


[1] 갓난아이를 안으며 활짝 미소짓고 있는 여인이 코토하이고 코토하에게 안겨있는 갓난아이는 이노스케이다.[2] 이노스케가 갓난아이였을 당시 나이가 17~18정도로 보였다고 도우마가 말했다.[3] 현실에서도 이 짓거리하면 '''애 잡는다'''.[4] 후기에 따르면 이 인간 쓰레기들은 기어코 만세극락교까지 쫓아와 코토하와 이노스케를 데려가려 들었는데 고래고래 소리 질러대는 것에 도우마가 "시끄럽다"고 죽여버리고 시체는 산 속에 버렸다. 덕분에 코토하는 이들이 온 줄도 몰랐다. 따라서 도우마의 잔악한 성격이 여기에선 뜻밖의 단죄가 되었다.[5] 이노스케가 치료한 곳을 함부로 건드리지 말라고 당부하고 새끼 손가락으로까지 약속했던 시노부에게서 옛날에 어디선가 본 적이 있다는 느낌을 받은 것도 이 때문이다.[6] 이때, 또 길을 잃었다며 자신은 엄마이니까 정신차려야 한다고 자책하고 이노스케에게 연신 미안하다며 울먹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