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비라 이노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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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저돌맹진!'''
귀멸의 칼날의 등장인물.'''아무리 비참하고 아무리 창피해도 살아갈 수밖에 없단 말이다!'''
-
- 무한열차 편에서
늘 멧돼지 머리 가면을 쓰고[5] 상의탈의를 한 채로 활보하고 다니는 '''근육질 사나이'''로 상당히 저돌적인 성미와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목소리도 굵은 편이다.[6] 그러나 가면을 벗었을 때의 맨 얼굴은 미소녀에 가까워 언밸런스하다.[7]
2. 상세
굉장히 다혈질에 전투광인 성격이다. 때문에 인간이든 도깨비든 강해보이면 누구에게나 싸움을 시도하며, 어린아이를 발판으로 삼는 등 지나치게 거친 모습을 보여준다. 허나 이러한 점은 탄지로나 다른 동료들을 접하면서 조금씩 고쳐나가는 모습 또한 보여준다.
입버릇은 '''저돌맹진'''(猪突猛進). 멧돼지가 무서운 기세로 돌진하는 모습에서 유래된 일본의 사자성어이다. 한국에는 없는 성어이다. '저돌'과 '맹진'이란 단어는 따로따로 존재하지만.
또 다른 입버릇은 "네놈이 하는 건 나도 할 수 있다 짜샤!"이다. 경쟁심이 강해서 자신은 못하는 걸 누군가가 해낸다면 오기로라도 해내서 자랑하는 특징이 있다. 또 이런 성격 때문에 자길 깔보는 도발에 상당히 잘 넘어와서 구슬리기 쉽다.[8]
3. 작중 행적
4. 능력
4.1. 전투력
'''저 멧돼지가 방해했어.. 범상치 않게 감이 좋고 시선이 민감했어..'''
십이귀월 하현 1 엔무
산속에서 지내와서 신체능력도 웬만한 사람들보다 남다르게 뛰어나다. 동기들 중에서도 그에 비견될 만한 사람은 피나는 노력을 하는 탄지로 정도였다.[9] 특히 탄지로가 감탄할 정도로 몸이 굉장히 유연하고 격투 방식이 마치 짐승과 비슷해서[10] 움직임을 예측하기 힘들다. 특별한 훈련을 받지 않았음에도 웬만한 귀살대 대원보다 신체 능력이 강한 먼치킨이다.[11] 산에서 살면서 온갖 걸 먹고 자라서 그런지 독에 대한 내성도 뛰어나서, 유곽 사건에서 네즈코가 혈귀술로 독을 태웠다곤 하나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회복하기도 했고, 뜻대로 자기 내장 위치를 뒤틀리게 하는 기행도 가능하다. 시노부는 얘는 라텔 같은 거니 신경쓰지 말라고 했다는 모양.[12]'''빠르구나. 전혀 눈치채지 못 했어.'''
십이귀월 상현 2 도우마
산속에서 홀로 지내와서 딱히 스승이라고 부를 만한 사람이 없지만 놀랍게도 자신만의 독자적인 호흡법을 개발해서 사용한다.[13]
단점으로는 배운 것이 너무나도 없고 성격이 단순무식하다는 점이다. 스토리 전개상 단순무식한 점이 대부분 좋게 흘러가지만 나타구모 산에서 아비 도깨비와 싸울 때 이기고 있다는 생각에 생각없이 돌격하다가 탈피를 해서 강해진 도깨비에게 죽을 뻔했다. 그래도 이런 부분은 탄지로와 동료가 되고 렌고쿠 쿄쥬로를 만난 이후로 점점 나아지고 있다.
보기 드물게 이도류를 쓴다. .[14] 아마 귀살대 대원에게서 빼앗은 칼에 더해 입단 후 자기 몫으로 지급받은 칼인 듯. 하도 썰고 다녔는지 날이 얼기설기 나가서 엉망으로 보이는데, 오히려 이게 예리하고 잘게 찢어발길 수 있다며 자랑한다.[15] 나타구모 산에서 싸우다가 두 개 다 날이 부러져서 새 칼을 받게 되었다. 제작자는 카나모리고, 칼날의 색은 청회색. 근데 받자마자 마당에서 돌을 집더니 '''냅다 두들겨 톱날 모양으로 깨뜨린다.''' 당연히 눈 앞에서 칼날 깨는 걸 본 카나모리는 피꺼솟. 이노스케 본인은 '''그냥 그게 더 멋있어서''' 깨뜨리는 것 뿐이지만, 짐승의 호흡에는 이런 형태가 더 적절하므로 결과적으로는 옳은 선택이다. 이노스케의 짐승 같은 직감이 작용한 덕분일지도.[16] 이 외에는 양쪽 다 코등이가 없고 손잡이 대신 천으로 감아뒀다.
최종국면에선 하현 급으로 도핑당한 도깨비들을 잡초 깎듯이 썰어대고,[17] 기습의 이점이 있었다 해도 도우마의 기술을 깨버리는 등 수련의 성과를 확실히 보여주었다.
맷집도 상당히 대단해서 무잔과의 전투에서 유효타를 많이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부상을 당한 곳이 거의 없었다. 관절을 빼고 끼울수 있는 유연성과 산에서 훈련하며 단련된 근육들이 맷집에 영향을 주는 모양이다.
4.2. 감각(촉각)
산 속에서 짐승들에게 키워져서 그런지 감각이 좋은 편이다.[18] 특히 뛰어난 것이 촉각. 정신을 집중하고 있으면 공기의 흐름이나 진동을 읽고 엄청나게 먼 거리도 파악해낸다.[19] 옷을 입고 있으면 답답해서 쓰기 힘들다고 하지만 여전히 보통 사람들에 비해서는 훨씬 뛰어나다. 기본적으로 전투 측면에 가장 특화되어 있다. 탄지로나 젠이츠의 오감은 그 외에도 타인의 감정을 읽어낼 정도로 민감하지만, 이노스케의 촉각은 반대로 그런 부분은 둔한 편이다.[20]
보지 않고도 사람의 시선을 느낄 수 있어서 규타로의 기습을 간신히 피할 수 있었다고 한다.[21] 특히나 살기를 담아서 보면 정확히 알 수 있다 하며 그 대신 살기가 전혀 없는 사람은 도저히 기척을 느낄 수 없다고 한다.[22] 이 감각 탐지는 '''사실상 상현 3 아카자의 혈귀술 술식과 필적한다.'''[23] 다만 약점으로는 살기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살기가 없이 다가오는 상대는 제대로 파악할 수 없고 감지해도 자신의 실력을 넘어서는 범위면 대처를 할 수 없다. 후자야 당연한 거지만 전자는 아카자의 투기 또한 공유하는 단점.[24]
4.3. 유연성
'''공격이 이상하게 낮아!! 마치 이건... 마치...!! 네 발로 걷는 짐승과 싸우는 것 같아...!! 이 관절의 유연함!! 사람이라 생각되지 않을 정도야!'''
카마도 탄지로, 쿄우가이 전 이후 이노스케와의 격투에서
갈비뼈가 금간 상태에서 허리를 반대로 휘어서 발목을 잡을 수 있을 정도로 몸이 굉장히 유연하다. 작중에서 유연함으로 이노스케에 비교할 수 있는 사람은 움직임이 체조 선수를 연상케 하는 칸로지 미츠리 정도밖에 없다. 덕분에 다양한 각도로 기습적인 발차기를 날리는 것은 물론 후술할 각종 '''곡예'''들을 선보인다.'''내 몸의 유연함을 얕보지 마! 내장 위치를 뒤트는 것쯤이야 식은 죽 먹기라고!! 음험한 산에서 자란 내겐 독도 안 통해!!'''[26]
이노스케, 다키 & 규타로전에서 규타로의 혈겸에 심장을 찔린 뒤 다시 일어나 다키에게 덤벼들며
"이 몸은 온 몸의 관절을 쉽게 뽑는 남자! 즉, '머리'만 넣을 수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다!"
-도깨비가 사는 유곽 편에서.[27]
"그렇게 바로 관절을 되맞출 수가 있구나, 아프진 않니? 그래, '''너 모든 게 아주 엉망진창이로구나?''' 상당히 오래 살아오긴 했지만, 너같은 녀석은 처음이야."
- 상현 2 도우마
사실 이 정도면 크게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이노스케의 유연함을 더 돋보이게 만드는 점은 단순히 유연한 수준을 넘어서 '''관절을 자기 마음대로 쉽게 뽑고 재조립할 수 있으며 관절과 별개로 근육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체질'''이라는 것이다."'''아니... 뭐? 아니 아니 아니, 대체 뭐야!?'''"
- 츠유리 카나오, 이노스케의 유연성을 보고 한 말
유곽 편에서는 온몸의 관절을 뽑아서 머리만 들어갈 수 있는 좁은 땅굴을 비집고 기어들어가 다키의 혈귀술로 붙잡힌 사람들이 있는 곳을 찾으며,[28] 최종국면 편에서는 도우마와의 전투 중 팔의 관절을 뽑아 리치를 늘려 통상적인 사람이라면 칼로 절대 벨 수 없는 거리에서 팔을 채찍처럼 휘둘러 도우마의 얼굴을 벤다. 보통 사람이라면 탈골이 되면 근육조차 사용할 수 없으므로 전투 불능 상태가 되겠지만, 이노스케는 이 체질 덕분에 관절이 뽑히고도 잘만 싸웠고 아예 위 그림처럼 이를 응용한 기술까지 만들 정도다.
심지어 이게 끝이 아니다. 위의 대사를 보면 알겠지만 유곽 편에서는 규타로의 공격을 '''내장 위치를 뒤트는 것으로 치명상을 피하는''' 기염을 토했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절대로 의식적으로 제어할수 없는 민무늬근으로 이루어진 내장 기관마저 자유자재로 제어하니 이 정도면 단순히 체질 운운할 수준을 넘어 이능력, 더 나아가 혈귀술의 영역이라 해도 무방하며 도깨비가 아니라 사람이 맞는지부터 의심해야 할 수준. 같은 아군인 귀살대의 카나오도 경악을 금치 못했으며 도깨비로 백여 년을 산 상현인 도우마조차 살다살다 이렇게 엉망진창인 건 처음 본다고 평했다.
4.4. 전집중 호흡
4.4.1. 짐승의 호흡
교육자 없이 들어왔다는 언급답게 본인이 독자적으로 개발해서 쓰는 아류의 호흡법이다. 공격기는 "엄니"라는 독자적인 호칭을 사용하고 있으며, 보조기는 "형"이라는 일반적인 호칭을 사용한다.
상대를 베는 게 아닌 파고들어 찢어발기는 데 초점이 맞춰진 기술인지라 위력은 상당하지만 정확도는 떨어지며 이노스케 특유의 야생적인 싸움법과 거친 검기 때문에 도우마에겐 검술의 기초도 못한다고 까였다.[29] 정작 그 도우마는 방심했다곤 해도 이노스케의 공격에 상처를 입기도 했고 그의 혈귀술 역시 이노스케에게 한 번 파훼당했으니 딱히 저게 의미있는 평가는 아니다. 도우마 역시 엉망진창이라고 까긴 했으나 이노스케 기술 자체는 높이 샀는지 다음 전투에 참고하기 위해 이노스케가 쓸 수 있는 모든 기술을 본 후 죽이려고 했었다.
이노스케 본인이 멧돼지를 가장 좋아하기 때문에 그 움직임을 베이스로 하고 있지만, 늑대나 곰도 좋아하기 때문에 이들의 움직임에도 영향을 받은 형태라고 한다. 그리고 이노스케의 단순한 성향 때문인지 뒤로 갈수록 즉흥적으로 튀어나오는 기술이 많다.
비록 이노스케가 독자적으로 만들어낸 호흡법이지만 바람의 호흡과 기초가 상당히 유사하여 설정집에선 화염의 호흡과 사랑의 호흡처럼 유사 파생관계로 맺어놓고 있다.
- 제1엄니
꿰뚫기 - 양 검을 한 부위에 동시에 깊숙이 찔러넣는 단순한 기술.
- 제2엄니
가르기 - 양 검을 X자로 휘둘러 베어가르는 기술.
- 제3엄니
뜯어 발기기 - 양 검으로 한 부분을 양쪽에서 동시에 베어 뜯어내는 기술.
- 제4엄니
갈기갈기 찢기 - 양 검을 빠르게 여러 번 휘둘러 마치 짐승의 발톱 자국 같은 궤적의 6연격을 날리는 기술.
- 제5엄니
마구 찢기 - 공중에서 온 몸을 회전시켜 360도 전후좌우를 광범위하게 썰어내는 광역기. 사방팔방을 칼로 베는 기술이기에 주로 적에게 포위당했을 때 최적이다. 무한열차에서 승객들을 흡수하려 드는 엔무의 살점들을 이 기술로 한꺼번에 썰어냈다.
- 제6엄니
난잡하게 찍어 물기 - 베고자 하는 대상에 양검을 교차해 겨눴다가 빠르게 휘둘러 톱처럼 썰어내는 기술. 이 기술로 다키의 목을 한번에 썰었다.
- 제7형
공간식각 - 유일하게 공격기술이 아닌 일종의 탐지기로, 검들을 자신의 등 뒤에 꽂고 팔을 좌우로 넓게 펴서 전신의 감각을 기민하게 해 원거리에 떨어진 적까지도 확실하게 감지해내는 기술이다. 작중에서는 나타구모 산 편에서 귀살대원들을 조종하는 배후의 도깨비를 찾아내기 위해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애니에서의 묘사는 거의 전술 레이더급 성능. 참고로 짐승의 호흡 중 유일하게 엄니(牙)가 아닌 형(型)으로 기술을 표기한다.
- 제8엄니
폭렬맹진 - 순식간에 땅을 박차고 돌진해 두 칼로 썰어버리는 돌진 기술. 번개의 호흡의 벽력일섬과도 일맥상통하는 기술이나 이쪽은 이도류이다.
- 제9엄니
신·물결찢기 - 팔의 관절을 뽑아서 채찍처럼 휘두르는 기술이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관절을 뽑자마자 그 자리에서 무력화되겠지만 이노스케는 관절을 쉽게 뽑았다 끼웠다 할 수 있는 체질이다 보니 문제가 없다. 관절을 뽑아서 팔을 길게 만든 만큼 사정거리도 높아지지만 아직 개발한 지 얼마 안 된 기술이라서 정밀도가 떨어진다.[30] 일본에선 이 만화 자체가 죠죠의 기묘한 모험과 유사한 부분이 많다 보니 모티브가 줌 펀치가 아닐까 추정하고 있다. 참고로 新이 아니라 伸이므로 그냥 물결찢기는 찾아봤자 없다.[31]
- 제10엄니
원전선아 - 양손의 검을 프로펠러마냥 회전시켜 전방의 공격을 방어하는 방어기술. 이 기술로 도우마의 냉기를 막았다.
- 즉흥
던져찢기 - 칼을 냅다 던져버리는 기술. 카나오가 도우마의 목에 칼을 댔으나 몸이 얼어붙어 베어낼 힘이 부족할 때 이노스케가 이 기술로 카나오의 검을 밀어 베는 것을 도와줬다. 전투형 기술이라기 보단[32] 즉석에서 상황에 대처한 임기응변식 기술이다.
4.5. 반복 동작
탄지로가 반복 동작을 이용해 거대한 바위를 밀자 이노스케도 그것을 모방해 바위를 밀었다.
이노스케가 반복 동작을 시전할 때 연상하는 것은 다름아닌 튀김.
5. 인간관계
선별시험에서 같이 통과한 동기. 다만 이노스케는 먼저 하산해서 바로 만나지는 못했고 처음 만났을 때는 이노스케의 난폭한 성질 탓에 싸우기도 했지만 이후 젠이츠와 함께 훈련하고 도깨비와 싸우면서 만약 누군가 올바르지 못한 길을 들어서면 서로 막아주자라고 맹세할 만큼 친해졌다. 실제로 탄지로가 도깨비가 되자 죽이려고 했지만 그동안 추억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며 다정한 탄지로로 돌아와달라고 말했다. 다행히 탄지로는 다시 인간으로 돌아오고 나중에 같이 탄지로 고향으로 돌아가 같이 산다.
동료 사이. 꿈을 보면 이노스케는 부하(친구)라고 여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후 네즈코가 말을 하자 자신의 이름을 외우게 가르쳤다. 모든 싸움이 끝나고 같이 살게 된 이후로 이노스케는 네즈코를 무척이나 따르게 되었다고 한다. 세상물정에 대해 워낙에 무지한 이노스케에게 상냥하게 이것저것 가르쳐주면서 보살펴주었기 때문. 그래서 마치 엄마처럼 여겼다고 한다.
남남동 편에서 네즈코를 지키던 젠이츠를 마구 때려 최악의 인상을 받았지만 젠이츠가 별 원한을 가지지 않아서 친구 사이가 됐다. 이후엔 젠이츠도 마냥 밀리지 않고 맞디스를 날릴 만큼 서로 티격태격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
동기 사이. 이노스케의 기행에 카나오가 쿠사리를 주는 일이 많다. 함께 도우마를 물리치고 시노부의 원수를 갚았다.
- 코쵸우 시노부 & 나비 저택 아이들
부상을 입는 일이 많아 신세를 많이 졌다 보니 많이 친해졌다. 특히 시노부와 약속을 하면서 잊고있던 어머니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으며 도우마에게 시노부가 죽자 격노해 달려들기도 했다. 나비 저택 아이들과도 친하게 지낸다.
사고치는 철부지 막내 느낌의 이노스케와 똑바른 맏언니 느낌의 아오이 케미가 잘 어울릴 것 같다면서 2차 창작으로 잘 묶이는 편이었는데, 후반부에서 아오이가 이노스케를 잘 이끄는 모습을 보이자 이 커플링을 응원하는 팬덤도 늘어났었다. 결과적으로 작중에서 두 사람이 연결되어서 후손도 등장. 그 후손은 외모는 이노스케인데 성격은 아오이를 닮았다.[33] 성실하고 진지한 아오이는 평소에 웃는 일이 거의 없는데 이노스케의 기행을 보면서 웃음이 늘어났다고 한다.
엄청난 실력에 존경심과 호승심을 품는다. 다만 기유가 아싸라서 그런지, 그다지 대화하지는 못한 듯 하다. 참고로 이노스케는 기유를 반반 하오리라고 부른다.
엄청난 실력을 가진 쿄쥬로에게 호승심을 느낀 듯 하며, 목숨을 잃는 최후까지 사람들을 지키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 아카자와의 싸움에 아무런 행동도 못한 자신에 대한 자책감과 그의 죽음에 슬퍼해 눈물을 흘렸을 정도며 쿄쥬로의 죽음에 좌절한 탄지로에게 앞으로 그의 유언에 따라 더 강해져야 한다고 말한다.
합동 강화 훈련편에서 겐야가 전집중 호흡을 못쓴다고 하자, 허접이라고 놀리고 대판 싸운다.
시끄럽고, 이도류에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는 점에서 꽤나 비슷하지만 텐겐 쪽에서 이노스케를 꺼린다. 때문에 사이가 그다지 좋지는 않지만 그와는 별개로 텐겐의 실력은 인정하고 있다. 다키 전 이후로는 살가워져서 텐겐에게 결투 신청을 벌일 때가 많은 듯 하다.
귀살대 최강자로서 존경심과 호승심을 품고 있다. 결투 신청의 결과 이노스케가 땅바닥에 꽂혀 패배했다.
팬북에서 둘이 같은 산 출신이라고 잘못 실려서 이후 작가가 귀멸 공식 트위터를 통해 수정하는 그림을 올렸는데, 여기서 즌빗파(ズンビッパ)라는 의미불명의 감탄사를 쓴 것을 계기로 팬들 사이에서 즌빗파조라고 불린다. 작가의 설명으론 둘이 같은 산 출신이면 엄청 친한 친구가 되었겠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에 작중에선 친하지도 사이가 나쁘지도 않다는 듯.
도깨비들의 수장인 만악의 근원이자 친한 주들, 합동강화 훈련 때 친해진 동료들마저 죽어나가서 죽어서 죄를 갚으라고 울분을 터뜨렸다.
6. 기타
- 제 1회 인기투표에서 5위, 제 2회 인기투표에서 6위다.
- 한글로 쓸 경우 성인 하시비라를 하시바라로 잘못 쓰는 경우가 꽤나 많다. 같은 성우가 맡은 유키히라 소마처럼 뒤의 '라' 때문에 모음 동화의 일종으로 읽기 쉬워서 그런 듯.
- 이노스케의 맨얼굴은 본편이 아니라 점프 SC 2016 vol.2 4컷 만화에서 처음 등장했다. 이 때문에 4권 후기에서 작가가 직접 사과의 말을 올리기도 했다.
- 항상 쓰고 다니는 탈은 멧돼지 가죽이며, 바지는 사슴 가죽, 신발은 곰 가죽으로 만들어져 있다. 특히 멧돼지 탈은 과거 회상에서 양어머니 마냥 자신을 품어주던 멧돼지의 가죽이라고 한다. 이노스케가 처음 말하기 직전 시점에도 그 가죽을 쓰고있는 것을 보면 그즈음 죽은 모양인 듯하다. 본인은 별로 불편해하진 않지만 어쨌든 쓰지 않는 편이 호흡하긴 편하다. 상의의 경우는 대원복을 한번 입어보고는 기분 나쁘다며 찢어서 밟아 뭉갰다. 당연히 옷 만드는 사람들이 불같이 화를 냈다고 한다.
- 이노스케의 꺾쇠 까마귀는 본편에서 좀처럼 모습을 보이지 않는데, 이는 이노스케가 틈만 나면 잡아 먹으려고 해서 숨어다니기 때문이다. 겨우 나타구모산 시점에서 무려 18번이나 잡아먹힐 뻔 했다고. 그러나 유능하기로는 탄지로 세대 동기들의 까마귀 중 제일이라서 유곽 사건 때 주인들 곁에서 한 치도 떨어지지 않은 유일한 까마귀였다.[34]
- 탄지로가 냄새를 통해 동물들의 생각을 알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노스케 역시 동물들이 생각하는 걸 읽을 수 있다. 다만 본인이 관심이 없다.
- 사람의 이름을 마개조해서 부르거나 이름 대신 외형으로 부르는 경향이 있다. 그나마 제대로 이름을 부르는 경우는 코쵸우 시노부 정도 뿐이다.
- 카마도 탄지로 → 몬지로, 소이치로, 켄타로, 산타로, 카마보코 곤파치로[35][36]
- 아가츠마 젠이츠 → 몬이츠
- 토미오카 기유 → 반반 하오리
- 렌고쿠 쿄쥬로 → 데굴데굴 눈알
- 히메지마 교메이 → 구슬 주렁주렁 아저씨
- 우즈이 텐겐 → 축제의 신[37]
- 팬들 사이에서는 이노스케가 탄지로는 부르는 이름 중 하나인 카마보코 곤파치로에서 따와서 탄지로, 젠이츠, 이노스케 3인방을 카마보코 부대라고 부르고 있다. 참고로 카마보코(蒲鉾)는 (구워서 만든)어묵이란 뜻이다.
- 튀김과 푹신푹신한 것을 좋아한다. 등꽃 가문의 집에서 자신을 보살펴주던 할머니 덕에 좋아하게 된 듯하다.
- 언동이 거칠고 성격이 난폭해서 그렇지 의외로 칭찬이나 순수한 호의에는 약한 듯하다. 자신을 칭찬하거나 순수한 호의를 보여주면 특유의 연출과 함께 멍때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 신파 장면에서 가장 크게 우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캐릭터이다. 특히 도깨비가 된 탄지로를 막아세울때 탄지로와의 추억을 회상하면서 자신은 탄지로를 벨 수 없다고 울먹이는 모습 때문에 작중에서 가장 정신적으로 성장한 캐릭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까막눈이다. 자신의 이름은 어머니가 적어주신 걸로 알았지만 뭐라고 쓰고 읽을 줄을 모른다. 이 때문에 탄지로가 한자까지 묻자 당황한 모습을 보인다. 다만 당시에는 지금보다 문맹률이 더 높았던 시기였고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것은 상류층의 전유물이었기 때문에 희귀한 경우는 아니다.[38]
- 원판 성우인 마츠오카 요시츠구와 북미판 성우인 브라이스 패픈브룩 모두 소드 아트 온라인의 키리토 성우고, 이도류 사용자에 여성스러운 얼굴을 가졌다는[39] 공통점이 있어서 자주 엮인다.[40]
- 북미판 성우인 브라이스 패픈브룩은 이노스케가 마음에 들었는지 트위터 프로필 사진을 자신의 증명 사진에 멧돼지 가면을 합성한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채용했다.
- 개성강한 캐릭터성과 디자인으로 인기를 끈 캐릭터이지만, 기술 연출이 다른 캐릭터에 비해 밋밋해서 그 부분으로는 많은 아쉬움을 사고 있다. 특히 도우마전에서 나온 신 물결찢기는 팬들에게 비웃음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점 때문에 귀멸의 칼날 갤러리에서는 무근본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 2019년 10월 칠레에서 일어난 지하철요금 인상 반대시위에서 시위대의 상징물이 되기도 하였다.# 무한열차 도입부(1기 26화)에서 이노스케가 열차를 들이받고 경찰들에게 끌려갈 뻔한 모습이 자신들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정해졌다는 듯하다.
- 본작의 작가인 고토게 코요하루가 코로나-19 예방 응원 일러스트를 공식 트위터에 올렸는데, 탄지로, 네즈코, 젠이츠는 제대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세정제로 손까지 씻고 있는데, 혼자만 완벽한 자신을 보라며 개그를 치고 있다.
6.1. 귀멸학원
귀멸학원에서도 부모가 없어 멧돼지가 길렀다가, 지금은 히사 할머니[44] 밑에서 양육받고 있다. 흔히 야생아 이슈가 그렇듯 발견 당시 언론 등에서 굉장히 떠들썩했다고 한다.
셔츠를 열어제끼고 맨발에 짐 하나 없이 도시락 통만 들고 다니는지라 선도위원인 젠이츠가 골머리를 썩고있다. 탄지로와 같은 1학년 죽순반 소속.
학내 밴드 '하이카라 반카라 데모크라시'에서는 태고를 맡고 있으며 음치박치이기 때문에 템포가 어긋나게 두들겨서 듣는 사람의 구역질을 유도한다고 한다. 특이하게 귀멸학원에서는 카마보코대 중 가장 존재감이 없다. 직접 등장은 적지만 지나가듯 언급이라도 여러 번 있는 네즈코에 비하면 거의 없는 사람 취급.
7. 관련 문서
[1] 이름과 함께 속옷에 써 있었다.[2] 렌고쿠 쿄쥬로와 함께 유이한 황소자리[3] 현: 오쿠타마 오오타케산. 東京府 奥多摩郡 大岳山 (現: 奥多摩、大岳山). 탄지로가 살던 산에서 '''딱 2시간 거리다.'''[4] 등꽃 가문의 집에서 저녁 식사로 나온 후로 좋아하게 되었다.[5] 이름인 이노스케의 '이노'는 멧돼지(猪)와 독음이 같다.[6] 유곽편에서 음주가 여장을 한 이노스케에게 넌 목소리가 굵으니 절대 말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이를 반영해 성우의 연기도 매우 굵고 거칠다. 이런 류의 캐릭터는 가면을 썼을 때와 맨얼굴일 때의 목소리가 다른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노스케의 경우는 동일하다.[7] 젠이츠는 맨 얼굴을 보고 순간 여자라고 착각했으며, 탄지로 역시 피부가 하얗고 곱상하게 생겼다고 말했다. 유곽에 잠입하기 위해 여장을 했을 때 여성 기모노를 입은 모습도 어여쁜 여자아이 그 자체라서 유녀들이 좋아했다. 다만 걸걸한 목소리는 도저히 어쩔 수 없었는지 우즈이에게 말을 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는다. 참고로 일판 성우는 여자 목소리를 엄청 잘 낸다.[8] 도깨비에 의해 죽은 사람들을 수습하는 작업을 할 때 거부하자 탄지로의 '상처가 아파서 못하는구나. 이노스케는 쉬어'라는 말에 넘어간 것이 예시. 근데 탄지로는 딱히 도발하려던 게 아니라 '''진심으로 말한 것이다.'''[9] 탄지로는 이노스케와 같은 야생 수준은 아니지만 산소가 거의 희박한 산에서 극한의 훈련을 했다.[10] 남남동 편에서 쿄우가이 전이 끝나고 탄지로와 치고받을 때 탄지로가 '공격이 이상할 정도로 낮아서, 마치 네발짐승을 상대하는 느낌'이라고 독백한다. 이때 이노스케는 이노스케의 가면과 똑같은 머리의 멧돼지 형상으로 나타났다.[11] 최종선별에 대해서도 아무 귀살대 대원에게 덤벼서 도깨비와 시험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는 '''그대로 검을 강탈해 시험에 뛰어든 거였다.''' 교육자와 별도의 훈련과정 없이도 최종선별을 통과할 정도라는 걸 보면 굉장한 재능을 소유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이노스케 성격상 룰이고 뭐고 아무것도 모를 테니 합격에 필요한 최소한의 조건만 이행 후 검도 손에 있겠다 그대로 도깨비를 사냥하러 하산한 듯하다.[12] 다만 독이 잘 안 통하는 만큼 약 또한 잘 안 들으니 조심하라고 시노부가 주의를 준다.[13] 애니메이션 1기 DVD 7권 부록 드라마 CD에서 귀살대원들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이미 짐승의 호흡을 익히고 있었다.[14] 작중에서 비슷하게 쌍검을 사용하는 인물은 음주인 우즈이 텐겐이 있다. 다만 텐겐의 경우 변칙적으로 사슬로 엮인 쌍검을 쌍절곤마냥 사용하므로 흔히 이르는 이도류와는 차이가 있다.[15] 날의 모양이 철조망의 톱날 모양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철조망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 확실히 파고들어 찢어발기는 데는 탁월한 모양새다.[16] 이후부터 카나모리가 이노스케의 칼은 아예 처음부터 톱날 모양으로 만들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아래 신 물결찢기 이미지를 보면 최후반부에 접어들어서도 여전히 불규칙적인 톱날이 확인된다. 애초에 이노스케의 칼처럼 불규칙적인 형태는 매번 똑같이 그리기도 어렵고, 화면에서 멀리 떨어지면 균일한 모양으로 잡히는건 전부터도 그랬다. 오히려 화면 가까이 확대샷으로 그릴때는 정성껏 어긋내는 것으로 보아 지금도 수작업으로 날을 깨고 있을 확률이 높다.[17] 현 세대 주들이 너무 강해서 그렇지. 사실 하현급의 도깨비를 혼자 처리할 수만 있어도 '''주급의 전투력이 있다는 것이다.'''[18] 도우마의 말에 따르면 감이 좋은 건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재능일 수도 있다.[19] 작중 나타구모 산 편에서 귀살대원들을 조종하는 도깨비를 찾기 위해 처음으로 이 기술을 사용하는데 묘사가 거의 인간 레이더 수준이다.[20] 탄지로와 젠이츠는 감각의 깊이가 깊은 대신 한번에 탐지하는 거리가 짧고, 이노스케는 감각의 깊이가 얇지만 한번에 탐지하는 거리가 방대하단 차이점이 있다.[21] 또한 이를 통해서 엔무의 혈귀술을 피한 듯하다.[22] 쿄우가이 전 이후 지냈던 등꽃 모양 저택의 할머니를 어려워 하던 이유 중 하나다. 호의로 가득찼기 때문에 이노스케의 등 뒤에 있었음에도 눈치를 채지 못했다고 했다.[23] 물론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고 오히려 살기가 투기의 하위호환. 아카자가 느끼는 투기는 살기와 비슷하긴 하나, 살기는 해칠 의도를 가졌을 때에만 나오는 것이며 투기는 동물이라면 갓난 아이라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오기 때문. 작중 서술로 보면 투기는 이름만 투기지 사실 생명력이나 의지에 가까운 것이며 살기는 투기 중 일부라고 볼 수 있다.[24] 작중 초반 도우미의 집에 머무를 때 할머니가 바로 뒤까지 와도 모른 것도 안 그래도 조용히 다가오는데 살기라는 걸 아예 가지지 않은 채 다가왔기 때문에 감각에 의존하는 특성상 파악조차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본인 말로는 이때까지 싸웠던 다른 적들보다 할머니가 제일 무서웠다는 모양.[25] 이 테크닉은 실제 컨토션에서 보통 후굴 3단접기(Backbend Triplefold)라고 불리는 테크닉이다.[26] 이 독이 잘 안통하는 체질 때문에 약도 잘 통하지 않는다고 한다.[27] 도깨비의 통로를 발견하는데 그 구멍에 머리밖에 들어가지 못할 때 한 말.[28] 우즈이 텐겐도 이 땅굴이 존재하는 것은 알아차렸지만 어린아이만 통과할 수 있을 정도로 좁아 지상에서 검술로 폭파시켜 들어가야 했다.[29] 앞서 서술되었듯 이노스케의 기술은 죄다 베는 게 아니라 찢고 써는 거친 기술들이라 주를 상대하며 그들의 정돈된 검기를 봐온 도우마 입장에선 이노스케의 기술이 체계적으로 정립된 검술은 커녕 감각에 의존해 휘두르는 단순한 칼질로밖에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30] 사실 도우마에게 치명상을 입혔을 수도 있었던 대단한 기술이다. 본편에서 사용했을때도 도우마가 완전히 방심하고 있을 때였기 때문에 조준만 잘했으면 목을 칠 수도 있었다.[31] 伸은 펼 신. 즉 신•물결찢기는 (팔을)펴서 물결처럼 베는 기술이라는 뜻이다.[32] 칼을 던진 시점에서 호흡을 통한 참격은 기대할 수가 없게 된다.[33] 정확하게는 아오이의 여린 부분을 닮았다.[34] 젠이츠의 참새는 주인과 달리 성실하나 말을 못한다는 가장 큰 단점이 있고, 탄지로의 꺾쇠 까마귀는 주인과 반대로 성질이 더럽다.[35] 그나마 근접했던 게 유곽 사건 후 깨어난 탄지로를 탄파치로라 부른 정도. 애니메이션에서는 여기에 약간의 정보가 더해져 일곱 번 정도 시도하면 어떻게든 정답이 나온다고 한다. 애니 19화 초반 기유와 설전을 벌일 때 탄지로를 '탄지로'라고 제대로 부르기도 했다.[36] 참고로 카마보코 곤파치로를 직역하면 어묵만 축내는 놈.[37] 이쪽은 본인이 그렇게 부르라고 했다.[38] 그래서인지 도우마의 눈에 쓰인 글자를 보고 아이가 문구를 읽다가 마치 아는 게 나왔다는 듯 큰소리로 읽는 모습을 보인다.[39] 키리토는 애니에서는 그리 부각되진 않지만 원작에서 대놓고 여성스러운 외모라는 묘사가 나온다.[40] 하지만 성격은 완전히 딴판으로 키리토는 차분하고 침착하지만 이노스케는 열정적이고 시끄럽다. 목소리 역시 성격을 따라 키리토는 얇고 이노스케는 굵은 편. 일본판 한정으로 이노스케의 목소리가 페텔기우스와 비슷하다.[41] 이쪽은 주로 코토하가 살아있을 적 아기였을 때 모습으로 많이 엮인다. 일종의 양아버지 취급.[42] 그리고 작가가 아오이와 이어진 것을 인증했으므로 이젠 정식 커플이다.[43] 참고로 원래는 히라가나의 い를 90도 돌려서 こ로 바꿔서 코노스케로 읽기로 했는데 마타노스케로 와전된 것.[44] 등꽃 문양의 집에서 탄지로 일행을 도와준 할머니. 이노스케에게 튀김을 만들어준 할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