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쵸우 시노부

 



'''胡蝶(こちょう しのぶ[ruby]
코쵸 시노부
Shinobu Kochou
'''
'''원작'''
'''애니메이션'''
'''종족'''
인간
'''성별'''
여자
'''생일'''
2월 24일
'''별자리'''
물고기자리[1]
'''연령'''
18세
''''''
151cm
'''체중'''
37kg
'''소속'''
귀살대
'''계급'''
주(柱)
'''이명'''
충주 (蟲柱)[2]
'''출신지'''
도쿄부 키타토시마군 타키노가와무라[3]
'''취미'''
괴담 이야기
'''좋아하는 것'''
생강조림
'''일륜도 색'''
불명[4][5]
'''가족관계'''
아버지
어머니
코쵸우 카나에(언니)
'''성우'''[6]
[image] 하야미 사오리
[image] 에리카 할래커
'''실사판'''
이시하라 사토미
1. 개요
2. 성격
3. 작중 행적
3.1. 과거
3.2. 나타구모 산 편
3.3. 귀살대 주합 재판 편
3.4. 무한 열차 편
3.5. 합동 강화 훈련 편
3.6. 최종국면 편
3.7. 에필로그
3.8. 외전
4. 인간관계
5. 전투력
7. 어록
8. 기타
9.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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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귀멸의 칼날의 등장인물.
귀살대의 주 중 하나이며 이명은 '''충주(蟲柱)'''이다. 충주라서 그런지, 클로즈업된 눈을 보면 곤충의 겹눈 형태를 하고 있다.
약학에 정통해서 주들 중에서 유일하게 독을 사용하여 도깨비를 죽인다. 귀살대 내에서 의료장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자신의 거처인 '나비저택'을 병동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저택에는 각각 귀살대원은 아니지만 '키요', '스미', '나호'라는 아이들이 간호사로 일하고 있다. 일반 대원으로는 칸자키 아오이와 자신의 츠구코인 츠유리 카나오가 일하고 있다.
현재 시노부가 입고 있는 나비를 연상하게 하는 하오리는 본래 언니의 것. 뒤에 왕나비 머리장식을 하고 있는게 특징이며 언니 카나에와 자신의 츠구코들 및 나비저택 아이들도 모두 나비 머리장식을 하고 있다.

2. 성격


너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었던 건가.

히메지마 교메이

'''언제나 부드러운 미소를 띄고 있는 상냥한 사람'''이며, 젠이츠는 거미 도깨비의 피해자들을 치료하는 모습이 마치 여신 같았다고 평했다. 하지만 이는 '''죽은 언니의 모습을 흉내내고 있는 겉모습일 뿐이다.''' 실제 본성은 격정적인 인물로, 정확히 말하면 격정적인 복수귀의 면모가 진짜 시노부의 성격이고 다른 사람들이 보는 표면상의 모습은 언니의 성격을 본따 흉내내는 페르소나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성격이 꼬인 건 아니고 정의감이 없는 것도 아니다. 과거 인신매매되던 카나오를 나서서 구해준 걸로 볼 때 성격이 격정적인 것과는 별개로 본심은 선하고 정의로운 사람임을 알 수 있다.
주요 인물 가운데 탄지로는 냄새를 통해 시노부의 증오심을 눈치챘고, 젠이츠는 처음엔 잘 몰랐으나 '규칙성이 없어서 좀 무서운 소리를 낸다'고 느꼈다. 이건 시노부가 정반대되는 속내와 겉모습의 불일치 때문인 듯 하다. 시노부의 어린 시절을 제일 잘 아는 인물인 히메지마는 이런 시노부의 모습을 볼 때마다 두 자매를 귀살대로 받아들인 자신의 선택이 옳았는지 끝내 알 수 없었다며 안타까워하기도 했다.[7]
카나오의 과거사를 다룬 번외편에서 느긋한 언니와는 달리 다혈질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처음 대원복을 받았을 때 노출이 심한 걸 보고 받은 자리에서 불살라버렸다거나, 카나오를 구할 때 노예상의 면전에 돈을 집어던지고 카나오를 붙잡아 도망가버리는 등 외려 괄괄하다고도 볼 수 있는 성격이다. 어릴 적에 어찌나 말괄량이였는지 히메지마는 첫 눈에 "아, 얘는 기가 세겠다."고 짐작했고 실제로 히메지마를 상대로 반말을 하면서 한 마디도 지지 않고 말싸움을 하기도 했다.
나타구모산에서 네즈코를 죽이려다 기유에게 가로막혀서 온갖 디스를 한 것도 기유한테 순간적으로 발끈해서 그런 것이다.[8] 무한열차 사건 후 탄지로 일행이 부상입었음에도 얌전히 있지 않자 "이놈이고 저놈이고"라면서 웃는 얼굴로 빡쳐서 쉐도우 복싱을 하기도 했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가족들과 함께 평범한 삶을 살고 있었지만, 도깨비에게 부모님을 잃었다. 이때 히메지마 교메이가 자신을 구해주는 모습을 보고, 그처럼 강해져서 사람들을 지키고 싶다고 생각했으며 카나에와 함께 사람을 지키자는 약속을 나눈다.
이후 자매는 히메지마를 찾아가 귀살대에 들어가게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아이불신에 시달리던[9] 히메지마는 이를 냉정하게 거절한다. 시노부는 포기하지 않고 장작을 패는 등 가사를 도우겠다고 나서고,[10] 이를 본 히메지마는 언젠가는 괴로운 기억을 잊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을 거라며 시노부를 제지한다. 그러나 시노부는 가족이 눈앞에서 죽었는데 그걸 어떻게 잊을 수 있냐며, 그런 게 가능하다면 어째서 당신은 귀살대에 들어온 것이냐며 따져 히메지마가 할 말을 잃게 만든다.
이후로 자매는 한동안 히메지마네 집에서 머무르게 된다. 한편 시노부는 밤중에 불쑥 부모님이 살해당하던 장면이 떠올라 발작을 일으키게 되고, 이런 피를 토하는 듯한 비명소리를 들은 히메지마는 나흘째 되는 날 집 뒷마당에 있는 바위를 조금이라도 밀면 육성자를 소개해주겠다는 조건을 제시한다.[11] 서로 다른 육성자 밑으로 가야한다는 말에 자매는 잠시 주저했지만 곧 조건을 받아들이는데, 바위를 밀라는 소리에 "곰같이 커다란 당신이나 가능하지!"라며 시노부가 따지자 히메지마는 불가능하다고 해서 용서받을 수 있는게 아니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인다.[12] 그날 점심 후 임무를 떠난 히메지마가 얼마 후 집으로 돌아오자, 자매는 바위 아래를 살짝 파내서 도르레를 만들어 바위를 약간이나마 밀어내는데 성공했고, 히메지마는 결국 육성자를 소개해준다. 이후 자매는 최종선별을 통과한 후 무사히 재회하는데 성공했다.
번외편에서 언니가 살아있을 적의 과거가 나오는데, 본인이 말한대로 온화한 현재와 달리 잘 쏘아붙이고 천연인 언니에게 태클을 거는 등 성격이 많이 달랐다.
어느 날 길을 걷다가 카나에와 함께 부모에게 팔린 츠유리 카나오를 발견하고 구해준다. 하지만 마음을 닫은 카나오가 아무 말도, 아무것도 안 하자 걱정을 드러내지만 카나에가 동전을 던져서 앞으로 할일을 결정하게 해주자 태클을 건다.
카나오 외에도 츠구코가 여러 명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전부 다 죽었으며 결국 언니조차 어떤 도깨비에게 당해 살해 당하고 만다. 카나에는 시노부 보고 귀살대를 그만두고 평범한 삶을 살아가라고 했지만 시노부는 언니마저 잃었는데 평범하게 살아갈 수 없다며 복수를 다짐한다.

3.2. 나타구모 산 편


[image]
나타구모 산에서 다수의 대원들이 죽는 일이 발생해서 우부야시키 카가야십이귀월이 있다고 것으로 추정해서 수주 토미오카 기유와 충주 코쵸우 시노부를 파견한다. 이후 실 도깨비 일가의 딸이 무라타를 죽이려 할 때, 도깨비와 인간이 사이좋게 지내면 좋을텐데와 같이 전혀 귀살대에 어울리지 않는 언동을 하는 것으로 제대로 등장한다.[13] 딸은 강자인 시노부를 보고 억지로 따른 것일 뿐이라고 말하자 구해준다며 협력을 요구한다. 그리고 딸이 죽인 사람의 숫자를 말하고 5명이 거짓이라는 것을 눈치채고[14] 죽이지는 않고 벌을 주기 위해 '''죽인 사람의 숫자만큼 고문'''하겠다고 하자 저항하는 딸을 독으로 죽이고 사람들을 구출한다. 애니판에서 이 장면을 보면 브금과 성우의 연기와 대사 때문에 딸 도깨비 말마따나 시노부가 미친 사람 같다. 악업의 대가를 치르고 다시 태어나야 한다면서 고문한답시고 눈알을 파낸다든지 내장을 끄집어낸다든지 같이 노력해보자고 도깨비니까 안 죽는다고 무서운 대사를 친다.
이후 탄지로와 도깨비인 네즈코를 발견해서 죽이려 하나 기유에게 막힌다. 이때 "그러시니까 다들 미워하는 거에요."라고 말하지만 기유가 "난 미움 받은 적 없어."라는 대답에 황당해한다. 그리고 기유가 탄지로와 네즈코를 도망치게 하자 어차피 카나오가 갈테니 자신은 기유를 유인한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장면에서 기유보다 이동속도가 한참 빠른 시노부가 여유롭게 기유를 제쳤지만 방심하다가 사로잡힌 것으로 나온다.[15] 기유에게 헤드락을 당하자 왜 이러는 거냐고 말다툼[16]을 하다 이러한 행동을 하는 이유를 물어보는데 기유가 그것은 2년 전이었지 라면서 탄지로의 과거사를 얘기하려고 하지만 그렇게 옛날 일부터 말해줘봤자 곤란하다고 "아까 미움 받고 있다는 말에 아직도 악감정을 품고 있냐"는 말에 기유가 흠칫하다 틈을 보이자 반격하려 하지만[17] 나리의 탄지로와 네즈코를 본부로 데려가라는 명령을 들어서 싸움을 그만둔다.[18]

3.3. 귀살대 주합 재판 편


'''뭐 어때요~ 얌전히 따라와 주셨으니. 처벌은 나중에 생각하도록 해요~!'''

이후 탄지로가 도깨비를 데리고 다니는 혐의로 재판을 받을 때, 가차없고 섬뜩한 나타구모 산에서의 모습과 달리 의외로 탄지로를 호의적으로 대했고, 탄지로의 처우에 대해서도 옹호파였다. 깨어난 탄지로에게 진통제가 들어간 물을 먹이며 돌봐주고 사네미의 거친 태도에 화가 난 듯한 태도를 취하거나 탄지로의 호흡을 압박한 이구로에게 살살하라고 하는 등.

재판이 끝나고 네즈코는 인간을 먹지 않는 것이 증명돼서 탄지로의 배신 혐의가 없어지자 탄지로를 본인의 저택에 맡는데, 그 이유는 치료를 위해서였고 젠이츠와 이노스케도 치료를 받고 있었다. 환자들의 몸이 어느정도 회복하자 재활훈련을 시킨 후 혼자서 완전집중 호흡을 훈련하고 있는 탄지로를 보고 쓸쓸하지 않냐고 물어보는데, 나중에 훈련을 완료하면 친구들에게 요령을 가르쳐줄 거라는 대답을 듣고 마음이 어여쁘다고 칭찬한다. 그리고 그런 탄지로에게 도깨비와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꿈을 맡긴다.
하지만 탄지로는 그녀에게서 증오의 감정을 느끼고 증오를 느끼는 이유를 물어보자 과거 귀살대였던 언니를 잃었다는 것을 밝힌다. 탄지로처럼 도깨비를 가엾게 여기던 상냥한 인물이었다고 하며 마지막까지 죽어가면서도 도깨비를 가여이 여겼다고 한다. 이런 언니의 뜻이기에 머리로는 자신도 도깨비와 친하게 지내기를 원하지만 그와 반대로 가슴은 그런 도깨비를 혐오하고 원망하는 상태. 인간으로서 당연한 반응으로 오히려 가까운 사람을 잃었는데 그 사람이 원한다는 것만으로 도깨비를 받아들인다면 반대로 그쪽이 이상한 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마 도깨비를 고문하는 방식도 자기 나름대로 타협점인 듯. 사람을 죽이지 않았다면 고문을 안 하지만 사람을 죽였다면 그 수만큼 고문한다. 본인 입장에서는 낼 수 있는 최고의 타협점일 것이다. 이런 점을 생각하자면 마냥 사이코라고만 보기도 힘들다. 실제로 도깨비에게 사람들이 죽어가는 것을 보면 겉으로 보이는 것과 다르게 속으로는 꽤나 울분이 쌓인다고 밝히기도 했다.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이 아니라 감정을 잘 추스리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탄지로가 친구들에게 완전 집중 호흡을 잘 가르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이노스케에게는 도발을 걸고 젠이츠에게는 미인계로 훈련을 마치게 한다.

3.4. 무한 열차 편


몸이 회복된 후 임무에 나가려는 탄지로의 몸 상태를 검사하고 탄지로가 히노카미 카구라에 대해 묻자 모른다고 한다. 불의 호흡에 대해 들어도 모른다고 말한다 탄지로가 자초지종 설명을 다하자 알아듣고 자신은 자세히 모른다며 화염의 호흡을 쓰는 염주인 렌고쿠 쿄쥬로가 자세히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쿄쥬로를 찾아간 탄지로 일행은 마주친 하현의 1, 엔무를 토벌했지만 직후 나타난 상현의 삼 아카자와 교전하다가 쿄쥬로가 전사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한편 탄지로가 아픈 몸으로 무리하지 말라는 충고를 무시해서 여러번 혼낸 적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3.5. 합동 강화 훈련 편


이후 탄지로 일행과 음주 우즈이 텐겐, 하주 토키토 무이치로, 연주 칸로지 미츠리의 활약으로 상현의 , , 를 토벌한다. 이 사투에서 탄지로를 시작으로 무이치로와 미츠리에게 반점이 생겨나서 이에 대한 일로 주 회의를 연다. 여기서 나리의 몸이 악화돼서 더 이상 못 나온다는 말에 안타까움을 표한다. 반점은 시작의 호흡 사용자들의 고유 특징이었고 반점의 발현 조건에 대해 들은 시노부는 보통은 죽지 않냐고 깜짝 놀란다.[19] 회의가 끝나자 주들은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하는데, 기유만 자신과 상관없는 일이라고 멋대로 나가려고 해서 분란이 일어날 뻔 했지만 다행히도 암주 교메이 덕분에 제지된다.
도깨비가 출현하지 않아서 주들에게도 여유가 생겼고 이를 기회로 귀살대 전체 대원들에게 강화 훈련을 시킨다. 다른 주들은 각각 역할을 가졌지만 시노부와 기유만이 아무런 역할을 맡지 않았다. 시노부는 주합회의가 끝난 뒤 히메지마에게 다가가 자신은 급히 독을 만들어야 할 일이 있어 훈련에 참가할 수 없다는 뜻을 전한 뒤, 히메지마의 승낙을 얻고 자리를 뜨려한다. 그러나 그녀의 등 너머로 무언가 불온한 기운을 느낀 히메지마는 어릴 적 이후 처음으로 시노부를 이름으로 부르며 멈춰세운다.

아주 잠시. 울음을 터뜨리기 직전의 작은 여자아이가 그곳에 있는 듯했다.

시노부는 애써 평정심을 가장하고 뒤돌아 히메지마를 보고, 히메지마는 부모와 언니의 원수를 갚기 위해 일생을 바쳐온 시노부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얼버무린다. 이내 시노부는 생전의 카나에와 똑닮은 웃음을 짓고 "이상한 히메지마 씨"라는 말로 히메지마에게 작별 인사를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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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기유는 탄지로의 설득 덕분에 훈련에 참가했지만, 같은 시각 시노부는 어떠한 일로 화가 나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름 아닌 큰 어르신의 제안으로 약을 제조하는데 협력하기로 한 도깨비 타마요에게 경계심을 풀지 못하고 적대감을 표해 유시로와 신경전을 벌였기 때문이다. 이후 언니의 묘상에 서서 감정을 다스리려고 하지만 실패한다. 한편 카나오가 나타나서 암주의 훈련 다음으로 훈련을 받고 싶다고 하자 자신은 안된다고 거절한다. 그러나 카나오가 시무룩해 하고 시노부와 함께 훈련하고 싶다고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하자 기특해한다. 역시 본인도 딱 좋은 시기라며 카나오에게 자신의 언니 코쵸우 카나에를 죽인 도깨비를 죽이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겠다고 한다.

3.6. 최종국면 편


이후 키부츠지 무잔이 귀살대 본부로 쳐들어온다. 시노부를 포함한 주들은 꺽새까마귀들을 통해 어르신이 피습당한 걸 알고 급히 구하러가지만 이미 나리는 무잔에게 큰 대미지를 입히기 위할 겸 주들의 단결을 위해 자폭했고, 먼저 도착해 무잔에게 매복을 날린 암주 교메이의 경고를 통해 '''도깨비들의 우두머리 키부츠지 무잔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보게 된다.''' 직후 주들은 전원 무잔에게 달려들었으나 나키메의 혈귀술에 당해 각각 뿔뿔이 흩어지고 아공간 무한성으로 이동한다. 시노부는 어떤 소리를 듣는데, 상현 2인 도우마가 여자아이들을 잡아먹고 있었고 시노부를 보며 태연히 맛있겠다고 말해서 분노한다. 이로써 독자들의 추측대로 시노부는 상현 2 도우마와 싸우게 되었다.

3.6.1. VS 상현 2 도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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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고 뭐고 있겠어. 내 언니를 죽인건 로구나? 이 하오리를 본 적 있을 테지?'''

살려달라는 여자아이를 재빠른 몸놀림으로 구해내는 듯 했으나, 품에 안은지 얼마 지나지않아 온몸이 조각나 죽는다.[20] 도우마가 사용하는 무기와 말투로, 시노부는 자신의 언니를 살해한 범인이라 추측하고, 자신의 하오리를 보여주며 도우마를 추궁한다. 능글맞게 코쵸우 카나에를 기억하고 '먹지 못해 아쉬웠다'고 말하는 도우마에게 크게 분노한 시노부는, 찌르기 공격으로 도우마의 왼쪽 눈을 관통시킨다. 도우마의 빙결계 혈귀술의 반격을 받아 물러났지만, 이내 시노부의 독이 효과를 발휘하여 도우마는 피를 토하며 괴로워한다.
그러나 상현의 도깨비답게 독을 금새 해독하였고, 도우마는 명랑하게 웃으며 다른 독도 자신에게 듣는지 기대한다. 자신의 독이 가볍게 해독당하는 사태에도 시노부는 침착하게 다음 공격을 준비한다.[21] 그러나 다섯 번이나 공격을 적중 시켰음에도 막히지 않고 도우마의 독 내성만 높아져서 난감해 한다. 게다가 도우마의 혈귀술 특성상[22] 시간을 끌수록 불리해져 연속 공격으로 독을 더 주입시키지만 한박자 늦는 바람에 몸을 베여 치명상을 입는다.[23] 도우마는 그 공격에도 아무렇지도 않았고 시노부의 속도에 감탄하면서도 덩치가 작아서 목을 베지 못했다고 조롱하자 자신의 신체적 한계에 절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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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모든 것을 포기하려고 했지만 언니의 환상이 나타나서 시노부를 다그치고 격려해서 한계를 뛰어넘어 일어선다. 시노부는 최후의 힘을 짜내 최대한 빠른 속도로 움직여서 도우마가 경로를 예측하지 못하게 만들고, 체구가 작다는 점을 역으로 이용해서 몸을 최대한 숙여 공격을 피해 도우마의 목을 찔러버린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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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부는 과거 도깨비에게 가족을 잃고 교메이에게 구출받았을 때와 언니와 함께 수많은 사람들의 일상을 지키자고 약속했을 떠올린다. 그리고 탄지로가 화가 났냐고 물었을 때를 떠올리면서 지금까지 살면서 수많은 소중한 사람과 일상을 잃어왔기 때문에 화가 난다고 한다. 그리고 최후의 일격마저 통하지 않아서 한탄하고 도우마에게 붙잡힌다. 도우마가 언니보다 재능도 없으면서 이렇게 선전한 것을 격찬하며 마지막으로 남길 말이 없냐고 하자 "지옥에나 떨어져"라고 독설한 후 도우마의 베어허그에 전신의 뼈가 박살난 뒤 복부로 빨려들어가 '''사망한다.''' 다만 완전히 빨려들기 직전 찾아온 카나오에게 손짓으로 모종의 신호를 남긴다.[25]
그녀의 죽음은 꺾쇠 까마귀를 통해 무한성을 헤메는 다른 귀살대원들에게도 전해진다. 이노스케의 경우 까마귀에게 연락을 받지 못해서 카나오와 도우마의 반응을 보고 그제서야 시노부의 죽음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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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카나오 - 이노스케와 싸우던 도우마가 결정의 아이를 더 만들어 무한성 내부의 귀살대원들을 처리하기 위해 방문을 여는 순간 얼굴 반쪽이 이유없이 녹아내렸는데, 그 순간 도우마의 뇌리에 싸늘한 미소를 짓는 시노부의 얼굴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시노부는 죽기 전 생전의 언니에게서 들은 정보를 근거로 등꽃 독을 1년 내내 복용해 혈관과 내장은 물론 손톱에도 독이 돌 정도로 '''치사량의 700배'''[26]인 37kg의 살아있는 맹독 덩어리가 되었고, 이 상태에서 '''스스로를 먹히게 만들 심산이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판단하고 타마요와의 공동 연구로 이 이상의 맹독을 조합해낸 뒤 그것도 복용한다. 게다가 이조차도 통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카나오에게 도우마의 목을 치라고 부탁했던 것. '''즉, 시노부는 처음부터 도우마와의 싸움에서 살아남을 생각이 없었다.'''
당연히 카나오도 이를 반대했고 적어도 자신 또한 독을 복용하고 싶었지만 시노부가 첫 시험자에다 복용기간이 너무 길고 정말 이 방법이 통할지도 미지수여서 기각되었다. 또한 카나오가 꽃의 호흡 최종형태를 사용하면 눈이 실명할지도 모른다는 말을 남겼다.[27] 결국 그녀의 계산은 이노스케라는 변수까지 더해져 적중하고 카나오는 이노스케와 함께 도우마의 목을 치는데 성공한다.[28] 실로 죽은 시노부가 산 도우마를 이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이후 저승에서 목만 덩그러니 남은 도우마 앞에 나타난다. 도우마의 목을 잡고 이제야 겨우 죽었냐며 잘됐다고 말하는 동시에 이로써 자신도 안심하고 성불할 수 있겠다고 그를 조롱한다.[29] 도우마가 시노부의 독이 자기 몸에 완전히 다 퍼질 때까지 전혀 몰랐을 정도로 굉장했다며 칭찬하자, 그건 도깨비 타마요 씨가 협력해서 만들어주신 거니 당연하다고 대답한다. 또한 가능하다면 도우마를 자신이 만든 독으로 죽이고 싶었으나 그러지 못해서 몹시 분하지만, 어쨌든 도우마를 죽였으니 결과적으로 만세라며 만족스러워 한다. 이내 도깨비의 시조도 남아있지만 분명 괜찮을 것이고, 자신의 동료들 중 누군가가 반드시 해낼 거라고 확신하고 있다며 미소를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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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시노부의 모습을 본 도우마가 "뭐지, 이건?"이라고 말하자 왜 그러냐고 묻는다. 이에 도우마는 "지금은 더 이상 있지도 않은 심장이 맥동하는 듯한 기분마저 들어. 이런 게 사랑이라는 건가? 귀엽다, 시노부."라고 말하며 죽은 뒤에도 여전히 동료들을 진심으로 신뢰하고 있는 시노부에게 '''난생 처음 사랑을 느낀다.''' 심지어 도우마는 정말로 이런 감각이 존재하고 있었다고 말하는 동시에 정말로 천국이나 지옥도 있을 것 같다며, 얼굴까지 붉힌 채로 시노부에게 자신과 같이 지옥에 가지 않겠냐고 묻는다. 워낙에 어이없는 개소리였던지라 당연히 시노부도 한순간 얼어붙었다가, 이내 환하게 웃으며 도우마에게 '''"얼른 뒈져, 이 개자식아"'''라는 독설을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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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도우마를 죽이고 오른쪽 눈을 실명했음에도 자신의 유품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가 찾아낸 카나오 앞에 카나에와 함께 유령의 모습으로 나타나 수고했다며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그 후 황천에서 카나에와 함께 어렸을 적의 모습으로 돌아가 부모님에게 돌아가는 모습을 보아 무사히 성불한 것으로 보인다.

3.6.2. 귀살대 VS 키부츠지 무잔


해의 호흡을 구사하는 카마도 탄지로와 맞붙는 무잔이 탄지로에게 애를 먹어 의아해하고 타마요의 기억을 엿보면서 재등장한다. 타마요와 그녀가 함께 인간화 약을 제조하며, 무잔이 이를 분해할 경우 역시 상정해두고 인간화 약이 분해될 경우 더 강하게 작용하는 다른 약을 더 숨겨둔 것. 이 두 번째 약은 '''1분당 50년 가량 노화시키는''' 약이었고, 이를 눈치채지 못했던 무잔은[30] 탄지로와 싸우는 시점에서 대략 '''9000년''' 정도 노화가 진행된 상황이라 신체가 노화의 진행을 막느라 신체능력이 떨어져 있었다. 여기에 추가로 '''신체 분열을 막는 세 번째 약'''으로 과거 요리이치에게 당했을 때 처럼 몸을 터뜨려 도주하려는 무잔을 가로막고, '''체세포를 붕괴시키는 네 번째 약'''으로 직접적인 데미지까지 넣는 등, 타마요와 둘이서 무잔의 힘을 한계까지 깎아낸다.[31]
무잔이 죽은 후에도 의도치 않게 활약을 한다. 타마요가 인간으로 돌아오는 약을 3개나 만든 덕에 자신이 만든 약은 쓸모가 없어졌다며 유사시에 사용하라며 츠유리 카나오에게 도깨비에서 인간으로 돌아오는 약을 하나 챙겨준다.[32] 이때 초반에 타마요에게 품은 악감정은 완전히 풀렸는지 '''대단한 사람'''이며 존경한다고 한다.

3.7. 에필로그


이후 203화에서 탄지로의 자아를 구원해주는 손으로 등장하였고, 최종화인 205화에서 환생으로 추정되는 모습으로 언니와 함께 등장했다. 여기서는 머리에 나비 장식이 아닌 그냥 리본을 하고 있다. 물론 언니인 카나에도 마찬가지.

3.8. 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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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오카 기유 외전에서 등장한다. 시점은 대략 탄지로가 귀살대에서 활동하는 본편 즈음이다.[33] 식인곰이 나와서 조심하라는 할머니의 경고에 사람을 먹은 곰의 웅담은 관심이 많다며 은근히 소름끼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임무를 받고 온 기유가 설명을 잘 못해서 숯쟁이 가족을 참살한 범인으로 오해받아 끌려갈 뻔 하자 해명했다. 이후 식인곰에에 가족을 잃었다는 여자 마타기 야에의 사정을 듣고 식인곰은 거짓이며 도깨비가 저지른 짓이라고 눈치챈다. 야에가 쓰러졌을 때 간병해줬으며 식인곰이라고 박박 우기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보내줬다. 야에가 도깨비가 된 아버지를 죽이려다가 역으로 살해 당할 뻔한 순간 나타나서 구해준다. 이때 독으로 처리할 수도 있다는 말이 묘하게 악역스럽다.
야에의 아버지는 기유가 처리했으나 야에가 절망감에 자살하려고 하자 막으려고 한다. 거리가 멀어 늦었으나 피[34]가 굳어 방아쇠를 당기지 못했고 기유가 구해줬다. 야에가 절망감에 사로잡히자 안쓰러워하며 자기들도 그랬으니 부디 마음을 굳게 먹고 살라는 말을 남긴다.
기유가 떠나기 직전 야에의 아버지의 야에를 향해 "살아라"라는 유언을 넘기는 모습을 보고 예전과는 바뀌었다고 평한다. 본인은 기유가 좀 더 냉정하다고 생각했으며 무언가 바뀔 만한 계기가 있었냐고 묻는다. 기유가 그 어떤 일이 있어도 귀살대의 주로서의 책임감을 말하자 감탄한다. 이후 기유가 연어무조림을 보고 웃는 모습을 보자 경악하며 자신을 향해 보이지 말라고 말한다. [35]
외전 단행본에 따르면 시노부는 당시 주로 승격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라고 한다. 기유의 말도 그는 스스로를 주라고 여기지 않음에도 시노부를 배려해서 "임명된 이상 서로 열심히 하자"는 맥락이 생략된 조언이라고 한다.

4. 인간관계


  • 코쵸우 카나에: 그 무엇보다 사랑했던 언니. 언니의 사후, 성격이 뒤바뀔 정도로 시노부에게 있어선 정말 소중했던 사람. 시노부가 자신의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도우마에게 복수하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언니의 마지막 소원[36]을 들어주지 못한 탓에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이긴다"라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그 영향 탓인지 언니가 칭찬해준 미소와 언니의 의지(불쌍한 도깨비를 구하는 것)만은 어떻게든 이어갈려고 본인의 성격을 뒤바꿨다. 사실상 시노부의 모든 행적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
  • 히메지마 교메이: 도깨비의 습격 당시 자신과 언니를 구해준 은인. 시노부는 교메이가 자신을 구해준 것처럼 자신 역시 다른 사람들을 구해주고 싶어 귀살대에 들어갔다.
  • 토미오카 기유: 서로 반대되는 성격을 지니고 있지만 의외로 공통점이 많다. 손윗누이가 있다는 것, 소중한 사람들을 2번이나[37] 잃고 성격이 변한 것, 고인과 자신의 의지와의 모순, 탄지로에게 기대는 점, 선망과 열등감 등. 시노부는 기유를 천연 덜렁이라고 생각해서 많이 챙겨주어야 할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나타구모산에서 자신을 막고 카마도 남매를 감싸는 기유에게 '그러니까 모두에게 미움받는다'고 말하고, 이에 기유가 난 미움받지 않는다고 말하자 황당해하면서도 '죄송합니다. 미움 받는지 몰랐군요.'라고 디스하기도 했다. 그래도 교메이의 평에 따르면 시노부는 기유와 대화하는 것을 즐거워했다는 듯 하다.
  • 칸로지 미츠리: 작가가 공인한 가장 친한 상대. 아무래도 동성이다 보니 마음이 잘 맞는다고. 연상임에도 마치 새끼고양이처럼 순수하고 맑은 호의로 접해오는 미츠리의 모습에서 많은 위안을 얻고 있다. 미츠리가 단골인 야외찻집이 시노부가 이용하는 약재상과 가까운데다 카나오가 이걸 알고 있는 걸 보면 시노부와도 오다가다 자주 만나는 걸로 보인다. 아무래도 대식가인 칸로지에게 요리를 배우면서 조금 더 친해진 것으로 보인다.
  • 나비저택 아이들: 아오이를 포함해 소중히 여기고 있다. 카나에의 장례를 치르는 날에도, 속으로 화를 삭힐 지언정 동생들 앞에서는 웃는 낯이었다고 한다. 나비저택 아이들도 시노부를 존경하며 잘 따르고 있다. 도우마와 싸울 때도 '부모와 언니에 이어 카나오 이외의 츠구코들도 살해당했다'며 먼저 간 아이들을 그리워했다.
  • 카마보코대[38]: 카마도 남매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기유 때문에 좋은 인상을 지니진 않았으나[39], 탄지로가 언니를 연상시키는 면모가 있고 자신의 내심을 눈치채기도 해서 신뢰하고 호의적인 관계가 되었다. 이노스케도 시노부가 죽었을 때 따뜻하게 웃는 시노부를 떠올리며 시노부를 죽인 도우마에게 엄청난 분노를 표했다. 또한 이노스케는 시노부와 같이 지내면서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듯해서 한 번 물어보려고 했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자신의 어머니가 갓난아기였던 자신에게 자장가를 불러주었는데 약속에 관한 내용이었고 시노부도 이노스케에게 상처 입은 곳을 치료했으니 그 부분을 함부로 하지말라고 서로 새끼 손가락을 걸고 약속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그러한 느낌을 받았던 듯 하다. 여담으로 이노스케는 다른 사람의 이름을 잘 못 외우거나 틀리게 부르는데 시노부의 이름만 잘 기억하고 잘 부른다. 젠이츠는 시노부를 처음 봤을 때 미인이라고 생각했다. 어쨌든 이후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카마보코대는 전체적으로 나비저택 아이들과도 사이가 좋은 덕분인지 누가 어디서 간식같은 걸 얻어오면 티타임을 가지기도 할 정도로 사이가 좋다. 또한 이 사람이 고안한 트레이닝으로 카마보코대가 전집중 상중을 깨우치게 되면서 비약적으로 파워업하는 계기가 되었고 마음이 꺾여버렸던 이노스케와 젠이츠를 가장 효과적으로 자극하는 방식[40]으로 재기시키는 등 실질적인 스승 역할을 했다.
  • 츠유리 카나오: 후계자. 의자매와 같은 유대가 있다. 시노부가 도우마의 손에 죽을 때, 카나오가 이노스케와 함께 도우마의 복수를 해주었다. 그리고 카나오는 실명이 된 상태에서 시노부의 유품을 찾고 결국 찾게 되었는데 그 때 시노부와 카나에가 카나오한테 수고했다며 카나오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그리고 카나오는 시노부와 카나에의 유품인 나비 장식을 손으로 꼬옥 쥐고 처음으로 울음을 떠뜨린다. 이후 원래 카나오는 카나에의 나비 장식으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묶고 다녔는데 카나에의 나비 장식이 도우마의 싸움으로 인해 부서지는 바람에 시노부의 나비 장식으로 묶고 다니는 모습을 보여준다.
  • 도우마: 언니를 죽인 불구대천지원수라 증오하고 있다. 그리고 결국 자신 또한 도우마에게 죽임을 당했다. 그러나 시노부는 그동안 자기가 직접 등꽃 독을 먹기도 했고 타마요의 독을 합했기 때문에 시노부를 흡수한 도우마의 몸은 녹아내리기 시작했고 카나오와 이노스케의 일격으로 결국 도우마의 목은 잘리게 된다. 마지막에 서로 만나서 얘기를 나누게 되는데 시노부는 도우마에게 자신의 동료인 귀살대원들이 무잔을 쓰러뜨리고 말거라며 확신에 찬 웃음을 짓는다. 시노부의 그 의연한 미소에 감탄한 도우마는 처음으로 사랑을 느끼고 시노부에게 자신과 함께 지옥에 가지 않겠냐고 묻는다. 이 말도 안되는 말에 처음엔 벙찐 표정을 지었다가 이내 다시 싱긋 웃으며 "빨리 뒈져, 이 개자식아."라고 상큼하게 되받아쳤다.
  • 타마요: 시노부는 혈귀인 타마요와 그녀의 조수인 유시로와 함께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것이 언짢아 했고 혈귀의 도움을 받아서 약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며 마음에 들지 않는단 식으로 말했지만, 어쨌든 두 사람이 힘을 합친 결과 무잔이랑 도우마한테 엄청난 뒤통수를 때리는데 성공했다. 연구 초반과 달리 연구 후반부에 와선 타마요에 대한 모든 증오와 살의가 풀려 그녀를 ''대단한 사람이며 존경한다.''라고 하나의 사람으로 인정해준다.[41]묘하게 닮은 구석도 있다. 두 사람 다 약학에 능한 보라색이 메인 컬러인 부드러운 인상의 미인이며 두 사람 다 도깨에 의해 가족을 잃었고, 두 사람 다 탄지로 남매를 통해서 마음의 위안을 얻는다.[42]

5. 전투력


'''빠르다! 공격을 못 읽겠어!'''

십이귀월 상현 2 도우마

주의 자리에 오른 강자이지만, 다른 주들과 비교하면 신체능력이 좋지 않은 편이다. 신체 프로필을 봐도 키 151cm에 몸무게 37kg이라는 굉장히 왜소한 체격을 갖고있다. 주들 가운데 팔씨름 순위 최하위이며, 완력으로만 보면 유곽사건 당시의 탄지로보다도 연약해서 '''도깨비의 목조차 제대로 베지 못하는 수준'''이다. 물론 본인도 스스로 물리적인 힘이 연약하다고 인정했다. 즉 호흡 보정을 받고도 팔 힘이 일반대원 이하 수준이라는 것.
하지만 시노부 본인의 테크닉과 약학에 대한 지식으로 이를 충분히 메우고도 남는다. 우선 일반적인 주들에 비해 도깨비의 약점인 등꽃의 독을 이용해 그 목이 떨어지고서도 죽지 않는 도깨비를 독살하며, 최종국면 편에서는 타마요와 개발한 약으로 무잔과의 혈투에 큰 도움을 주기도 했다. 그 외에 신발에 칼날을 숨겨놓는 등 여러가지 수단을 사용하고 있다.
작고 가볍기 때문인지 민첩성은 뛰어나며 본인 왈 '''"싸움은 완력만으로 되는게 아니에요."'''[43]
그리고 근력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닌 게, 단행본에서 공개된 설정에 따르면 베는 근력은 약하지만 찌르는 근력은 굉장히 강해 바위도 간단하게 뚫어버릴 수 있다고 하며 찌르기의 속도 역시 물의 호흡 7형보다 빠르다고 한다. ずば抜けて라는 표현이 나왔을 정도니 단순한 속력이라면 귀살대 탑클래스라는 것. 카나오나 이노스케가 대응도 못할 정도로 빠른 도우마가 피하지도 막지도 못하던 모습도 납득이 가는 부분이다. 게다가 첫 등장 때 언니 도깨비를 발로 퍽퍽 차서 제압하는 모습이 나오는 걸 보면 다리 힘도 강한 듯.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다는 말을 실전화한 공격법인 셈.
하지만 그렇게 말해도 연약한 신체 능력을 신경 쓰기는 했던 모양. 덩치가 작아도 팔다리가 더 길어 근육량이 많았으면 목을 벨 수 있었을 거라고 분해했다. 그 때문에 귀살대 최강자인 암주 히메지마 교메이를 부러워하기도 했으며, 통상 근력의 8배인 미츠리의 체질 역시 부러워했다.[44] 처음에 귀살대에 들어가게 해달라고 부탁할 때 히메지마가 이를 거절하기 위해 표면적으로 내세운 이유도 시노부는 또래보다도 체격이 작으며, 성장하더라도 도깨비의 목을 벨만한 근력은 얻을 수 없을 거라고 예상했다는 점이었다.
작중의 전투 방식이나 귀멸학원에서 약학 연구부이자 펜싱부라고 소개되는 걸 보면, 주된 전투 방식은 주로 참격이 대부분인 다른 귀살대원과 달리 찌르기가 주력기이다. 어떻게든 칼에 주입된 등꽃독을 도깨비에게 주입하면 이길 수 있다는 식. 독 자체는 살짝만 스쳐도 도깨비를 죽일 수 있을 만큼 위력적이지만 독에 면역이거나 독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강적을 상대로는 단번에 일반 요원 수준으로 무력해지는 게 약점이다.

6. 전집중 호흡



6.1. 벌레의 호흡


[image]
'''시노부의 검'''
꽃의 호흡에서 파생된 호흡으로 ''''''에 의존하는 찌르기 기술이 많다. 이 말은 즉, ''''''을 개발한 시노부가 만든 독창적인 호흡법이라는 것.[45] 참고로 파생 호흡법이라는 특성상 꽃의 호흡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다른 귀살대원들처럼 목을 베어 죽이는 게 아닌 등나무꽃으로 만든 '''독으로 죽인다.'''[46]
'''상세정보'''
독을 주입하기 위해서 특수한 검을 사용하는데, 칼집 안에 있는 특수장치를 통해 검에 독을 충전하거나 바꿀 수 있는 듯.
검이라기보다는 검의 형태를 한 거대한 주사기라고 볼 수 있다.
살짝 스치기만 해도[47] 치명적이라서 굉장히 사기적이지만, 모든 도깨비들은 무잔과 이어져있다보니 독이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공유된다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시노부는 독을 조합해서 이를 어느정도 피하고 있다.
독이 통한다는 전제하에 회피가 유일한 대처법이므로 피하기 어렵게 페이크를 섞는 동작이 많다.
  • 나비의 춤 "장난"(蝶ノ舞 "戯れ" - 뛰어오른 뒤 착지하며 적을 찌르는 기술.
  • 봉아의 춤 "참된 휘어짐"(蜂牙の舞い "真靡き" - 재빠르게 찌르는 기술.

  • 잠자리의 춤 "복안 육각"(蜻蛉の舞い "複眼六角" - 연속으로 찔러 독을 대량으로 주입하는 기술.
  • 지네의 춤 "백족 주름 상자"(蜈蚣の舞い "百足蛇腹" - 사방으로 구불거리는 움직임으로 공격 방향을 예측할 수 없게 달려들어 찌르는 기술.

7. 어록


'''아가씨는 제대로 벌을 받고 다시 태어나는 거예요. 그렇게 하면 우린 사이좋게 될 수 있어요. 사람 생명을 빼앗아 놓고 아무 벌도 없으면 살해당한 사람에게 아무 보답이 없잖아요. 눈알을 후벼 파내거나, 배를 갈라 내장을 빼내거나 사람을 죽인 만큼 제가 아가씨를 고문할게요. 그 아픔, 고통을 견뎌냈을 때 아가씨의 죄는 용서받아요. 함께 힘내 봐요. 괜찮아요. 아가씨는 혈귀라서 죽지도 않고, 후유증도 남지 않아요. '''

나타구모 산에서 실 도깨비 일가의 딸을 만나서

'''응... 그래요. 난, 늘 화가 나있는 건지도 몰라요. 사랑하는 언니도깨비에게 참살 당한 순간부터. 도깨비에게 소중한 이를 잃은 빼앗긴 사람들의 눈물을 볼때마다, 절망에 찬 절규를 들을 때마다, 내안에선 분노가 계속 축적되고 있죠. 몸 속 가장 깊은 곳에 구제할 길 없는 혐오감이 자리하고 있어요. 분명 다른 주들도 비슷할 거에요.'''

'''뭐, 그들도 이번에는 사람을 잡아먹은 적 없는 네즈코 씨를 직접보고 기척을 알게되었고. 큰 어르신의 의향도 있어서 아무도 건드리지 않겠지만.'''

.'''..내 언니도 당신처럼 착한 사람이었어요. 도깨비를 동정했죠. 자신이 죽는 그 순간까지도 도깨비를 가여워했어요. 난 도저히 그런 식으로 생각할 수 없었어요. 사람을 죽였는데 뭐가 불쌍해? 그런 바보 같은 얘기가 또 어디있다고?'''

'''하지만 그게 언니의 바람이었다면 내가 물려받아야죠. 불쌍한 도깨비를 베지 않고도 넘어갈 방법이 있다면 계속 생각해봐야죠. 언니가 말해준 미소를 끊임없이 띠우며.'''

'''그런데 이제 좀... 지쳐서. 도깨비는 거짓말만 하니까요. 자신의 보신을 위해. 이성도 없애고, 노골적인 본능에 따라 사람을 죽이죠.'''

'''탄지로. 부디 힘내세요. 부디 네즈코를 끝까지 지켜내세요.'''

'''나 대신에 당신이 노력해주고 있다고 생각하면 안심이 되니까. 맘이 편해지니까.'''

탄지로의 대화 도중

'''행복의 길은 계속 멀리까지 이어져있다고 그리 생각했어. 파괴되어 처음으로 그 행복이 얇은 유리 위에 놓여져있다는 것을 눈치채지. 그리고 우리들이 구원받듯이 아직 파괴되지 않는 누군가의 행복을 강하게 돼서 지키리라 생각했어. 그렇게 약속했어.'''

'''얼른 뒈져. 이 개자식아.[48]

'''


8. 기타


  • 미츠리와 더불어 둔감한 탄지로가 얼굴을 붉힐 정도로 미인으로 젠이츠는 얼굴만으로 잘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할 정도다.
  • 보라색 눈이지만 45화 컬러 페이지와 6권 표지를 보면 회색 눈인데 원래는 회색 눈이였다 보라색 눈으로 변경된 모양이다.
  • 얼핏 봐선 숏컷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야카이마키(夜会巻き)[49]를 하고 있는 거라서 보기만큼 짧지는 않다. 머리를 푸르면 쇄골까지 내려온다고 하며, 대략 단발이라고 보면 된다.[50]
  • 칸로지 미츠리와 마찬가지로 시노부 역시 마에다 마사오로부터 노출이 심한 짧은 옷을 받았지만, 순해빠진 미츠리가 마에다의 말에 그대로 속아서 입은 것과 달리 시노부는 가차없이 불살라 버렸다. 참고로 귀살대 대원복은 특수한 섬유로 만들어져서 하급 도깨비들의 손톱을 막아내고 잘 불타지 않을 정도로 튼튼한 물건인데, 시노부는 기름까지 퍼부어서 기어코 옷을 만든 마에다의 눈앞에서 태워버린 것이다. 게다가 자기 아래서 보살피고 있는 카나오와 아오이에게도 성냥과 기름을 세트로 줘서 태워버리도록 시켰으며, 미츠리에게도 성냥을 주려고 했다. 에피소드 자체는 단순한 개그지만 과격하면서도 철두철미한 성격이 잘 드러나는 대목.
  • 정발본 5권 속표지를 보면 무표정으로 포즈를 잡고 있는 토미오카 기유를 계속해서 시노부가 손가락으로 콕콕 찌르면서 말을 거는 그림이 있다. 시노부는 평소 기유를 천연 도짓코라고 여기고 있어서 알게 모르게 신경써주고 있다는 듯 하며, 같이 있으면 짓궃게 장난치듯 말을 거는 편이다. 나타구모 산에서 투닥거린 것은 시노부 입장에선 나름 챙겨주던 기유가 반격을 하니 발끈해서 그런 것. 게다가 네즈코를 공격한 것도 기유가 도깨비 앞에서 가만히 있는 것을 멍 때리고 있는 것이라 판단하고 도와주려 한 거였다.
  • 시노부의 일륜도로 한번에 주입할 수 있는 독은 50ml 정도인데, 나타구모산에서 딸 도깨비를 죽일 때 네번 찔러서 죽였으니 대략 200ml 정도가 치사량이라 할 수 있다.[51] 무게로는 37kg의 1/700인[52] 53그램 정도가 치사량이라고 한다. 일륜도에 최대 얼마나 담고 다닐 수 있는 지는 불명이다.[53] 다만 세검 형태임을 감안하면 그리 많은 양을 담을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한번에 얼마나 들어있는지는 안나왔지만 도우마전에서 전투중 독을 어떻게 충전하고 조합하는지는 나왔는데, 공격 직후 일륜도를 칼집에 넣으면 칼집에서 기계소리가 나며 독을 재조합/충전 하는 식이다. 애니메이션에 나온 다이쇼 소근소근 이야기에 따르면 독은 칼집 안에서 조합해서 그 구조는 시노부와 담당 도공만이 알고 있다고 한다.
귀멸의 칼날이 아동들에게 인기를 끌자 여아용 완구 코쵸우 시노부 일륜도 출시(...)가 결정되었다. 전체적으로 마법소녀 스틱처럼 변했다는 평이 많은데 벌써부터 필구라며 애니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 하시비라 이노스케는 시노부에게 왠지 어디서 만난 적이 있는 것 같다는 느낌[54]을 받았는데,[55]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이노스케의 어머니가 불러줬던 자장가와 관련이 있었다. 이노스케의 어머니는 이노스케가 갓난아기였을 적 약속에 관한 자장가를 부른 적이 있었다. 그리고 시노부는 이노스케에게 다친 부분을 치료했으니 치료한 곳을 만지지 말라고 새끼 손가락으로 약속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부분에서 자신의 어머니가 떠올라 그랬던 것으로 보인다.
  • 작중 배경이 전근대인 다이쇼 시대인데다 귀살대가 비공식 조직이다보니, 여자들만 모여사는 시노부의 나비저택은 주변에서 뜬소문의 대상이 되는 듯 하다. 소설판에서 나온 약재상의 점주는 물장사하는 곳 아니냐고 의심했을정도.
  • 귀멸학원에서는 고등부 3학년.[56] 약학부와 펜싱부에 동시에 소속되어 있으며 대회 우승 경력도 있다. 부실이 가깝고 친언니가 고문을 맡고 있는 꽃꽂이부와 친하다. 해마다 미스 귀멸에 뽑히는 학원 제일의 미녀이며[57] 연예계로부터의 스카우트 제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성적도 언제나 학년 톱을 자랑하는 팔방미인이긴 한데, 수상쩍은 약물을 만든다던가 학원의 선생님들을 발밑에 두고 있다던가[58] 하는 흉흉한 소문이 돌아서 일부에선 '독 공주님'이란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특이한게 본편에서의 시노부는 죽은 언니를 흉내내서 형성된 성격인데, 귀멸학원에선 언니가 멀쩡히 살아있음에도 본편과 성격 묘사가 다를게 없어서 완전히 하라구로 캐릭터가 되었다.
  • 개나 고양이 등 온몸에 털이 난 생물을 거북해 한다고 한다. 대신 팬북에서 금붕어를 키운다고 한다. 그래서 젠이츠가 네즈코에게 보여주러 시노부 방에서 무단으로 어항을 가져오다 아오이에게 걸려 혼났다고 한다. 네즈코는 금붕어보고 하트를 띄우며 좋아했고 네즈코가 인간으로 돌아올 때 그동안 주변인들을 떠올랐을 때 시노부가 '금붕어 보실래요?'하는 장면이 나온다.
  • 팬북에 따르면 네이밍 센스가 최악인데 본인은 전혀 모른다. 키우고 있는 금붕어에 복어라는 이름을 붙였고, 카나오의 이름 후보로 스즈메, 하코베, 카마스, 타나고, 토비코[59] 따위를 제안해서 카나에와 아오이가 사색이 되게 만들었다. 결국 카나에가 이름을 적은 종이접기를 흩뿌려서 카나오가 무작위로 줍는 방식을 취했는데, 하필 카나오가 카마스라 적힌 종이를 뽑을 뻔 하자 아오이가 이걸 옆에서 빼앗고 도망가기까지 했다고.
  • 귀살대의 대원들이나 주들간의 관계도 매우 양호하고 기본적으로 대인관계에 뛰어난 모습을 보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연애치라고 한다. 팬북에 따르면 같은 여성 주인 칸로지 미츠리가 연애쪽으로 상담을 위해 편지를 보내면 뇌의 반응이나 심장 박동수, 혈압 등을 언급해 연애상담이 연구 논문처럼 되어 버린다고 한다.
  • 동인이나 2차 창작에서는 토미오카 기유와의 커플링이 가장 인기가 많다. 작중에서 기유를 신경써주는 모습이나, 주들 중 유일하게 기유 외전에서 등장했던 이유가 주된 원인인 듯하며, 이것말고도 비주얼이나, 각각 탄지로랑 카나오의 선배다보니 탄카나 커플링과 기유시노 커플링이 엮이기도 한다. 시노부라는 캐릭터 자체가 여캐들 중 가장 인기가 많다보니 주인공인 카마도 탄지로와의 컨셉도 꽤 있는 편. 또한 자기 언니를 죽인 원수인 도우마와도 엮이는데, 도우마와 원수인 점과 마지막에 도우마가 시노부에게 고백한 것 때문에 엮이는 것으로 보인다. 의외로 인지도가 높은 커플링이기도 한데, 도우마는 시노부 인생을 망친 원수라서 얽히는 것에 불쾌감을 느껴 독자들(특히 기유시노 지지자들) 사이에서 호호가 갈린다. 이 외에 같은 여성 주인 칸로지와 엮인다.[60] 도우마와의 악연 때문에 이노스케하고도 엮인다.[61] 또 언니 코쵸우 카나에, 츠쿠고 츠유리 카나오와 나비저택 사람들과도 자주 나온다. 가끔가다 타마요와도 엮이기도 한다.
  • 팬들이 어린시절 시노부는 포메라니안과 비슷한 것 같다고 한다. 귀엽고 아담한 외모와 성깔있는 점 때문인 거 같다.
  • 타마요와 가족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많이 닮았다. 외견으로 둘 다 흑발에 보라색 눈[62]을 지닌 미인에다 존댓말 속성, 약학에 능하고 카마도 남매에게 위안을 얻은 점이나 이 작품의 절대악들한테 큰 한방을 먹여줬다는 점에서 닮았다.
  • 제 1회 인기투표에서 6위, 제 2회 인기투표에서 5위로 여자 캐릭터들 중 가장 순위가 높다.

9. 관련 문서



[1] 등장인물중 유일한 물고기자리[2] 벌레 충(蟲). 무시바시라(むしばしら)라고 읽는다.[3] 현: 키타구 타키노가와. 東京府 北豊島郡 滝野川村 (現: 北区、滝野川)[4] 시노부는 칼날이 거의 없는 특수한 검을 사용하므로 구체적인 색상을 알 수 없다. 채색판 및 애니판에서도 확인이 불가능하다. 거기다 코등이 위에 있는 약간의 칼날조차도 푸른빛과 하얀빛 등 다양한 색이 섞여 있는 듯 해서 진짜로 알 수가 없다.[5] 시노부의 이미지 컬러가 보라색이다보니 푸른빛이 도는 보라색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보라색은 뱀의 호흡 사용자인 이구로의 일륜도 색이다. 현재 공식에서조차 구체적인 색상이 언급되지 않은 상태[6] 양국 성우 모두 쟈바미 유메코의 성우다.[7] 다만 두 사람의 노력을 알기에 후회하지는 않는다고.[8] 사실 이때 시노부의 반응이 정상으로, 출발 전만 해도 도깨비는 죽여야 한다고 말한 양반이 갑자기 헤드락을 걸며 막으니 화날 수 밖에 없다.[9] 히메지마가 그냥 스님이었을 적 보살피던 고아들 중 한 명이 저 혼자 살겠다고 도깨비에게 그와 나머지 아이들을 잡아먹을 수 있게 도와줘버렸고, 그렇게 도깨비가 쳐들어온 끝에 히메지마는 분전했지만 겨우 한 아이만을 살릴 수 있었다. '''그런데 그 아이가 다른 아이들이 죽은 현장으로 온 마을 사람들에게 히메지마를 지목해서 사람들에게 히메지마가 아동 살해범이라는 오해를 사게 만들었다.''' 이 때문에 아이불신에 걸려버린 것.[10] 이때 시노부는 히메지마를 아저씨라고 불렀는데, 히메지마가 아직 그 정도 나이는 아니라고 항의하자 히메지마 씨라고 부르기 시작했다.[11] 귀살대에 대해 잘 모르던 시노부는 당연히 히메지마가 자기들을 가르쳐줄 거라 여겼던 모양인지 실망했다.[12] 다만 이 조건 자체는 자매가 포기하도록 만들려는 심산이었다.[13] 젠이츠의 참새가 그녀를 찾아가 알린 덕분이다[14] 다른 곳에서 흔적(고치)을 발견했다고 한다. 대충 세었는데도 '''14명'''은 되었다고.[15] 기유를 제친 것은 좋았지만 너무 높이 뛰어 공중에서 행동이 제한되는 바람에 기유에게 잡혔다.[16] 어지간히 빡쳤는지 얼굴은 생글생글 웃고 있지만 관자놀이에 핏줄까지 튀어나온다.[17] 신발 안에 숨겨둔 칼날로 찌르려 했다. 이 때 칼날이 뒷꿈치에서 나오고, 뒷차기로 머리를 넘겨 찍는 복잡한 동작을 보이는데 전갈의 꼬리를 이미지한듯. 실제 전갈은 반대로 꼬리와 독침이 서로 반대 방향이라, 평소에 등 위쪽으로 들던 독침을 쓰려면 몸을 뒤집어 꼬리를 앞으로 가져와야 한다.[18] 기유와 다툰건 순간 욱하는 마음에 그랬던 것이다. 시노부는 기유가 약간 천연에 덜렁이 캐릭터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나름 봐주고 있었는데, 기유가 도깨비를 앞에 두고 멍을 때리고 있는 것처럼 보이니 자기딴엔 구해주려고 한 건데 외려 반격을 받아서 화가 났던 것. 애초에 오기 전만 해도 도깨비와는 사이좋게 지낼 수 없다는 식으로 말하던 녀석이 별안간 자신에게 헤드락을 걸어대며 막아서니 화나는 건 당연할 수밖에 없다.[19] 무이치로의 추측으로는 심박수는 200 이상에 체온은 39도 이상을 버텨야 된다고 한다. 실제로 체온이 2도에서 3도 정도만 올라도 인체에는 치명적이다.[20] 멀쩡하게 구출했다고 생각했으나 이미 도우마가 부채로 온몸을 베어버린 뒤였다.[21] 이미 예상한 일이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준비된 독의 조합이 더 있는 듯 하다.[22] 도우마 자신의 피를 안개처럼 살포해서 폐를 괴사시킨다.[23] 쇄골, 폐, 늑골을 베여버렸다고 한다. 사실상 이 싸움에서 이긴다하더라도 얼마 안가 죽을 정도의 치명상이다.[24] 어찌나 강력한 일격인지 바닥 아래에서 찬장까지 솟아올랐다.[25] 이때 도우마가 인성으로 독자들을 놀래는데에 한숟갈 더 떴다[26] 연재본에선 70배였다가 단행본에서 700배로 수정. 사실 몇번 찔러서 주입한 것만으로 도깨비를 죽일 정도의 강한 맹독이 아예 혈관과 내장까지 독에 찌들어 살아 움직이는 맹독이 되었음에도 겨우(??) 치사량의 70배란 건 단위가 잘못된 게 아니냔 지적이 있었다.[27] 눈이 가장 약한 부위인데 거기에 한계를 뛰어넘을 정도의 무리하게 힘을 주게 되는 것으로 인한 리스크라고 한다. 카나오는 시노부와 함께 살아 돌아가지 못했다는 좌절감과 그렇게 만들어버린 것에 대한 복수심에 망설임 없이 실명을 각오하고 힘을 사용한다.[28] 카나오가 도우마의 목을 치기 직전, 도우마의 능력에 의해 몸이 굳어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는데, 이노스케가 카나오의 일륜도의 칼등을 향해 자신의 일륜도를 던져서 카나오의 일륜도가 밀려나며 도우마의 목을 쳤다.[29] 이때 자신을 카나에로 헷갈려하는 도우마에게 자신이나 언니나 굳이 외우지 않아도 되고, 불쾌하니까 이름으로 부르지 말아달라고 일갈한다.[30] 하얗게 샌 머리색이 돌아오지 않는 것이 복선이었다.[31] 타마요 왈, 무잔을 죽이기 위해 그보다 강해질 필요는 없고 ''무잔을 약체화시키면 된다.'' 즉 타마요와 시노부는 이 작품의 절대악들한테 빅엿을 선사하게 된다.[32] 이것이 신의 한수였는데 무잔 최후의 발악을 무용지물로 만들어버렸다..[33] 시노부의 머리 모양이나 복장, 외전 말미의 주들의 모습 등 본편 2년전 1화 시점이 아니다.[34] 야에의 아버지의 피다.[35] 이때 기유의 표정묘사는 "얼굴에서 빛이 뿜어져나오는 수준의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라고 묘사된다.[36] 그녀가 원했던 시노부의 미래는 귀살대를 떠나 평범한 여자로서 사는 것이었다.[37] 그 2번 안에 자신의 손윗누이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도 똑같다.[38] 카마도 탄지로, 하시비라 이노스케, 아가츠마 젠이츠카마도 네즈코를 포함해서 팬들이 부르는 호칭.[39] 그래도 주합재판에서 카마도 남매에게 호의적으로 대한다던가 이들의 처우에 대해 옹호하는 입장을 취한걸 보면 기유에게 이들의 사정을 듣고 인상을 바꾼 모양이다.[40] 이노스케는 승부욕을 자극시키고, 젠이츠는 미인계로 의욕을 일으켰다.[41] 대사엔 사람(人)라는 단어를 강조하고 있다.[42] 타마요는 자신을 인간으로서 대하는 탄지로 남매에게, 시노부는 자신은 아무리 노력해도 꿀 수 없는 언니의 꿈과 똑같은 꿈을 가지고 노력하는 탄지로를 보며 위안을 얻는다.[43] 팔씨름 이후 그렇게 호리호리해서 되겠냐고 놀리는 우즈이에게 약간 발끈해서 한 발언이다. 그리고 종결전에서 정말 '''힘이 아닌 자신의 머리를 이용해 도우마와 무잔에게 엄청난 치명타를 꽂아넣어 이를 훌륭하게 입증해 보였다.'''[44] 신장 역시 미츠리가 시노부보다 16cm나 더 크다.[45] 완력이 부족한 탓에 꽃의 호흡으로도 목을 베지 못해 새로운 호흡법을 만든 것으로 추측된다.[46] 부모가 약제사를 했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약학에 관심이 많았다고 하니 이 영향인 듯 하다. 카나에 말로는 근처의 풀을 뜯어서 약을 만드는 놀이를 하는가 싶더니 진짜로 약을 만들기도 했다고 한다. [47] 독이라서 맞히는 부위는 크게 차이가 없는 듯 하지만 일단 목을 노리는 쪽이 좀 더 효과적인 듯 하다.[48] 원문은 とっととくたばれ糞野郎。[49] 로쿠메이칸 시대(1883년~1887년)에 유행한 헤어스타일. 뒷머리를 올려 상투 모양으로 묶는 머리모양의 총칭. 한국말로 번역하면 '야회 감기' 가 된다. 야키야마키 하는 법. 요새는 기모노나 유카타 입을 때 적용되는 헤어스타일 중 하나.[50] 같은 사례로 양갈래 머리를 하고 다니는 이 캐릭터가 있다. 묶은 모습으로만 보면 길이가 단발로 보이지만 풀었을 때 모습을 보면 쇄골에서 약간 짧은 세미롱 정도 된다.[51] 밀리(ミリ)라고만 나오고 단위가 안 나오는데다 뒤에 무게 이야기가 나오니 밀리그램으로 이해한 독자들이 있으나, 그렇게 따지면 대략 일만번을 찔러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 경우 리터 단위라고 보는게 맞다.[52] 잡지 연재 중 작가가 실수로 1/70이라 적었다가 단행본에서 수정했다. 사실 당시에도 단위가 잘못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53] 일륜도에 담을 수 있는 최대치가 50ml란게 아니다. 시노부는 분명 내 칼(刀) 한번에 박을 수 있는 양이라고 말했다.[54] 즉 낯설지 않다는 느낌.[55] 그래서 나중에 우리 어디서 만난 적 있지 않냐 물어볼 생각까지 했다고.[56] 빠른년생 18세는 원래 대학교 1학년이다. 나비저택 아이들과의 관계성을 고려해서 한 살 낮춘걸로 보인다. 덩달아 아오이도 한살 낮춰져서 카나오와 같은 학년의 친구가 되었다.[57] 다른 학원 3대 미녀로 꼽히는 인물은 츠유리 카나오샤바나 우메가 있다.[58] 귀멸학원 소설에서 엄격한 토미오카 선생님이 시노부 앞에서는 기를 피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59] 날치알이란 뜻이다[60] 자신보다 1살 더 연상인데다가 동성이라서 그런지 2차 창작에선 코쵸우 시노부의 언니와 연관지어져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61] 시노부는 언니, 이노스케는 어머니를 도우마에게 잃었다.[62] 부드러운 느낌의 눈매, 전체 눈에서 검은 자의 비율이 큰(흰자의 비율이 작은) 점도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