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여왕(데이트 어 라이브)
''''''「놓치지 않겠다. 항복도 받아주지 않을 거다. 철두철미하게. 나를 위해서 죽어 주세요.」'''
데이트 어 불릿 02권부터의 등장 인물이자 '''메인 빌런'''. 성우는 오오니시 사오리. 6권까지의 내용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유력한 최종 보스 후보이다. 퀸(하얀 여왕)[1] 이라고 불리지만 본명은 아니다.
데이트 어 라이브의 스핀 오프 작품인 데이트 어 불릿의 등장인물. 인계(데이트 어 라이브)의 제 3영역 비나의 도미니언(지배자)이다.
첫 언급은 2권에서, 루크라고 불리는 엠프티와 쿠루미의 대결에서 쿠루미가 루크의 기억을 읽으면서 언급되었다.
당시 쿠루미는 이계를 벗어나기 위한 여정을 거치던 중 예소드에 도착했는데 3하필이면 예소드의 통과 조건이 아이돌 AA랭크를 받기였으나, A랭크를 받고 실패한 상태였다. 그러나 9영역 예소드의 구(舊) 도미니언이자, 목소리를 잃은[2] 아이돌인 키라리 리네무에게 모모조노 마유카가 자신의 엘프티 루크를 대동한 채로, 크레이들(꿈의 요람)이라는 곳에 가면 달의 목소리라는 것이 있어, 리네무를 도와줄 수 있다고 말한 것을 듣게 된다.[사실] 쿠루미와 히비키는 리네무에게 크레이들에 같이 가주는 대가로 나중에 도미니언의 권한으로 영역을 통과시켜 달라는 생각으로 같이 가게 된다. 다행히 달의 목소리도 찾고, 마유카가 보낸 자객은 쿠루미의 능력으로 죽이게 되었다. 그렇게 도미니언으로서의 복귀 공연을 마치고, 리네무는 현(現) 예소드의 도미니언이자, 리네무의 팬인 반오인 미츠하[3] 에게 라이브를 망쳐서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4] 앞으로는 여행을 다니면서 여러 아이들한테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는 말을 했다.
그러나 그 순간 갑자기 나타난 루크한테 달의 목소리를 빼앗겨 버렸고, 마유카는 당황한채로 영력의 공급을 끊었지만, 루크는 정상적으로 활동 했다. 쿠루미는 루크의 이름을 묻고, 계속 싸우던 중, 하나의 계책을 발현, 【유드】를 발사, 루크의 기억을 읽게 된다. 그러고는, 그녀의 배후에 하얀 여왕(퀸)이라는 준정령이 있다는 걸 깨달았고, 루크의 원래 이름은 룩(체스). 즉, 하얀 여왕의 기물이였다는 걸 알게된다. 그걸 이용한 쿠루미가 룩의 충성심을 비꼬았고,[5] 그 말을 들은 룩은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그걸 본 쿠루미는 놓치지 않고 총 18발의 총알을 룩에게 맞췄지만, <버밀리온>의 능력으로 어떻게든 버티고, 마유카까지 끌고 간다. 창은 룩을 금세 쫓아갔고, 쿠루미는 꽤나 쓴 영력을 보충하기 위해 관객들의 앞에 서서 라이브를 하는 동시에 『시간』을 빼앗고, 『시간』을 빼앗긴 관객들은 자신의 라이브로 회복시킨 뒤, 자신의 감이 이끄는대로 결전의 장소로 간다.
그 동안 룩은 마유카가 가지고 있던 세피라의 파편을 빼내려다 창에게 저지 당해 실패하고, 그 사이에 온 쿠루미 때문에 궁지에 몰리자, 룩은 퀸에게 바칠 달의 목소리를 퀸에게 처철한 사죄와 함께 흡수했다.그렇게 계속해서 8자루의 <버멀리온>을 든 룩과의 소모전이 시작되고, 창의 힘으로 어떻게든 룩을 잠시 시야를 보이지 않게 해 놓는데 성공하나, 7개의 <버말리온>을 부순 뒤 부상을 입게 된다. 그 틈을 노려 룩은 쿠루미를 공격했으나, 어디선가 날라온 총알로 인해 마지막 남은 <버말리온>조차도 사라지게 된다. 알고보니 급하게 쿠루미의 연락을 받은 히비키가 룩의 시야가 가려진 잠시 동안 쿠루미로 변하고, 마지막에 총을 날린 것이 진짜 쿠루미였던 것. 그렇게 룩을 죽이려고 했으나, 갑자기 누군가가 나타난다.
1. 정체
Innocent / イノセント
모습부터 대놓고 쿠루미의 반전체라고 광고하는 존재. '''루키프구스는 천사가 아닌 마왕이었다.''' 쿠루미와 동일한 얼굴에 전체적인 색깔은 쿠루미와 완전히 대비되는 흰색이며, 왼쪽 눈은 시계이지만 노란색이 아니라 파란색이다. 본명은 당연히 토키사키 쿠루미...이지만 본인은 그 이름으로 불리는 걸 싫어한다. 쿠루미는 【자인】과 【알레프】의 연속기로 하얀 여왕을 끝장내려 했으나, 하얀 여왕의 일곱번째 탄환인 【모즈님】의 능력으로 역관광을 당하고 어딘가에 잡혀있게 된다.
3권에서는 도입부에서부터 화려하게 등장. 도미니언들의 회의장을 급습하여 선전포고를 한다. 인계를 소멸시키는 건 목적을 위한 중간 과정일 뿐이고 최종 목적은 그 너머에 있다고 하는데, 자세한 것은 불명이지만 이쪽도 시도를 좋아하는 걸 보면 어쩌면 인계 조지고 탈출해서 시도를 만나는 게 목적일지도(...). 이후 한동안 비나를 떠나 있다가 돌아와서 힘을 되찾은 쿠루미와 싸우게 되는데, 결국 이 쿠루미는 분신인지라 직접 전투력이 더 강한 루키프구스로 밀어붙여[6] 우세를 점하지만 마지막에 쿠루미의 기지에 한 방 먹고 만다. 그리고 이때 쿠루미의 언급으로는 본체의 반전체가 아니라 분신의 반전체인 듯. 불릿의 쿠루미도 본체가 아니라 분신으로 보이는 상황이니 결국은 분신vs분신의 구도가 되었다.
3권 최후반부의 대사로 보아서, 퀸에게는 여러 인격이 공존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쿠루미의 분신들이 각각 조금씩 다르긴 해도 큰 차이는 없는 반면 퀸의 인격은 성격차가 좀 있는 듯 하다.[6권스포일러]
4권에서는 에필로그에 짤막하게 등장하였다. 반오인 카레하의 죽음을 전해들으며 겉으로나마 슬퍼하고, 부하들을 각 지역으로 보낸 후 사랑에 빠진 소녀처럼 얼굴을 붉힌다.
5권에서는 사카쿠레 유리의 회상에서 등장, 인계를 멸망시키려는 이유는 왕을 맞이하기 전에 날벌레같은 준정령들을 없애기 위해서라고 나온다. 왕이라고 하는자는 묘사를 보면... 이후 에필로그에서도 등장. 5영역 게부라로 갈 것을 천명한다.
6권에서는 쿠루미 일행의 전투가 끝난 이후, 쿠루미가 창과 싸우고 있을 때 히고로모 히비키와 아리아드네 폭스롯 앞에 나타난다.【모즈님】으로 아리아드네를 리타이어시키고, 히비키와 대화를 나눈다. 과연『여왕』이 원할 만하다는 말을 한 뒤, 히비키에게 어떤 대답을 요구한다. 히비키를 전송시킨 직후, 쿠루미와 대면하게 되는데 퀸의 목소리를 들은 쿠루미는 망연자실해한다.
6권 최후반부에서 밝혀진 퀸의 정체는, 토키사키 쿠루미가 인간이었을 때의 친구이자,정령에 대한 진실을 깨닫기 직전에 자기 손으로 죽인 '''야마우치 사와''' 였다.[의문점]
2. 능력
2.1. 마왕
쿠루미의 자프키엘과는 반대로 공간을 조작한다. 자프키엘의 능력들이 숫자와 관련이 있는 것처럼, 루키프구스의 능력은 황도 12궁의 능력과 관련이 있다. 쿠루미가 단총과 장총으로 쌍총 구성인 것과 달리 이쪽은 군도와 단총 구성이며, 하술한 능력들도 단총을 사용한 탄환과 군도를 사용한 검 능력으로 분리되어 있다.
대체로 시간조작을 통한 변칙에 특화되어 직접적인 파괴력이 다소 떨어지는 자프키엘과 달리 루키프구스는 직접 전투 능력과 파괴력이 더 강하다. 그러면서도 자프키엘의 반전 마왕인 만큼 어느 정도 트릭스터적인 능력들도 존재. 다만 자프키엘처럼 분신을 무수히 만들어내는 능력은 없으며, 자프키엘보다는 파괴적이긴 하지만 산달폰이나 메타트론, 카마엘과 같은 파괴력이 높은 천사에 비하면 직접 공격능력은 떨어지는 편. 작중 퀸이 가장 두려워한 것도 불릿의 쿠루미가 무한 분신 능력을 쓸 수 있느냐 여부였다. 다만 이를 보완하고자 작중 엠프티화한 준정령들을 자신의 부하도 두고있으며 이들에게 각각 트럼프에서 따온 듯한 계급을 부여하고있다.
- 【牡羊の弾】 - 양의 탄환. 능력 불명.
- 【牡牛の弾】 - 소의 탄환. 능력 불명.
- 【쌍둥이의 탄환】 - 분신체 생성 능력. 쿠루미의 【헤트(8의 탄환)】가 과거의 자신을 분신해서 생성하는 것임에 반해, 테오밈은 사용자의 열화판을 만들어 낸다. 그러나 여왕은 자신의 열화판의 존재를 인정하지 못한다며, 분신체가 아닌, 자신에게 충성을 바치는 인조 생명체를 낳는 능력으로 변질시켰다.
- 【게의 검】 - 공간을 절단하는 칼날.
- 【사자의 탄환】 - 퀸이 조종하는 탄환으로 공간을 깎아 먹으며, 속도가 느리고 단 한 발 밖에 쏠 수 없고 손톱으로 칠판을 긁는 것과 비슷한 큰 소음을 낸다. 그렇지만 유도탄이라 목표를 쫓아 끊임 없이 움직이며 이 탄환이 지나간 자리는 공간이 찢어져 있어 그 자리를 스치고 지나가면 그대로 절단당한다. 좁은 곳에서 싸우면 아리에로 공간을 여기저기 찢어놓기만 해도 훨씬 유리해진다.
단점은 아리에의 유도는 자동이 아니라 퀸이 직접 조종한다는 것. 3권 최후반부에서 이 약점을 찔려 【테트】로 자신의 의식을 덮어씌운 쿠루미가 아리에를 조종하여 퀸을 절단했다.
- 【처녀의 검】 - 군도로 공간을 베어서 원하는 장소로 워프할 수 있는 칼날.
- 【천칭의 탄환】 - 공간 내부의 인과를 역전시킨다. 이 기술로 쿠루미의 대량 총알 난사를 전부 쿠루미에게 향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맞은 대상과 자신의 위치를 뒤바꾸어 유사 텔레포트가 가능하며, 이를 이용해 부하를 방패로 내세우거나 적의 사각으로 순간이동해 기습할 수 있다.
- 【전갈의 탄환】 - 자신의 표식을 상대에게 새겨서 새로운 체스말을 탄생시킨다. 자프키엘의 여덟번째 능력인 분신생성과 유사한 전력 증강의 능력. 다만 숫자에는 제한이 있으며, 단순히 전력을 부여하는 것만이 아니라 일종의 전생이기 때문에 선대가 연달아 죽으면 그 기억으로 후대의 재기가 늦어진다.
- 【射手の弾】 - 사수의 탄환. 능력 불명.
- 【山羊の弾】 - 염소의 탄환. 능력 불명. [7]
- 【물병의 탄환】 - 자동재생능력. 입은 상처를 순식간에 아물게 하며, 끊임없이 회복된다. 쿠루미의 예상을 뛰어넘은 재생능력이며, 그 쿠루미를 초조하게 만들었다. 한마디로 그냥 시간을 되돌리는 탄환, 달렛의 완벽한 상위호환. 다만 달렛의 경우 시간을 되돌림으로써 얻는 부가효과도 있고 정신적인 데미지까지도 되돌릴 수 있지만 드리가 그런 것까지 가능할지는 불명.
- 【漁の弾】 - 물고기의 탄환. 능력 불명.
[1] 하얀 여왕(白の女王)이라 쓰고 퀸(Queen)으로 부른다.[2] 정확히는 목소리를 잃은 것이 아니라, 인계편성이라는 것에 휘말려 노래를 부르지 못하는 상황이였다.[사실] 마유카가 리네무를 끝장내기 위해 거짓말을 한 것이다. 만에 하나 달의 목소리를 찾았다고 해도 자신이 뺏아버렸을 거라고.[3] 8영속의 준정령으로, 리네무를 어떻게든 부활시켜보기 위해 천부적인 재능으로 아이돌이 되어 도미니언의 자리까지 올랐다. [4] 사실 이 라이브는 리네무가 갑자기 사라진 것을 알고 미츠하가 억지로 준비한 리네무 추모 공연인데, 리네무가 갑자기 등장한 것이다.[5] 하얀 여왕을 단지 보기 흉한 여왕 흉내 중인 누군가로 평가 했다.[6] 신체능력도 여왕이 더 강한데, 이게 가지고 있는 영력의 차이인지 아니면 루키프구스를 쓰는 쪽이 몸쓰는 쪽에 더 특화된 건지는 불명. 애초에 쿠루미는 전투형 천사를 지닌 정령들 중에서는 신체능력 패러미터가 최하위권인 반면 루키프구스는 근접 무기인 군도가 구성에 포함되어 있기에 반전체가 원래 신체능력은 더 좋을 가능성도 있다.[6권스포일러] 퀸에게는 『여왕』,『장군』,『레이디』의 인격이 있음이 드러났다. 5권 에필로그의 대사에서 짐작하면, 주로 활동하는 인격은 『장군』으로 보인다. 3권에서는 『장군』의 인격이, 3권 최후반부부터 5권까지는 다른 인격이 겉에 드러나 있으며, 6권에서는 다시 『장군』의 인격이 드러나 있다. 그밖에도 직접 말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정치가라는 인격도 있다.[의문점] 3권에서부터 쿠루미의 반전체로 여겨졌던 존재가 사실은 쿠루미의 가장 친한 친구였다. 현세에서 죽은 사람이 인계로 넘어온다는 것은 그렇다 하더라도, 사와가 죽었을 때 본인이 가지고 있던 세피라는 '''자프키엘'''이 아닌 '''카마엘''' 였다. 어째서 사와가 자프키엘의 반전체인 루키프구스를 가지고 있는지는 설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와가 퀸 그 자체인지, 아니면 퀸의 인격 중 하나인지도 역시 불분명하다. 다만 퀸이 다중인격인 점, 식별명인 이노센트가 '''무고한 자'''를 뜻하는 걸 생각하면 퀸의 정체는 '''쿠루미가 지금까지 죽인 사람들의 원혼의 집합체'''라고 추측할 수 있다. 사실 이노센트란 식별명 자체가 이상한게 쿠루미의 전체적인 행적을 따져봤을 때 본인 스스로도 인정할만큼 죄를 저질렀으면 저질렀지 무고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극장판에선《쿠루미가 잘라낸 나》 즉 쿠루미의 여덟번째 탄환으로 만든 분신들이며 쿠루미에게 도구처럼 사용하다 죽은 것을 원망하고 그 원망과 절친이었던 쿠루미에게 살해당한 야마우치 사와의 원망까지 모여서 쿠루미의 반전체로 변한 집합체가 된다.[7] 일본에서는 산양좌(座)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