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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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지컬 고삼즈의 등장인물. 키 170cm. 임아란의 어머니.
1. 현재의 하은미
2. 미래에서 온 하은미
3. 평가
4. 기타


1. 현재의 하은미


현재인으로써는 56화에 첫 등장. 31화에서 임아란의 초등학생 시절을 회상했을 때 나왔는데, 친구와 놀려는 임아란을 수학반(학원인지 과외인지는 불명) 하나 더 다녀야 한다면서 막아세웠다. 누구(아란이 또래의 엄마친구아이)는 정석 떼고 누구는 성문영어를 한다는 말로… 이 때 아란이가 들고 있는 책은 ‘고등수학 10-가’. 35화는 전화상의 목소리로만 등장하는데, 아란이를 이름 대신 ‘5등급’이라고 부른다.

하은미는 미래에서 온 하은미의 설득으로 아란이 원하는 의상디자인과를 가도록 해준다. 미래에서 온 하은미가 지금의 하은미를 다독여줄 때 '겨우 제대로 된 가족을 만드나 했더니, 엄마도 아빠도 남편 힘도 한 번 못 빌리고, 혼자 힘으로 딸을 키우느라 고생 참 많았지.' 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여러가지 추측이 있지만 부모님을 잃고 거기에 남편까지 잃었다던가 전부 이혼으로 헤어져버렸다는 의견이 있다.
마지막화에서는 어른의 방법으로 임아란의 꿈을 지원해주기 위한 돈을 모았다.

2. 미래에서 온 하은미


>"우리 딸, 넌 신경쓰지 말고 공부에만 집중해.
>"도와줄게. 네 말이 좀 더 쉽게 받아들여질 수 있게. -56화 중에서-
미래인으로서의 형태는 15화에서 마스크팩을 한 채로 첫 등장하였다(이 때 미래인 임아란과 소희도 첫 등장). 미래인들 중 최연장자. 나이들어 보이는 외견과(특히 목주름) 아줌마라는 호칭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지 피부 미용에 신경을 많이 쓰는 듯 하다. 처음에는 변신한 형태를 가지고 임아란이라는 떡밥성 추측이 난무했으나 40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바로 아란이의 엄마였다! 심지어 미래의 아란이의 변신 모습도 사실은 이 아줌마가 대신 변신한 것. 흑화한 듯한 변신 모습에서부터 생물 선생님을 때리는 모습까지 여러가지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미래에서 온 아란이가 직접 마법소녀로 변신하려 하자 공부에 집중하라고 말리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아란이가 공부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본인이 직접 아란이와 비슷하게 변신해서 활동 중이다. [1]
44화에서 남궁선녀의 큐빅을 빼앗은 것부터 시작해서 한여름, 궁극적으로는 현재의 임아란의 큐빅을 빼앗아서 마법소녀 일은 집어치우고 공부만 하게 할 속셈으로 소희가 농성하고 있는 곳까지 접근했는데, 장막 밖에서(안에는 소희와 임아란이 있었다) 남궁선녀와 한겨울, 그리고 미래인 임아란과 대치하였다. 그 때 치마 입은 거한에게 한 손으로 붙들려 매달리고 만다. 잘못했다는 말과 함께 필사적으로 임아란을 설득하지만 이미 미래인 임아란의 결의는 굳게 선 상황이라 한겨울이 건네준 큐빅을 받아 장막을 걷어내고, 현재인 임아란과 마주쳐서 소멸되자 말 그대로 오열한다. 한겨울에게 날린 분노의 싸대기는 덤. 다음날 미래인 식구들에게는 말도 없이 숙소를 체크아웃하고 나와서 어디론가 길거리를 질주한다. 마법소녀 복장에 점퍼만 걸친 채로..
미래의 하은미는 학교를 찾아가 미래의 아란이 사라진 운동장 그 자리에 주저앉아 운다. 그 때 남궁선녀와 현재의 아란이 나타나는데, 그냥 돌아서려는 순간 갑자기 학교 한 곳이 터지면서 고어[2]가 나타나자 화가 잔뜩 쌓였는지 고어의 곱창을 뽑아버린다. 자기를 수호천사로 알고 있는 아란에게 이끌려 간 곳에는 큐빅으로 인해 나타난 정철과 고어가 가득한 상황. 그 엉망진창인 상황을 아란과 함께 물리치며 처음엔 내가 틀리지 않았다는 똥고집으로 일관하다가, 아란이의 진실된 말에 자신의 과오를 돌아보고 반성하며, 아란의 진심을 깨닫는다. 아란이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반응하고, 생각하며 반성하는 심리묘사는 딸을 잃은 엄마, 그야말로 소 잃고 외양간을 고쳐야 하는데 그 외양간이 기초공사부터 잘 못 되어버린 것을 나중에서야 깨달은 슬픔이 가히 독자의 울음을 자아낼만 하다. 그 후 아란이에게 막말을 하다가, 아란이가 날린 "지켜주지도 못했잖아!" 라는 크리티컬 히트에 현재에 딸과 미래의 딸이 오버랩되며 오열하는데 아란이가 멈추고 껴안아주는 장면으로 56화가 막을 내린다. 지난번과는 달리 엄마로서 아란이를 제대로 돌봐주지 못했다는 것에 대한 죄책감으로. 이때 아란이는 이게 미래에서 온 자신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깨달은듯.
다음 화에서 아란이의 소원을 도와주기 위해 교복 셔츠만 위에 껴입고 현재인 자신의 집으로 찾아가는데, 말이 찾아간 것이지 '''문짝을 걷어차서 부수고 난입한다.''' 그녀를 아란이로 착각한 현재의 하은미가 자신을 계속 5등급이라고 부르자 먹고 있던 라면을 내던지고 집안에 있는 온갖 집기를 엎어버린다. 이 때 명대사. '''“딸에게 5등급이 뭐야, 5등급이!!!”''' 멘붕한 현재인 하은미는 오열하자, 미래인 하은미는 비로소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아란이의 진심을 전한 후 변신을 풀고 소멸한다. 이때 하는 대사도 감동적인데. "나는 이제 나의 아란이가 있는 곳으로. 그 아이의 곁에 있어줘야지. 그 아이는 내가 지긋지긋 할지 모르겠지만, 혼자 떨고 있을 그 아이에게 원망할 상대라도 필요하지 않겠니-" 와장창 깨지는 아란이와는 달리 독백을 하고 페이드 아웃으로 사라진다(오른쪽 얼굴에 금이 간 것을 제외하면).
긴급 땜빵편에서 이름이 공개되었는데, 강압적인 성격이라는 것과 아란이의 인생을 자기 인생처럼 다루다 망한 것을 제외하면 직업이 무엇이고, 왜 딸의 성적에 집착하며, 남편이 뭐 하는 사람인지 알려져 있지 않다고 한다. 덧붙여 어른임에도 딸과 다름없이 변신할 수 있었던 것은 딸과 자신을 별개의 인간으로 분리하여 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3. 평가


사실상 이 웹툰에서 가장 큰 정신적 성장을 한 인물. 미래의 아란이보다 더. 현재든 미래든 아란이 엄마의 행적은 용납 될 수 없지만, 마음을 보면 이해는 간다. 가족은 단 둘만 남았는데 헬렐레 하고 있는 자식 꼴을 본다면 어떤 부모도 가만히 냅두고 싶진 않을거다. 자신의 미래뿐만 아니라 더 중요한 아이의 미래가 걸린일 이니까.
남편도, 부모님도 잃은 자신이 보란듯이 자수성가 하는걸 보여주고 싶다는, 여느 드라마에서 나오는 엄마의 마인드를 가졌을 뿐만 아니라 자식에게 큰 사과를 쥐여주고 싶어했고, 안전한 길로 모험 걸지 않고. 전형적인 헬리콥터 맘이다. 이러한 마인드에 큰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그러다 보니 간섭과 참견이 심해지고, 제가 원하는 대로 따라오지 못하는 자식을 자신과 연결시켜 자신의 인생을 살게시키던 모습에서, 현재의 아란이와의 재회로 각성하고 반성하며, 그렇게 살려던 의지가 강한 사람이 직접 자살까지 감행하며 어떻게 본다면 자신과 상관이 없을지도 모르는,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도와줄 수 있는, 현재의 아란이를 돕기위해 현재의 하은미를 각성시킨 것을 보면, 현재까지의 행적은 현재든 미래든 좋지는 않지만 마냥 미워만 할 수는 없는 악역이다. 그래도 본작의 인물중엔 가장 해피엔딩.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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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집 전래동화 편에서의 모습.
변신하면 원래 임아란의 마법소녀 복장에서 색상을 반전시킨듯한 검은색 기조의 변신복장이 된다. 또한 이거저거 장식이 많고 풍성한 히메로리 혹은 아마로리 풍의 아란이와 달리 이쪽은 거의 몸에 착 붙고 프릴만 좀 달렸지만 검은 탑 미니드레스 느낌.

[1] 아란이와 자신을 동일시하기 때문에 나이가 많아도 변신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아예 임아란의 모습으로 변신이 되는 것이다.[2] 학생들이 고어(古語)에 시달리자 큐빅이 반응해 학교 전체가 고어(gore)물이 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