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얼
Haier
海尔ㆍ海爾
[image]
홈페이지
하이얼코리아
중국의 가전제품 회사. 본사는 산둥성 칭다오에 위치해 있다. 2014년 세계 백색가전 시장 점유율 9.7 퍼센트로 제일 큰 백색가전 회사이다. 1920년 냉장고 공장으로 시작하였고, 1949년 중국 공산화와 함께 국영기업이 되었다. 1984년 칭다오 냉장고 회사 (Qingdao Refrigerator Co.)로 설립되었다. 사실 1980년대 전반기까지는 그냥 일개 지역 국영기업이었지만 1980년대 중후반기에 품질 향상을 꾀해서 매출액을 크게 늘렸고, 이를 바탕으로 여러기업들을 인수합병하면서 회사규모가 커지게 되었다. 현재 사명은 기술지원을 해 준 스위스에 본사를 둔 회사 Liebherr의 음차 利勃海尔[lìbóhǎi'ěr]의 끝 두자에서 유래했다. 1991년 '칭다오-하이얼 그룹'으로 사명을 개명했고, 1992년 현재의 사명으로 다시 개명했다.
종합가전업체인 하이얼은 2013년 매출 34조 원, 이익 2조 원을 거둔 대기업이다. 2002년부터 한국 시장에 진출하였으나 중국산이라는 이미지로 안습한 상태이다. 애초에 삼성전자, LG전자와의 경쟁이 아닌 중저가 시장 진입을 노렸으나 2013년 매출이 300억 원 정도로 경쟁상대로 삼은 위니아전자도 국내 시장 매출이 10배 이상 차이가 날 정도로 지지부진하다. 이건 한국의 가전업체나 자동차업체들이 일본에서 맥을 못추는 것과도 비슷한 맥락이다. 품질보다는 상대편 국가에 대한 감정이 제품에 대한 선입견을 만드는 것.
다만 한국의 대다수 백색가전 소비자(중장년층)는 AS 품질을 엄청나게 따지기 때문에 그런 것도 크다. 한국 가전 대기업의 AS 품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이다. 전국적으로 촘촘한 AS망을 깔아두어 어지간한 격오지가 아닌 한 AS를 빠르고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고[1] , 단종된 제품도 부품이 있는지 수소문하여 부품이 남아있을 경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고쳐준다. 컴퓨터 같은 경우에도 외국산 제품이 국내 대기업의 제품보다 가성비가 좋지만 그래도 국내 대기업 제품이 언제나 일정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데, 품질 좋은 AS라는 기업 이미지가 그 비결이다.
그나마 하이얼입장에서 한국시장 성과는 같은 중국의 가전제품제조사 중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현지유통회사를 통한 진출이나 OEM/ODM방식이 아닌 직접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자사브랜드로 어느정도의 점유율을 유지한체 사업하고 있다정도?
사실 기능이나 기술력을 떠나 품질 자체는 좋은 편이다. 이는 하이얼 장뤼민 회장의 경영 철학 중 하나인 "품질은 사업의 처음이자 끝"에서 비롯된다. 사실 1980년대 전반기까지 회사기강이 영 엉망이었기 때문에 품질이 영 엉망이었지만 장뤼민 회장이 부임한 이후로 확 바뀌어서 1984년 칭다오 공장 광장에 직원들을 집합시켜 불량 냉장고 76대를 모아 놓고 함마질을 한 것은 중국 사회에 큰 충격을 가져왔다.[2]
마찬가지로 2004년부터 일본 시장에도 진출했으나 역시 중국산 이미지로 지지부진 했었다. 그러나 2011년 제휴 관계인 산요전기에게서 가전 사업 부분을 인수하였다. 산요로부터 인수한 아쿠아 브랜드를 사용하면서 2012년 일본 시장 매출이 483억 엔, 당시 환율로 5749억 원에 달하며 안착한 상태이다.
2016년 1월, 약 6조 원에 제너럴 일렉트릭의 가전 부문을 브랜드 사용 라이센스와 함께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전자 업체 인수 합병 규모 중 가장 크다.관련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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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가전제품 회사. 본사는 산둥성 칭다오에 위치해 있다. 2014년 세계 백색가전 시장 점유율 9.7 퍼센트로 제일 큰 백색가전 회사이다. 1920년 냉장고 공장으로 시작하였고, 1949년 중국 공산화와 함께 국영기업이 되었다. 1984년 칭다오 냉장고 회사 (Qingdao Refrigerator Co.)로 설립되었다. 사실 1980년대 전반기까지는 그냥 일개 지역 국영기업이었지만 1980년대 중후반기에 품질 향상을 꾀해서 매출액을 크게 늘렸고, 이를 바탕으로 여러기업들을 인수합병하면서 회사규모가 커지게 되었다. 현재 사명은 기술지원을 해 준 스위스에 본사를 둔 회사 Liebherr의 음차 利勃海尔[lìbóhǎi'ěr]의 끝 두자에서 유래했다. 1991년 '칭다오-하이얼 그룹'으로 사명을 개명했고, 1992년 현재의 사명으로 다시 개명했다.
종합가전업체인 하이얼은 2013년 매출 34조 원, 이익 2조 원을 거둔 대기업이다. 2002년부터 한국 시장에 진출하였으나 중국산이라는 이미지로 안습한 상태이다. 애초에 삼성전자, LG전자와의 경쟁이 아닌 중저가 시장 진입을 노렸으나 2013년 매출이 300억 원 정도로 경쟁상대로 삼은 위니아전자도 국내 시장 매출이 10배 이상 차이가 날 정도로 지지부진하다. 이건 한국의 가전업체나 자동차업체들이 일본에서 맥을 못추는 것과도 비슷한 맥락이다. 품질보다는 상대편 국가에 대한 감정이 제품에 대한 선입견을 만드는 것.
다만 한국의 대다수 백색가전 소비자(중장년층)는 AS 품질을 엄청나게 따지기 때문에 그런 것도 크다. 한국 가전 대기업의 AS 품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이다. 전국적으로 촘촘한 AS망을 깔아두어 어지간한 격오지가 아닌 한 AS를 빠르고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고[1] , 단종된 제품도 부품이 있는지 수소문하여 부품이 남아있을 경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고쳐준다. 컴퓨터 같은 경우에도 외국산 제품이 국내 대기업의 제품보다 가성비가 좋지만 그래도 국내 대기업 제품이 언제나 일정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데, 품질 좋은 AS라는 기업 이미지가 그 비결이다.
그나마 하이얼입장에서 한국시장 성과는 같은 중국의 가전제품제조사 중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현지유통회사를 통한 진출이나 OEM/ODM방식이 아닌 직접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자사브랜드로 어느정도의 점유율을 유지한체 사업하고 있다정도?
사실 기능이나 기술력을 떠나 품질 자체는 좋은 편이다. 이는 하이얼 장뤼민 회장의 경영 철학 중 하나인 "품질은 사업의 처음이자 끝"에서 비롯된다. 사실 1980년대 전반기까지 회사기강이 영 엉망이었기 때문에 품질이 영 엉망이었지만 장뤼민 회장이 부임한 이후로 확 바뀌어서 1984년 칭다오 공장 광장에 직원들을 집합시켜 불량 냉장고 76대를 모아 놓고 함마질을 한 것은 중국 사회에 큰 충격을 가져왔다.[2]
마찬가지로 2004년부터 일본 시장에도 진출했으나 역시 중국산 이미지로 지지부진 했었다. 그러나 2011년 제휴 관계인 산요전기에게서 가전 사업 부분을 인수하였다. 산요로부터 인수한 아쿠아 브랜드를 사용하면서 2012년 일본 시장 매출이 483억 엔, 당시 환율로 5749억 원에 달하며 안착한 상태이다.
2016년 1월, 약 6조 원에 제너럴 일렉트릭의 가전 부문을 브랜드 사용 라이센스와 함께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전자 업체 인수 합병 규모 중 가장 크다.관련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