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네 미쿠 -Project DIVA- F 2nd
1. 개요
하츠네 미쿠 -Project DIVA- F 2nd(初音ミク -Project DIVA- F 2nd)는 PS Vita와 PS3로 발매된 하츠네 미쿠 -Project DIVA- f의 후속작이다. 발매일은 2014년 3월 27일. 가격은 일판 7,560엔이다.
출시된 국가는 일본, 대만, 홍콩, 북미, 유럽이다.[1] 전작의 PS Vita판은 소문자 '''f''' 를 쓰고 PS3판은 대문자 '''F''' 를 썼지만, 이번 시리즈에선 플랫폼에 상관없이 모두 대문자 '''F''' 를 쓰며 동시에 발매한다.
SCEJ에서 배포한 PS Vita 가이드북의 내용에 의하면, '''PSP판에 수록된 명곡을 F의 시리즈로 아름답게 리메이크'''[2] 라는 내용을 봐서는 f로 넘어오면서 일괄 퇴출된 구곡 중 일부를 f식으로 리메이크하는 방식인 듯 하다. 일단 PSP판과 비교해 보면 모델 퀄리티도 상당히 올라가고 오브젝트도 많이 추가된 것을 볼 수 있다. 수록곡의 PSP, 드리미 시어터, F 2nd 비교 영상 최종적으로는 반은 과거 곡 리메이크, 반은 신곡이 실리게 되었다.
psp에 나왔던 곡들이 f2에 오면서 노트 난이도가 조금 올라갔다. 양심은 있는지 노트까지 똑같이 나오진 않았다.
2. 관련 영상
- 수록곡 소개
- PV
- 오프닝
3. 변경점
3.1. 연출, 캐릭터 측면
- 그래픽
- VITA판도 그래픽 측면에서 대폭 향상되었다. 전작에서는 심할 정도로 모듈 등이 뿌옇게 흐려져서 불평이었는데 이번작에서는 깔끔하고 깨끗하게 처리된다.
- PV
- 반절은 과거 시리즈 곡의 재탕. 단 전작 F와는 한 곡도 겹치지 않고 PSP 시리즈에서 선정했다. 유명한 인기곡들로 구성되어있는지라 큰 불만은 없다. 칸타렐라의 경우 아예 곡의 녹음이 다른 느낌으로 새로 이루어졌으며 안무도 변경되고 새 모듈까지 추가되어 반쯤 신규 취급.
- 새로 추가된 PV들의 퀄리티는 역대 최강이라는 평가. 특히 카게로우 데이즈 같은 경우 아주 초반에 분기점이 발생하며 분기에 따라 PV의 내용이 끝까지 전혀 달라지는 충격적인 연출로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전작까지는 거의 끝부분에 나타나거나 소소했던 일부 분기 연출이 지적을 받았으나 본작의 신 PV들은 분기 성공 연출이 전체적으로 화려해지고 볼거리가 많아졌다.
- 오프닝곡 DECORATOR의 PV에서 보컬로이드 6인이 전부 함께 나와서 춤을 춘다. 아쉽게도 모듈 변경은 미쿠만 가능. 전작의 천본앵에서도 6인이 천본앵 복장으로 등장하여 함께 춤을 추긴 했지만 메인곡에서 다같이 모이게 된 건 시리즈 최초. 전작의 엔딩곡 포지션인 꿈의 계속에서도 4명만 춤추고 빠져있었던 MEIKO, KAITO 팬들은 감격했을 듯.
- MEIKO의 솔로곡이 한 곡으로 줄었다[3] . DLC Change Me를 포함하면 두 곡. 원래 미쿠 편애 경향인 게임이긴 한데 수록곡수가 더 적었던 전작에서도 두 곡은 있었다. 결국 MEIKO 팬들은 안습. 한편 새로 추가된 솔로곡 부숴라 부숴라는 그야말로 PV가 간지폭발이라 호평.
- 유료 DLC 추가곡들은 아케이드곡인 Rosary Pale을 제외하면 전부 PSP 시리즈 수록곡의 재탕으로 신곡은 없다. 그래도 전부 그래픽을 일신하고 찬스타임 분기를 추가한 업그레이드 이식이다.
- PV재생중 O버튼으로 일시정지가 가능해졌다
- 모듈
- 전작의 모듈은 모두 수록되었으며, 전작 세이브 데이터와 연동하면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전작에서 구매했던 모듈을 모두 가져올 수 있다.
- 전작에서는 수록곡을 모두 신곡으로 교체하면서 과거 시리즈의 모듈이 하나도 수록되지 않아 모듈 팬들에게 불평이었는데 본작에서는 일부 PSP 시절의 모듈을 추가했다. 유료 DLC로도 PSP 시리즈 모듈을 일부 추가 배포했으나 완전 수록은 역시 되지 않았다.
- DIVA룸
- 전작의 인테리어 테마와 가구는 모두 수록되었다.
- 가구들이 전작에서는 부분별로 일일이 구매해야 했지만 본작에서는 테마별로 세트판매하고, 인테리어시에도 테마별로 한꺼번에 바꿀 수 있어 편리해졌다.
- 해당 인테리어 아이템을 구매하지 않아도 알람 등 가제트 기능이 미리 사용 가능하다. 단 엔딩 게임은 스탭롤을 보고 나면 해금된다.
- 보컬로이드에게 선물을 줄 수 있는 빈도와 머리를 쓰다듬을 수 있는 횟수가 시간제로 제한되었다. 그래서 호감도 올리기와 랜덤 아이템 이벤트 회수가 더 까다로워졌다. 시간은 게임 내 시간으로만 치기 때문에 게임 끄고 기다려봤자 소용 없고 리듬게임을 플레이하는 게 제일 빠르다.
- 머리나 호감도를 쓰다듬을 때 타이밍을 잘 맞춰서 멈추지 않으면 호감도가 오르지 않게 되었다. 단 연속 3번 최고 타이밍으로 쓰다듬으면 피버모드가 발생하여 마구 캐릭터를 연타하여 호감도를 대폭 올릴 수 있다.
- 보컬로이드와 할 수 있는 미니게임에 알프스 일만척 쎄쎄쎄 놀이가 추가되었다. 2개국어를 강조하는 메구리네 루카는 영어 원곡 Yankee Doodle로 부른다.
3.2. 리듬게임 플레이 관련 변경점
- 스크래치 노트[7]
- 더블 스크래치 추가 : 일반 W노트와 비슷하게 별 모양 노트 안에 W가 써져있는 노트이며, 양손가락[4] 으로 스크래치해서 처리하는 노트이다.
- 링크 스크래치 추가 : 별모양 타겟이 노란색 선으로 연결되어있으며 노트가 처음에만 날아오는 대신 연결된 선을 따라 움직이고 타겟과 일치되었을때 스크래치[5] 하여 처리하는 노트이며, 처리할때마다 중첩되는 추가점수가 주어진다.[6] 링크 스크래치를 처리하고 나면 연결된 선의 잔상이 남는데 이 특징을 활용해서 몇몇 PV에서는 아예 그림을 그린다.
- 스크래치 노트의 Safe판정 적용 : 전작에선 타이밍에 상관없이 아무렇게나 긁으면 최소 Fine판정을 받았지만 2nd에선 타이밍에 맞춰 긁지 않으면 Safe판정이 적용되며, 이로 인해 스크래치노트에 약한 사람은 퍼팩트를 노리기 힘들어졌다. 다만 판정은 여전히 기본 노트에 비하면 관대한편. 일반노트라면 safe판정 받을정도로 박자를 놓쳐도 fine이 나온다.
- 찬스 타임의 마지막 노트를 더블 스크래치로 처리할 시 찬스 타임 자체는 성공하지만 연출 분기가 실패 분기로 넘어가는 요소가 추가되었다. 성공 분기보다 실패 분기를 좋아하지만 찬스 타임은 성공시키고 싶다면 더블 스크래치 방식으로 넘기자. 특히 실패 분기와 성공 분기의 연출이 확연히 다른 곡들도 존재하므로 취향에 따라 알아두자.
- 버튼음
- 버튼음을 지정할수 있는 범위가 늘어났다. 전작까지는 버튼음과 스크래치음만 지정할수 있었지만 2nd에서는 노트의 타입[8] 마다 바꿀수 있게되었다.
- 아이템관련 변경점
- 챌린지 아이템에 타겟이 날아오는 속도가 빨라지는 옵션과, 타겟의 크기를 줄이는 옵션, 타겟이 날아오는 방향이 랜덤으로 바뀌는 옵션 등이 추가되었다. 챌린지 아이템의 사용 제한이 동시에 3개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조합함에 따라 그야말로 전혀 다른 게임 수준의 플레잉을 연출할 수 있다. 챌린지 아이템 수에 따라 얻을 수 있는 디바 포인트의 양이 변동된다. 챌린지면 늘어나고 헬프면 줄어든다. 챌린지와 헬프 동시 사용은 불가.
- 스킨 디자인
- 아케이드 버전에서처럼 스킨이 추가되었으며 스킨은 아케이드에는 등장한 적이 없는 스킨들로 구성되어있다.
4. 수록곡
프로젝트 디바 시리즈/수록곡#s-6 문서로
5. 기타
2013년 10월 17일 부터 23일까지 한정 배포되었던 체험판에 수록된 곡은 로미오와 신데렐라, 컬러풀X멜로디, 새벽 어라이벌로 새벽 어라이벌은 기본 복장이지만 나머지 2곡은 그 곡에 맞는 복장으로 정해져있다. 체험판이다보니 PV 감상등의 세부 요소는 지원하지 않는다. 로미오와 신데렐라, 컬러풀X멜로디의 경우 f에서 나왔던 곡들처럼 찬스 타임 성공 연출이 추가되었다.[9] 이후에 새로 배포하게 된 체험판은 컬러풀X멜로디, 새벽 어라이벌이 짤리고 Packaged, 좋아 싫어, 더블 래리어트가 추가되었으며 복장 변경이 가능해졌다.[10] 체험판 로딩 스크린 한정으로 프로젝트 디바 시리즈, 판타시 스타 온라인 2 등의 게임 광고 포스터가 뜬다. 스크린샷 촬영 기능은 체험판에는 없다.
그리고 전작과 마찬가지로 북미, 유럽에 정발이 확정되었다. 출시 일자는 북미는 2014년 11월 18일, 유럽은 2014년 11월 21일이다. 전작과는 달리 가사가 일본어 발음을 알파벳으로 표현한 독음이 아닌 제대로 된 번역문으로 나온다.[11] 다만 독음 형태도 여전히 지원하며 옵션에서 재패니즈로 설정시 독음으로 나온다.
1차 DLC 모듈로 요와네 하쿠, 아키타 네루, 카사네 테토가 공개되었다. f의 DLC 데이터를 그대로 쓸 수는 없지만 그 대신에 f에서 하쿠, 네루, 테토를 구입한 적이 있으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3차, 4차 DLC는 모듈이 추가되었는데 3차는 동물 컨셉의 잠옷으로 6개 나왔으며[12] 4차는 파생 캐릭터의 익스텐드 추가 복장인 점이 특징.[13]
난이도는 전체적으로 어려워진 편. 주로 F 2nd의 하드 난이도가 PSP 시절 2nd의 익스트림 난이도와 엇비슷하다는 평이 많다. 다만 익스트림은 다른 난이도에 비해 난이도의 증가폭이 별로 크지 않은 편. 일종의 상향 평준화라 보면 된다.
전통의 엔딩 스텝롤 파던지기 게임은 한층 더 진화한 모습을 보인다(......) 엔딩 BGM은 Glory 3usi9의 풀버전. 그것도 보컬곡이다!
좌우뿐만 아니라 앞뒤로 움직이면서 파를 던질 수 있으며, 글자를 맞추면 그냥 파괴되는 것이 아니라 튀어나와서 반짝거리면서 떨어진다. 그리고 미쿠를 움직여서 글자를 먹거나 피할 수 있는데, 어떤 글자는 맞으면 스턴에 걸리며 어떤 글자는 연사속도 증가, 차지샷 사용, 미쿠 분신이 옵션으로 붙는 등의 효과가 붙는다.
[1] 게임물 등급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본 결과 프로젝트 디바 F 2nd 의 심의관련 내용을 찾아볼 수가 없다.[2] 원문은 '''PSP版に収録された名曲を「F」シリズで美しくリメイク'''[3] KAITO도 칸타렐라를 솔로곡으로 치지 않는다면 솔로곡은 한 곡이다.[4] 꼭 엄지손가락으로 할 필요는 없다. 한손으로 두 개의 손가락을 이용해 스크래치 해도 된다. [5] 일반 스크래치처럼 화면 어디에서나 스크래치 해도 처리 된다.[6] Fine 때는 100점, Cool 때는 200점이 주어진다. 추가점수가 중첩되는 방식은 처리시 받는 추가점수 = 이전 노트처리시 받은 추가점수 + 판정에 따른 추가점수이다. 초반에는 되도록이면 Cool판정을 내 줘야 고득점을 할수 있다.[7] 설정 변경으로 아날로그 스틱으로도 스크래치 가능.[8] 일반노트, 롱노트, 동시타, 스크래치, 링크스크래치, 더블스크래치[9] PSP(1부터 익스텐드까지)에 수록되었을 시절의 찬스 타임은 f와는 달리 추가 점수를 주는 구간이었을 뿐 성공, 실패 여부가 없었다. 덕분에 연출 변경 분기도 없다.[10] 미쿠는 화이트 드레스&야옹이&하트 헌터, 린은 꿈꾸는 판다, 렌은 하얀곰이 좋아요, 루카는 하드록을 지원하며 카이토와 메이코는 기본 복장만 지원.[11] 하지만 '''아지랑이 데이즈'''는 가사 자체가 없다.[12] 미쿠 - 토끼, 린&렌 - 알파카, 루카 - 고양이, 메이코 - 양, 카이토 - 생선.[13] 아키타 네루는 동아리 소녀, 요와네 하쿠는 고딕 퍼플, 사키네 메이코는 노스텔지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