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쎄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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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쎄쎄쎄 놀이란, 17세기 무렵부터 '''일본'''에서 시작된 놀이를 말한다.[1]
위 뉴스에서는 쎄쎄쎄를 의성어라고 이야기 하지만, 정확히는 せっせっせーの よいよいよい (셋셋세ー노 요이요이요이) 이로 놀이나 구호 박자에 쓰이는 말이다.
다만, 손뼉치기 놀이 자체가 일본에서 넘어온 것인지는 애매하다. Clapping game(박수를 치다) 라고 해서 서양, 아랍, 동남아권 등 전세계 어린이들이 하는 놀이도 찾아볼 수 있다. 물론 쎄쎄쎄라는 구호와 동시에 시작하는 손뼉치기 놀이의 형식은 일제강점기에 들어와 퍼진건 맞다.
일화로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 에서 장군작가가 TWICE의 외국인 멤버들에게 쎄쎄쎄를 한국 어린이들이 즐겨하는 고유의 놀이라며 가르쳐주려고 했으나 일본인 멤버들인 사나와 미나가 광속으로 쎄쎄쎄를 일본버전으로 재현하는걸 보자 매우 당황하며 그냥 넘어가버리기도 했다. 일본의 고전 버전은 현재 생각하는 쎄쎄쎄(푸른하늘 은하수)와는 좀 다르다. 서로 손바닥을 내리 후 편 상태에서 오가며 상대방 손바닥에 박수를 치는 식이다. 실제로 교토 관광지에서 게이샤들이 손님들에게 선보이는 놀이다.
해피 투게더에서도 강남과 사나가 선보여서 진행자와 다른 패널들을 감탄케 했다.
미나와 사나가 쎄쎄쎄를 한 다른 영상.
단, 일본의 쎄쎄쎄는 한국과 좀 다른 점이 존재하는데, 위의 사나와 미나가 하는 장면에서도 나오지만 원래는 '''셋셋세~노요이요이요이(~のよいよいよい)'''라고 한다. 물론 뒤에는 자주 생략된다. 그리고 기본 브금은 주지스님이 호박씨를 뿌렸다나 알프스 일만척 등의 노래이다.
한국 애니메이션 꼬비꼬비에서는 꼬비와 깨동이가 합체할 때 "쎄쎄쎄! 백두무궁~ 한라삼천!"이라는 주문을 외친다.
대한민국의 1995년 ~ 1997년까지 활동한 여성 트리오 걸그룹의 이름으로 유래된 쎄쎄쎄가 있다.
2. 기본 규칙
두 사람이 마주보고 앉아서, 혹은 서서 양 손바닥을 마주치며 '쎄쎄쎄' 라는 구호와 함께 장단을 맞춘다. 정해진 흐름에 따라 노래를 부르며 손바닥을 서로 마주치거나, 특정한 몸짓을 하거나, 마지막에 가위 바위 보를 하거나 한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쎄쎄쎄라는 일련의 동작 자체에는 승패가 존재하지 않는다.
주로 선곡하는 노래로는 가장 유명한 '아침 바람 찬 바람에~' 로 시작하는 그것, 이외에도 신데렐라 동요나, 윤극영이 지은 시에 정세문이 곡을 붙인 반달이 사용된다.[2]
어른이 되면 잊어버리기 십상이라 따라해도 속도가 느린데다 비비 꼬이게 되지만, 어린이들은 이 장단을 잘 맞추기도 한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대표적인 또다른 쎄쎄쎄 노래는 우리가 잘아는 바로 아래 노래다.
아래는 2010년대 이후 한국에서 자주 쓰이는 반달 버전의 가사
3. 바리에이션
- 네잎클로버
- 드래곤볼 놀이 - 기타 바리에이션에 여러 게임들이 작성되어 있다.
- 드래곤볼 제트
- 반달
- 번데기
- 숲 속의 매미
- 신데렐라#s-8.4 - 9.4번 문단.
- 아이엠 그라운드
- 아침 바람 찬 바람에 - 반달과 함께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양대 브금.
- 영심이
- 우정테스트 - 우정테스트! 쁘이! 하는 인트로로 시작한 다음 손바닥을 동시다발적으로 맞대야 하는데 서로 잘 맞아야 하기 때문에 타이밍이 굉장히 중요하다. 갈수록 점점 빨라지는 속도가 관전 포인트.
- 은하수
- 팽이치기 - 사나가 마리텔과 해투에서 쎄쎄쎄를 할때 부른 노래이다. 원곡은 양키 두들.
- 펩시맨
- 호빵맨
- 홍삼(게임)
- 히혼의 수치
- OO에 가면
4. 관련 문서
[1] 고유의 놀이 알고보니 일본 놀이-쎄쎄쎄, 고무줄 등, mbc뉴스[2] 푸른 하늘 은하수...로 시작되는 바로 그 곡이다.[3] 지역에 따라서는 저기저기라고 하기도 한다.[4] 지역에 따라 엽서로 바로 넘어가기도 한다.[5] 지역에 따라서는 한장 말고 두장이요 같이 구절이 추가되기도 한다.[6] 지역에 따라 구리구리멍텅구리 라고 하기도 한다.[7] '넣자'의 '자'부분에서 가위바위보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