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파에우 코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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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브라질의 축구 선수 그러나 FC 서울팬들에겐 '''흑역사''' 취급을 받는 선수.
2007년 포르자라는 팀에서 프로 데뷔하고 2008년에 브라질 2부리그 소속인 아바이로 이적해 팀 승격을 이끌었지만, 이후 주전경쟁에 밀리자 방출되고 몇 년간 4부 리그나 주리그에서 떠돌며 활약하며 지내는 등 그저 그런 무명 선수였다.
그러다가 2013년에 브라질 2부리그 소속인 피게이렌시에 이적했는데 거기선 30경기 출전에 14골을 기록한데다 팀 승격까지 이끄는 등 나름 전성기를 보내고 있었다.
2. FC 서울 입단과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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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시즌 FC 서울의 하현성 트리오의 당당한(...) 일원'''
중국으로 떠난 데얀 다미아노비치의 대체자로 4년계약으로 영입되었으나 팬들의 반응은 호불호가 심하게 갈렸다.
긍정적으로 본 사람들 입장에선 '인상이 좋아보인다.', '몸이 단단해서 상대방 잘 튕겨낼것 같다.', '힘이 장난 아닐것 같다.' 의 반응이었지만 부정적으로 본 사람들 입장에선 '경력이 안좋다', 'K리그 최고의 용병인 데얀을 보내고 대체자로 데려온게 고작 저런 듣보잡이냐??', '데얀과 하대성을 팔고 받은 거액으로 뭐했냐?', '중국도 그렇고 일본도 세계 스타 디에고 포를란을 데려왔는데 왜 우리는 맨날 브라질 무명선수들만 영입하냐'는 등 불만이 장난 아니었다.
몰론 브라질 2부리그도 무시할수 없는 리그이긴 하나 브라질 1부리그나 유럽 빅리그에 비해 인지도가낮고 1부리그와 2부리그 간에 수준차도 어느정도 있는데다 평소 하부리그에 떠돌다 2부리그에서 한시즌 반짝하고 온 선수라서 팬들 입장에선 못마땅한 시선을 보내는건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본다.
하지만 4년 계약만 봐서는 FC 서울이 뭔가 믿는 구석이 있는 것 같았다.
실제로 아챔 2차전 히로시마와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꽤나 빨리 기록하면서 조금은 기대를 하게 만들었는데...(그 경기도 졌다.)
그 후 김현성, 박희성과 함께 서울 공격진의 허약함만 증명하면서 반년만에 한국땅을 떠나고 말았다.
3. 플레이스타일
키가 작지만 몸이 상당히 단단하며 입단당시 프로필은 180cm 이상의 신장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기로 판명됐다.. 그는 귀여운 쪼꼬미였다)
상단의 사진과 같이 처음 입단 당시만 해도 괜찮은 피지컬의 소유자로 기대를 모았으나 원톱을 맡기에는 제공권 장악에 약점이 있었고, 순간적인 움직임은 좋았으나 주력을 활용한 뒷공간 침투 또는 개인 드리블 능력을 통한 수비진을 흔드는 능력 또한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로인해 몇경기 뛰지 못하고(당시에는 데얀이라는 걸출한 스트라이커가 팀을 떠났고 경쟁상대가 김현성, 박희성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안습...)
임대를 통해 고국인 브라질로 돌아가게 되었다.
다만, 원톱이 아닌 빅앤 스몰조합의 투톱전술로 나섰다면 그의 한국 성적은 상당히 달라졌을 수도 있다. 그도 그럴것이 골 결정력 부분에서는 확실히 좋은 능력을 갖고 있었다. 기본적으로 슈팅이 좋고 장신은 아니지만 좋은 위치선정을 통해 헤딩 슛도 곧 잘 넣을수 있는 선수, 기본적으로 골냄새를 잘 맡는 선수였다. (그러기엔 아직도 임대를 전전하고 있다...)
4. 관련 문서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