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지아 관계
1. 개요
한국과 조지아의 관계. 조지아는 소련 해체이후인 1992년에 한국과 공식 수교했다.
2. 역사적 관계
2.1. 20세기
두 나라는 1992년 수교하였다.[1] 90년대에 한국과 조지아는 수교했지만, 당시에는 교류가 미미했었다. 그리고 처음에 독립했을 때엔 러시아명 그루지야로 불렸다.[2]
2.2. 21세기
한국과 조지아의 관계는 90년대에는 교류가 적었고 가는 사람들이 적었다. 하지만 2010년대부터 교류가 많아지면서 양국관계가 활발해지고 있다.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사실인데 우리나라와 외교 관계가 굉장히 좋다! 비자 없이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 체류가 가능한 국가들중 하나다. 그 중 체류기간이 굉장히 긴데 최장 '''360일'''동안 무비자로 체류가 가능하다. [3] 웬만큼 한국과 비자면제 협정을 맺은 나라들이라도 대부분 90일이나 60일, 30일등에 그친다는걸 감안하면 굉장한 조치이다. 1년동안 비자 없이 체류가 가능한 외국 국가는 사실상 조지아 한 나라 밖에 없는 셈이다. 2018년부터 옆나라 아르메니아도 한국인에게 180일 무비자라는 널널한 기간을 주게 됐지만[4] 여전히 조지아의 360일에는 못 미치고 있다.
2010년대 부터 조지아의 빼어난 경치와 관광지들이 한국에서도 입소문을 타면서 조지아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조지아 여행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관광 책자들이 출간되고 있고 인천국제공항발 조지아행 관광 전세기도 취항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조지아 관광청에서 한국어 블로그를 개설했고 2019년 대한민국과 조지아의 항공회담이 열려 대한민국 발 조지아 직항 항공노선이 개설될 가능성이 커졌다.
3. 문화 교류
처음에 독립할 때부턴 교류가 적은 편이었다. 하지만 2010년대부터 한류가 전세계로 인기를 끌면서 조지아내에서도 한류팬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리고 적지만, 한국어를 배우는 조지아인들도 많아지고 있다. 전술했다시피 한국과 조지아간의 항공회담이 2019년에 개최되면서 양국간 노선을 개설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에서 조지아어를 배울 수 있는 책들이 적지만, 조금씩 발행되고 있다.
4. 대사관
주 조지아 대한민국 대사관 트빌리시 분관이 주 아제르바이잔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의 분관 형태로 운영 중이다.
5. 관련 문서
[1] 조지아는 북한과 1994년에 수교하였다.[2] 그루지야란 국명은 2008년에 조지아가 남오세티야 전쟁당시에 러시아와 전쟁을 치르면서 조지아측이 조지아로 부르는 것을 요청하면서 한국 정부도 수용했다.[3] 이 엄청나게 긴 무비자 체류기간 덕분에 이론적으로는 무비자로 귀화도 가능하다.(...) 귀화 전 영주권 필요 없이 도합 10년이상 거주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반대로 말하면 귀화를 하든 안하든 생활에 큰 영향은 없다는 뜻도 된다.[4] 사실 180일 무비자도 세계 대부분 국가들과 비교해 엄청나게 긴 것이고 관광객 입장에선 거의 무제한이나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