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관계/2020년대
1. 개요
2020년대, 즉 2020년부터 2029년까지의 한국과 프랑스의 관계를 나타내는 문서이다. 한불관계는 2010년대부터 교류와 협력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2010년대 중반에는 한국이 프랑코포니의 참관국에 가입하는 등 프랑스와 가까워지고 있다.
문화교류도 많아지면서 프랑스내의 한류가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한국어를 배우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2. 2020년
삼성전자는 2월 25일에 파리에 위치한 유명 백화점 갤러리 라파예트에 쿠킹스튜디오인 컬리너리 아뜰리에를 열었다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가 코로나19 관련 교통 분야 대응 노하우를 한국 정부에 요청했다.# 서울 서초구는 조은희 구청장이 프랑스 자매도시의 요청으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화상 통화에 응했다고 밝혔다.#
한국시간으로 2020년 4월 9일, 한국 정부와 주한프랑스대사관 등 한국 내 프랑스 관계자들 및 프랑스 재무부와 상원, 상공회의소, 에어프랑스 같은 대표 기업 관계자 등 주요 인사 53명 간의 화상회의가 열렸다. 프랑스 측은 현재로서는 한국이 프랑스가 참고할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방역 성공사례라는 점, 엘리베이터 항균 필름 등 방역에 대한 소소한 아이디어의 창출과 확산이 빠르다는 점, 방역 대응모델의 더욱 세세한 부분 등에 대해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원래 예정되있던 회의 시간을 1시간 이상이나 초과할 정도로 프랑스측 관계자들의 질문 열기가 뜨거웠다고 한다. #
마크롱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는 코로나19 사태 기간 동안 외국의 영부인들과 통화를 하며 관계를 이어갔다고 밝혔고 그러면서 한국 영부인과의 통화는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언급했다.#
한국 정부에서 프랑스의 한국 전쟁 참전 용사들에게 마스크를 보내자 이에 감사의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SK종합화학은 프랑스 아르케마의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2020년 6월 25일, 한국전쟁 70주년 기념식에 보낸 영상 메세지에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라고 발언하였다.2020년 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양국이 큰 어려움을 겪었고, 지금도 바이러스가 세계를 순회중인 가운데 몸소 여러분과 함께 자리를 할 수 없어 유감입니다. 올해, 더구나 오늘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 전쟁의 기억을 묵상하는 한국에 중요하다는 사실을요. 70년 전 한국을 분단시킨 전쟁입니다. 이 메시지와 동영상을 통해 저는 여러분께 프랑스 민족의 우정과 지지하는 마음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70년전, 한민족은 전쟁으로 분열돼야 했습니다. 그 역사를 여러분과 저희도 기억합니다. 우리의 우정은 몽클라 장군 휘하 프랑스군의 참전으로 맺어진 혈맹입니다. 참전을 위해 파견한 3500명 용사가 한국군과 함께했고, 돌아오지 못한 이들도 있습니다. 이 3500명 참전용사를 잊지 않고 있습니다. 몽클라 군대 역시 그들이 수행했던 결정적인 역할을 한국의 역사가 기억해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중요한 해에, 중요한 기념일에, 현재 우리가 겪고 잇는 상황이 어떠하든 프랑스가 여러분 곁에 머물고 있다고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한국 곁에서 여러분을 지지합니다. 지나온 긴 도정을 가늠해 봅니다. 역사의 온갖 상흔을 되새기면서요. 그 도정에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애착이 상존해 왔으며 우리를 결속시켜주는 많은 가치들이 있습니다. 동일한 의지를 공유하고 양자관계, 나아가 지역 및 G20의 틀 안에서 서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어제처럼 오늘도, 미래에도 변함없이 여러분 곁에 머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프랑스의 TGV가 한국의 코레일과 고속철 선로 공동연구를 요청했다.#
경북 안동시는 특산품 생강청이 프랑스 르봉마르셰 백화점 식품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20년 9월 9일 프랑스 국회 상원 청문회에 주프랑스한국대사관의 최종문 대사가 참석하여 대한민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설명했고, 역학조사 등을 설명하며 "모든 절차는 국회에서 전문가와 시민사회, 여론을 충분히 반영한 뒤 통과된 법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국가인권위원회가 제시한 지침을 따르고 있다."라고 알리기도 했다. 의원들은 프랑스에는 없는 질본의 조직체계, 인적구성, 운영방식 등에 큰 궁금증을 가졌고, 프랑스와 달리 공항으로 들어오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어떻게 코로나19 검사를 할 수 있는지에도 관심을 보였다. 또한 프랑스의 경우 여름 휴가철이 끝나고 나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많이 늘어났는데, 한국에서는 어떤 식으로 대처했는지 묻기도 했다.
앞서 최 대사가 "지난여름 휴가 기간에 약 700만명이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았지만, 대규모 감염사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발언한 데 따른 추가 질문이었다. 최 대사는 "해수욕장에서 2m 이상 거리를 유지하고, 지난해보다 파라솔 설치를 절반으로 줄이고 탈의실 관리 규정을 엄격히 적용했다"며 "휴가 온 사람들도 이를 기꺼이 따랐다"고 답했다. #
9월 24일에 국가철도공단과 코레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프랑스국영철도와 화상회의를 갖고 '고속선로 개량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10월 6일에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는 한국 기업의 프랑스 투자를 권했다.#
10월 25일에 주프랑스 한국 대사관은 2019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 받은 홍재하 선생의 차남을 프랑스 북서부 생브리외 주재 명예영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12월 18일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프랑스의 프랑크 리스테르 외교부 대외무역투자 장관과의 면담에서 프랑스의 우수한 글로벌기업과 한국의 혁신적인 스타트업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프랑크 리스테르 대외통상·투자유치장관은 코로나19 대응과 각종 미래 유망 산업 분야에서 한국과 프랑스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3. 2021년
1월 18일에 프랑스 한인회장에 새 회장이 선출되었다.#
1월 20일에 두산인프라코어는 프랑스 대형 건설기계장비 임대회사인 보록으로부터 굴착기 221대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몽클라르 장군의 아들이 인터뷰를 가지면서 한국에 대해 코로나19 사태때 마스크를 전달한 것과 관련해 감사함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