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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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충청남도 공주시에 위치한 고등학교
2. 역사
2.1. 학교 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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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교훈 및 상징
3.1. 교육목표 및 교훈
[image]자율
조화롭고 합리적인 태도
홀로서기와 삶의 관리능력
창조
기존 현상과 질서에 대한 반성과 비판
새로운 시도와 도전정신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내는 힘
3.2. 학교 상징
3.2.1. 설립 이념
Not for self
사인여천(사랑) • 실천궁행(봉사)
3.2.2. 교가
차-령의 정기 어린 웅-진
옛터에 진-리의 보금자리 우뚝-선 한일
여기 모인 우리는 겨례의 길잡이
드높은- 기상으로 웅비의 나래 폈다
아-아 새역사의 빛이어라
한일의 형제 한-일 한일 영원히 빛나리
비-단강 굽이치는 광-정
언덕에 푸르른 우리 젊음 꽃피는 한일
갈고 닦은 습관은 민족의 보람되리
드높은- 기상으로 웅지의 가슴연다
아-아 새역사의 빛이어라
한일의 형제 한-일 한일 영원히 빛나리
작사 정태문 / 작곡 임경유 / 편곡·연주 최용균
4. 학교 특징
- 교복, 교문, 공해가 없어서 3무(三無) 학교라고 홍보한다 . 교문 대신 은행나무 길이 있다.
5. 학교 시설
6. 학교 생활
- 일반고 최초의 전교생 기숙사 생활학교이며, 전국8도에서 모인 8명의 인재들이 함께 동고동락한다는 차원에서 8인1실의 기숙사를 운영한다. (지금은 거의 7인 1실이다) 이 기숙사(C동이라 지칭)는 1학년에만 해당하고 2,3학년 때는 4~7인 1실로 생활하게 된다.(A동과 B동, 짝수 기수는 B동, 홀수 기수는 A동, 어차피 차이는 없다.) 다만 기숙사(현제관) 행사나 다른 여러 모임(아침에 하는 호실 축구 대항전 등)은 1학년 때의 기숙사 호실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1] . 1학년 때 쓴 호실과 그 기숙사 침대를 물려받은 선후배가 맺는 침대 선후배라는 관계도 나름의 독특한 문화. 침대 선배는 후배의 직속 멘토로서 여러 조언과 도움을 주기도 한다.
- 3학년들이 수능을 본 다음 기숙사 앞에다 그동안 썼던 책이나 공책 등으로 동산을 만들어놓고 집에 간 다음 거기에 1,2학년이 달려들어 쓸만한 것들을 발굴하는 나름 재미있는 연례행사(?)도 있다.
- 한편 1학년 기숙사(c동) 일부 호실은 8인 이 사용하기도 했었다. 실제 입학인원은 143~4명인데 기숙사 호실을 딱 20개만 만들어 놓은 c동의 문제점... 현재는 입학정원이 줄어서 101, 106호도 8명씩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혈기왕성한 남고생들이 24시간 함께 지내다보니 단체생활에 거부감이 있거나 혼자 있기 좋아하는 사람은 적응하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으나.... 생각보다 다들 잘 어울려 논다. (요즘에는 7명이서 쓰는 호실들이 더 많다(33기 기준))
- C동 매 층 3호실과 4호실(103호, 104호, 203호, 204호, 303호, 304호)는 사감실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있다보니 밤에 더 잘 떠들 수 있다.
- C동 사감실 위치에 해당하는 2,3층 방(207, 307호)이 다른 방에 비해 조금 더 좁은 편이다.
- 일반고를 제외하면 동일 선상에 있는 특목고나 자사고에 비하면 학비가 싸다. 교육청으로부터 재정의 50%를 지원받기 때문.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설은 영... 2019년에 입학하는 33기를 기준으로, 중식과 수업은 무료이다.
- 앞서 언급했듯이 한일고등학교는 전교생 기숙사 생활 학교로서, 3년간 외출과 외박, 귀성이 제한된다. 근처 마을은 치킨집, 중국집, 칼국수집 등 주로 식당 위주이고 학생들도 주로 식사 목적으로 외출 시간에 외출을 했었지만... 최근에는 PC방도 생겼다. 그런데 2014년 폐쇄되었다. 사실은 2003년 이전에도 PC방이 있었으나 2005~2006년 사이에 폐업했던 역사가 있다[2][3]
- 무단외출을 하는 경우, 주말에 점호 끝나자마자[4] 바로 광정리로 튀어나간 후 천안 가서 아침에 놀다 주말자습 시작 직전에 들어오는 꼼수가 있(었)다( ..) 이래봐야 들어오는 시간 계산하면 고작 3-4시간 정도 놀 수 있지만, 이것마저도 이 환경에서는 감지덕지다.
- 휴대폰은 엄격히 금지되며 통화는 학교에 설치되어 있는 공중전화 부스에서만 가능하다. 저녁 9시나 12시에 전화를 하기 위해 부스에 줄 서 있는 학생들의 모습은 사뭇 장관이다. 본의아니게 다양한 디자인의 전화카드를 수집하는 취미가 생긴 학생들도 있다. 본하지만 이용자 대비 전화기 수가 적기 때문에 뒤에 줄이 길다면 간략하게 전화하고 끊자.[5] 2016년 기준으로 c동 옆에 카드 공중전화가 아닌 동전 공중전화가 추가되어 총 6대의 카드 공중전화와 1대의 동전 공중전화가 있다.
- 전자기기 사용도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생들의 절제력이 생기고 인강을 적절하게 활용하여 스스로의 공부방법을 터득해 나가므로 교사들이 이를 감안하여 규제를 완화해준다. 1학년 2학기부터는 전자기기가 허용되고, 34기부터는 공통으로 크롬북을 사용한다.[6] 주변에 여자도 없고 할 수 있는게 공부랑 운동 뿐이었다는 졸업생들의 증언을 전해들을 수 있다. 사실상 입시에 최적화된, 유혹거리를 원천 차단하는 측면에서는 효과적이다.
- 학생들 사이에 군대식 문화[7] 도 없다고 할 수는 없다. 다만 이런 군대식 분위기는 26기를 기점으로 상당히 줄어든 편. . 사실 군대와 별 차이 없다. 덕분에 군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는 예상치 못한 장점(?)도 있다. 일반적인 고교생은 경험하기 힘든 문화가 있다.[8][9][10] 그렇지만 점호나 귀성, 호실장 등 기숙사 생활 조직은 군대식 조직에 근거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문화가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을 듯. 2015년 29기부터 급격히 줄어들었으며 강도 또한 매우 약해졌다.
- 수능 D-100이 되는 날부터 가사가 있는 기상송이 가사가 없는 클래식으로 바뀐다 . 2007년부터[11] 3학년 학생들이 언어 지문을 풀 때 가사가 자꾸 떠오른다고(...) 사감선생에게 컴플레인을 걸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잠이 잘 안깬다는 1,2학년 학생들이 불평이 있지만 수능 D-100이니까 어쩔 수 없이 넘어간다(...).
6.1. 학습
- 사교육이 없는 학교를 표방한다. 가끔 일부는 방학이나 주말 등을 이용해 받고 오는 학생들도 있는 듯. 학교 차원에서는 그런 것보다는 자기주도학습을 통한 능력 향상을 독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간혹 외부 강사와 관련된 프로그램이 운영되기도 하는 듯하나 기본적으로는 자기주도학습을 표방한다. 예외적으로 인강은 대부분 학생들이 수강하긴 하지만, 고액 과외나 학원 등에 비하면 그 비중이나 비용 면에서 압도적으로 적다.
-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정말로 많다. 기숙사와 교실이 1~2분 거리 밖에 안되어 통학 시간은 없고 평일에는 오후 7시부터 12시까지 자습시간으로 규정되어 있고 교사들이 지속적으로 주시한다. 이외에도 각종 이유로 평일에도 정규 수업 말고도 자습 시간이 많다. 추가로 기숙사에 있는 연등실에서 못다한 공부를 오후 12시 이후에 더 할 수도 있다. 토,일은 오후 3시까지 자유시간이다[12] . 이 시간에도 공부하는 학생도 많다. 고3은 하루가 자습 시간이고(이건 어디든 그렇겠지만). 공부에 뜻이 있는 졸업생들은[13] 학교의 자습 시스템을 그리워한다고 카더라.
- 내신 시험이 정말로 어렵다.... 최상위 학생을 변별하기 위해 각종 방법을 통해 교사들이 출제하는데 정말 읽어도 모른다. 특히 수학이 악명 높다. 오죽하면 자조적으로 수학고등학교라고 할 판. 1학년부터 고난이도 문제[14] 를 거리낌 없이 출제하며 이로 인해 수학 실력이 약한 사람들은 평생 맞아보기 힘든 점수를 맞아볼 것이다. 신입생들에게 가장 많이 해주는 조언이 수학 공부 열심히 해오라는 것. 단, 내신 등급을 따기가 워낙 힘들다 보니, 이과생들은 정시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만큼만 점수를 내고 수능 공부에 올인하는 전략을 택하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한일고등학교 이과생 다수가 결국엔 논술을 제외하면 정시로 대학을 가기 때문에, 1학년때 내신 성적이 최상위권이 아니라면 진지하게 고려해 볼 만한 전략이다.
- 화랑 7품제가 특색이다. 독서, 영어, 한자, 정보, 체육, 예술, 봉사 7분야에서 일정 수준이상의 결과를 요구하는데 상당히 유용하다. 대학 입시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듯 7품제 중에서 한일고만의 독특한 것은 체육품, 즉 태권도 단증 을 들 수 있다. 체육시간을 활용하여 거의 모든 학생이 2학년까지 태권도 최소 1단 이상을 따도록 한다. 한편 예술품으로 기타를 공통으로 배우고 한자품으로 한자 자격증 준비도 하긴 하는데, 열심히 안하면 의미 없을지도...영어품으로는 한 때 TEPS 시험을 통해 일정 점수 이상 나오도록 하는데 교외 대회 시상 내역 기재 금지로 흐지부지해졌으나 올해부터 다시 새롭게 시행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결국 하지 않았다.
- 음악 수업은 1학년 1학기, 2학년 2학기에 3시간으로 편성돼 있는데, 수업 시간에는 기타를 배우게 된다. 예전 음악 담당 교사는 A,D,E 코드만 1시간 가르치고 [15] 나머지는 학생이 자기주도학습으로( ..) 진행하도록 한 적이 있다. [16] 이 기타를 갖고 3년 내내 갖고 노는 학생도 있는 반면에, 음악에 재능이 없는 학생의 경우는 1학년 끝나면 쳐다도 보지 않게 되는 물건. 또한 이 교육의 영향으로 대학에 진학해서 밴드를 하는 사람이 꽤 나오는 편이다.
- 학교가 학교인 만큼, 수능에서 원하는 성적을 얻지 못했을 경우 재수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물론 강남 8학군 모 학교 마냥 90% 재수정도는 아니지만 인문계열만 따지면 많아야 40~50%수준이다. 재수한다고 너무 좌절치 말길. 길게 보면 한 두해 늦는 건 아무것도 아니고, 실제로 결국 70~80% 정도는 다들 원하는 학교에 진학하게 된다.
6.2. 교우관계
기수마다 양상은 상당히 다르지만, 남학생들을 24/7 가둬 놓고 한정된 공간에서 생활하라고 하는 만큼 '''인간관계의 장단점이 몇 배로 증폭된다'''.[17]
- 뜻이 맞고 생활이 맞는 친구 및 선후배를 만난다면 그들과 X알친구와 맞먹는 평생 갈 인간관계를 쌓을 수 있다. 같은 방을 쓰면서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며, 대학교에 진학해서도 그렇게 친해진 고교 동문들끼리 자주 어울릴 수 있을 정도. 이 정도면 다른 곳에서 쌓기 힘든 귀중한 사회적 자산에 해당한다. 집단 자체가 요직을 차지할 확률이 높은 만큼, 인맥 위주의 대한민국 사회에서 차후에 큰 장점이 될 수 있다는 것도 부모의 계산에 들어간다. 인간관계가 탄탄한 경우, 자신의 결혼식 하객 걱정은 안 해도 된다!
- 하지만 반대로 집단생활에 익숙하지 않거나 사회성이 떨어지는 경우 집단따돌림의 표적이 될 수 있는데, 계속 사람들과 부대껴야 하는 관계로 일반고보다 몇 배로 시달릴 수 있다! 나름 배운 학생들이라(...) 빵셔틀이나 폭행 행위는 없는 대신 대놓고 무시하거나 물건을 몰래 부수는 양상으로 나타난다. 표적의 학교 물건뿐만 아니라 기숙사 비품까지 거리낌없이 박살내는 경우가 많은데, 일부 가해자들은 이러한 행위를 그저 스트레스 풀이 수단으로 사용한다. 이 피해자들은 졸업 이후에도 후유증으로 심각하게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18] . (대한민국의 어느 학교나 다 그렇듯이) 교사들은 개입하지 않으려 하니[19] 구제에 대한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경쟁이 치열한 만큼, 이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상당히 많다. 이 경우 전학이나 자퇴를 선택한 후 검정고시 등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대학에 들어간 사람도 상당히 많은데, 이런 것을 고민하는 학생도 많은 편.
6.3. 주요 행사
7. 출신 인물
- HO!를 그린 만화가 억수씨가 한일고 10기이다.
- 배우 박정민: 한일고 졸업생(16기)이다. 학교 강연을 오기도 했다. (2015년)
- 밴드 브로큰 발렌타인의 주축 멤버들이 이 학교 출신이다. 전 기타리스트인 안수[20] , 보컬 반, 베이스 성환 [21] . 각각 12, 13, 14기[22] 이다.참조 그래서 그들이 2011년 탑밴드 시즌 1에 출연했을 당시에 한일고 사람들에게 나름 화제가 되기도 했고 교사들도 이 밴드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다고 한다. 그 중 보컬 반은 2015년 여름에 불의의 사고로 인해 안타깝게도 세상을 등지고 말았다.
- 정호용: 전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23]
- 조현철: 16기 졸업생. 매드클라운의 친동생.
8. 사건·사고
- EBS 장학퀴즈 학교대항전 519회에서 공주한일고와 전주한일고의 대결이 펼쳐진 적이 있었으며 결과는 공주한일고가 승리했다. 그 뒤 공주한일고는 4승에 이어 퀴즈제왕전 학교로 등극한다. 참조 27기에서 김도훈, 이준혁 군이 장학퀴즈에 나가 4승을 거두고, 왕중왕전에 나가 타 팀을 200점 점수차이로 떨어뜨려버리는 기염을 토하며 제왕전에 진출하여, 준우승했다. 914회~918회 참조. 김도훈 군은 2016년 설특집으로 한번 더 나왔다.
- 2018년 EBS장학퀴즈에 다시한번 출전한후 왕중왕전까지 진출하여 최종우승하였다
9. 평가
높은 확률로 졸업하는 시점에서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깨닫는다는 것은 현 한국 교육시장에서 큰 자산이다[24] . 또한 실제로 다수의 졸업생들은 학교에서 공부 말고도 많은 좋은 추억을 쌓았다고 한다. 다만, 통제된 생활 속에서 학업에 대한 압박과 단체생활 및 체력적 정신적 문제, 교우관계 트러블 등이 발생할 수 있음을 예비 지원자들은 유의해야 한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위키니트 본인이 '''집단생활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지원을 다시 한 번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반대로 집단생활에 잘 적응하는 사람, 특히 경찰대나 사관학교 지망자라면 이 학교는 상당히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경찰대 지망자 및 합격자 숫자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반면에 이공계, 특히 그 중에서도 이학계로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는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메리트가 없다. 애초에 이 분야는 과학고등학교나 영재고등학교 수준이 아닌 이상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와 인프라 차이가 없기 때문. 특히 위에서 설명한 집단주의 문화 때문에 대인관계가 약하고 Nerd 성향이 강한 학생에게는 오히려 일반고보다도 불리한 환경이다.
덧붙이자면, 이 학교에서 3년을 지내고 무사히 졸업하면, 이 세상 어느 집단에 던져놓아도 잘 적응하고 살아남을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하게 된 것이라고도 한다. 그만큼 단체 생활에 특화되어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10. 기타
- 설립자 현제 한조해 선생께서는 학교 뒤 금동산 한자락에 잠들어 계신다. 사후에도 학생들을 보살펴주시겠다는 그 마음을 담은 듯하다. 많은 학생들은 오늘도 선생의 묘소에서 울적한 마음을 달래고 있다. 공부가 안 될 때 잠깐 올라가 학교를 내려보고 있으면 정말 마음이 편안해진다.
- 본관에 있는 학교 조감도를 보면 실제의 모습과는 많이 다르다. 원래 한일고등학교는 전주S고와 마찬가지로 남녀공학(!)으로 지어질 예정이었지만... 모종의 이유로 학교 설립자금 중 상당량이 날아가는 바람에 현재의 남고의 모습을 갖게 되었다는 후문이 있다.
- 괄목할만한 대입실적으로 유명하다. 23기의 경우(2012년) 160명 정원에 서울대를 39명이 합격하는 경우도... 지금은 매해 20여명이 서울대에 합격한다. 학교 분류상 일반계고로 분류되는 덕분에 항상 일반계고 서울대 진학생 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의학계열과 경찰대 합격자 수가 많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경찰대 합격자 수는 수년간 전국 1위(2007년부터 지금까지 1위). 물론 서울대나 카이스트, 의대 등의 복수합격자가 많아 실제 경찰대 입학자는 그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압도적인 것이 사실.
- '한일고등학교'라는 명칭을 쓰는 학교는 공주한일고와 전주한일고등학교가 있는데, 학교 설립은 전주한일고가 3년 빨랐지만 공주한일고가 매우 유명한 지역 명문 사학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한일고로 검색을 하면 압도적으로 공주한일고 검색물이 많아 전주한일고가 검색결과물량에서 밀린다. 참고로 둘을 구별하기 위해 공주 쪽에 있는 한일고등학교는 그냥 그 명칭을 사용하고 전주 쪽에 있는 한일고등학교는 보통 전주 한일고라 칭한다.
-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에 위치한 입지 탓에 입시에서 뻑하면 농어촌특별전형에서 사기를 치는 학교이기도 하다. 이를테면 초, 중학교를 타 도시 읍면 지역 에서 거주하고 한일고로 진학해서 농어촌 TO를 받아내는 식. 제도를 이용한 편법이라 할 수 있다. 한일고가 자사고가 아니라 단순한 자율학교로 분류되기 때문에 사실상 지방 인문계 고등학교라고 해도 무방하기 때문. 지역인재 전형으로 상당히 꿀 빨 수 있을 것 같았지만 고등학교 3년 + 중학교 1년 총 4년이 필요하기 때문에(충남대 의대) 레알 충남인 빼고는 이득이 없다.
- 2000년대 중반까지, 학교 축제를 하면 천안에 있는 여고로 가이드 버스를 보냈다. 학교 구경을 올 여학생을 수급하기 위해서였다. 27기즈음에는 아직도 버스를 보내서 공주, 천안 소재에 재학중인 여학생들을 데려오기도 하지만, 이들은 모두 찬조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데려오는 것이라고 한다. 28기 축제 때는 학생회 인맥으로 서울공연예고 등 예고 여학생들을 데려오기도 했다.
- 신입생 입학 후 오리엔테이션 때 학교의 설립자인 한조해의 묘소 참배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을 해마다 진행한다.[25]
- 설립자는 '전교생 기숙사 생활의 영재 학교'를 세운다는 목적을 갖고 학교 설립에 착수했다고 한다.
- 설립자 한조해는 누구에게나 90도 각도로 인사를 하였는데, 교사나 학생들은 그런 설립자 한조해 선생을 닮아갔다. 이를 보고 배운 학생들도 모두 90도 각도로 정중하게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하기 시작해 오늘날까지도 한일고등학교의 전통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 한일고등학교 교사들도 공부 시간에 틈틈이 설립자 한조해의 철학을 강조하곤 한다. 즉 섬기는 정신인 ‘사인여천’이,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궁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던 것이다. 실제로 한조해가 가난한 이웃을 도와준 사례를 들어 학생들에게 한일고등학교의 교육 목표를 확실하게 인지시켰다.
[1] 이 때문에 1학년때 호실장을 맡았다간 1학년뿐만 아니라 2학년, 3학년 심지어 졸업하고서까지도 고통받을 수 있다. 어지간한 인내심이 없다면 주의[2] 당시에 있던 PC방에 있던 컴퓨터는 스타크래프트1이 겨우 돌아가는 사양이었기에 사실상 학교 컴퓨터실의 컴퓨터가 더 좋았다. 하지만 당시엔 학교 인터넷 속도가 심히 안습이라 인터넷을 포기하고 결국엔 학교에서도 스타1..[3] 털보 노래방이라는 영업체가 정안중학교 가는 길에 있다. 그러나 망한 듯 하다.[4] 20분을 걸어나가야 겨우 매우 작은 시골 마을 하나가 나오고, 여기서 운이 나쁘면 20분을 기다려 30분동안 버스를 타고 나가야 공주/천안에 갈 수 있다. 운동을 꾸준히 하면(?) 버스 정류장까지 달려서 10분컷이 가능.[5] 컴퓨터실도 마찬가지. 몇몇 죽돌이들아 제발 양보 좀![6] 교실에만 플러그가 있고 호실에는 없다. 학교 초창기에는 기숙사에서도 플러그가 있었으나 2005년경 화재사고가 발생한 이후로 없어졌다 카더라.[7] 이 때문에 한일고에서 한명씩 간다는 소문이 돈다...[8] 일례로 매주 기숙사에서 학생회 점호라는걸 실시하는데, 각 호실별 청소상태를 선배들이 검사한다. 상태가 불량할 경우 동기부여를 실시. 간혹 사소한 먼지만 나와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또 평소 선배에 대한 인사나 태도가 불량했던 것에 대한 동기부여(?)가 있기도 하다. 전교생 기숙사 생활 학교의 규율을 위한 학생들 나름의 자치 활동인 듯. 이 학생회점호는 27기가 1학년이던 2013년을 마지막으로 역사 속으로 자취를 감췄다. .[9] 학교에 방문하는 외부인들이 놀라는 부분이 학생들이 지나가는 차에다가도 허리를 숙여서 인사를 할정도로 예절이 바르다는 점인데, 다 내부적인 동기부여 가 있었기 때문임을 고려하자. [10] 22기(2008~2010) 시점에서는 저 "동기부여"라는 게 원산폭격에 오리걸음이었다. 거기다 청소 상태를 검사한다는 것도 정말 정직하게 청소검사를 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자기 호주머니에 먼지덩어리를 넣어서 가는 악질도 있었다. 그러다가 2010년에 신입생 부모가 학교에 항의하는 대형 사고가 터지고 뜸해졌다. 그 이후 먼지 검사 따위는 하지 않고 서랍장을 뒤지며 초코파이나 PMP같은 음식과 전자기기를 단속한다. 그래도 그리 자주 하지는 않는다. 학기 초반에 군기 잡을려고 일요일마다 했지만 2학기가 시작되면 그마저도 없어진다. [11] 2008년이라는 증언도 있음.[12] 이 시간 선정은 매년 조금씩 달라지는 모양.[13] 특히 재수생들은[14] 사관학교, 경찰대 문제를 응용한 듯한데.. 어떤 사람은 올림피아드 문제라고 하기도 하고.. 아는 사람 확인요망[15] 과거에는 E 코드 하나만 알려주었다는 이야기가 있다.[16] 김종환의 "사랑을 위하여"를 부르게 하는 것이 수행평가였었다.[17] 해당 특징은 한일고등학교 뿐만 아니라 기숙사학교라면 나타나는 특징이니 고입을 앞둔 위키러들은 유심히 보길 바란다.[18] 이러한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2005년 4월에 재학중이던 고3 이 군(참고로 실명은 네이버/구글에서 검색이 되나 여기서는 언급하지 않음)의 학교 생활 부적응을 비관해 이 군의 일가족(이 군의 부친은 당시 47세. 모친은 44세. 여동생은 15세였다. 참고로 여동생의 싸이월드가 몇 년후까지 있었으나 현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이 학교 근처에 세워진 쏘나타2에서 자살하였다. 원래 이 군도 승용차에 같이 타고 있었으나 탈주하였다. 그 사건 후에 이 군은 학교를 휴학하고, 광주 삼촌 집에서 생활하다가 6월 15일에 학교로 돌아가서 벽돌을 들고 난동을 부리다가 농약을 먹고 급히 순천향병원에 이송되었으나 18일 오전에 결국 사망하였다. 참조이 사건이 발생한 이후로 학생 선발 기준에서 인성이 크게 강화되었다는 카더라가 있다.[19] 굳이 말하자면 사태가 커지면 해결보다는 따돌림 당하는 학생의 전학을 권하는 편이다. 앞서 주석에서 언급된 사건도 그렇게 진행되다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다.[20] 2016년 1월 5일자로 공식 탈퇴[21] 변G와 성환을 헷갈린듯 한데 변G는 성환의 동생으로 기타를 담당하고 있다[22] 성환의 경우 타 고등학교로 전학[23] 서울대 경제학부 최우등 졸업, 제52회 행정고시 재경직 최연소 합격[24] 역설이지만, 자율학습을 가르치는 학원 및 교육 서비스가 존재한다( ..)[25] 2020년도에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