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파 빈 자이드 알나얀
1. 개요
아랍에미리트의 제 2대 대통령이자 아부다비 알나얀 왕조의 아미르. 아랍에미리트에서는 아부다비의 군주인 아미르가 대통령을 겸임한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아랍에미리트를 구성하는 7개 에미리트(토후국)의 군주들인 아미르들 7명이 모여 대통령을 선출하는데 실질적으로는 협정에 의해 항상 아부다비의 아미르가 선출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대통령은 아부다비의 아미르가 종신으로 세습하는 자리이다.
2. 생애
1971년 아랍에미리트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후 대통령이 된 아버지 밑에서 부총리가 되었고, 1976년에는 연방군의 부사령관이 되었다.
2004년에 아버지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나얀이 사망하면서 대통령 자리와 아부다비의 왕좌를 물려받았다.
2014년에 뇌졸중으로 쓰러진 이후 건강이 좋지 못해 국정을 이복동생인 왕세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얀이 주관하고 있다.
3. 여담
- 경마와 낙타 경주를 즐긴다고 한다.
- 부르즈 할리파가 바로 이 사람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 아부다비의 까쓰르 알 와똰 궁전에 거주하며 이 궁전은 현재 민간인의 공개 방문이 허용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