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르 빈 자예드 알나얀

 

'''Manchester City Football Club'''
''' 이름 '''
'''만수르 빈 자예드 알나얀'''
'''Mansour bin Zayed Al Nahyan'''
''' 본명 '''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빈 술탄
빈 자예드 빈 칼리파 알 냐흐얀[1]
شيخ منصور بن زايد آل نهيان
Sheikh Mansour bin Zayed bin Sultan
bin Zayed bin Khalifa Al Nahyan
''' 출생 '''
1970년 11월 20일 (53세) /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 국적 '''
아랍 에미리트 [image]
''' 직책 '''
아랍 에미리트 부총리
국제석유투자회사 (IPIC) 사장
시티 풋볼 그룹 (CFG) 회장
바클레이스 은행[2] 최대 주주
아바르 인베스트먼트 최대 주주[3]
뉴욕 크라이슬러 빌딩 소유주
맨체스터 시티 FC 구단주 등
''' 종교 '''
이슬람
''' 가족 '''
아버지 셰이크 자예드 빈 술탄 알나얀
셰이크 칼리파 빈 자예드 알 나얀[4]
형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얀[5]
배우자 알리아 빈트 무함마드 빈 부티 알 하메드[6]
배우자 마날 빈트 무함마드 알 막툼[7]
자녀 6명
''' SNS '''

1. 개요
2. 이름
3. 재력과 오해
4. 가족 관계
4.1. 알 자지라 클럽의 구단주
4.2.1. 맨체스터 시티에 대한 애정
4.2.2. 구단주로서의 평가
4.2.3. 비판
4.3. 전 세계 축구단에 투자하는 이유
5. 여담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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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랍 에미리트 연방의 부총리이다. 한국에서는 세계적인 거부(巨富)이며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시티 FC의 구단주로도 알려져 있다.
1970년 11월 20일 출생한 아랍 에미리트 아부다비 알나얀 왕가의 왕족으로 태어난 사업가다. 아부다비 대학을 졸업했다. 첫째 형[8]이 아랍에미리트 대통령 겸 아부다비 국왕이 된 이후 정계에서도 구르고, 아랍 에미리트의 여러 직함을 보유하였다.

2. 이름


이름 앞에 붙은 '셰이크(Sheikh)'는 아랍권 지배계급 남성 이름에 붙는 칭호로 '족장', '최고 통수권자' 등의 뜻을 갖고 있다.
아랍인들은 자기 이름 뒤에 아버지의 이름을 적는다. '본인 이름-아버지 이름-(할아버지 이름)-가문 이름 순'으로 이름을 짓는다. '빈(Bin)'은 아들을 나타내는 의미의 단어로, 빈 자예드는 자예드의 아들이라는 뜻이다. 만수르라는 이름의 기원은 '승리'를 뜻하는 아랍어 단어 '나스르(nasr)'에서 왔다. 이 말은 아랍에서 남자 이름으로 흔히 쓰이는데 '승리를 거둔'이란 뜻을 갖고 있다.

3. 재력과 오해


이 사람이 '''운용'''하는 재산은 어마어마하다. 아부다비 사모펀드 '''##'''을 통해 축구구단인 맨체스터 시티에 투자를 했으며, 이 회사 자금을 통해 Barclays의 주식을 매입하기도 했으나 2013년 '''Exit''' 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만수르의 개인 재산으로 오해하며 빌 게이츠, 제프 베조스, 워렌 버핏, 베르나르 아르노, 일론 머스크 등의 세계 부자들과 비교하지만, 이것은 펀드에서 운용하는 자금과 개인 자산의 개념을 혼동하여 이루어진 오해이다.
만수르가 구단에 투자를 하고, 회사들의 지분을 인수하는 자금은 아부다비 사모펀드에 의한 투자이며, 펀드에서 운용하는 자산은 만수르의 개인 자산이 아니다. 왕실의 경우 국가 오일머니를 사모펀드에 투자하여 왕가의 핵심 인물들이 그 사모펀드를 운용하는 형태로 국가자금을 운용하는데, 즉 이 경우 만수르가 운용하는 자산은 국가의 자산이 아부다비 사모펀드 Abu Dhabi United Group for Development or Investment 의 투자이며, 이 자금은 만수르의 개인 자산이 아니다.
이에 대한 반론으로, 아부다비 사모펀드 '''Abu Dhabi United Group for Development or Investment'''의 소유자 (Owner) 가 만수르이기 때문에 펀드의 자산도 만수르 개인 자산이라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존재하지만, 이 역시 금융시스템을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이 하는 잘못한 해석이다. 사모펀드의 소유자는 사모펀드 자체의 소유자이지, 사모펀드에 있는 자금은 다른 곳으로부터 '''투자 받는 것'''이다. 이 펀드의 경우 모든 투자받은 자금은 국가의 자금이며, 이 사모펀드가 해체될 경우 이 운용중인 자산은 국가로 회귀되지 만수르에게 돌아가는 것이 아니다.
자본주의와 아부다비의 체제가 다르기 때문에 생긴 오해로 보인다. 일례로, 세간에 그가 '아바르 인베스트먼트(Aabar Investments)'를 통해 다임러 AG에 투자했고 그는 '아바르 인베스트먼트의 대주주' 라는 것이 사실인 것처럼 받아드려진 적이 있으나, Aabar Investment는 굳이 비유하자면 한국의 연기금과 같은 국부펀드의 개념이지, 사적인 회사가 아니다. 만수르는 "Executives", 즉 운영하는 월급쟁이 바지사장의 개념이지 이 회사의 지분을 소유한 대주주가 아니다.
다른 대부분의 아랍 부자 투자자들과 만수르의 차이점이라면, 다른 대부분의 아랍 투자자들이 큰 생각 없이 마구잡이 투자를 하는 반면 만수르는 제대로 된 투자 마인드를 보유하고 투자를 한다는 점에 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브루나이의 왕자들 같이 날 때부터 부자인 자들의 경우 대부분 돈이 많다고 헤프게 마구잡이 투자를 남발하고 손해보는 경우가 많은 반면 만수르는 제대로 된 투자를 통해 상당한 대박을 거둔 사업가로도 알아준다. 이미 유럽 곳곳에서 상당한 주식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월드컵 선정에서도 알겠지만 스포츠계에서도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중.
이 사람을 포함해 왕실 자산가들의 자산에 대한 오해가 생기는 이유로는 기레기들의 무분별한 기사 재생산과 전제군주제인 아부다비, 브루나이 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체제는 오일머니를 기반으로 국왕이 운영하는 국가로서, 미국이나 한국처럼 민주주의적인 체제로 운영되는 대통령과 사적인 기업체로 이루어지는 자본주의적인 형태로 이루어진 국가가 아닌데 이를 한국식 사고로 이해하려다 생긴 오해로 보인. 만수르가 '''운용하는 자산''' 은 만수르의 개인재산과는 개념 자체가 다르며, 그가 펀드의 자금으로 하는 투자는 그가 사모펀드 매니저로서 운용하는 '''펀드의 자금''' 으로 보아야 할 일이지 그의 '''개인 자산''' 으로 볼 수가 없는 개념이다.

4. 가족 관계


돈이 엄청 많다 보니 중동에서도 돈 많지 않으면 아무나 못한다는 일부다처제를 하고 있다. 이슬람 율법상 최대 부인 4명까지 둘 수 있지만 부인은 두 명이 있고[9], 아이는 여섯 명이 있다. 다만 첫째 부인은 '''아부다비 공주''', 둘째 부인은 '''두바이 부통령 딸'''이므로 정략결혼의 요소가 강하다. 첫째 부인의 사진은 언론에 보도되지 않았지만, 둘째 부인은 미인으로 알려졌으나 둘째 부인으로 알려진 여자는 둘째 부인 회사 직원인 '모나 빈 캘리'였다.링크 아랍 왕족들은 성인이 된 여자 얼굴은 공개하지 않는다.[10]

4.1. 알 자지라 클럽의 구단주


자세한 사항은 알 자지라 클럽 문서로.

4.2. 맨체스터 시티 FC의 구단주


2008년 9월. 프리미어리그 축구팀 맨체스터 시티 FC는 만수르를 구단주로 맞이한다. 전 구단주였던 태국의 탁신 친나왓 전 총리가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궁지에 몰리면서 입질이 들어오자 냅다 매물로 내놓은 것을 만수르가 낚아 챘다. 탁신이 구단주이던 시절에 맨 시티를 챔피언스리그로 진출시키고 싶다고 하자 포포투 지는 올해 프리미어리그 축구 관계자의 최대 웃기는 헛소리로 선정하며 비웃었다. 그도 그럴 것이 10년전만 해도 3부리그까지 강등당하고 1부리그 하위와 2부 리그를 오르락내리락하던 팀이었다.
하지만, 탁신이 만수르에게 팔아 치우고, 만수르가 구단주가 되어서 '''똑같은 희망 사항'''을 밝혔을 때는 아무도 이 말에 토다는 사람이 없었다.[11][12]
원래 맨체스터 시티가 아니라 아스날이나 리버풀 같이 잘 알려진 구단을 구입하려고 기웃거렸다고 한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성사되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이미 첼시와 맨유와 리버풀이 당시에는 외국인 구단주 체제였는데 이를 두고 아스날 서포터들은 역사를 돈으로 팔았다고 비웃었고 아스날 측도 외국인 구단주를 거부하여 알 나얀의 아스날 인수는 좌절되었다. 그러나... 나중에 재정직 어려움에 빠지자 이 서포터들은 태도를 바꾸고 아스날도 2011년 결국 외국 구단주를 받아들이면서 이런 비웃음도 옛 추억이 되었다.
그 밖에도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살까 했더니만 여긴 구단주가 워낙 터무니 없는 값[13]을 불러서 이뤄지지 못했고 그래서 프리메라 리가발렌시아 CF를 사려고 기웃거렸으나 여긴 외국 구단주에 대한 거부감이 커서 이뤄지지 못했다.
재미있는 건 아스날이나 발렌시아는 알 나얀 왕자 인수를 거부했다가 결국 다른 외국인 구단주를 받아들이게 된다. 발렌시아는 싱가포르 재벌인 피터 림에게 팔려 외국 구단주를 받아들였다. 2013-14시즌 리그 8위까지 순위가 떨어지며 재정 문제로도 압박 받은 끝에 이뤄진 것. 그러자 발렌시아 서포터들 중 이랬더라면 차라리 알 나얀이 사려고 할 때 팔았더라면 좋았을 것이라고 후회하고 있는 이들도 많다. 그랬더라면 발렌시아는 엄청난 돈빨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같이 빅 4가 되었을 테니... 결국 피터 림 항목에 나오듯이 2020년에는 선수진을 싸게 팔고 막장 운영하면서 발렌시아 서포터들이 더더욱 알 나얀 왕자가 구단주였더라면! 이라고 후회막심하게 만들었다.
아스날도 미국 재벌 스턴 크론케가 은행대출하며 무리하게 아스날 지분을 100% 사게되면서 아스날 팬들은 한숨짓고 있다. 빚져가며 샀으니까 당연히 더더욱 돈에 매달려 운영할게 뻔하니 이럴 바에는 예전 알 나얀 왕자가 인수하려고 할때 파는 게 역사가 달라졌을 것이라고 후회하는 양 팀 팬들이나 서포터들이 가득하게 된다.
그런 가운데, 2020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차기 국왕이 될 왕세자 빈 살만이 뉴캐슬을 사고자 협상에 나서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뉴캐슬이 외국 구단주를 맞이하면 알나얀이 접촉했던 구단들은 나중에 다른 외국 구단주에게 넘어가는 셈이 된다. 뭐 뉴캐슬 빼고 당시 아스날과 발렌시아만 외국 구단주를 거부했던 것이지만 말이다. 그러나, 결국 빈 살만이나 뉴캐슬이나 매우 긍정적이지만 FA가 딴지를 걸어서 결국 사우디아라비아 왕가의 뉴캐슬 구입은 무산되었다.

4.2.1. 맨체스터 시티에 대한 애정


맨체스터 시티에 가지고 있는 애정이 대단하다고 한다. 맨체스터 시티의 팬포럼 반응을 체크하는 것을 잊지 않고 매일 하고 있으며, 팀을 세계 최고 명문 중 하나로 만들기 위해 어떠한 투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하기도 한다. 퇴임 이후에는 맨 시티 구단주만 하면서 편하게 살 것이라고 하며, 가문 대대로 팀을 물려받으면서 전통 있는 명문으로 키워나갈 것이란 그의 야망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래서 아래에 서술한 노엘이 반한 이유이기도 하다.
돈이 많은 사업가답게 비즈니스로 매일같이 바쁜데,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는 모두 라이브로 챙겨 본다고 무바락 회장과의 통화에서 밝히기도. 직접 경기장에 와서 보지는 못했지만 모든 리그와 컵 대회까지 라이브로 꼬박꼬박 챙겨 봤다고 한다.[14] 그래서 최초로 리그 우승을 한 후에는 "가장 황홀한 순간 중 하나"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처음에는 돈 많은 구단주의 돈놀이 정도로만 여겼던 다른 팀들은 뒤통수를 제대로 맞았으며, 그 뒤로 이적 시장마다 맨체스터 시티는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2010년에는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에게 이적자금을 '''무제한'''으로 지원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2011년에는 그 투자가 빛을 발해 35년 만의 우승인 FA컵 우승을 맛보았으며, 2011/12 시즌에는 드디어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우승까지 차지했다. 게다가 연고지 맞수 맨유까지 85년 만에 '''원정'''에서 '''6:1''' 로 뭉개며 경기당 3득점 이상을 올리는 등 팀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상승세이다.
2010년 10월에는 팬들에게 직접 작성한 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Dear Fellow City Fans,

저와 같은 시티 팬 분들에게,

Two years ago I was fortunate enough to become part of the Manchester City story and I remain grateful for the warmth of the welcome that you have given me.

2년 전 맨체스터 시티 역사의 일부가 된 저는 매우 운이 좋았으며 여러분이 저에게 주신 따뜻한 환대는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The ownership of a Club like Manchester City, with such a rich heritage and diverse community of stakeholders, carries a unique set of obligations to the fans, staff and broader Manchester community. This is something I do not take lightly.

풍부한 유산과 주주들의 다양한 커뮤니티를 지닌 맨체스터 시티 같은 클럽을 소유하는 것은 우리의 팬, 스태프, 그리고 폭넓은 맨체스터의 지역 사회로부터 특별한 의무를 짊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제가 절대 가볍게 볼 수 없는 것입니다.

Therefore the challenge I set my Board and Executive Leadership Team is to develop City so that it is one of the most successful clubs both on and off the pitch, but to do so without losing any of the characteristics that make it so special.

따라서 제가 이사회와 경영진 대표를 야심차게 구성한 것은 맨시티를 발전시켜서 경기장 안과 밖에서 가장 성공한 클럽 중 하나가 되면서도 그 특별한 특징을 잃지 않기 위함입니다.

It has been an exciting and busy two years and that is why we are publishing this annual report. It is designed for you the fans, providing a detailed perspective on the progress of your club as a business, as a member of the community and of course as a great sporting institution.

흥미진진하고 바쁜 2년이 흘러갔으며 이것이 저희가 이 연간 리포트를 발간하게 된 이유입니다. 이것은 팬 여러분을 위하여 고안했으며 사업으로서, 지역 주민으로서, 그리고 당연히 훌륭한 스포츠 기관으로서, 여러분의 클럽의 자세한 진척 상황을 다양한 관점으로 제공해드릴 것입니다.

Two years ago I promised that we would try and listen to your views and keep you informed of progress. I hope after reading the report that you feel a sense of pride in just how far we have come.

2년 전 저는 여러분의 견해를 듣고 진행 상황을 계속해서 알려 드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리포트를 보신 뒤에 그저 저희가 어디까지 진행해 왔는지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시길 희망합니다.

I would like to take this opportunity to thank the fans, staff and partners of the Club for their ongoing commitment and dedication, and wish the management and players a successful season for 2010-11.

팬분들과 스태프, 그리고 클럽의 후원자분들께 끊임없는 헌신과 전념에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관계자들과 선수들에게 성공적인 2010-11 시즌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Mansour bin Zayed

만수르 빈 자예드

편지 내용도 내용이거니와, 미래를 생각하는 그의 안목에 많은 맨체스터 시티의 팬들은 감명을 받았다. 다른 클럽의 팬들도 그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됐는데, 이후로 가장 이상적인 구단주 중 한 명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2012 시즌에 ''''우승 못 해도 만족한다''''라고 직접인터뷰를 함으로써 또 한 번 대인배 인증을 했다. 일각에서는 너무 대인배스럽게 넘어가는 것이 아니냐며 염려의 목소리까지 나오는 중이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FC 구단주와 달리 감독에게 간섭하지 않는다. 로만이 선수 영입이나 여러 모로 간섭하면서 감독과 갈등이 빚은 것과 대조적.[15]게다가 10년 동안 6명의 감독을 모가지한 로만과 달리 마크 휴즈를 경질하고 선임한 로베르트 만치니에게는 꽤 오래 감독직을 맡기고 있다. 마크 휴즈야 도저히 맨시티에 어울리는 감독이 아니었다는 걸 생각해도, 만치니가 2시즌 연속으로 챔피언스 리그에서 보여준 부진(2회 연속 16강 진출 실패 및 2012~13 시즌은 3무 3패로 탈락했다)을 보고도 경질하지 않은 걸 보면 대인배인 듯. 하지만 만치니는 위건과의 FA 컵 결승전(1:0 패) 이후에 경질되었다. FA 컵 결승전에서 진 것만이 이유는 아닌 듯하다.

4.2.2. 구단주로서의 평가


사실 구단 인수 초기에는 맨 시티 팬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여론이 좋지 않았다. 처음에는 '돈만 뿌릴 줄 아는 졸부 구단주'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기존 축구 팬들의 거부감을 불러일으킨 것. 게다가 가십성이 넘쳐나기로 유명한 영국 찌라시들이 만수르 구단주를 먹잇감으로 온갖 루머를 뿌리고 다녔다. 레알 마드리드를 인수하려고 했다는 둥,[16] 억대의 손목시계를 선수들에게 선물했다는 둥 악성 루머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만수르 구단주는 묵묵히 구단에 대한 투자와 애정을 보여주었고, 체계적인 발전 플랜을 하나둘씩 공개하면서 점차 다른 구단 서포터들도 마음을 열게 만들었다. 그렇게 상당한 자금시간을 투자했으면서도, 2010/11 프리미어리그에는 챔피언스 리그 진출로도 만족한다고 했을 정도. 보통 돈 많은 아랍 구단주들이 당장 성적을 내지 못하는 감독들을 참을성 없이 댕강댕강 짤라버리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생각하면, 참으로 대인배적인 모습이었다.
게다가 무척 맨체스터 시티의 팬들을 배려해주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맨 시티의 경기장 근처에 펍을 직접 구입해서 경기장에 들어오지 못하는 팬들이 그곳에서 먹고 마시면서 경기를 볼 수 있게 해주었다. 팬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기 위한 요리사로 마르코 피에르 화이트[17]를 고용하고, 날씨가 추운 날을 대비해 경기장 일부 좌석에 히터를 설치하는 등 세심한 배려까지 보여주었다.
만수르 구단주가 막대한 자본만으로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건 아니다. 만수르 구단주는 클럽의 개발이나 유스 시스템 향상 같은 것에만 관여하고 선수 영입 같은 건은 모두 감독에게 전권 위임한다. 즉, 자신은 구단주로서의 역할만 충실하게 실행하는 셈. 그렇기 때문에 맨체스터 시티는 만수르 인수 초반의 혼란을 비교적 빠르게 극복하고 스타 플레이어들이 조직력을 향상시켜 오늘날의 강팀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항목을 비교하면 알겠지만 이 점은 로만 아브라모비치와 대비된다. 또 만수르의 이런 행보는 퍼거슨의 구단 경영에 아무런 개입을 하지 않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글레이저 가문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2011년 이후론 2008년이나 2009년에 비해 만수르 구단주를 욕하는 다른 클럽의 팬들도 많이 줄어든 편이다. 그리고 당연하겠지만 맨체스터 시티 서포터들에게 지지도는 '''절대적이다'''. 만치니가 경질됐을 때도 팬포럼에 맨체스터 시티 이사진을 욕하는 팬들은 있었어도 만수르를 욕하는 팬은 한 명도 없었다고 한다.[18] 하긴 겨우 10여년 전만 해도 3부 리그까지 강등당하고 2000년 초중반만 해도 하위권에서 강등 안 당하면 다행이던 맨체스터 시티를 이젠 리그 우승 후보로 만든 만수르 구단주를 생각하면 당연하다. 텔레그라프 기자인 헨리 윈터는 현재 건설 중인 맨체스터 시티의 훈련장이 완공되면 만수르에게 국가에서 훈장을 줘야 한다고 말했을 정도.
우승 못 해도 로베르토 만치니에게 2시즌 추가 계약을 하고 우승하면 4시즌 추가 계약을 한다는 말을 했는데... 결국 2011~12 시즌 맨 시티가 무려 44년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되면서 만치니의 4년 연장 계약이 이뤄질 듯. 여하튼 맨 시티 팬들에게 드디어 로고에 나온 별 3개를 채우게 되는 기쁨을 선사했다. 결국 그도 무관을 기록하자 해임되긴 했지만. 2013-14 시즌에는 팀은 리그 우승을 탈환하고 풋볼 리그 컵도 우승하면서 처음으로 시즌 2관왕에 올랐다.
더불어 무작정 돈을 뿌리고 선수를 영입하는 게 아니라 유소년 팀 투자 및 유망주 발굴에도 거액을 펑펑 쓰고 있어서 맨 시티의 훈련 시설과 클럽 하우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거기에 2014년 1월, 컨소시엄으로 호주 A리그 멜버른 하트 FC를 인수했고, 이보다 앞선 2013년 5월에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뉴욕 양키스와 80:20로 합자하여 2015년메이저리그 사커에 참가하는 뉴욕 시티 FC를 창단하여 아시아 및 아메리카 리그에서 위성구단을 만들었다. 거기에 2014년 7월 J리그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의 대주주인 닛산자동차와 파트너십을 맺어 요코하마 FM의 지분 20%를 인수했다.
2015년 2월 16일 만수르가 K리그에 투자한다는 놀라운 기사가 발표됐다. 일단은 넥센타이어와 파트너십을 맺은 뒤 K리그 참가 구단의 지분은 매입하겠다는 내용. ## 그러나 다음 날 넥센타이어측에서 "한 차례 광고 제안을 받은 게 전부. 투자 계획 없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좀 더 지켜봐야 할 내용인 듯. '''그런데 맨시티 관계자 인터뷰에 따르면 작년 말에 서울 이랜드 FC와 접촉했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러나, 개신교 골수 신도기업으로 알려진 이랜드 측이 무슬림인 알 나얀의 투자를 거절해 결렬되고 말았다.
여하튼 리그 우승 및 FA컵 우승,리그컵 우승. 커뮤니티 쉴드 우승,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리그 2연패 우승 등등 만수르 구단 체제에서 맨시티는 역대 100년 넘은 역사에서 그동안 거둔 우승컵보다 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1부리그 우승컵은 2018~19 시즌에 모조리 들어올리면서 이제 남은 건 챔피언스리그와 클럽 월드컵 우승컵 뿐이다. 그리고 초반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16강에 그치거나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던 부진도 2015-16시즌에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르면서 챔피언스리그 부진이라는 약점도 어느 정도 떨쳤다. 정말 이런 상황이라면 몇년 뒤에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던 그의 인터뷰도 불가능한 게 아닐 듯 싶다.

4.2.3. 비판


지나치게 많은 자금을 축구계에 뿌리는 바람에, "'''선수 가격 거품화'''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고 비난받고 있으며 유망주나 잘 뛰는 선수들을 모두 끌어모으고 있어서 이적 시장에 위화감을 조성하고 있다는 말을 듣기도 한다. 사실 구단주가 빈약한 팀이나 알음알음 성장한 팀들은 박탈감이 상당할 수밖에 없을 상황. 하지만 이 비난은 2003년에 첼시 FC를 인수한 로만 아브라모비치 때도 나온 비판이었다. 그런데 맨시티는 돈을 많이 쓰기는 하지만''' 한명에게 엄청난 금액을 투자하지는 않는다.''' 실제로 선수 한 명당 이적료 기록은 네이마르[19]를 영입한 파리 생제르맹 FC가 가지고 있으며, '''EPL로 국한할 경우에도 폴 포그바[20]를 영입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압도적 1위이다.'''
하지만 맨시티가 비판 받는 이유는 한 명을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사서가 아니라, 700~800억정도에 다량의 선수를 영입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7-18 시즌 EPL 이적시장 지출금액 통계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21]
한편, UEFA가 지나친 대재벌 구단의 투자가 구단의 양극화를 부른다고 투자를 제한하게 할 예정이지만, 축구계 거물인 '''파리생제르맹 구단주 와 맨시티 구단주'''를 FFP로 막을 수는 없다. 맨체스터 시에 호텔 및 다른 사업을 하여 소득을 올리고 연고지 경제에 기여하면 투자 제한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오히려 돈이 없는 구단들에게만 족쇄를 채우는 셈이다. 이미 맨 위에 나온 그가 소유한 빌딩 및 기업, 은행 지분을 봐도 후덜덜인데 이렇게 제한을 하자 별 것도 아니라는 듯이 투자할 예정이다. 그럼 '''맨체스터 지역 경제'''까지 좌지우지하는 셈. 그러다 보니 '''UEFA가 투자 제한을 한다고 하면 맨체스터 시장이 가서 애원한다는 우스개 아닌 우스개도 있다.''' 게다가 이런 비난을 하며 맨시티나 첼시에 대한 선수 영입을 제한해야 한다고 외치던 플라티니 UEFA 회장이 정작 그의 조국인 프랑스 리그앙에서 엄청난 투자를 하는 파리 생제르맹에 대해선 입 다물었기에 역으로 비난을 당해야 했다.

4.3. 전 세계 축구단에 투자하는 이유


단순히 그가 축빠여서 맨체스터를 비롯한 시티 풋볼 그룹에 막대한 자본을 투자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당연하지만 그는 '''사업가'''이고 축구도 하나의 투자 산업으로써 이용하고 있다. 우선 그가 몸담고 있는 아랍 에미리트이슬람을 국교로 하는 이슬람 국가이고, 이슬람에서는 이자를 원천적으로 금지하고 있다.[22] 그렇다면 돈을 가장 쉽게 불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부동산 투자다. 당장 시티 풋볼 그룹에 소속 중인 구단들의 연고지를 보자. 뉴욕[23], 요코하마[24], 멜버른[25], 맨체스터, 지로나[26], 미나스인데, 이중 우루과이의 미나스[27]를 제외하면 모두 해당 국가의 부유한 주 혹은 도시들의 중심지다.
맨체스터 시티의 투자 사례를 보자. 우선 축구단을 매입해서 막대한 투자를 통해 강팀으로 만든 후 지역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게 된다. 그 후 시청측에 "우리가 싼 가격에 지역개발을 해줄 테니 땅 좀 넘겨라."라는 제안을 하고, 맨체스터 시측에서는 땅을 싼 값에 넘겨야할 이유가 없지만 "기름 부자가 투자한다는데 거절한다고?"라는 여론의 반발을 우려해 헐값에 넘겨준 것이다. 당연히 만수르 입장에서는 땡큐인 입장이고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축구단에 들어가는 비용과 지역 개발비용을 합쳐도 결국 남는 장사를 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진 상황이다. 시 측으로서는 손해를 보는 셈이지만 여기도 무조건 손해만 보는게 아닌 이유가 저런 투자를 받으며 일단 정치적으로 여론의 호응을 받아 정치인들은 차기 선거에 대한 우려를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런 투자는 알 나얀만이 아니라 해외 투자, 스포츠적 면에서 상당히 흔하다.
뉴욕에 신축경기장을 짓겠다는 구상도 마찬가지. 무지막지한 땅값을 자랑하는 뉴욕에다 경기장을 짓고 그 주변 일대를 개발해 가치를 끌어올린다면 만수르 입장에서는 요즘말로 개이득인 상황인 것이다.
관련 글23에서 좀더 상세하게 다루고 있으니 참고하는 것도 좋다.

5. 여담


  • UAE에선 여대생들 사이에서 한국은 인지도가 꽤 높다. 그래서 대학가에는 '한국의 날'(!)이라는 행사가 있는데 한복을 입거나 붓으로 한글을 쓰는 등의 한류 행사를 한다. 대학 행사 중에서 탑급 행사로 진행된다고 한다. 이때 만수르가 한 대학에 참석을 하여 경호를 받으면서 사인을 해준 적도 있다고 한다.
  • 호랑이, 사자, 치타를 반려동물로 키운다고 한다.

6. 둘러보기




[1] 국립국어원은 아랍어 شيخ를 Shaykh로 변환하여 샤이크라고 적은 바 있으나, 이들이 마련한 아랍어 표기 시안에는 ''에이', '오'로 발음이 관용화된 ay와 aw는 각각 '에이', '오'로 적을 수 있다.'라는 말이 있다. 한편 منصور는 Manṣūr이므로 당연히 만수르이다. 마지막으로 زايد는 로마자로 엄밀히 변환하면 Zayid여서 '자이드'로 표기하겠으나 아직 심의된 적은 없다. 종합하자면 이 인물의 이름을 '샤이크 만수르 빈 자이드 알 나흐얀'으로 적을 수 있겠다. 그러나 아직 아랍어 표기법이란 건 없고, 위에서 소개한 표기들도 표준 아랍어를 기준으로 삼은 것이기 때문에 실제 발음 및 통용되는 표기와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2] Barclays: 프리미어 리그 전 공식 스폰서. 영국에서 두 번째로 큰 은행이다.[3] 만수르의 국제석유투자회사 (IPIC)가 아바르의 최대 주주이며 아바르가 다임러 AG의 최대 주주이고 이 다임러 AG의 자회사가 메르세데스-벤츠 이다. 한마디로 만수르는 자세히 따지면 몇계단 거쳐야 하긴 하지만 메르세데스-벤츠 사의 최대주주도 겸하는 셈.[4] 현재 아랍 에미리트의 대통령 겸 아부다비의 아미르(장군, 군주)로 만수르의 이복 형이다.[5] 현재 아랍에미리트의 부통령 겸 아부다비 왕세제이며 만수르의 친형으로 알 아인 FC의 구단주이다.[6] 1995년 결혼. 알 하메드 가문은 아부다비의 왕가인 알 나얀 가문과는 외척 관계이다. 즉 외가의 공주이며 대외 활동은 하지 않는다.[7] 2005년 결혼, 두바이 왕가인 알 막툼 가문 출신이며 대외적으로 알려져 있다.[8] 첫째 형인 칼리파 대통령은 1948년생으로 만수르와 22살 차이가 난다. 아버지인 자예드 전 대통령은 1918년생으로 만수르와 52살 차이. 자예드 전 대통령은 2004년 11월 2일 사망했다.[9] 사실 이슬람권에서도 한 남자가 두 명 이상의 아내를 두는 경우는 경제적인 이유로 부자가 아닌 이상 거의 없다. 그리고 아내를 두 명 이상 두었을 경우, 모두를 평등하게 대해야 한다는 법 조항이 있다![10] 이건 왕족만이 아니라 아랍 문화권의 특징이다. 단, 이슬람 자체에서의 강제 규정은 사실 없고, 아랍 국가들의 지역적 특성에 가깝다.[11] 참고로, 탁신은 2배 이상 이득(구단 구매액수는 약 3000~4000억대 추정)을 거두며 만수르에게 팔았다. 매각한 이유는 탁신이 리버풀 FC를 인수한다고 했다가 이것을 태국 국가예산으로 사려던 게 들켜서 국내외적으로 무척 까이고 실패하며 입지가 좁아졌기 때문이다.[12] 처음에는 젊은 석유부자의 수집품 신세가 되었다며 투덜대는 지역언론도 있었으나 후술하는 만수르의 화끈한 투자에 입을 싹 닫아버렸다고 한다.[13] 자세한 값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포포투 지 예측으로는 8,000억에서 1조원 대로 추정했다. 이는 맨시티를 산 값의 2~3배에 가까운 돈이다.[14] 맨 시티의 경기를 생방송으로 중계할 수 있는 개인 위성이 있다고 한다... 역시 리얼부.[15] 사실 어느클럽을 가든지 감독이 구단 운영에 관한 전권을 가지는 경우는 없다. 감독이 원하지 않는 선수를 구단에서 강제로 구매한 경우가 매우 많으며 이들은 대부분 폭망하고 감독이 팀을 구상하는데에 큰 걸림돌로 작용했다. 능력있는 감독에게 전권을 맡길 경우 팀은 급격히 성장하는데 대표적인 예가 알렉스 퍼거슨이다. 이 사람은 26년간 맨유의 모든 것을 총괄하면서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팀을 잉글랜드 최고의 구단으로 밀어올렸다. 그러나 이는 심하게 드문 경우이다. 만수르도 맨시티의 미래를 이런 식으로 계획했던 것 같다.[16]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자존심이자 마드리드 시민들의 자존심이다. 게다가 레알 마드리드는 특정 구단주가 아니라, 소시오들이 운영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아무리 돈이 많은 사람이라도 구단 인수는 불가능하다. 즉 만수르 구단주를 웃음거리로 만들려고 내놓은 기사.[17] 영국에서 유명한 요리사고든 램지의 스승 요리사다.[18] 첼시가 로만에게 팔릴 당시만 해도 돈에 역사를 넘겼다고 호되게 비웃던 아스날, 맨유, 리버풀 같은 다른 빅 3 서포터들은 이젠 자신들도 차라리 돈 많은 해외 구단주가 제발 자신들이 응원하는 팀을 사갔으면 할 정도이다. 리버풀 FC를 두고 리버풀 서포터 콥이 두바이의 알 막툼 왕가가 제발 사달라고 응원하는 걸개를 들고 이전 구단주인 톰 힉스와 질렛을 야유하던 것을 봐도 알 만하다. 결국 2010년대 들어 빅 3 모두 구단주가 외국인이다.[19] 약 2억2천2백만 유로[20] 약 1억5백만 유로[21] 그 뒤를 이어 첼시, 에버튼, 맨유, 리버풀[22] 그러나 아랍인들이 그렇다고 석유나 자원만으로 돈을 벌고 큰 부자가 된 게 아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거주하는 한국 블로거 겸 기자는 우리가 아랍인들에게 대한 편견으로 유태인보다 돈 버는 솜씨가 떨어진다라고 여기는 걸 꼬집었는데 현지인들이랑 사업 이야기를 하면 며칠도 안가 사업정보를 이야기하는 등 절대로 아랍인들은 돈에 무지한 게 아니라며 이들과 무역업무로 일해봐서 아는데 이들의 돈에 대한 집념이나 정보통은 결코 유태인에 뒤떨어지지 않는다며 알 나얀같은 왕족이나 자원 부자들이 아닌 사례들을 쓴 바 있다.[23] 미국의 제1도시이자 세계의 중심도시. 더 이상 말이 필요한지?[24] 일본의 제2도시.[25] 오스트레일리아의 제2도시.[26] 카탈루냐 지로나 주의 주도.[27] 우루과이의 12번째 도시.[28] 어차피 국제배송하는 항공사도 그의 소유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