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체 마왕수 젯판돈
1. 개요
울트라맨 오브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16, 17화.
저글러스 저글러가 다크 링에 '''빛(光) 속성의 우주공룡 젯톤의 카드 + 불(火) 속성의 쌍두괴수 판돈의 카드''' 2장을[1] 리드한 다음 마가오로치의 꼬리와 융합하여[2] 탄생한 '''불(火)을 상징'''하는 합체 마왕수로 썬더 브레스타 이상의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저글러가 젯판돈 내부에서 젯판돈을 직접 조종한다.
2. 작중 행적
16화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젯톤과 판돈의 카드를 더블 리드해서 그런지 젯톤의 울음소리와 판돈의 울음소리가 같이 들린다. 초대 2대의 최종보스인 젯톤과 판돈이 융합한 괴수답게 강하고 두 괴수의 특성을 이어받아 판돈처럼 입에서 화염을 내뿜는 젯판돈 격염탄을, 판돈의 입의 형상을 하고있는 뿔에서는 광선을 발사하는 젯판 괴광선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젯톤의 머리의 형상을 하고있는 귀에서는 젯톤의 배리어 능력[3] 을 사용 가능하다. 젯판돈 실드는 광선 공격은 다 막아내는데 필살기인 스페리온 광선은 물론 썬더 브레스타의 필살기 제트시움 광선까지 막아낸다.[4] 필살기가 아닌 스페시움 제페리온의 스페리온 광륜은 실드까지 쓸 필요도 없이 그냥 입으로 물어서 막은 다음 과자마냥 씹어서 먹어치워버릴 정도이다.[5] 텔레포트 능력도 쓸 수 있고 적의 공격을 흡수해서 에너지를 증폭시켜 공격하는 능력[6] 도 보이며 이 능력들로 오브를 궁지에 몰아넣고, 오브 오리진의 봉인을 풀게하는 계기가 된다.
17화에서는 원본인 마가오로치도 압도적으로 조져버렸던 썬더 브레스타와도 대등 이상으로 싸우는 기염을 토하나 오브 오리진의 오브 그라운드 칼리버의 충격파에 젯판돈 실드가 박살나고 오브 슈프림 칼리버에 폭사한다. 이후 다크 링도 박살나고 패배한 저글러가 절규하는 장면이 그저 안습...
2.1. 울트라맨 오브 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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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마녀 무르나우에게서 다크 링을 먹튀한 저글러가 변신한다.[7] 젯판돈 실드로 무르나우의 암흑 성인 군단+사데스+디아볼릭을 상대하나 다구리엔 장사가 없었는지[8] '''이건 좀 버겁군.. 정의의 사도란건 귀찮아...'''이라며 쓰러졌다.
2.2. 울트라맨 Z
5화에서 등장. 중후반쯤 저글러스 저글러가 제트라이저를 복제해서 만든 다크 제트라이저를 사용해서 변신하고 냉동괴수 페기라를 쓰러트린 Z 앞에 나타난다. 나오자마자 화염탄을 쏴서 Z를 공격하고, Z가 제트 랜스 애로우의 광탄으로 막아내자 순간이동으로 Z를 농락한 뒤 바로 앞에 나타나서 광선으로 공격한다. 이로 인해 Z는 제트 랜스 애로우를 놓치게 되고, 오브 때처럼 덤벼보라며 도발한다. Z가 달려들자 다시 순간이동을 사용해서 사라지고 Z가 네론가와 싸울 때처럼 정신을 집중해서 알아내자 다시 나타나서 육탄전을 벌인다.
하지만 알파 엣지 타입이던 Z는 파워에서 젯판돈에게 밀리게 되고 여기에 조금이라도 빈틈이 생겼다 싶으면 즉각 화염탄을 발사하면서 정신없이 밀어붙인다. 이어 계속 육탄전-화염탄 콤보 공격을 구사하고 Z가 제스티움 광선을 발사하자 젯판돈 실드로 막아서 흘려보낸다. 하루키와 Z가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가지고 이에 반응한 제트 랜스 애로우를 다시 뽑아들자 바로 화염탄을 날렸지만 Z가 발동한 제트 아이스 애로우에 화염탄이 깨지면서 제트 아이스 애로우를 직격으로 맞고 폭사한다. 패배한 후 마지막 부분에서 저글러는 크게 웃고 있었다.
이로 볼 때 모든 공격을 제트에게 집중시키면서 주변의 피해를 최소화시켰다는 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공격은 배제했다는 점에서 어디까지나 하루키와 제트를 단련시키거나 혹은 능력을 시험할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싸웠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24화에서[9] 재등장했다. 세레브로의 초합체괴수 파이브킹을 상대한다. 젯판돈 실드로 파이브킹의 광선 난사를 막아내고 격투전에서도 잘 싸우며 끝내 울트라맨 Z를 끝장내느라 방심한 파이브킹을 꼬리 공격으로 쓰러뜨린 후 울트로이드 제로를 가져가려 했지만, 최후의 발악으로 파이브킹이 쓰러진 하루키를 간Q 빔으로 겨누고 인질극을 벌이자 결국 광선 공격으로 격돌하면서 자폭하고, 젯판돈 메달 세트는 세레브로에게 뺏겨서 섬멸기갑수 데스트루도스에 쓰이고 만다.
3. 기타
오브 종영 후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가 나온 이후로 묘하게 다른쪽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는데, 가면라이더 크로노스의 말버릇 때문에 젯판돈이 간혹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다(...)
[1] 이 카드들은 마왕수 카드가 아니라 원본 괴수들 카드이다[2] 저글러는 '초합체' 라고 칭했다.[3] 명칭은 '젯판돈 실드'[4] 저글러가 말하길 "광선 기술은 젯판돈에게는 통하지 않아."[5] 이빨 사이에 낀 광륜의 조각을 발톱으로 이쑤시개마냥 긁어내는 게 백미.[6] 작중에서는 오브 슬러거 랜스를 통째로 흡수해서 전격 공격을 날렸다. 심지어 과열 및 융해 능력도 있는지 오브가 슬러거 랜스의 흡수 과정에서 열이 가해져 슬러거 랜스가 빨갛게 달아오르자 황급히 손을 떼기도 했다.[7] 덤으로 오브처럼 변신 연출이 있다.[8] 하필 것츠 성인이 인질극을 벌인 원인이 크다.[9] 명색이 방위대 대장이다 보니 변신할 시간도 없었고, 어쩌다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는 초합체괴수 파이브킹으로 변신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