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니
1. 海泥
바다의 밑바닥에 있는 진흙
2. 삼국지연의의 가공인물
奚泥[1]
오과국의 장수이자 올돌골의 부장으로 여러 차례 제갈량의 책략에 패해 군사를 모두 잃고 갈 곳이 없어지자 어찌할 바를 모르던 맹획에게 대래동주가 오과국에 갈 것을 이야기하자 맹획은 올돌골에게 가서 제갈량과 싸워줄 것을 요청했으며, 맹획을 도와주기로 하면서 올돌골이 등갑군 3만명을 이끌고 출정하라고 하자 토안과 함께 동북방 쪽으로 향했다가 도화수라는 강에 진입해 촉군을 기다렸다가 다가오면서 싸웠다.
제갈량이 위연을 시켜 등갑군과 싸워 거짓으로 열 다섯 번 패해 철수하도록 지시했는데, 첫날에 촉군이 도화수 건너편에 영채를 세우자 올돌골의 지시로 토안과 함께 강을 건너 위연과 싸웠다. 맹획이 올돌골에게 제갈량이 계략을 잘 쓴다면서 산골짜기 숲이 우거진 곳이 있으면 매복이 있기에 가볍게 들어가지 못하도록 했는데, 이 때문에 매복이 있을까봐 추격하지 않았다.
다음날에도 승리하자 올돌골에게 사안과 함께 이 일을 설명했으며, 열 다섯 번이나 승리한 끝에 열 여섯 번째로 촉군과 싸울 때 올돌골을 따라 사안과 함께 추격했지만 반사곡으로 유인되면서 해니는 올돌골, 사안을 포함한 등갑군 3만과 함께 그 곳에서 촉군이 폭발시킨 화약으로 불에 타 죽었다.
2.1. 미디어 믹스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삼국지 4, 삼국지 5에서 나왔다가 이후 안나오고 삼국지 12 PK에서 부활. 능력치는 62/78/35/22로 무력만 좀 되는 수준이지만 등갑에다가 괜찮은 전법인 분쇄타격이 있어서 잘만쓰면 좋을지도?? 그런데 등갑은 창칼화살은 다 방어해내는 무적의 갑옷인 반면 화공에는 데미지를 곱배기로 받아 더 잘 죽는다. 일러스트는 등갑옷을 입고 방패를 든 채 촉군과 맞서려는 모습인데 동료 토안과는 달리 창을 들고 있다.
삼국지 13에서의 능력치는 전작과 같으며 특기는 훈련 1, 신속 3, 수영 1. 토안과 마찬가지로 전수특기는 신속으로 전법 또한 토안처럼 화계였으나 PK에서 남만특공으로 변경되었다.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50, 무력 67, 지력 3, 정치 1, 매력 15로 전작에 비해 통솔력이 12, 무력이 11, 지력이 32, 정치력이 21 하락했는데 특히 지력과 정치력이 심할 정도로 대폭 깎여나갔다. 개성은 남만, 등갑, 저돌, 직정, 주의는 아도, 정책은 침략황폐 Lv 2, 진형은 장사, 전법은 철벽, 친애무장은 올돌골, 토안, 혐오무장은 없다. 동료 토안과 마찬가지로 주의, 정책, 진형, 전법이 완전히 똑같다.
[1] 일부 판본에서는 해민이라고도 나오는데 泥를 泯으로 혼동해서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