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부대
1. 개요
거울전쟁 시리즈에 등장하는 세 진영(흑마술파, 악령군, 해방부대)중 하나.
2. 역사
2.1. 거울전쟁: 악령군 ~ 은의 여인
카라드 하트세어의 악령술로 인해 일어난 환란 속에서 세계를 구하기 위해 각지에서 모인 정의의 사도들로 개개인이 다양한 능력들을 가지고 있다. 순수 인간들로 구성되었으며, 은의 여인에서 숲의 박수 엔트들과 성스럽고 고결한 영혼의 엔젤나이트가 참가하면서 인간만으로는 모자란 부분을 채워주고 있다.
게임내 해방부대의 병과에 해당하는 직업들은 원래 해방부대 창설 전부터 패로힐의 각 국가들에 원래부터 있었던 정규군 병과들이다. 때문에 딱히 해방부대 소속이 아니더라도 악령군, 흑마술파 지배 구역을 제외한 거울전쟁 싱글 미션에 등장하는 각 도시, 국가들의 정규군은 해방부대와 같은 모습으로 나온다.
거울전쟁 악령군 이후로는 해방부대의 창립맴버인 문렙은 포르시아 정규군(국경수비대)에 복귀, 젠텔름은 홀리시티 사제회에 복귀하고, 보스크는 어머니를 봉양하러 갔으며, 라크리스는 자신의 가문과 쿨구레루 가문 사이의 불편한 인연, 갈라타델 미러와의 관계 등 여러 가지 의문을 풀기 위해 여행을 떠나버려서 해방부대의 지휘권은 다른 사람들에게 넘어갔으며, 한동안 점조직 형태로 운영되다가 벨리프 사후에 체계적인 조직 구조를 갖춘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게임 내 성능이 실제 해방부대의 설정이 반영된 면이 있다. 신성부활의 해방부대는 자금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용병들이나 부대원들에게 급료도 적게 준다고 한다(...) 그 사정이 너무 안 좋아서 은의 여인 싱글 미션에 동굴을 탐사하던 롤과 앤이 도적들이 숨겨놓은 대량의 은을 발견하고는 벨리프에게 헌납한 미션이 있을 정도. 전사형 민간인은 전사/격투가 계열의 유닛을 생산하는데 필요하며, 마법사형 민간인은 마법사/성령사 계열의 유닛을 생산하는데 필요하다. 최종 단계의 직업으로 전직할 때 민간인을 하나나 둘을 더 필요로 하며 이 때 도사나 마법기사, 신수사처럼 다른 계열의 민간인을 필요로 하는 직업도 있다.
사실 해방부대 또한 님라스 세력의 드래곤들과 계약하기도 하였다. 문제는 캠페인 전용이었고 이 설정대로 해방부대에도 드래곤이 있었다면 3종족 모조리 드래곤 중복이라는 괴랄한 상황이 연출되었을 것이다(...)
여담으로, 공식 명칭은 엄연히 해방부대이고, 게임과 소설에서 해방군이 아니라 왜 해방부대가 맞는 표현인지 그렇게 설명하고 있는 데도 팬들 중에 해방군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적잖이 있다. 그래서 게임 제작사의 남택원 대표도 이름을 잘못 지은 게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다고... 다만, 공식 제작사가 은의 여인을 처음 패키지로 내놓았을 때 첨부된 초판본 메뉴얼에 해방부대를 소개하는 란에 '해방군'이라고 적혀있었는데 이는 엄연히 실수로 쓴 오타였다. 밑에 영어명으로 'Liberation team'이라고 나와 있었던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사실, 군이라는 표현을 쓰기에는 자신들의 규모가 너무 작아서 부대라는 표현을 쓰자고 문렙 선빌이 언급한 대목이 소설에 나와있다.
은의 여인 히든미션이 존재한다. 사용자 설정 게임에서 기본으로 존재하는 맵중 제일 아래 히든미션을 커스텀 게임으로 실행하면 할수있다.
벨리프 쇼링이 화형당하는 직후의 이야기이며 자세한 사항은 플레이 하기를 권한다. 다만, 후속 외전 게임인 롤과 앤의 모험에서 죽은 후 엔젤나이트가 된 벨리프 쇼링이 나온 걸 보면 이걸 오피셜 루트라고 보기에는 힘들다. 물론, 남택원 대표 본인은 블로그에 팬에 대한 답글로 어느쪽이 공식설정인지는 팬들의 상상에 맡긴다고 애매하게 넘어갔다.
2.2. 신성부활
신성부활 시점에서 해방부대는 포르시아 총본부를 두고 있으며[1] , 현재 시점에서는 해방부대가 사실상 북동부 4국가의 정규군이나 다름 없는 듯. 파나진도 명목상 중립지대이지만 사실상 해방부대 관할이다. 하지만 6개로 길이 나있는 뻥뚤린 국가라서 교통이나 상업에는 좋을지 모르지만 솔직히 방어에는 취약한 도시라 지키는게 어려운 도시라는게 문제이다. 파나진이 명목상이나마 중립지역이 되고 안텐스타워를 3파가 공동관리하는 협정이 맺어지게 된 것은 이런 현실로 인한 불가피한 사정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총대장을 두기는 하지만 악령군이나 흑마술파와 달리 최고 지휘관의 의미가 그렇게 크진 않기 때문에 죽거나 배신해도 그렇게까지 여파가 크진 않으며 오래 전에 디스이즈게임즈에서 공개했던 신성부활 에필로그 스토리에 따르면 해방부대의 지휘부는 각 도시에서 의회를 구성할 의원을 선출하며, 또 이들이 의장을 선출하여 지도부를 만든다고 한다. 거기다가 지도부가 싸움에서 전사하는 일이 잦아서 자주 교체된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이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앙집권화되고 체계적인 조직을 갖추기는 했지만, 여전히 악령군이나 흑마술파와 달리 지도자에 크게 의존하지 않는 듯.[2]
일단, 포르시아의 병력이 탱커, 저스툰은 기습 딜러 및 정찰병, 매지네이션은 마법 딜러, 홀리 시티가 서포터 겸 힐러의 역할을 맡는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4국가는 국가 체제도 다른데 포르시아는 전제 왕정 국가, 홀리 시티는 사제들이 다스리는 종교 국가, 매지네이션은 정령사 계열의 직업을 가진 장로들의 의회에서 나라를 다스리는 마법국가이다.[3] 저스툰은 직접적으로 묘사되지 않았지만 공화제 국가일 것으로 보인다. 명목상 중립지역이지만 사실상 해방부대 관할인 파나진은... 딱히 구체적인 정부형태 같은 게 없다고 한다. 아무래도 해방부대가 주도권을 잡은 상태에서 3파가 합의 하에 파나진을 운영하는 듯.
신성부활 시점에서도 3파 중 가장 세력이 약하고 경제적인 상황도 제일 안 좋은 것은 여전하지만, 그래도 전작보다는 비교적 상황이 나아졌다. 일단, 그린랜드를 회복해서 동부대륙의 본진에선 식량 수급 문제가 없으며, 악령군과 흑마술파의 영토와 해방부대의 영토 사이에 파나진, 아리에니르, 글레어 항구 같이 중립화된 완충지대가 있기 때문에 이전보다 충돌할 일도 상대적으로 드물어졌기 때문에 적어도 방어만큼은 안정적인 대책을 수립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관문국가인 포르시아만 지킨다면 어떻게든 버티는 것이 어렵진 않은 상황이다.[4] 패로힐 지도를 보면 화뫼 북쪽의 한빙지역과 저스툰 북쪽 신 마운틴 너머 지역 사이의 바다가 좁아서 약간 불안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어차피 이 지역들은 누구의 소유도 아니고 한번도 언급된 적이 없는 지역[5] 이라 신경쓸 사항이 아니다.
다만, 서부대륙은 해방부대의 영토도 없고 그쪽에 있는 해방부대는 여건도 훨씬 열악하여 게릴라나 첩보활동 정도만을 하는 게 한계이다. 그래서인지, 서부대륙에서는 흑마술파와의 싸움은 거의 없고 주로 서부대륙 남부의 악령군 영토에서 악령군을 상대로 게릴라와 첩보활동을 하며 흑마술파도 서부대륙 북쪽의 고르굴과 남부 리네크로 힐의 악령군 사이에서 샌드위치가 되어있는 신세인지라 악령군을 견제하기 위해 서부대륙 남부에서 해방부대와 손을 잡고 같이 악령군을 공격하기도 하며, 해방부대 쪽에 가끔 군수물자도 보내준다.
반면에, 동부대륙에서는 흑마술파가 프레이드에서 생산되는 식량의 공급 때문에 민스트의 로네이어와 비밀리에 협정을 맺고 해방부대가 민스트를 공략하지 못하게 방어하고 가끔 손을 잡고 해방부대를 같이 공격하기도 한다.[6] 해방부대의 경우 악령군과 동맹을 맺는 일은 없지만,[7] 해방부대 과격파인 파나틱 파나진이 소들린 일대에서 악령군이 흑마술파를 공격할 때 악령군이 공격하는 때를 이용해서 악령군이 쳐들어오기 전이나 악령군이 물러간 후에 흑마술파를 공격하는, 직접적인 협력은 아니지만 전략적으로 시간차공격을 하는 간접적인 연계공격을 하기도 한다.
거울전쟁 소설에서 묘사한 포르시아 전투[8] 와 신성부활 흑마술파 스토리의 리버로드 전투에서 묘사되는 것을 보면, 포르시아 전투는 악령군 2천1백, 흑마술파 9백, 4국가+미르네이션 약 정규군 4백, 리버로드 전투는 악령군 약 5백, 흑마술파 약 2백, 해방부대 1백 정도로 묘사된다. 대강 악령군의 병력이 흑마술파보다 2배 이상이고 흑마술파의 병력이 해방부대의 2배 이상 정도로 묘사된다. 악령군이야 병력의 질이 낮지만 흑마술파 병력은 해방부대보다 약간 낮은 정도고, 신성부활 시점에서는 그 질 차이가 많이 좁혀져서 흑마술파 병력의 질은 해방부대와 거의 같고,[9] 게임내 묘사를 보면 보급되는 물자의 질은 흑마술파가 좋은지라 해방부대가 가장 불리하긴 하다. 다만 3파가 서로 견제하느라 총력전을 벌이는 건 서로 부담스럽고 해방부대는 여차하면 길목인 포르시아만 막고 버티면 되는지라 현상유지는 가능하다. 물론, 이런 전력차 때문에 공격에 많은 자원을 투입하는 것은 부담스러운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게임상에서 벌인 공격작전들의 성과도 좋지 않았다. 그리고, 이 때문인지 소설판에서는 북동부 4고도의 재력 있는 권세가들을 레리펠 스웨인이 설득하기 위해서 열심히 발품을 파는 모습을 보여주며, 민스트 및 소들린 공략전의 지원을 하는 일에 정작 해방부대 지도부의 부모들 조차도 인색해 하고 탐탁치 않아 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레리펠 스웨인과 아테스트리 팔머의 부모들은 아예 구두쇠 꼰대(...)라고 자식들이 욕하며, 작전의 최종 승인도 유력 인사들로 구성된 의회에서 반을 넘는 찬성이 나와야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등, 수평적인 체제인 만큼 일 처리도 상당히 느리게 진행되는 것 같다. 일단, 신성부활 소설판에서 레리펠 스웨인이 민스트 및 소들린 공략에 동원한 병력이 25000명 정도라는 언급을 보면 부대 수준의 규모는 더 이상 아닌 걸로 보인다. 문렙 테티스와 아테스트리 팔머가 자기네 진영의 악령군 내통자들의 증거를 잡기 위한 작전에서 아테스트리 팔머가 문렙에게 10만의 군대를 지휘한 적도 있지 않냐고 언급한 걸 볼 때 최대로 인원을 끌어모으면 10만명은 동원할 수 있을 정도로 사정이 나아진 것 같다. 왜 아직도 공식명칭이 해방부대인지는 불명. 또한, 해방부대가 실질적으로 동북부 4고도의 정규군이나 다름없고, 현시점에서는 이 지역의 지배층과 부유한 상인들의 지원을 받아서 이전보다는 경제적으로 안정적이지만 이 때문에 예전과 달리 기득권층, 지배층의 압력에서도 자유롭지 못한 입장이다. 문렙 태티스가 총지휘관이 된 배경에도 포르시아 지배층인 레리펠 가문 사람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언급이 있으며, 이런 처지에 태티스도 총지휘관은 적들과 자기 편의 타락하고 탐욕스러운 지배층 사이에서 외줄타기를 한다고 푸념할 정도다. 매틱 퀵와이즈도 인정했다시피 해방부대의 현 지휘관들은 인성은 나쁘지 않지만,[10] 일부는 전투실력이 부족하다는 언급도 있고, 첩자의 잠입을 우려해서인지 신병도 까다롭게 뽑으며, 자기 편 지배층의 눈치도 봐야 하는 등 예전에 비해 신경써야할 게 많은 것 같다. 비록, 내통자들을 소탕하는 일이 무사히 성공하긴 했으나 포르시아 영주의 1/4이 악령군과 내통한다는 언급도 있었고, 지배층 사이의 이전투구도 언급되는 등 내부의 적들도 신경써야 하는 피곤한 상황이다. 요약하자면 소설에서의 묘사로 해방부대의 세력에는 다소 버프가 가해졌지만 이미지는 어느정도 너프를 먹었다고 볼 수 있다.
3. 게임 내 성능
각지에서 모인 영웅들로 구성된 세력이라 악령군이나 흑마술파보다 개개의 유닛의 능력치와 성장 가능성이 높고 개성이 다양하며 개개의 유닛의 단독 행동력이 악령군과 흑마술파보다 높다. 각자에게 레벨이 부여되어 있는지라 유닛 하나하나가 소중하며, 조합이 갖추어지지 않으면 다른 종족을 상대하기 힘드나 조합이 갖추어지면 최강. 일단 어느 정도의 주유닛의 레벨이 올라갈 때까지 물량에 대항해 버텨주고 조합을 완성하는 게 관건이다. 물론 그만큼 손이 많이 가는데다 특수능력을 뺀 유닛들의 순수 성능은 타 세력보다 크게 나을 것이 없기 때문에 컨트롤이 따라주지 않으면 조합 갖춰도 제대로 써먹지 못하고 녹아내릴 수 있다. 어지간한 숙련자가 아니면 함부로 잡지 않는게 좋은 상급자용 세력. 스타크래프트로 따지면 어느 종족과도 유사점을 찾기 힘들지만, 운용 난이도가 높다는 점에서 그나마 테란과 가장 비슷하다. 그러나 그 난이도는 테란과도 비교를 불허하는 수준.
특징은 딱히 정해진 지휘자가 없고 모든 유닛이 레벨업과 생산의 자유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모든 유닛이 레벨 업을 할 수 있고 공중 유닛인 엔젤나이트를 제외한 모든 유닛이 유닛 생산을 할 수 있어 유닛이 하나라도 남아 있으면 계속 다른 유닛들을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전직을 건물 밖에서도 할 수 있다. 전투가 끝난 후에 텐트치고 전직하고 있는 거 보면 적들로서는 한숨만 나온다.(...) 물론 전직+레벨 업은 건물이 훨씬 빠르다. 가격도 이쪽이 조금 더 싸다. 하지만 엔젤 나이트와 엔트를 제외한 직업 레벨 4 이상의 유닛은 전직으로만 생산이 가능해서 후반부 대규모 전투 때에는 불가피하게 텐트치고 전직을 해야 한다. 그나마도 은의 여인부터 텐트에서나마 전직을 하게 됐지, 악령군 때는 건물에서만 전직이 가능했던 탓에 정말 고역이 따로 없었다. 훈련으로 생산할 수 있는 유닛은 엔트(4)와 엔젤 나이트(5)를 제외하고는 직업 레벨 3까지.
또한 치료 유닛이 다른 세력에 비해 훨씬 잘 갖춰져 있어 부대를 관리하는 게 편하다. 흑마술파의 힐러는 대마술사와 마녀 뿐인데 대마술사는 중요성이 너무 커서 전장에 함부로 못 세우는데다가 대량 생산이 불가능하고, 마녀는 체력이 저질이라서 리치나 장로의 광역 공격에 한번 제대로 맞으면 힐링부대가 깡그리 전멸하는지라(...) 힐러 부대만큼은 해방부대가 더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악령군은 서큐버스나 도펠갱거로 서큐버스를 복제하는 정도인데, 성능은 괜찬지만 지휘자만 생산 가능한 점이 발목을 잡는다.
또한 디버프 유닛이 연금술사와 조건부인 턴 언데드 계열 정도뿐인 대신, 버프가 강력하다. 게임 시작부터 사용 가능한 파이어 웨폰부터 유일한 광역 가속 버프인 케멘까지, 아군 유닛의 성능을 끌어올리는데 특화되어 있다. 공격/방어/가속 3단버프를 전부 받고 달려오는 해방부대 유닛들은 같은 유닛이 맞나 싶을 정도로 무시무시하다.
유닛들의 가성비가 전반적으로 좋은 것도 장점중 하나. 다른 진영의 허리가 되는 중간티어들과 생산단가를 비교하면 생각외로 나쁘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타진영의 허리를 맡는 변형인간/동물계열 유닛들은 민간인을 잡아먹는 하마 그자체에 악령군에 존재하는 언데드 유닛들의 쓰레기 수준의 가성비는 말할 것도 없다. 반면 해방부대의 허리를 맡는 직업레벨3급 유닛들의 경우 전직으로 테크트리를 뚫을때만 돈이 약간 나갈뿐 실제 생산 가격은 준수한 수준이다. 당장 전사와 기사의 생산단가를 직접 비교할 시 겨우 금15차이인걸 보면 말 다했다. 양산이 어려울 뿐이지, 양산체제만 일단 갖추면 정말 가격대비 질좋은 유닛들을 마구 뽑아낼 수 있다. 또한 1티어 유닛들 역시 이러한 준수한 가격과 생산속도, 마지막으로 성령사를 이용한 빠른 태세정비 속도를 바탕으로 초반 찌르기용으로 빠르게 조합해서 적의 공세를 막은 뒤 치고 나가면 타진영의 찌르기보다 굉장히 무서운 타이밍 러시로 돌변한다. 마지막으로 여기에 컨트롤만 받쳐주면 다른 진영보다 고효율을 낼 수 있다. 유저수준이 올라갈수록 악령군이 해방부대를 이기기 힘든게 다른게 아니고 저러한 가성비 차를 원천으로 하기 때문.
참고로 처음에 주어지는 유닛이 지휘관 유닛 외에 전사를 1명 더 주는데, 그렇기 때문에 전사 두 명으로 시작할 것인지 마법 유닛도 넣을 것인지에 따라 초반 전략이 달라진다.
'''해방부대 운영'''의 핵심은 '''전사 계열과 성령사 계열 2차 전직 유닛들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확보하느냐'''이다. 정확하게 핵심을 짚자면 성령사 계열 1차 전직인 '''소환사'''와 전사 계열 2차 전직 유닛인 '''창기사'''가 승패를 가른다.[11]
물론 전직 특징상 조합을 안정적으로 갖추기 전에 적의 찌르기에 당할 가능성이 높아서, 초반에는 타이밍 러시에 대비하기 위해 1티어 병력을 다수 확보하며, '''소환사'''를 갖추어 적의 공세에 효율적으로 대항할 수단을 갖추는 것이 매우 좋다.
여기에 대공과 추격, 기습, 저격에 최적화된 명궁까지 확보되면 일반 플레임 헬이나 헬카 소환, 다크 썬더 등의 광역 공격 마법이 난무하지 않는 이상 해방부대가 밀릴 이유가 없다. 매직 웨폰 버프를 받은 대마술사가 플레임 헬을 쓴다면 모를까, 일반 플레임 헬을 시전한 자리에 홀리크로스나 말다 소환을 겹쳐 쓰면 정말 피통이 작지 않은 이상 유닛이 죽는 게 힘들 정도이다.
게다가, 이 과정에서 소환사나 창기사가 레벨업을 꾸준히 하면 모든 계열 유닛을 5레벨까지 확보할 방법이 생긴다. 따라서, 개별 유닛의 경험치 등을 체크하면서 관리를 해줘야 한다.
다만 이 점들은 별다른 변수 없이 흘러갈 때 이야기이다. 전투로 인해 유닛 레벨이 오르면 승급 순서나 조합도 바뀔 수 있기 때문. 해방부대가 어려운 이유 중 하나로 전사/성령사 레벨업을 하는 중 들어온 적 찌르기를 막고 격투가/정령사 레벨이 오르면 그냥 적당히 쓰다 버리거나, 3직업을 전부 전직하거나, 레벨업 하던걸 멈추고 조합을 바꾼다거나, 심하면 전략을 바꿀 수도 있는 등 이득을 얻어도 상황에 맞는 선택이 필요하다.
3.1. 난이도
해방부대의 운용 난이도는 '''극악'''이라는 말로도 표현하기 힘들만큼 높다. 타 세력과 비교하자면, 악령군<<흑마술파<<<<<<<넘사벽<<<<해방부대의 수준으로, 아무리 컨셉 자체를 상급자용으로 잡았다지만 너무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어려워서 실력이 비슷할 경우 어지간한 고수급이 아니면 거의 무조건 진다고 봐도 좋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
자원 부족에 가장 많이 시달리는 진영이기도 한데, 우선 자원의 종류가 금과 전사/마법사형 민간인의 세 종류이며, 같은 해방부대와 싸우는 것이 아니라면 적 건물을 점령할 때 각각 정화와 젬-금 변화를 해야 한다. 또한 주력자원은 금인데 정작 금펌핑은 연금술사를 넣는게 아닌 이상 건물주둔으로 효율을 올릴 수 없기 때문에 건물주둔보다는 빠른 점령으로 효율을 올려야 한다. 거기에 해방부대 유닛들의 가격대비 자원 채취 속도가 그리 빠른 편도 아니고 전사/마법사형 민간인은 민간인보다 훨씬 적기 때문에 초반에 피해를 크게 입으면 뒤에 복구가 안된다. 따라서 해방부대를 플레이하는 사람은 각 자원 간의 균형도 맞춰야 하고, 초반에 약한 해방부대의 특성상 최대한 빨리 조합을 갖춰야 하므로 어떻게 전직 및 생산 테크를 타야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조합을 갖출 수 있을 지도 고민해야 하는 이중고에 빠지게 된다.
타진영과 비교해 보았을 때 민간인만 쓰는 악령군, 민간인+젬인 흑마술파와 달리 전사형, 마법사형 민간인+금이라는 3원화된 구조라 자원 관리도 힘들다. 그나마 후반부의 경우 급격히 올라가는 유닛 가격으로 경영난을 겪는 흑마술파는 이 게임 최강진영이기 때문에[12] 패널티정도로 우습게 받아들여도 되지만 해방부대는 그것도 안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다른 진영에 비해 건물 점령 가격이 싼 편이고 초기 시작금도 빵빵하게 주기 때문에 초반 자원 수급문제는 시작하자 멀티를 먹는 것으로 얼추 해결이 된다. 또한 중립건물 점령시 흑마술파 마냥 젬변환같은 귀찮은 과정이 없어서 빠른 활성화도 가능. 선 멀티는 최하급 건물인 주택 정도나 가능한게 아쉬운 점이다.
자원이라는 1차 고비를 넘어가면 테크트리라는 2차 고비에 맞부딪힌다. 지휘자만 레벨이 높으면 대부분의 고테크 병력이 양산 가능한 타 종족들과 달리 모든 유닛체계가 4개로 나뉘어져 있어, 다양한 중-고급 유닛 사용이 제한된다. 왜 이렇게 됐는가 하면 다른 진영과는 달리 타 클래스간 테크트리 호환성이 없다시피 하기 때문으로, 예를 들어 1티어 유닛들을 제외하고 기사의 경우 기사만을 생산할 수 있고, 궁수는 궁수만을 생산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는 후반부에 직업 레벨5인 주교나 성기사같은 고급 전직 유닛들이 생겨나야 겨우 해결할 수 있다. 그래서 지휘관만 잘 업그레이드하면 순탄하게 테크트리를 올릴수 있는 타진영과 달리 조합=테크트리 그 자체라 전직시킬 유닛들도 까다롭게 생각해서 올려야 하며, 비용 문제상 조합에 우선 필요한 유닛 위주로 선별해서 전직해야 한다. 그래서 안 그래도 해방부대는 원래부터 조합을 갖추지 못하면 타 종족과의 싸움에서 버틸 수가 없는 구조인데 그 조합을 갖추는 것부터가 힘들다. 이 때문에 해방부대는 초반은 수세적으로 플레이하며 상대 세력을 막아내고 조합을 갖춰 공세로 전환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하는, 플레이 컨셉부터가 스토리와 상응하는 눈물겨운 세력이다.
그리고 해방부대는 초반에 수세적인 플레이를 하는 중대한 문제점이 하나 더 있는데, 도적/늑대같은 고기동 견제 유닛이 없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강하게 치고나가 압박하는게 아니라면 일방적으로 견제를 당하게 되며, 초반 정찰도 손해를 보게 된다. 또한 성령사에 탐지기가 있어 덫이나 핸드 밤을 초반부터 볼 수 있긴 한데, 정작 해방부대는 저런 견제용 함정을 만들 수가 없다(...)
생산 구조 외에 유닛 운용 난이도 또한 모든 유닛들이 나름의 특기나 마법을 갖추고 있는 진영이라 타 종족보다 훨씬 높다. 악령군은 리치/사탄/도플갱어 정도만 신경쓰면 되고 흑마술파는 마녀로 힐링하고 소환사나 환술사 등만 컨트롤해주면 되지만, 해방부대는 성직자 계열과 마법사 계열도 몇 가지로 나뉘기 때문에 부대 운용 시 절대로 어택땅을 찍으면 안 된다. 게다가 마법은 우수한데 체력이나 방어력이 하나 같이 고만고만해서 어어....하는 사이에 전투 중 마법도 써보지 못하고 죽어나가는 일이 많아 조합을 해도 제 성능을 내기가 너무 어렵다.
그렇다고 후반부로 가면 쉬워지냐면 그것도 아닌 게... 드래곤, 흑기사, 사탄 등의 최종 테크 유닛들을 지휘자만 2차 전직시켜 놓으면 마음껏 양산할 수 있는 타 세력과 달리, 해방부대는 1차 전직 유닛까지는 양산이 가능하지만, 2차 전직 최종테크 유닛들은 무조건 1차 전직 유닛을 양산한 뒤 이들을 전직시켜야 얻을 수 있기 때문. 은의 여인에는 엔젤 나이트가 추가되어 조금은 나아졌다.
하지만, 마냥 어렵지도 않은 게 버프 계열 마법은 Ctrl+마법 단축키를 누른 상태에서 버프 걸 유닛들이 있는 지점을 마우스로 좌클릭하면 마법사와 마우스로 클릭한 지점 사이에 있는 유닛들에게 자동으로 마나가 허용되는 선까지 버프를 걸 수 있다. 또한 타입별로 마법의 단축키가 통합되어 있기 때문에 매크로 컨트롤이 생각보다 어렵지가 않다. 예를 들어 광역 공격 마법인 나르 소환과 리플렉터스 소환, 라이트닝 썬더 모두 단축키가 L이고 '턴 언데드 - 디스트로이 언홀리 - 홀리크로스'만 U버튼이라 유닛종류가 늘어난다고 해서 난전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마법을 일괄사용하는 것 자체는 어렵지않다. 따라서, 마법을 쓰는 건 아주 어려운 게 아니다.
또한 컨트롤이 익숙한 프로라면 같은 조건일 경우 당연히 악령군은 누를 수 있다. 왜냐하면, 악령군은 후반에 정예유닛, 고레벨 유닛들이 갖춰진 상태에서 싸우면 다른 진영과의 싸움에서 밀릴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13] 다만, 흑마술파는 같은 수준의 게이머끼리 같은 조건에서 붙는다면 이길 수가 없다. 밸런스 문제는 게임 발매 초창기부터 나오던 고질적인 문제라서 플레이어가 헤쳐나가기엔 벅찬 감이 있다.
은의 여인에서는 이 점을 감안하여 세 진영 중 유일하게 전직을 건물 밖에서 할 수 있게 하여 고테크 유닛 확보 난이도를 많이 낮추었다. 물론 건물 바깥 전직을 하면 추가 자원을 소모하게 조정하였기 때문에 한방에 몰아칠 게 아니면 추천하지 않는다. 그리고 생산이 가능한 최종티어 유닛으로 탱킹이 가능한 엔젤나이트나 엔트 등의 유닛도 추가했다. 다만 이러한 조정이 되어도 미친 난이도가 많이 어려운 난이도로 내려앉았을 뿐, 여전히 타 세력보다 넘사벽급의 난이도를 가진 종족이라는 건 변하지 않는다.
어찌되었든 고전게임 취급받으며 유저층이 아예 사라지다시피한 현재에는 미친 난이도로 인해 안그래도 없는 유저층에 해방부대 유저들만 아예 박살까지 나서 하는 사람이 거의 안보이며 해방부대를 좀 한다는 유저들 역시 타 진영을 병행하며 플레이한다. 실제 최근에 인터넷에 투고되는 매치 영상들을 보면 대부분이 악령군이나 흑마술파뿐이고 해방부대 유저 영상은 손에 꼽을 정도이며 그나마도 제대로 하는 사람은 없다 싶이 한 수준.
4. 유닛
악령군과 흑마술파는 훈련에서 계열을 분류해주고 있지만 해방부대는 훈련 버튼을 누르면 생산 가능한 모든 직업이 보이기 때문에, 직업의 전직 테크와 생산 가능 직업 군으로 직업 계열을 분류한다. 물론 세 세력 다 단축키 하나로 원하는 유닛을 생산할 수 있긴 하다. 참고로 직업 레벨 1 유닛은 모든 레벨 1 유닛들을 생산 가능하며, 직업 레벨 2와 3은 자신과 동일한 직업의 유닛을 생산 가능하고, 직업 레벨 4는 자신과 동일한 계열의 직업을 생산 가능하며, 직업 레벨 5는 모든 직업 레벨 3 유닛이 생산 가능하나 동일한 계열이 아니면 생산 레벨에서 손해를 보는 식.
직업레벨 5인 유닛이 같은 계열 유닛을 생산하면 똑같은 유닛 레벨이 이어지지만, 나머지 계열을 생산하면 유닛 레벨에서 1을 차감한 상태로 생산된다. 직업레벨 4인 유닛이 같은 계통의 유닛을 생산하면 유닛 레벨에서 1만큼, 다른 계통이면 2레벨이 차감된 상태로 생산된다. 직업레벨 3인 유닛은 유닛 생산 시, 같은 계통이면 2, 다른 계통이면 3만큼 차감해서 생산한다.
4.1. 전사 계열
적절한 가격과 적절한 성능을 자랑하는 해방부대의 주력 계열로, 탱커 겸 딜러(하지만, 탱킹이 주 역할.) 역할을 한다. 전사와 기사 계열은 근접전에서 적절한 성능을 발휘[14][15] 하여 부대의 중추가 되며, 궁수 계열은 원거리 공격과 건물에 망루 설치를 함으로써 부대를 지원한다. 창기사와 성기사 전직 시 소모되는 전사형 민간인 자원은 말을 돌보는 시종이다.[16] 주로 전사, 기사는 포르시아 출신이고, 궁수, 명궁 등은 실라, 반월 출신이다.[17]
- 전사(Fighter): 직업 레벨 1. 건물 효과는 건물 내 유니트 DP+4. 스킬로 방패막기(DP + 200%가 되지만 공격이 불가능)를 갖고 있다. 기본 장비는 Long Sword, Half Plate Mail, Buckler
- 기사(Knight): 직업 레벨 3. 전사가 5레벨에서 전직. 건물 효과는 건물 내 유니트 DP+6. 스킬로 방패막기(DP + 200%가 되지만 공격이 불가능)를 갖고 있다. 8레벨이 되면 창기사, 10레벨이 되면 성기사로 전직 가능. 기본 장비는 Broad Sword, Full Plate Mail, Tower Shield
- 창기사(Lance Knight) : 직업 레벨 4. 기사가 8레벨에서 전직. 건물 효과는 건물 내 유니트 DP+8. 기본 장비는 Great Lance, Full Plate Armor, Horse
랜스 챠징 이라는 기술로 공격하는데, 공격 후에도 드래곤 브레스나 할버드 스트라이크처럼 후폭풍이 남아 스플래시 데미지를 준다. 특히 주 공격 대상은 평타+스플래시로 2번 피해를 받는다. 몇 기만 모여도 어중이떠중이는 순식간에 쓸어버리는 강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물량 공세로 오는 해골 부대는 그냥 끔살(...) 따로 턴 언데드가 필요 없을 정도.
해방부대의 고급 유니트로 건물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없으며 반드시 기사의 전직을 통해야 생산할 수 있다. 공격력, 방어력, 이속 버프까지 받으면 상상 초월. 창기사를 잔뜩 뽑아놓고 소환사로 케멘 소환을, 마법사/연금술사로 공업 버프를, 마법사 계열로 파운틴 배리어를 걸어주는 등 해방부대의 갖가지 버프로 도배해 주고 싸우면 상대가 뭐든 간에 그야말로 적들을 녹여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에 주교의 홀리 크로스와 소환사의 나르 소환, 신수사의 말다 소환까지 깔아주면 상대 플레이어에게 지옥을 보여줄 수 있다.
이처럼 워낙 강력하다 보니 반론의 여지가 없는 탱커 겸 근거리 딜러 유닛으로 어지간한 해방부대 플레이어들은 이 유닛만 믿고 플레이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격이 성기사의 반 값 정도이고 전직 레벨도 2 낮은 8이라 비교적 싸고 빠르게 대량으로 확보할 수 있는 덕에, 후반에 잘 큰 기사/궁수 일부를 싸우다가 창기사/명궁으로 전직시켜 12레벨까지 키운 다음, 기사를 생산하면 레벨 계승 체계에 따라 11레벨 기사를 확보할 수 있다. 이 기사를 성기사로 전직시키면 모든 직업 계통 유닛을 10레벨 이상으로 뽑아내 도사, 장로, 주교, 신수사를 한번에 확보할 수 있어서 전 직업 계통에 대해 5레벨 유닛 종합 선물 세트를 갖춰서 싸우기 가장 좋다.
비슷한 위치에 있는 흑마술파의 흑기사와 비교했을 때, 버프가 없으면 흑기사보다 약간 열세지만 흑기사는 보조 마법 무효라 버프를 받을 수 없으므로 버프를 받으면 우월하다. 더군다나 해방부대의 특성상 다채로운 버프를 걸어줄 수 있기 때문에 조합을 갖추고 싸우면 흑기사보다 더 강력한 전투력을 발휘한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파이어/매직 웨폰으로 공격력을, 파운틴 배리어로 방어력을, 케멘 소환으로 속도를 강화시켜 싸우면 흑기사를 손쉽게 요리할 수 있다.
물론 반대로 눈에 띄는 유닛 디자인과 크기 때문에 디버프로 떡칠당해 털려버릴 수도 있다.[18] 애당초 해방부대에서 유이하게 말을 타고 다니는 유닛인데, 눈에 안 띌 리가..... 특히, 흑마술파의 연금술사는 일반 생산이 가능한 데 반해 해방부대 연금술사는 마법사를 전직시켜야 얻을 수 있어서 전투 보조 빈도가 현저하게 떨어진다. 따라서 창기사를 쓴다면 최하 사제, 가능하다면 주교와 신수사 등을 확보하여 지속적인 힐링과 보조마법으로 병력 보존에 신경쓰도록 하자. 신성부활에서 창검사나 창기사는 구현되지 않았지만 대신 기사의 주공격중에 창공격 계열 기술이 생겨서 유닛은 짤렸지만 기사의 기술을 통해서 명맥은 이어졌다. 다만, 창을 장비하면 방패를 못쓰는지라 선호하는 사람은 적다.
- 성기사(Paladin) : 직업 레벨 5. 기사가 10레벨에서 전직. 건물 효과는 건물 내 유니트 DP+7. 스킬로 힐링 보유. 거울전쟁:악령군 시절 이름은 무사. 이 때는 검은 머리였다. 기본 장비는 Long Sword, Full Plate Armor, Horse. 주교와 같이 엔젤나이트를 생산하기 위해 필요하다.
[19] 힐링 기술이 있긴 하지만, 치료용으로 쓰기엔 너무나 비싸서 팀의 체력을 책임질 수가 없다! 간혹 풀 버프를 걸고 적을 쓸면서 서로 치료를 하며 가는 러쉬도 있고, 기동성을 이용하여 소수를 뽑아 창기사와 함께 운용하면서 창기사는 뎀딜을, 성기사는 힐링을 책임지는 기동타격대 방식의 운용도 가능하지만, 해방부대는 항상 병력 부족에 쪼들리며 수세에 몰리기 쉬운 세력이라 이런 고테크 럭셔리 조합을 갖추기 참 힘들다.
전사 유니트가 전직할 수 있는 유닛 중 직업 레벨이 가장 높다. 가장 고급 유닛이긴 하지만, 스플래시 데미지가 있는 창기사에 비해 가격 대 성능비가 떨어지는 유닛이다.전투 유닛보다는 오히려 타진영의 지휘관 유닛에 걸맞는 타입으로 레벨10 + 직업레벨5로 모든 클래스의 유닛을 생산할 수있는 클래스라서 레벨과 금이 부담되어 양산하지 않는 대신 테크트리용도로 쓴다. 위에서 나왔듯이 창기사 테크트리를 타도 레벨업좀 시킨 다음 생산한 기사가지고 성기사 하나정도는 만들라고 할 정도이다. 특히, 갓 전직한 성기사가 뽑을 수 있는 기사가 곧바로 창기사 전직이 가능한 레벨인 레벨10이라서 창기사 불리기에도 매우 도움되며 레벨11을 찍으면 주교로 즉시 전직이 가능한 사제도 바로 생산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생산용 성기사를 다수 갖춰놓으면 꿈의 조합 양산도 어렵지 않다.
- 궁수(Archer) : 직업 레벨 2. 전사가 2레벨에서 전직. 건물 효과는 DP+2와 망루 설치. 기본 장비는 Long Bow, Leather Armor
다만 특수한 빌드 용도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지휘관을 전사로 지정해놓고 초반에 궁수 테크를 타 날빌 러시를 가는 일명 영궁 빌드가 존재한다. 물론 이 역시 궁수가 쓸만해서 쓴다기 보단 적을 괴롭히고 안정적으로 명궁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
그럼에도 상황상 써야 하는 경우가 있다. 정령사는 도둑에게 상성상 약하고 데몬에게는 스펙이 밀려서, 정령사만으로 원거리전이 안 되는 경우도 나오기 때문이다. 가장 심각한건 동족전으로, 정령사는 상성 탓에 파이어 웨폰을 받은 궁수 두세방에 죽어나는데 정작 궁수의 상성인 사제 계열은 공격 기능이 없는 시점이라 영웅 궁수 찍고 오면 맞 궁수가 아니면 대응이 상당히 까다롭다.
후속작인 신성부활에서는 플레이어 직업으로 나오며, 전사계 직업에서 분리되어 아예 다른 병과로 나온다.
- 명궁(Master Archer) : 직업 레벨 4. 궁수가 6레벨에서 전직. 건물 효과는 DP+4와 망루 설치. 궁수와 달리 석궁을 사용하는데, 연발 석궁이라 타다다닥 하는 소리와 함께[20] 나가는 화살들이 매우 인상적이다. 기본 장비는 Automatic Cross Bow, Chain Mail
후속작인 신성부활에서는 궁수의 상위 직업으로 나오고, 명국의 상위 직업으로 '신궁(Godly Archer)'이 존재하지만 아직 업데이트 되지는 않았다. 다만, 명궁의 무기인 석궁은 흑마술파의 도둑과 악령군의 해골궁수가 쓰게 되었으며,[21] 명궁은 석궁을 쓰지 않는다.[22] 명궁의 주공격인 화살비는 신성부활에서 전술기인 '에로우 샤워'로 바뀌어 구현되었다. 플레이어블 케릭터들 중에서 평타만큼은 1위이다. 신성부활의 영문명은 Marksman이다.
- 창검사(Spearman) : 은의 여인 추가 유닛. 직업 레벨 3. 전직으로 생산할 수 없으며 전직을 할 수 없다. 스킬로는 창 돌리기 보유. 건물 효과는 DP+2와 망루 설치. 기본 장비는 Long Spear, Scale Mail
4.2. 격투가 계열
가격이 싼만큼 자체 능력은 낮지만, 변형 인간 계열에 상성이고 빠른 속도와 물 위를 걸을 수 있는 능력 때문에 사용하는 계열. 최종 직업인 도사에 이르면 이전과 차원이 다른 성능을 보여준다. 후속작에서는 전사 계열의 상위직으로 나온다. 다만, 격투가는 기사만큼 쓸 만하지는 않다. 주로 저스툰 출신들이다.
- 격투가(Martial art Man) : 직업 레벨 1. 기본 장비는 Light Glove, Leather Armor, Black Belt
후속작에서는 전사의 상위직업으로 나온다.
- 무도가(Martial art Master) : 직업 레벨 3. 격투가가 5레벨에서 전직.
빠른 이속과 공격 속도, 그리고 체력 회복을 갖고 있다. 이때부터는 주먹으로 싸우는 격투가와 달리 썸머솔트 킥으로 싸우는데, 공격 동작이 꽤 화려하다. 그리고 이때부터 변형 인간들이 설설 기기 시작한다. 문제는 방어력이 약해서 언데드나 전사류에 약하다는 점. 그래서 잘 쓰이진 않는다. 후속작에서는 전사 계열 상위직 중 하나로 예정되어 있다. 원래 해방부대 공개 초기에는 전사에서 무도가로 전직하며 도사가 3차 직업으로 되어있었지만 차후 전사-격투가-무도가로 바뀌었다. 도사는 4차 직업으로 나올듯. 신성부활 시점의 영문명은 Martial Master이다. 기본 장비는 Leather Shoes, Leather Armor
- 의적(Chivalrous Robber) : 직업 레벨 4. 무도가가 4레벨에서 전직.(!?) 스킬로 셀프 텔레포테이션과 숨기, 숨기에서 파생되는 암살을 갖고 있다.
은신이 가능하며 이속이 빨라 정찰에 좋다. 건물 안에 있는 유닛에게 큰 데미지를 준다. 개인 이동 마법인 셀프 텔레포테이션과 '숨기'에서 파생되는 '암살'이라는 특수 스킬을 보유했다. 암살은 동귀어진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헤이스트를 쓰고 목표물에 득달같이 달려드는데, 상대는 한방, 이쪽은 빈사상태가 되지만 적의 위협적인 하이테크 유닛을 날릴 필요가 있거나 할 때 좋다. 레벨이 몇이든 무조건 한 방에 끔살하기 때문. 격투가 계열의 한계 때문에 단순 능력치로는 같은 직업 레벨의 전사 계열 유닛보다 좋지 않기 때문에 정찰병으로 전락하기 일쑤지만 빠른 이속과 지형에 제약받지 않는 이동 능력을 이용한 치고 빠지기나 암살, 은신, 셀프 텔레포테이션 이 셋의 조합을 통해 적진의 후방 테러나 적장 혹은 고테크 유닛의 암살, 주요 골목에 배치했다가 적을 기습하는 데 쓰는 수단도 있다. 기본 장비는 Double Swords, Leather Armor
- 도사(Taoist) : 직업 레벨 5. 무도가가 10레벨에서 전직. 스킬로 기본 공격기인 장풍과 스캔 마법인 천리안, 대량 수송 마법인 텔레포테이션 보유.
허공 답보로 날아다니며 웬만한 지형은 무시한다. 원거리에서 장풍을 쏘기 때문에 대공도 커버 가능. 변형 인간은 그냥 녹아내리고 빠른 이속과 공속으로 장거리 딜링에 좋다. 이분의 위엄은 은의여인 악령군 시나리오 중에서도 볼 수 있는데 적 해방부대의 도사를 죽이면 프릭과 실버린이 "적에게 도사가 있었다" "수가 모이면 위험 할 뻔 했다" 라는 이벤트 대사를 따로 쳐준다. 그리고 천리안 덕분에 스캔 기능도 있지만, 도사가 나오는 티어의 특성과 마나를 소모하는 도사의 전투 방식[23] 때문에 야전에서는 쉬이 쓰기 어렵다. 여담으로 악령군 시절에는 한 주먹하게 생긴 백발의 푸른 옷 입은 아저씨였다면, 은의 여인에서는 그저 도인... 기본 장비는 Cloth
4.3. 정령사 계열
마법을 쓰는 계열이지만 마법 전사는 근거리 공격을 한다. 마법사형 민간인 계열은 몸값이 비싸 많이 뽑지는 못하지만, 원거리 지원과 버프 때문에라도 쓰게 될 것이다. 주로 매지네이션 출신들이며, 마법전사 계통은 주로 민스트 출신이었으나 거의 다 죽고 얼마남지 않은 소수도 흑마술파에 회유 및 제거되었고 차후 아리에니르 출신들로 교체된다. 연금술사는 미르네이션 출신들로 보인다.
- 정령사(Elementalist) : 직업 레벨 1. 스킬로 공격력 50% 버프인 파이어 웨폰을 보유하고 있다. 기본 장비는 Fire Wand, Robe
후속작인 신성부활에서는 플레이어직업으로 나온다. 물론, 마나가 오링되었을 때는 궁수나 명궁이 절실히 필요해지니 악령군 듀라한의 목던지기는 조심하자.
- 마법사(Magician) : 직업 레벨 3. 정령사가 5레벨에서 전직. 건물 효과는 가디언 오브 설치. 스킬로 정령사의 파이어 웨폰, 기본 방어력을 2.5배로 증가시켜 주는 버프인 파운틴 배리어를 보유하고 있다. 기본 장비는 Fire Staff, Water Cloak
후속작인 신성부활에서는 정령사의 상위 직업으로 나온다. 다만, 같은 매직딜러 직업인 흑마술사/환술사나 데빌보다 많이 약하다.
- 장로(Superior Wizard) : 직업 레벨 5. 마법사가 10레벨에서 전직. 건물 효과는 가디언 오브 설치. 스킬로 파운틴 배리어와 단체 운송 마법인 텔레포테이션, 공격 마법인 라이트닝 썬더와 대상 아군을 투명하게 만들어주는 인비저블을 보유하고 있다. 기본 장비는 Thunder staff, Magical Robe
[24] 라이트닝 썬더가 범위는 좁아도 효율이 좋아서 못 쓸 건 아니지만 고작 민간인 셋이면 나오는 악령군의 리치가 거의 똑같은 다크 썬더를 쓰고 있는 걸 보면 우울해진다. 게다가 효율이 쌈빡한 리치와 달리 장로는 같은 티어의 유닛 중 엔젤 나이트를 제외하고는 해방부대에서 가장 비싸다. 야 신난다 그래도 마법사 계열이라 동물 계열 잡는데는 꽤 좋고 특히 드래곤이 떼로 나와 돌아다닐 경우 라이트닝 썬더가 정말로 좋은 효율을 발휘하니 뽑을 값어치는 있다. 마법사도 드래곤을 잘 잡기는 하지만 스펙 차이가 커서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 단, 후속작 은의 여인에선 마법기사가 마법이 아닌 일반공격으로 드래곤을 잘 잡도록 바뀌어서 손이 덜 가게 되었기 때문에 그마저도 조금...
마법사의 강화형 유닛이지만 따져보면 유닛 중에선 가장 어정쩡하다. 이동속도가 정말 느려서 케멘 소환을 걸어봤자 평상시 기사의 이동속도와 겨우 똑같아질 정도로 기동성이 취약하다. 범위 마법에서는 라이트닝 썬더의 좁은 범위 때문에 소환사와 신수사에게 밀리고, 방어력 버프에선 마법사랑 별 차이가 없기에 마법사를 쓰는 데다가 공격력 버프는 없기에 여전히 마법사를 쓰거나 연금술사를 쓴다. 금 채취 1단계 증가와 가디언 오브라는 방어 타워 효과의 건물 효과가 있지만 이 또한 같은 계열의 연금술사는 금 채취 2단계 증가이고 가디언 오브 생성 기능은 마법사에게도 있다. 텔레포테이션은 훨씬 더 싸고 전투 능력이 좋은 도사도 쓸 수 있고...공식 홈페이지의 흑마술파 수장의 일기에서 묘사되는 장로들은 늙은 꼰대. 대사도 약간 그삘이 난다. 전직시 소모되는 민간인은 연구를 도와주는 조수. 처음 신성부활이 공식오픈했을 때는 정령사의 전직 트리가 정령사-마법사-장로였으나 한달이 안되는 기간이 지난 후 대마법사로 바뀌었다. 일단, 대마법사의 영문명은 일본에서 공개한 정보를 보면 High Mage이다. 참고로, 신성부활 소설판에서는 파운틴 베리어의 상위버전으로 보이는 프로즌 실드나 플레임 실드 같은 마법도 나오는데 원래는 정령사계 3차 직업이나 4차 직업용으로 써먹으려고 했던 기술로 보인다.
- 연금술사(Alchemist) : 직업 레벨 4. 마법사가 6레벨에서 전직. 흑마술파의 연금술사와는 반대로 스킬로 적의 공격력을 1으로 만드는 멜팅 웨폰과 아군의 공격력을 2배 올려주는 매직 웨폰을 보유하고 있다. 기본 장비는 Alchemy Orb, Levitating Boots
공격력 고자로 만들 수가 있고, 건물 안에 넣어놓으면 더 빠른 속도로 금을 채취할 수 있다. 젬을 금으로 변환시키는 속도도 매우 빠르다. 또한 건물에 들어가 있으면 금 채취 속도를 올려준다. 보통은 매직 웨폰 걸어주고 건물 안에 들어가서 금을 채취하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해방부대의 연금술사는 주로 미르네이션 출신인 것으로 보이며, 흑마술파의 연금술사는 고르굴, 민스트[25] , 그리고 라스필을 비롯한 자우버라케 출신들이다. 설정상 정령사에서 마법사가 되면 힘든 수련을 통해서 비중있는 상위마법사인 장로가 되는 길을 택하며,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는 자들은 연금술사가 되는 길을 택한다고 한다. 마법이 주력인 해방부대에서 유일하게 아웃사이드 리플렉터들의 힘을 근원으로 하는 마술의 사용자들이다.
자체 공격 능력이 없고 건물 안에서도 화력 지원을 못 해준다는 점이 아쉽지만 멜팅 웨폰으로 상대방이 아무리 레벨이 높아도 신성부활 소설판에서 연금술사 후타 아레막이 말하길 마법사 사이에 끼어있는 다른 분야 술법사로서 고충 같은 것도 있다고 한다.
- 마법전사(Magic Fighter) : 직업 레벨 2. 정령사가 2레벨에서 전직. 스킬로 셀프 공업+은폐 마법인 아이스 웨폰을 보유하고 있다. 기본 장비는 Long Sword, Chain Mail
후속작인 신성부활에서는 정령사의 상위 직업으로 나온다. 여기서는 마법사보다 마법전사가 더 쓸모 있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강캐까진 아니지만 파티플레이시에는 도움이 되는 버프기가 있고, 가죽갑옷을 입어서 방어력은 더 안정적이다. 아이스 웨폰은 '넨의 정갈'이라는 단체 버프 형태로 바뀌어서 게임상에 구현되었다.
- 마법기사(Magic Knight) : 직업 레벨 4. 마법전사가 7레벨에서 전직. 스킬로 셀프 공업 + 은폐 마법인 아이스 웨폰이 있다. 기본 장비는 Bastard Sword, Plate Mail, Invisible Cloak
거울전쟁 : 악령군 시절에 매직 미사일이었고[26] , 아이스 웨폰을 쓰면 근접 공격만 했다. 이때는 아이스 웨폰을 쓰면 근접 공격밖에 못해서, 아이스 웨폰을 쓴 상태에서 드래곤 슬레잉을 쓰면 마법기사로는 잡을 방법이 없으니 전황을 보고 사용 여부를 판단해야 했다. 은의 여인부터는 드래곤 슬레잉과 매직 미사일 대신에 소닉 블레이드를 쓴다.
기본 공격은 그렇지만, 이 유닛의 특징이자 존재 이유라면 역시 대 드래곤 결전병기라는 점이다. 설정상 마법기사들은 용의 약점 등을 속속들이 꿰뚫고 있기 때문에 드래곤에게만 비정상적으로 강하다. 적이 드래곤을 뽑는 것을 알면 바로 마법기사 5기 정도를 확보하는 것이 좋다.
악령군 시절에는 한 방에 드래곤의 체력을 빨피로 만들어버리는 "드래곤 슬레잉"라는 기술[27] 을 보유해서 이 당시에 악령군이나 흑마술파가 마법기사가 있는 해방부대를 상대로 드래곤을 들이미는 건 경험치 조공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짓에 불과했다. 은의 여인에서는 기술이 삭제된 대신 일반 공격이 소닉 블레이드로 대체되었는데, MP 소모도 없고 상성 데미지가 미친데다 원거리 공격의 제약이 없어져서 보다 더 강력해졌다. 거울전쟁: 악령군에서는 드래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지만 동급의 근접 유닛에겐 깨갱거리는 유닛이었는데, 은의 여인에서는 긴 사거리와 빠른 공속을 자랑하는 소닉 블레이드 덕분에 그냥 깡패 유닛이 되었다고. 여기에 케멘 소환을 걸면 명궁 못지 않은 원거리 딜러 역할을 할 수 있다.
설정상, 처음에는 해방부대의 마법기사들이 주로 매직 미사일과 드래곤 슬레잉을 사용하는 민스트 출신이었는데 전쟁 중에 거의 다 죽었고[28] , 대신에 고급 검술에 가까운 소닉 블레이드를 사용하는 아리에니르 출신의 마법기사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다고 한다. 복식도 완전히 달라졌는데, 민스트 마법기사들이 갑옷과 망토 같은 방어구를 착용한 데 반해 아리에니르 마법기사들은 바지와 망토 같은 가벼운 복장으로 싸운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둘의 전투방식이 상이하기 때문인 듯. 그리고, 신성부활 시점에서는 아크 타워가 악령군의 손에 넘어간 후 마법기사들은 힘을 잃어서 이전에 할 수 있었던 일의 1/4도 못하고 있고, 메지네이션에서 칼과 책을 함께 쥔 사람들이라는 이유도 텃세도 받고 있다고 한다. 아테스트리 팔머 같은 마법기사가 매지네이션 해방부대의 리더가 될 수 있었던 건 위험을 무릅쓰고 아크 타워에 잠입해 수호석을 만들고 오는 일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다만, 매지네이션우 주도권을 잡고 있는 다섯 마법 가문 중 빛의 마법사 발래린 가문은 그래도 아테스트리에게 너그러운 반면 불의 마법사 타오란 가문은 유난히 반대가 심했고 거점장 임명 후에도 계속 까칠하게 구는 등, 가문들 사이의 의견 차가 커보인다.
4.4. 성령사 계열
가장 값비싼 계열의 유닛들이지만, 힐링을 갖고 있다거나 언데드에 특효인 공격을 갖고 있다거나 하는 등등의 이유로 뽑게 되는 직업군. 해방부대의 모루나 마찬가지인전사 계열 유닛의 규모 유지를 뒷받침하기 때문에 반드시 보유해야 한다. 또한, 은의 여인 한정으로 이동식 방어 타워인 엔트와 해방부대 유일의 공중 유닛이자 최종 테크 유닛인 엔젤 나이트를 뽑을 생각이라면 키워야 한다. 덧붙여서, 악령군의 건물을 빼앗아 사용하기 위해서는 해당 건물에 있는 민간인들을 교화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성령사, 정확하게는 사제 계열의 유닛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29] 사실, 다른 계통의 직업 레벨 5 유닛들도 교화가 가능하지만 같은 직업 레벨의 주교가 훨씬 더 좋은 효율을 보여줄 정도로 교화에 특화되어 있다.
사제 계통은 홀리 시티 출신들이고, 소환사 계통은 주로 파나진 출신이다. 그리고 주교와 신수사는 서로 같은 성령사 계통으로 취급되어 사제와 소환사 모두 서로의 유닛 레벨과 똑같은 레벨로 생산할 수 있다. 신성부활 서비스 시작 후에는 뒤늦게 민스트 소환사도 유명하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는데 그러면 뭐하나, 이 시점에서는 민스트는 쫄딱 망해서 악령군 소굴이 되었는데(...)...
- 성령사(Holy Spiritualist) : 직업 레벨 1. 스킬로 상태 이상과 부상을 치료하는 힐링과 언데드 유닛들을 석화시키는 턴 언데드를 갖고 있다. 기본 장비는 Holy Rod, Detecting Robe
악령군의 언데드를 턴 언데드로 잠시 동안 무력화할 수 있기 때문에 VS 악령군 전에서는 필수다. 그게 아니더라도 초반 유닛의 체력 관리를 위해서라도 필수. 초반을 넘겨도 돈이 모자라면 사제 대신 뽑기도 한다. 사제 혹은 소환사로 전직할 수 있다. 참고로 이 게임에선 힐링에 디버프 삭제가 기본으로 붙어있다.
탐지 효과도 중요하다. 성령사-사제-주교 테크는 시작부터 탐지를 가지고 있어, 덫과 핸드밤을 발견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하지만 가장 큰 단점인 자체 공격력 능력이 없어서 교전으로 경험치를 벌어야하는 이 게임에서 전장에 자주 출몰하는 주제에 래벨이 낮아 전직이 매우 늦다. 당연히 사제도 이 단점을 고스란히 받아서 해방부대의 사실상 얼굴마담인 주교까지 가는데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린다.물론 벨런스적으로는 이게 맞다. 성령사나 하다못해 사제부터 대놓고 마법으로 광역 딜을 퍼부으면 그건 사기다. 악령군은 그냥 해방부대 자체를 혐오하게 될 것이고 쓸어 담아지는 경험치로 전부다 주교로 바뀌어 설정상 최강의 신성마법인 홀리크로스가 게임판에서는 양산형 마법이 되는 어이없는 장면이 나올거다. 게다가 신성마법인지라 피아구별까지 하니 그렇게 되면 이 게임 최강의 OP마법은 플레임 헬이 아니라 홀리크로스가 된다. 생각해보자 내가 악령군이라 강신술사를 찍어서 해골기사를 뽑아 공격하려는데 저쪽의 1마법민간 + 35금 정도로 나오는 왠 멸치가 손짓한번 하니 두와아앙 소리 나면서 내 해골이 죄다 굳고 심지어는 딜까지 받는걸 보고 있으면 저절로 병신겜이라는 말이 입에서 나올 것이다. 게다가 경험치를 대량으로 흡입해서 이 게임의 특성상 랩업이 단번에 이뤄져 그자리에서 텐트깔고 정식 사제의식 치루는걸 보면 그냥 게임 자체를 부숴먹고 싶을거다.
단적으로 해방부대의 전반적 난이도 상승 요인은 이 성령사와 사제가 자체 경험치 획득이 불가능하다는 한가지 요인에서 시작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결국 경험치를 올리기 위해 건물 랩업을 시켜줘야 하고 추가로 소모되는 금과 다량의 시간은 그것 자체로 벨런스를 맞춘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
신성부활에서는 플레이어 직업으로 나오며 여기서는 성령사도 공격 능력이 붙어있다. 그리고, 턴 언데드는 pvp에서 플레이어 언데드 캐릭터인 해골 궁수와 좀비 전사에게도 먹힌다! 여기서는 2차 직업인 사제와 2.5차 직업인 전투사제(Battle Priest) 중 하나를 택해서 전직한다.
- 사제(Priest) : 직업 레벨 3. 성령사가 5레벨에서 전직. 스킬은 힐링과 변형 인간 계열도 석화시킬 수 있는 디스트로이 언홀리를 보유하고 있다.기본 장비는 Spiritual Cross, Priest Robe
하루하루 힐링하는 기계라... 게다가 뼈아픈 점은 여러 1차 전직 유닛들 중 유일하게 공격능력이나 마법이 없어 전투로 경험치를 얻을 수 없다는 점으로, 이 때문에 유독 이 녀석만 레벨업이 늦어 최종 전직이 상당히 더디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전직으로 얻을 유닛이 해방부대에서 가장 중요한 유닛인 주교인지라...
주교는 전직으로만 생산이 가능한 특성상 대량 보유가 힘들기 때문에 중후반 체력 관리의 주축은 이 녀석이 된다. 언데드만 석화시킬 수 있었던 성령사와는 달리 있어서 변형 인간도 석화시킬 수 있어 흑마술파에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사제 계열은 어디까지나 후속작인 신성부활에서는 힐링 스킬도 더 다양해지고 턴 언데드나 디스트로이 언홀리가 디버프뿐만 아니라 자체 공격 능력도 붙은지라 더 보탬이 되는 캐릭터가 되었다. 후속작에서도 성령사의 상위 직업으로 나오는데 디스트로이 언홀리는 pvp에서 모든 악령군 플레이어 캐릭터에게도 통한다. 악렁술사는 다를 수도 있지만 문제는 소환계 직업이 언제 나올 지 모른다는 것. 만약 상대방이 악령군 캐릭터를 pvp에 데려오면 사제 데리고 와서 마비시키면 쉬워질 것이다. 전체공격전술기와 공격능력버프기, 기본힐링스킬의 회복량은 인큐버스나 변화술사에게 못 미치지만 힐링스킬이 더 다양하고 생츄어리같은 집단방어기술이 있어서 파티플레이시에는 그럭저럭 도움은 된다. 단, 전체공격 전술기가 없어서 잡졸처리는 일반광역공격 스킬인 턴 언데드와 디스트로이 언홀리에 많이 의지하게 된다. 3차 직업인 대사제와 영술사(Spiritualist) 중 한 직업으로 전직한다.
- 주교(Bishop) : 직업 레벨 5. 사제가 10레벨에서 전직. 기본 장비는 Cross Rod, White Stole[스포일러]
물론, 데미지는 본격적인 공격 마법보다는 약한 편이지만[30] 적군과 아군이 섞여 있는 와중에 아군 회복과 동시에 적에게 타격을 가하는 점과 중첩 가능이 엄청난 장점이다. 그야말로 난전 특화 마법. 이렇게 회복 계열 유닛이 막강한 건 해방부대의 최대 특징이기도 하다. 어쩌면 자원 관리의 난점을 힐링 유닛 운용으로 만회하라는 의도로 그런 것 같기도.
또한 성기사와 함께 넣으면 홀리 나이트를 뽑을 수 있다. 사족으로 홀리 크로스 발동시 광채가 유달리 눈부신데다, 중앙에 거대한 십자가가 추가된다. 전직시 소요되는 민간인은 주교는 신과의 교류에만 집중하여야 하기 때문에 잡무를 보는 시동.
여담으로,레벨 5 마법계 유닛이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잘 죽지 않는다. 같은 레벨의 장로보다 방어력이나 체력이 좋기 때문에 플레임 헬의 폭풍 속에서도 힐링을 남발하면 살아남을 수 있다. 주교의 홀리 크로스가 공격력을 가지기 때문에 부대도 조직[31] 할 수 있는데, 주교 부대로 악령군 진영으로 진군해서 홀리크로스를 흩뿌리면 그야말로 장관. 특히, 악령군 플레이어에게 인세의 지옥이 뭔지 제대로 가르쳐 줄 수 있다.
게다가, 마법의 데미지가 술자의 공격력에 비례하는 게임의 특성 상 주교에게 파이어/매직 웨폰을 걸고 홀리크로스를 쓰면 악령군 한정이나마 스타크래프트에서 하이템플러가 쓰는 사이오닉 스톰은 명함도 못 내밀 지경. 오히려, 피아식별이 가능한 데다 아군을 회복시키는 점 때문에 사이오닉보다 더 좋은, 해방부대 필수마법이다. 덕분에 해골기사 정도는 그냥 나가 떨어진다.[32]
악령군 시절부터 아군 회복 기능이 있었다. 은의 여인 기준 고정치 200이며, 모든 상태이상도 회복하고, 적에게는 턴 언데드 효과도 가진다.[33] 이런 특성 때문에 고급 유닛들 위주로 싸우는 후반전으로 가면서 강력한 유닛이 점점 쌓일수록 강력해지는 유닛이라고 할 수 있다. 신성부활이 처음 열렸을 때는 사제의 상위직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나중에 '대사제'(High Priest)로 상위직의 이름이 바뀌었다.
- 소환사(Summoner) : 직업 레벨 3. 성령사가 6레벨에서 전직. 또한 은의 여인에서는 건물 안에 들어가 있으면 엔트를 생산할 수 있다. 기본 장비는 Summoning whip, Elemental Robe, 아쉽게도 기본 공격이 전무. 은의 여인에서는 뜬금 없이 엘비스 프레슬리 머리를 하고 있다(...). 스킬로 속도업 버프인 케멘[34] , 리콜인 넨, 디스펠인 술과 피아 식별 범위 공격인 나르를 보유하고 있다. 흑마술파의 소환사가 쓰는 헬카보다 훨씬 강하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하다. 상성관계상 전사류에게 강한 것도 플러스 요소.
아직 구현은 안 되었지만 후속작에서는 플레이어 직업으로 나올 예정이며 조련사에서 전직한다고 한다. 소환계열 유닛은 후속작에서는 성직자 계열 직업에서 완전히 독립해 고유의 병과로 독립했다.
- 신수사(Holy beast Summoner) : 직업 레벨 5. 소환사가 10레벨에서 전직. 소환사와 마찬가지로 엔트를 생산 가능하고, 기본 공격은 없다. 기본 장비는 Force Whip, Refelecting Robe
[35] 는 나르의 업그레이드. 작중 최강의 위력을 보여준다.[36] 하지만 피아 식별을 못하는 공격이라 사실상 나르보다는 실용성이 떨어진다.[37] 그나마 쓴다면 대규모 전투시 접전지 뒤쪽에서 몰려오는 후속을력을 싹쓸이 할수있는용도로 사용은 가능하다.(그런데 그 바쁜와중에 그 조작을 할수있을지도 의문이지만)
한층 더 강화된 소환마법을 보여준다. 케멘, 술은 소환사와 공통이며 범위 내 체력 완전 회복+디버프 제거+일시 무적이라는 후덜덜한 스킬인 말다를 추가로 보유. 또한 소환사의 범위 공격인 12 리플렉터스따라서, 리플렉터스보다는 말다와 직업레벨 5 때문에 뽑는 유닛. 광역기가 강력한 소환사 계열 특징상 가장 빠르게 11레벨을 찍고, 고급유닛 생산의 발판이 되는 경우도 많다. 사족으로 메뉴얼이나 은의 여인 홈페이지에 나온 정보를 보면 건물 진입효과로 '크사나 소환(생산속도 1단계증가)'라고 적혀있는데 생산속도는 적용되지만 어찌된 일인지 크사나라는 신수가 출현하는 시각적 이팩트는 나오지 않는다.[38] 개발 중에 미스가 있었거나 만들지 않고 넘어간 듯.
- 엔트(Ent) : 은의 여인 추가 유닛. 직업 레벨 4. 양머리 투구를 쓴 나무(...) 이동형 성큰(...) 힐링도 가능. 소환사나 신수사가 건물 안에 있으면 생산할 수 있다. 민간인 2종이 각각 1명씩 필요하며 금도 420이나 먹는 값비싼 유닛. 기본 장비(?)는 Root, Woody Skin
후속작에서도 등장하긴 하는데 은의 여인이 죽은 후로 해방부대와 동맹인 오동나무엔트들이 함께 행동하는 일은 시간이 감에 따라 드물어졌다고 한다. 오동나무 엔트들의 리더인 플로운은 죽지 않고 살아있으며 앞으로는 어떤 일 때문에 다시 협력하게 될 것 같다는 말을 했다.
- 엔젤 나이트(Angel Knight) : 은의 여인 추가 유닛. 직업 레벨 5지만 공중 유닛이라 의미 없음. 스킬로는 홀리 크로스 보유. 기본 장비는 Holy Javelin, Holy Cape. Buckler
생산 방식이 조금 특이한데 성기사와 주교가 한 건물에 들어가 생산한다. 성기사와 주교라는 엄청나게 비싼 유닛들이 필요한 데다가 엄청나게 비싸고(1/1/550. 저 금이면 기사를 7명 뽑을 수 있다.) 생산도 느려서 잘 안 나온다. 하지만 굉장히 강력해서 쓸만하다. 주교가 쓰는 홀리 크로스를 이쪽도 보유하고 있고, 공격력이 높아서 이쪽이 더 강하다. 다만 기본 공격인 창 던지기도 마력을 소비하는지라, 남발하기는 힘들다. 그래서 소수만 운용하면 밥값을 못한다. 이걸 만드느니 마법기사를 더 만들 정도. 게다가 두 종족의 결전병기인 드래곤보다 기본 스펙도 낮다. 하지만 버프를 받을 수 있기에 파운틴 배리어(방어력), 파이어 웨폰(공격력), 케멘 소환(속도)까지 풀버프를 걸 경우 드래곤도 이기며, 홀리 크로스를 사용 가능하기에 숫자만 쌓이면 뭐든 다 갈아버린다.[39] 물론 충분한 수의 마법사와 소환사를 포함한 조합을 갖춰야 한다는 제한이 있지만, 이 유닛을 쌓을 정도면 이미 조합을 갖출 준비는 끝났다는 것이니.. 어쨌든 이론상 최강이므로 최종 한방싸움에 주로 쓰인다. 버프 모션도 있는데 게임상에서는 볼 일이 없다.[40]
글렌 주드, 벨리프 쇼링도 사후에 엔젤나이트가 되었으며, 후속작인 신성부활의 사비니 라벨라도 죽은 후에 엔젤 나이트가 되었다.
4.5. 기타 유닛
- 공주 : 숨겨진 유닛. 건물에 성기사, 장로, 주교, 도사, 신수사를 넣어서 /를 누르면 생산 가능. 가격은 금 600.
능력은 대규모 마인드컨트롤인 멀티챠밍. 나오면 주위의 적들이 우수수 우리편이 되는 무시무시한 광경을 볼 수 있지만... 문제는 안 나온다. 조건부터가 만들기 엄청 까다로운 최고 레벨 5인방을 넣어 생산하는 것에다가 가격도 비싸다. 게다가 물몸이라 접근해서 시전 자세를 다하기도 전에 금방 드러눕는 경우도 많아 1회성 유닛에 가깝다. 사실상 에디트 유닛이라고 생각하는 게 편하다. 만약 멀티에서 이걸 뽑아내는 근성가이가 있다면 박수 쳐 주자. 사실상 관광 플레이 일지도. 아니 싱글에서도 이걸 치트치지 않고 생산해 낸다면 자기 자신에게 박수쳐도 좋다. 거울전쟁 악령군 시절에는 치트키로 만들 수 있었는데, MP를 소모하지 않는데다가 계속 멀티차밍을 사용가능해서 정말 후덜덜한 위력을 발휘했다. 그리고, '오호호호~ 누가 제 미모를 당하겠어요!'하는 공주병 환자스런 대사도 했었다(...). 실제로 치트키도 '공주병 말기암환자 등장'이었으니 말 다했고(...)
- 화이트 드래곤
거울전쟁:악령군의 해방부대 미션에서만 등장. 은의 여인에서는 대사에서만 종종 나온다. 님라스와 님라드 두 마리가 등장하며, 모습은 악령군 드래곤의 스킨과 같으나 흰색. 근데 부하들은 저 둘과 동족이면서 악령군의 드래곤 색깔 그대로다. 어? 하여튼 해방부대의 마지막 임무인 악령군 공세 방어에 없어서는 안될 유닛. 아무리 소수 대 다수전에 강한 해방부대지만 이 미션에서는 드래곤 없으면 힘들다. 혹시 에디터로 만들고 싶다면 트리거에 들어가서 팀 컬러를 흰색으로 지정해주면 된다. 악령군 시절에는 어떤 유닛이든 팀 컬러를 흰색으로 바꿔주는 것만으로도 하얀 유닛을 만들 수 있어 간지폭풍이라 애용하는 유저가 꽤 되었다. 예를 들면 하얀 늑대인간이나 하얀 기사나. 아쉽게도 은의여인에서는 불가능하다. 소설 거울전쟁-악령군에서는 카라드가 죽은 후에 이들의 리더인 님라스가 해방부대에게 자신들의 계약은 아직 유효하니 필요할 때는 피렌디아 림플라이에게 준 계약의 징표를 통해 자신을 부르라는 말을 했다. 그리고, 나중에 후속작에서 밝혀진 것에 따르면, 님라스와 피렌디아 림플라이사이의 계약은 피렌디아 림플라이의 직계후손에게 계승된다는 것이 밝혀졌는데... 그 유일한 직계후손이 죽어서 계약유지를 기약할 수 없게 되었다(...).
[1] 그도 그럴 것이 포르시아는 다른 세 국가로 통하는 관문 국가라서 중요성이 크다. 거기다가 전사, 기사 같이 적들을 정면으로 받아내는 탱커들이 집중되어 있고, 다른 세 국가는 무도가, 마법사, 사제 등 주로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병과들이라 육탄전에서는 포르시아 같은 역할을 수행하기 힘들다. 때문에 이 국가가 뚫리면 나머지 세 국가까지 함께 헬게이트행이다.[2] 다만, 흑마술파도 요마술사 계열 직업이 신성부활 시점에서는 더 이상 지휘자의 역할을 맡지 않고 능력과 공적에 따라 지위가 결정되는 것으로 보이기는 한다.[3] 참고로, 쿨구레루에 의해 멸망하기 전의 고르굴도 이런 국가 체제였다.[4] 국력이 3국 중 제일 약하지만 지형 때문에 침략이 어려운 곳에 있었던 중국 삼국지 시대의 촉나라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설정이다. 다만, 촉나라보다 나은 점이 있는데, 세력의 총합은 해방부대가 제일 약하지만 흑마술파와 악령군은 영토가 바다를 사이에 두고 동부와 서부로 나뉘어 있어 관리가 불편하고 동부대륙은 차지한 세력권만 보면, 파나틱 파나진 사람이 동부대륙 절반 정도를 흑마술파와 악령군이 차지했다고 하는지라 동부대륙에서의 세력만 따지면 나머지 절반을 차지한 해방부대가 이들과 팽팽하게 맞서는 게 가능하고, 악령군은 언데드와 악마들이라 번식이 어려워서 현실의 촉과 위만큼 평화 상태로 세월이 지나도 세력이 크게 벌어질 정도는 아니다. 물론, 일대일 총력전으로 붙으면 해방부대가 싹 쓸려나가겠지만 삼파가 서로 견제하는지라 이렇게 될 가능성은 낮다.[5] 다만, 저스툰 북쪽 신 마운틴 근처에 갈라타델 미러를 가져온 다른 세계의 붉은 요정 인간들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언급이 소설에서 딱 한번 나온 적은 있다.[6] 다만, 로네이어는 병력을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언급이 있고, 민스트는 해방부대와 흑마술파가 자주 쳐들어와서 언제나 바쁘다는 민스트 악령군 NPC의 푸념도 있기 때문에 중립지대나 해방부대의 영역에서 해방부대를 공격하는 악령군은 대체로 사울리안의 부대인 것으로 보인다.[7] 그래도 신성부활 시점에서는 흑마술파가 정치적인 자유는 없지만 예전처럼 민간인 착취는 안하고 먹고 사는 문제는 보장해줘서 그런지, 해방부대도 칼리 광산 같은 데서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옛날보다는 완화된 적개심을 가지고 있다. 다만, 악령군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민간인들을 착취하고 이들이 괴물들의 집단이라서 그런지 흑마술파처럼 손을 잡거나 협상을 하는 일은 훨씬 드문 것으로 보인다. 물론, 흑마술파보다 훨씬 드물 뿐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8] 다만, 이건 해방부대가 아니라 동북부 4국가와 미르네이션의 정규군이다.[9] 악령군도 해골궁수나 좀비전사, 다크 프리스트 같은 정예 병력은 있지만 여전히 해골전사나 유령같은 저급병력의 비중이 크다.[10] 해방부대 지휘관 중 플레이어 캐릭터를 갈구는 다바 밀론도 비호감 캐릭터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해방부대를 생각해서 그러는 것이지, 사적인 감정이 있어서 그런 건 아니다.[11] 소환사의 나르 소환 없이는 컨셉상 밀릴 수 밖에 없는 물량 열세를 뒤집기 어렵고, 창기사는 좋은 기동성/맷집에 해방부대에서 가장 강한 화력을 보유해서, 카운터가 없다면 파이어 웨폰+케멘 정도만 받아도 순식간에 적진을 털어버린다.[12] 해방부대와 악령군의 특징을 반씩 가지고 있기 때문. 해방부대에 가까운 전사/마법사/지휘자는 젬 위주로 자원을 소모하며, 악령군에 가까운 동물/변형인간은 민간인만 소모하기에 지휘자가 있다면 자원 균형 맞추기도 어렵지 않다.[13]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게임 특징상 광역 마법이 매우 강해서 물량 컨셉이 힘을 쓰기 어렵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악령군은 버프가 없다는 점이다. 거울전쟁은 버프 수치가 매우 높고, 광역 마법들은 대부분 공격력 계수만 따져서 버프가 매우 중요하다. 그래도 체력이 높은 드래곤을 빠르게 쌓는다면 이길 수도 있지만, 상대가 카운터 준비가 끝나면 경험치 덩어리일 뿐이다.[14] 공격력도 공격력이지만 방패 막기의 방어력이 굉장히 좋다. 때문에 본진 방어시 방패 막기 자세를 한 기사들로 건물 주변이나 통로를 막고 그 뒤에 궁수나 정령사, 성령사 계통의 유닛들로 기사들을 지원하면서 원거리 딜링과 힐링을 하기도 한다.[15] 그리고 방패막기는 행동이 불가능해지는 대신 방어력이 +200%가 되는데, 이 방어력은 파운틴 배리어로 받는 +150%와 '''곱해져 7.5배가 된다.''' 이쯤 되면 어지간한 수단에는 피해를 받지 않는다.[16] 거울전쟁: 악령군 매뉴얼에 나와있는 내용이다.[17] 해방부대 4인방이 그린랜드 유목민들을 도우면서 해당지역 유목민 궁수와 명궁들을 한편으로 끌어들이기도 했다. 해방부대라는 이름도 이때 정한 것이다.[18] 특히 차밍을 주의해야 한다. 힐로 풀리기는 하지만, 워낙 빠르고 강해서 다른 의미로 발을 맞추기 힘들고, 엇 하면 순식간에 쓸려버리기 때문.[19] 물론 개인적인 능력치는 성기사가 강력하기는 하다.[20] 은의 여인에서는 탁 타다닥으로 한발-약간 딜레이 후 3연발로 발사한다.[21] 다만, 석궁 주공격이 구려서 아무도 안 쓴다.[22] 붉은보석2의 궁수가 명궁이 아니라 순찰자(Ranger)로 전직하면 석궁을 쓰는 걸 봐서는 거울전쟁의 궁수의 상위직이자 2.5차 직업 순찰자가 쓸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는 신성부활의 추가 업데이트를 기대할 수 없는 형편인지라...[23] 장풍 한 발에 마나 5가 소모된다. 그렇게 소모량이 많지 않아 보이지만 도사의 공격 속도와 마나량을 고려하면 도사를 많이 확보하거나 결정타를 먹일 수 있지 않는 이상 천리안은 몰라도 텔레포테이션을 야전에서 쓰는 건 쉽지 않은 옵션이다.[24] 다만, 도사는 마나량이 적은 데다 공격 자체가 마나를 소모하는 장풍이기 때문에 쉽게 쓰기는 애매하다. 게다가, 적 진영 스캔을 위해 천리안까지 사용한다면.......[25] 소설에서 스카르 형제의 대화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된다.[26] 물론, MP가 오링되었을 때는 그냥 칼 휘두르기를 썼다. 떨어지지 않아도 단축키 등으로 칼 휘두르기를 쓸 수도 있긴 했고...[27] 정확히는 10%로 깎아버린다. 말 그대로 대 드래곤 마법.[28] 미르 공략전 당시에 민스트 마법전사대 대장이자 마법기사인 글렌 주드가 전사하면서 민스트 마법전사 및 마법기사의 명맥이 단절된 것으로 추정된다.[29] 소설에서 나오는 묘사를 보면 마치 정신조작이라도 당한 것처럼 자신의 아이를 자발적으로 악령군에게 바치는 등 악령군에게 점거당한 지역의 민간인들은 제정신이 아닌 것으로 묘사된다. 젠텔름 에르프콘이 이들을 교화하느라 애를 먹었다나...[스포일러] 거울전쟁 악령군 소설 리메이크판에서 새로운 설명이 추가되었다. 능력이 충분하지 않은 사람이 사용하거나 정신이 불안정한 사람이 사용할 때, 또는 한번에 너무 많이 남용하면 상당히 위험한 마법이 홀리 크로스이며, 실제로 많은 사제가 이 마법을 사용하다가 마력의 폭주로 위험에 빠졌으며 전투 시 무리한 반복 사용으로 불구가 되거나 정신에 이상이 오기도 했다고 한다.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이 마법의 가장 중요한 지침이라고 한다.[30] 보통은 4회, 리플렉터스는 6회 공격하는데 홀리 크로스는 2회 공격한다.[31] 물론, 물리 공격은 불가능하니 호위 유닛을 붙여줘야 한다.[32] 현재 홀리크로스는 붉은보석2에서 사제의 변신상태에서 쓰는 기술로 구현되었다.[33] 거울전쟁-악령군- 베타시절에는 악마들도 사제나 주교의 메즈기에 마비되었으나, 악령군 공식 출시 이후에는 언데드와 변형인간으로 국한되었다. 다만, 신성부활부터는 다시 악마 계열 유닛들에게도 디스트로이 언홀리로 마비가 먹히게 되었으며, 변형인간 마비 기능은 사라졌다. 어차피, 신성부활에서는 변형인간형 몹들이 나타나는 일이 드물어서 손해볼 것은 없지만...[34] 첫 작에서는 사자 머리만 나왔었는데, 은의 여인에서 몸통이 생기면서 도로 추해졌다.[35] 설정상 거울전쟁 세계의 열 두 창조신이다.[36] 공격력 계수도 계수지만 다른 공격마법은 4회 공격하는데, 이 마법은 6회 공격한다.[37] 사실, 이 부분은 세계관 고증 때문인데, 리플렉터스의 힘 자체가 패로힐에 구현되면 파괴 밖에 못하기 때문. 거울전쟁 소설판에서 리플렉터스가 패로힐 대륙을 창조하고 나서 바로 떠난 이유가 존재 그 자체만으로 대륙이 파괴되기 때문이라는 대목이 있었다.[38] 다만 후속작인 신성부활에서도 이름은 언급된다.[39] 애초에 동물계가 사제 상성이라 드래곤에게 불리한 상성인데, 그걸 무시하는 것이다. 거기에 버프 유닛들은 디버프도 조심해야 하는데 홀리 크로스로 디버프 제거가 가능해 스스로 대처가 가능하다.[40] 홀리 크로스를 쓸때는 공격 모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