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연갤

 



<colcolor=#ffffff> '''해연갤'''
hygall.com
[image]
'''종류'''
인터넷 커뮤니티
'''설립일'''
2013년
'''국적'''

'''운영자'''
돋긔
'''사이트 종류'''
커뮤니티
'''회원가입'''
선택
'''상태'''
운영 중[1]
'''주소'''
https://hygall.com/
1. 개요
2. 역사
2.2. 꿀벌 대소동 갤러리에서 해외연예 갤러리로 이주
2.3. 해외연예 갤러리에서 별개의 사이트 '해연갤'로 독립
3. 특징
3.1. 사이트 성향
3.2. 운영 시스템
3.3. 익명성과 선정성
3.4. 은어
3.5. 친목질 금지
3.6. 팬픽
4. 게시판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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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해외연예 커뮤니티 사이트이자 여초 사이트다. 과거 디시인사이드의 갤러리인 해외연예 갤러리에서 활동했으나, 2016년 11월 16일에 해연갤이라는 별개의 사이트로 독립했다. 원래의 디시인사이드 해외연예 갤러리는 여초갤 중 규모가 가장 크고, 한 때는 실시간 북적 갤러리 1위에 자주 있었으나 다수의 유저들이 해연갤로 집단 이주하면서 거의 정전갤이 되어버렸다.

2. 역사



2.1. 영국 드라마 갤러리에서 꿀벌 대소동 갤러리로 분리


디시인사이드 영국 드라마 갤러리(약칭 영드갤)은 당시 닥터 후, 셜록 등의 영국 드라마와 영국 배우를 주제로 한 덕질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었다. 허나 한국에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본격적으로 흥행하게 된 계기인 어벤져스가 개봉한 2012년 전후로 MCU 작품들과 이에 출연한 배우들의 팬들이 영드갤 내에 늘어나게 되었다. 이후 MCU와 관련된 글들이 영드갤 내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게 되자, 영국 드라마가 아닌 미국 영화를 덕질하는 게 갤러리의 취지에 맞는가에 대한 논쟁이 일어나게 되었다.
결국 MCU를 덕질하는 유저들은 다른 갤러리로 옮겨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갤러리 개설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들은 평소에 드나드는 유저가 없어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는 정전갤꿀벌 대소동 갤러리로 이주했다.

2.2. 꿀벌 대소동 갤러리에서 해외연예 갤러리로 이주


2012년 7월 3일, 디시인사이드 운영진에 의해 갤러리 주제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게시물이 대량으로 삭제되기 시작했다. 혼란에 빠진 유저들은 주제에 맞는 새 갤러리를 물색하기 시작했고, 소수의 유저들이 홍콩 영화배우 장국영 등을 덕질하고 있었던 해외연예 갤러리를 찾아 이주했다.

2.3. 해외연예 갤러리에서 별개의 사이트 '해연갤'로 독립


해외연예 갤러리로 이주 후 4년 동안 머물던 유저들은 2016년 11월 16일자로 디시인사이드를 떠나 별개의 사이트로 독립했다.
이유는 이날 디시인사이드 운영진이 개편한 추천 시스템이 원인이었는데, 당시 만연하던 유동닉 개념글 어그로를 막기 위해 추천 개수가 아무리 많아도 일정 개수는 고정닉의 추천을 받아야 개념글에 가는, 일명 고닉추 시스템이 여러 실북갤들에 적용되어 사이트 전체에 크고 작은 반발이 일어나고 있었다.
문제는 이때 고정닉의 비율이 많은 야갤 등지에선 크게 불편한 점이 없었으나, 친목질을 강하게 막기 위해 유동닉이 많은 몇몇 갤러리들에선 고닉추가 적어 개념글 리젠이 아예 멈춰버렸다. 해외연예 갤러리 또한 이에 해당됐는데, 거의 한 시간마다 페이지가 갈리는 수준으로 빠른 개념글 리젠에 익숙해져 있다가 리젠이 멈춰버리자 곧바로 접수 게시판에 불만이 쏟아져나왔다.
허나 불만을 표출한 유저 중 한 명의 IP를 디시인사이드 대표인 김유식 본인이 직접 댓글로 유출하고, 지역 인터넷 통신사 이름까지 까발리며 반쯤 위협하는 등 막장 대처를 취했다. 그 결과로 비난이 더 거세지기만 하자 김유식은 갑자기 저자세로 돌변해 반성하겠다면서 이례적으로 사과문까지 올렸지만 이미 여론은 등을 돌리고 난 뒤였다.
게다가 김유식이 이러한 배짱 장사를 시도했을 때 간과한 점은 이쪽 유저들에겐 이미 디시인사이드를 대체할 사이트가 있었다는 것이다. 이들은 2013년부터 게시물을 백업할 겸 디시 서버가 다운될 시 대피소로 쓰기 위해 모 유저[2]가 세운 사이트인 '해연갤'[3]을 활발히 이용하고 있었는데, 이 '해연갤' 운영진이 기회를 틈타 해외연예 갤러리에 등판해 이주민 수용을 위한 서버 확장 계획을 발표하자 모든 유저들이 '해연갤'로 이주했으며 기존 해외연예 갤러리는 순식간에 정전갤이 되었다. '해연갤'은 이 사건으로 수백 명 정도만 이용하던 변방 대피소에서 매일 수십만 명이 드나드는 중형 커뮤니티로 성장한다. 단순히 줄임말로만 쓰고 있던 해연갤이라는 타이틀을 빼앗은 것은 덤으로,[4] 백업 사이트가 본진을 집어삼킨 셈이다.

3. 특징


디시인사이드 해외연예 갤러리에서 별개의 사이트 해연갤로 독립한 이후의 특징을 서술한다.

3.1. 사이트 성향


한국을 뺀 모든 해외연예계, 해외연예인과 관련된 내용을 다룬다.[5] 매체별로는 영화, 드라마, 음악 비중이 크며 그 밖에도 코믹스, 애니메이션, 모델, 연극, 뮤지컬, 소설 등 해외 문화 콘텐츠 대부분을 수용한다.
헐리우드 등 서구권 출신 연예인 지분이 크지만 어디까지나 해외연예가 주제이므로 일본, 중국, 홍콩,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연예인도 취급한다.
여느 대형 커뮤니티가 그렇듯이 군중심리가 강하나 다양한 취향을 가진 유저가 모여있어 다른 유저 취향은 눈치를 보는 편이다. 같은 맥락으로 어떤 연예인이 문제를 일으킨 사실이 드러나면 헛소문까지 만들어가며 이슈를 생성한다.
반면 연예인이 사회면에 실릴법한 범죄나 윤리적인 혹은 사상적인 문제를 일으켜도 팬들이 모여있는 공간에서 각자의 취향을 존중한다는 명목하에 커뮤니티 내부적으로 해당 연예인의 잘못을 덮어주는 일도 빈번히 일어난다. 일례로 지난 이슈를 다시 언급하는 "병크 끌올"이 금지되어 있다.
항상 해외연예와 관련된 글만 올라오는 건 아니다. 잡담이나 일상, 정보, 고민 등 각종 뻘글도 많이 올라오지만 개념글로 보낼 만큼 관심을 주지는 않는다. 정치, 종교, 인종, 국가, 지역 등 해외연예라는 주제와 관련없는 글들은 지양한다. 국내 연예인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무관심 혹은 혐오적인 논조를 유지한다. 다만 래디컬 페미니즘에 경도된 커뮤니티인 만큼 남성혐오적인 게시물들은 논외다. 남성에 대한 성차별적 발언은 일상적으로 통용된다.

3.2. 운영 시스템


운영진이 유저의 게시물이나 여러 유저끼리의 갈등에 개입하지 않는 걸 원칙으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게시물 관리는 유저의 자율적인 신고차단 시스템에 의해 이루어진다. 유저들이 신고 버튼을 눌러 일정 기준을 채우면 글이나 댓글이 블라인드되며, 차단된 작성자는 최단 30분, 혹은 신고 갯수에 비례해 추가된 시간 동안 글이나 댓글을 쓸 수 없다.
이 시스템으로 인해 운영진 개인의 판단 오류가 관리 실패로 이어지는 사태가 거의 없으며, 운영진이 부재중일때 어그로가 나타나더라도 유저들이 알아서 빠르게 차단하고 있다. 하지만 다수에 의한 소수의견 탄압이나 신고몰이[6] 등의 부작용도 있다.

3.3. 익명성과 선정성


익명성 보장을 위해 아이피나 아이디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으며 닉네임도 모두 디시 유동닉에서 따온 'ㅇㅇ'으로 고정되어 있다. 유일한 구별 수단으로는 게시물과 댓글마다 코드(Code)라고 불리는 4자리 수의 난수를 표시한다. 한 시간마다 바뀌는 이 코드 외에는 어떠한 정보도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완벽에 가까운 익명성이 보장된다.
익명성 확대과 진입장벽 완화를 위해 비회원으로도 글을 쓸 수 있지만, 이를 악용한 차단 회피나 어그로를 막고자 비회원은 모바일 데이터나 IP 우회 앱을 쓰지 않은 본인의 IP로만 글을 작성할 수 있다.
또한 회원가입 시 일체의 인증이나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으며[7], 운영진이 해외에 서버를 두고 방목형으로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어 선정적인 게시물이 꽤 많이 올라오고 삭제되지도 않는다. 대신 성인글, 성인추 시스템을 통해 게시물을 사이트 외부 검색에 걸리지 않게 하고 성인 회원만 볼 수 있도록 전환해 선정적인 게시물이 외부에 여과 없이 노출되는 일을 방지하고 있다.

3.4. 은어


위에서 설명했다시피 선정적인 게시물이 많고, 후술할 RPS 허용도 겹쳐 대중과 거리가 먼 음지 성향을 띄고 있다. 또한 굿즈 공동구매 등 유저들끼리의 이벤트에서 외부인이 끼어들어 일을 그르친 적이 많기 때문에, 폐쇄성을 높이기 위해 사이트 내에서만 공유하는 은어가 많아 유입되는 유저들이 이를 이해하려면 어느 정도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8] 다행히 어느정도 패턴은 있기 때문에 자주 쓰는 은어나 쓰면 안되는 용어는 게시물을 몇 번 보다 보면 익숙해질 수 있다.
여담으로 꿀벌 대소동 갤러리 시절부터 유저들끼리 서로 붕붕이라고 부르고 있다. 참고로 이게 남초 사이트 용어인 붕이의 유래다.

3.5. 친목질 금지


모태인 영드갤이 Woose.K로 대표되는 친목질로 인해 망할 뻔한 적이 있었고, 해외연예 갤러리로 이주한 뒤에도 친목질 때문에 벌어진 사건이 많았기 때문에 친목질을 극단적으로 지양한다. 친목질 금지에 대한 사항은 해연갤 메인 공지에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3.6. 팬픽


게시물 중에서 팬픽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며 수위에 상관없이 웬만한 내용은 거의 다 허용된다. 헤테로, BL, 백합 등을 가리지 않으며, 오메가버스나 센티넬버스 등 동인 설정 세계관도 활발히 차용되고 있다. 또한 가상의 캐릭터뿐만 아니라 실제 해외연예인의 이름을 내건 RPS도 허용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4. 게시판 종류



[1] 서버를 외국에 두고 있다.[2] 현재 해연갤 운영진 중 한 명.[3] 디시 해외연예 갤러리와 달리 줄임말 자체가 사이트 이름이다.[4] 일례로 구글 검색 시 이제는 해연갤이 디시 해외연예 갤러리보다 위에 뜬다.[5] 이때 한국연예인과 해외연예인을 가려낼 때는 단순히 한국 국적이 아니라 주로 한국연예계에서 활동하며 한국연예인으로서 입지가 있는가를 기준으로 삼는다. 예를 들어 마동석은 미국인이지만 한국연예인이며, DNCE이진주는 한국인이지만 해외연예인이다.[6] 이 부분에 대해서는 '누가 봐도 문제될 것이 아닌 이상 함부로 저격글을 올리지 말라'는 규칙이 존재한다.[7] 그 덕에 가입과 탈퇴가 쉽지만, 대신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찾을 방법이 없기 때문에 둘 중 하나라도 분실하면 해당 아이디는 사실상 두 번 다시 못쓴다고 생각해야 한다.[8] 이런 성향으로 인해 다른 사이트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멋모르고 사용했다가는 욕설 세례를 받게 되고, 심하면 의도와 상관없이 어그로로 간주되어 박제되기도 한다. 거기다가 외부 유입으로 인해 물이 흐려진 적이 많다보니 외부인에게 생각보다 친절하지는 않은데, '여기서는 00 쓰면 안 돼' 정도만 되어도 상당히 예의를 갖춘 편으로 대부분은 전용 은어와 금지 용어에 대해 물어보면 '네가 알아서 찾아'라는 응답이 돌아온다. 진입장벽의 가장 큰 요소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