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1. 개요
2. 줄거리
3. 흥행 및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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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과열 학습과 교육열, 학업 경쟁 등을 정면으로 비판한 작품.1989년 강우석 감독이 연출한 영화로 김보성이미연이 주연을 맡았다. 실제 이 영화는 성적 스트레스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여중생이 남긴 유서의 마지막 문구를 제목으로 삼았다. 원작인 소설은 임정진 작가가 집필했다.

2. 줄거리


고교 2년생인 봉구(김보성), 천재(최수훈), 창수(김민종)는 ‘절친’이다. 성적이 최하위인 봉구는 성적이 우수한 은주(이미연)를 좋아하고, 천재는 양호 선생님(최수지)을 짝사랑한다. 창수는 집이 어려워 그런 것에 관심 가질 여유가 없는 상황. 은주는 성적에 집착하면서도 봉구의 순수한 열정에 마음이 흔들리고 야외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다음 시험에서 17등으로 밀려난 은주는 이를 견디지 못하고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을 한다. 교실에 있는 은주의 책상에는 꽃 한 송이가 놓이고 영구차가 학교를 도는 가운데 봉구와 아이들은 눈물을 흘린다.

3. 흥행 및 평가


대한민국의 교육현실을 잘 꼬집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이 영화가 비판하는 우리나라 교육은 30년이 지난 2010년대에도 유효하단 점에서 더더욱 그렇다. 개봉 당시 서울에서만 15만명 이상이 보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강우석 감독은 영평상 신인 감독상을, 이미연은 1990년 백상예술대상에서 김보성과 함께 신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