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의

 

許儀
(? ~ 263)
1. 개요
2. 미디어 믹스


1. 개요


삼국시대 위나라의 장수로 허저의 아들, 허종의 아버지.
허저가 죽자 그의 작위를 계승해 조예 때 태화 연간(227 ~ 233년)에 관내후의 작위를 받았으며, 263년에 촉 토벌 때 종회 휘하에서 아문장으로 참가했다. 종회가 10만여 병사를 인솔해 사곡과 낙곡으로 나누어 들어갈 때 종회의 지시로 앞 쪽에서 길을 닦아 열도록 하는 역할을 맡았지만 교랑이 파괴되어 종회의 말의 발이 빠졌으며, 이 때 종회가 탄 말의 다리(脚)가 다리(橋)사이에 끼는 일이 벌어졌다. 이로 인해 머리끝까지 분노한 종회의 명으로 참수되었다.
왕실에 공훈이 많은 허저의 아들인 허의가 용서받지 못해 죽은 것을 안 군사들은 놀라지 않은 자가 없었다고 한다.
삼국지연의에서 종회가 누가 선봉을 맡겠냐고 물어보자 자청했는데, 장수들도 이 사람이 아니면 선봉이 될 수 없다고 했다. 군사를 셋으로 나누면서 중군을 거느려 야곡으로 나갔으며, 공명심에 남정관을 공격했다가 연노의 활약에 힘입은 노손에게 패해 퇴각한다.
노손이 관 위에서 군사 500명을 이끌고 내려와 공격하는데, 종회가 다리를 지나다가 말의 발이 빠져 종회는 노손에게 죽을 뻔 했지만 순개의 도움으로 살아남는다. 이 일에 화가 난 종회는 허의를 사형시키라고 했으며, 주위 사람들이 그의 아비 허저가 공이 많으니 용서해달라는 부탁에도 불구하고 처형시켜 군율을 세운다.

2.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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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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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2, 13, 14
삼국지 시리즈에는 전체적인 능력 자체는 별로지만 무력 하나만은 아버지 버프로 70을 넘는다. 그래도 쓸 일은 없다. 삼국지 4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59/무력 76/지력 17/정치력 20. 병법은 분전, 돌파뿐이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51/무력 74/지력 15/정치력 16/매력 47에 특기는 치안, 회복, 역공 3개 뿐. 서로 능력치가 비슷한 아버지를 둔 전만보다도 능력치가 후지게 나왔다.
삼국지 11에서는 아버지인 허저는 조조군에 소속되어 있지만 허의는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 종회와의 인연을 감안해서인지 종회군에 소속되어 있다. 무력이 74밖에 안되는데도 종회군에서 무력이 가장 높다.
후반기 장수들이 많이 짤린 삼국지 12에서도 다행히 안 짤리고 나왔다. 전법은 무력상승. 일러스트는 검을 들고 있다.
삼국지 13에서의 능력치는 매력만 빠진 상태에서 전작과 같으며 특기는 일기 1 단 하나. 전수특기도 당연히 일기이고 전법은 창방약화. 허의는 213년생 설정이라 227년 등장인데 허저는 226년 자연사라 자칫하면 자동임관이 아닌 재야로 나올 수가 있다. 어차피 능력치가 좋진 않아서 굳이 등용하지 않아도 상관은 없긴 하지만... 그렇다고 능력치가 평범하다고 죽였다가는 아버지 허저와 원수관계가 되어버리므로 조심하자.[1]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51, 무력 74, 지력 15, 정치 16, 매력 47이며 개성은 개수, 주의는 할거, 정책은 공법개혁 Lv 3, 진형은 어린, 전법은 철벽, 친애무장과 혐오무장은 모두 없다.
진삼국무쌍 8의 최종장에 사이드미션으로 등장한다. 무려 교량건설... 다리를 완공하면 종회가 직접 건너주겠다고 한다.

[1] 허저는 아들 허의에 비해 무력이 굉장히 높아서 필드에서 잘못 걸리면 그대로 끔살될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