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호(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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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로, 포지션은 공격수이다.
2. 선수경력
2.1. 스페인 하부리그 시절
호남대학교 축구부에서 활동하며 해당 학교 선수들이 주축이 된 광주 광산 FC(이후 평창 FC)에서도 잠시 뛰다가, 2017년 전북 현대 모터스에 입단했지만, 1년만에 퇴단하여 2018년 스페인 7부리그에 있던 꿈 FC에 입단하였다가 다시 퇴단하였다. 거기서 많은 골을 넣고 좋은 모습을 보여 스페인 3부리그의 CD 바다호스에 입단하고 프리시즌까지 뛰었지만, 비자 문제와 군 문제, 그리고 제일 중요한 급여 문제도 커서 결국엔 계약을 하지 못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3]
2.2. 벽산 플레이어스 FC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이미 이적시장이 닫혀 다른 팀에 들어가기도 힘든 여건이어서 일반인으로 사회생활을 하기 시작했었다. 어머니가 운영하는 찌개 백반집에서 일을 도울려고 했지만 그건 아닌것 같아서, 어머니에게는 다른 팀에 들어가 운동을 한다고 거짓말을 하고 사실은 공장에서 일을 하면서, 낮에는 돈을 벌고 밤에는 벽산 플레이어스 FC라는 現 K5리그 참가 아마추어팀에서 몸을 만들며 축구 선수의 꿈을 놓지 않고 있었다.
이후 군입대를 하게 되고, 복무중에 벽산 플레이어스 FC의 간청으로 휴가를 내고 2019년 3월 9일에 모교인 호남대학교와의 대한축구협회 FA컵 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2.3. 시흥시민축구단
군대를 전역하고 나서인 2019년, K4리그의 시흥시민축구단에서 입단 테스트를 봐 합격하고, 첫 선발 경기인 화성 FC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게 되면서 밑바닥까지 내려갔던 번지점프줄이 다시 상승 탄력을 받게된다. 약 두달간 시흥에서 뛰면서 팀내 최다득점자가 되는등의 빼어난 활약을 보여주면서 여름 이적시장에서 상위 K3리그의 천안시 축구단의 관심을 받게되고, 테스트 도중의 연습경기에서 골을 넣은것에 힘입어 정식 계약을 맺게된다.
2.4. 천안시 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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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여름 이적시장에 천안시 축구단에 합류하였다. 팀에는 이미 공격자원이 7명이나 되는 상황에 7번째 옵션으로 벤치에도 들기 힘들었지만 어느날 기회가 찾아오게되고 2019년 8월 10일 창원시청 축구단과의 경기에 첫 선발로 나서고 그 경기에서 1골을 집어 넣으며 자신감을 갖게된다.
이후 5경기 연속으로 4골 1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후반기에 합류하고서도 11경기 6골 1도움으로 팀내 최다 득점자가 된다.[4]
팀은 2020년부터 새로이 개편된 대한민국 3부 축구리그인 K3리그에 참가하게 된다. 새 리그에서의 첫 시즌 성적은 리그 13경기 출전 1골에 FA컵 1경기 출전. 시즌 종료후 계약만료로 팀을 떠나게 되었다. 20년 12월 22일에 허준호 선수의 공식 유튜브인 허스타tv에 올라온 영상#에 의하면, 허준호 외에도 많은 선수들이 20시즌의 팀 성적부진으로 인해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고 한다.
허준호와의 이별을 알린 천안시 축구단 SNS 게시물의 댓답글에 따르면, 이미 새 팀을 찾긴 하였으나 그쪽에서 아직 공개하지 말아달라는 요청이 있어 숨기는 상태라고 한다.
2.5. 벽산 플레이어스 FC 복귀
이후 2021년 1월 20일 개인 유튜브 영상에 영상이 올라왔는데, 결국 선수 은퇴를 결정했다고 한다. 식당일을 하는 어머니가 편찮으셔서라고.# 다만 바로 다음날 K5리그 서울권역 참가팀인 벽산 플레이어스 FC에 다시 합류했다는 오피셜#이 나와, 프로 도전을 중단했다는 것이지 축구를 완전히 그만둔다는 것은 아니라고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