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FA컵

 



대한축구협회 산하 대회
'''대한축구협회 FA컵'''
[image]
'''정식 명칭'''
FA컵[1]
(FA Cup)
'''창설 연도'''
1996년
'''참가 자격'''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모든 팀
'''최근 우승팀'''
전북 현대 모터스(2020)
'''최다 우승팀'''
수원 삼성 블루윙즈(5회)
'''홈페이지'''
링크
1. 개요
2. 명칭
3. 역사
4. 위상
5. 대회 진행 방식
6. 우승 트로피
7. 우승 패치
8. 시즌별 일람
9. 연혁
9.1. 역대 우승팀
9.2. 우승 횟수
9.3. 역대 MVP
9.4. 역대 최다득점상
10. 스폰서
10.1. 역대 스폰서
10.2. 역대 스폰서 엠블럼
12.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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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A컵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여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프로 팀과 세미프로 팀, 아마추어 팀들이 참가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팀을 가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컵 대회다.
K5리그의 아마추어 팀들과 K3리그, K4리그의 세미프로 팀들은 배분된 출전권에 따라 1~2라운드부터 참가하고, K리그2의 프로 팀들은 2라운드부터, K리그1의 프로 팀들은 3~4라운드부터 참가한다. AFC 챔피언스 리그 출전 팀들은 4라운드부터 참가한다.
FA컵에서 우승하는 팀은 다음 시즌 AFC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을 부여받는다. 하지만 우승을 하더라도 AFC 클럽 대회 라이선스가 없는 구단은 ACL에 참가할 수 없다. 그리고 김천 상무는 AFC 클럽 대회 라이선스를 취득하더라도, 군팀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AFC에서 대회 참가를 불허하고 있다. 만약 FA컵 우승팀이 AFC 클럽 대회 라이선스가 없는 팀이라면, K리그1 4위 팀에게 ACL 출전권이 이양된다.[2] AFC 클럽 대회 라이선스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의 클럽자격심의위원회에서 매년 자격 심사를 통해 부여하며, 부여된 라이선스를 통해 다음 시즌 AFC 클럽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통상 K리그1과 K리그2의 프로 구단들이 라이선스를 취득하며, 경우에 따라 구단 사정상 취득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2. 명칭


원래 FA컵은 잉글랜드 축구협회에 등록된 모든 축구팀들이 참가하여 최강의 축구팀을 가리는 토너먼트 컵 대회의 고유 명칭이다. 그래서 잉글랜드가 아닌 대부분의 나라들은 FA컵이라는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내셔널 컵 대회에 고유의 이름을 사용한다. 다른 나라의 내셔널 컵 대회 이름들을 살펴보자.
위의 대회들은 각 나라에서 잉글랜드의 FA컵에 대응되는 대회의 명칭이다. 대부분의 국가들은 고유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3] 덕분에 각 나라의 내셔널 컵 대회들은 서로 헷갈리지 않는다.
그래서 대한축구협회에서도 FA컵 20주년인 2015년에 FA컵의 명칭과 로고 등을 변경하고자 하는 계획을 가졌었다. 하지만 2015년 대회도 특별한 변화 없이 그대로 진행되었다.#
이것에 대해 반론을 하자면, 대회 이름이 인지도나 명성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결과만 놓고 비교하는 억측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위에 열거한 각국의 유명 내셔널 컵 대회 명칭들은 직역해보면 "△△△국 컵" "○○○국가 축구협회 컵 대회" 같은, 그 나라 말로 하면 '''무지하게 평범한 이름'''이다. 예를 들어 DFB-포칼에서 DFB은 Deutscher Fußball-Bund 즉, 독일의 축구협회(FA)란 뜻이며, Pokal은 Cup이란 뜻이다. 결국 Football Association Cup과 똑같은 독일 축구협회 컵이라는 말의 독일어일 뿐이다. 컵 대회의 위상이 올라가고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는 등의 일들은 해당 국가의 축구 리그나 축구 국가대표의 위상이 높아져서 생기는 효과일 뿐이지, 컵 대회에 고유의 이름을 붙였기 때문이 아니다. 중국도 대한민국과 같이 FA컵이라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다.
그러나 DFB-포칼은 FA컵과 명칭의 의미는 같고 사용된 언어는 다른 경우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 FA컵의 정식 명칭인 FA컵과 같은 경우, 잉글랜드의 FA컵과 명칭이 같아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4] 게다가 FA(The FA)는 잉글랜드 축구협회를 의미하고, 엄연히 상표 등록까지 된 고유명사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경우, FA컵이란 다른 나라의 내셔널 컵 대회 명칭을 빌려오는 것이 아닌, 우리 역사 속에서 이어받아 사용할 만한 이름이 있다. 일제강점기에 개최됐던 '''전조선축구대회'''는 20년이라는 긴 역사와 함께 한국 최고(最古) 대회로서 한국 축구사에 큰 상징성을 갖고 있다. 그리고 전조선축구대회 외에도 광복 후에 개최됐던 '''전국축구선수권대회'''도 있다. 전국축구선수권대회는 55년 동안 개최되었던 축구 대회로서, 내셔널 컵 대회의 명칭으로 사용하기에 그 정통성 측면에서 부족함이 없다. 그리고 전국축구선수권대회는 2001년 FA컵에 흡수통합된 만큼 대회의 명칭을 이어받아 사용하기에 제약도 없다. 실제로 2000년대에는 한동안 FA컵 전국축구선수권대회라는 이름을 정식 명칭으로 사용했다.
내셔널 컵 대회라는 특수성이나 다른 나라들의 예시만 봐도, 굳이 대회 명칭에 영문 이름을 선택해야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영문명을 사용하고싶다 해도, KFA라는 대한축구협회의 영문 약칭을 사용하여 KFA컵이라고 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 FA라는 단어를 한국 축구에서 해당 컵 대회를 제외하면 사용하지도 않는데 굳이 FA컵이라는 명칭으로 표기할 이유도 없다. 영국이 축구 종주국인 만큼 FA컵이 여러 내셔널 컵 대회들의 원조고, 잉글랜드의 FA컵을 우리나라 내셔널 컵 대회의 원류로 본다거나, 한국의 내셔널 컵 대회를 대한축구협회가 개최하는 잉글랜드의 FA컵과 같은 FA컵 정도로 해석한다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다. 하지만 대한민국 축구사에도 이미 유서 깊은 전국 단위 컵 대회가 존재했다. 그럼에도 FA컵의 아류임을 자처하는 대회 명칭을 유지할 필요가 없다. 물론 대한축구협회도 대회의 명칭 변경을 고려한 적이 있었으니, 이런 해석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FA컵은 대한축구협회의 컵 대회란 의미로 '''KFA컵'''이란 명칭을 사용할 수도 있고, '''전국축구선수권대회'''의 역사적 상징성을 고려해 해당 명칭을 사용할 수도 있겠다. FA컵이란 명칭은 잉글랜드의 FA컵 한국 대회라는 이상한 의미로 보여질 가능성이 있어, 여러모로 대회의 명칭 변경은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할 문제다.

3. 역사


FA컵의 전신은 1921년 조선체육회가 주최한 전국체육대회의 축구 종목인 '''전조선축구대회'''다. 제1회 대회는 우승자도 못 만들고 중단되었기 때문에[5], 제2회 대회부터를 한국 내셔널 컵 대회의 시작으로 본다. 제2회 대회의 우승팀, 즉 한국 내셔널 컵 대회의 최초 우승팀은 평양무오단이다. 전조선축구대회는 1921년부터 1940년까지 총 21회 개최되었지만[6], 일제가 조선의 모든 축구팀들을 강제로 천황배에 참가하도록 만들면서 대회가 폐지되고 만다. 이후 한국 내셔널 컵 대회의 역사는 광복 후인 1946년 조선축구협회가 주최한 '''전국축구선수권대회'''로 이어진다. 전국축구선수권대회의 첫 우승팀은 조일양조 축구단이다. 전국축구선수권대회의 우승팀 중에는 육군 축구단도 있고, 준우승팀 중에는 해병대 축구단도 있다. 전 세계 많은 축구단의 첫 시작이 군인 팀이거나 노동자 팀, 종교인 팀인 것을 생각해 보면 이상할 일이 아니다. 전국축구선수권대회는 1946년부터 2000년까지 총 52회 개최되었지만[7], 대한축구협회가 한국 내셔널 컵 대회의 일원화를 추진하면서 2001년 FA컵에 흡수통합되어 폐지되었다.
대한축구협회에서는 1996년 창설한 FA컵이 전국축구선수권대회를 흡수통합한 것으로 보기 때문에, 전국축구선수권대회를 FA컵의 전신으로 인정한다. 하지만 전국축구선수권대회의 역사는 계승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그래서 FA컵의 초대 우승팀은 포항 스틸러스다.
FA컵의 창설 연도가 전국축구선수권대회의 폐지 연도보다 앞서있기 때문에, 대회의 전신으로 인정은 하나 역사는 계승하지 않겠다는 입장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FA컵에서 전국축구선수권대회의 기록을 계승하겠다 해도 크게 무리가 있는 일은 아닐 수 있다. 일례로, 일본의 천황배도 천황배에 앞서 있던 여러 축구 대회들을 천황배의 일부로 간주하면서 역사 늘리기를 한 것 뿐이다. 또, 그 역사 늘리기 과정에서 2개 대회가 동시에 열렸던 때도 있었는데, 이 경우 그냥 '''더 권위있는 대회의 우승팀을 천황배 우승팀으로 정했다'''. 물론 일본의 사례는 우리가 생각해 봄 직한 사례 중 하나일 뿐이다. 일본이 그런 식으로 했다 하여, 우리도 그런 식으로 하자는 완전히 다른 문제다.

4. 위상


1996년 한국프로축구연맹은 AFC로부터 이미 참가하고 있는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 외에 아시안 컵 위너스컵이라는 새로운 대회의 참가를 요청받는다. 아시안 컵 위너스컵은 각국의 축구협회가 주관하여 축구협회에 등록된 프로, 세미프로, 아마추어 팀들 중 최고의 팀을 가리는 내셔널 컵 대회의 우승팀들이 참가하는 대회였다. 그러나 당시 한국에는 위의 개념에 부합하는 내셔널 컵 대회가 존재하지 않았다. 때문에 리그컵이었던 아디다스컵의 전년도 우승팀인 울산이 아시안 컵 위너스컵에 대신 참가하게 되었다. 이 일을 계기로 한국에도 축구협회가 주관하여 축구협회에 등록된 프로, 세미프로, 아마추어 팀들이 참가하는 내셔널 컵 대회가 필요함을 절감하게 되었다. 그래서 1996년 말 대한축구협회는 FA컵을 처음 개최하게 된다.
명목상으로는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프로, 세미프로, 아마추어 팀들이 참가하여 최고의 팀을 가리는 권위있는 대회였지만, 과거엔 그 위상이 처절했다. FA컵 창설 이듬해인 1997년에는 아디다스컵과 프로스펙스컵 등 리그컵에 해당되는 여러 컵 대회들이 매 시즌 열렸다. 한 해에 리그를 포함해 4개 대회가 열리는 바람에, 자연히 FA컵에 대한 집중도는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로 인해 FA컵은 리그 시작 전에 개최되던 다른 컵 대회나 리그와 함께 병행되던 또 다른 컵 대회들을 피해, 연말 모든 시즌이 폐막한 후 한 곳에 모여 경기를 치르었다. 주요 시즌들이 모두 폐막한 후의 대회다 보니, 2군이나 신인 선수들이 주로 경기에 기용되었고, 흥행 참패는 이미 예고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더군다나 경기도 한겨울 주중 낮 시간에 치러져서, 경기장 분위기가 더욱 썰렁해 보였다. 이로 인해, 대회 흥행을 위해 준결승전 이상의 경기는 주말에 치르는 것이 어떠냐는 의견이 제시된 적이 있었다. 이 의견에 대해 대한축구협회 측에서는 "우리도 주말엔 쉬어야 한다"고 대답하며, FA컵은 그저 아시안 컵 위너스컵에 내보낼 팀을 정하기 위해 만든 구색 갖추기 용 대회였을 뿐이라고 스스로 증명해 냈다.
대한축구협회의 이러한 무관심과 대회의 저조한 인기 때문에, 포털 사이트에서 'FA컵'을 검색하면 '잉글랜드 축구협회 FA컵'만 검색되었다. 더군다나 FA컵에는 공식 우승 패치도 없었어서, 비교적 최근까지도 구단 자체적으로 FA컵 우승 패치를 제작해 부착해야 했다.
하지만 2002년,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이 아시안 컵 위너스컵과 통합되어 AFC 챔피언스 리그로 재편되면서 FA컵의 위상도 함께 달라졌다. FA컵에서 우승할 경우 더이상 각국 컵 대회 우승팀 간의 클럽 대항전이 아닌 최상위 대륙 클럽 대항전인 AFC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이 주어졌고, 2004년부터는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할 경우 FIFA 클럽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지게 되었다. 전북 현대 모터스가 2006년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하고, 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여 막대한 상금[8][9][10]을 받아오면서, AFC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FA컵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었다.
FA컵은 더블이나 트레블을 위해서 반드시 우승해야 하는 대회이기도 하다. 포항 스틸러스는 2013 시즌 K리그1과 FA컵에서 우승하며 더블을 달성했고, 전북 현대 모터스는 2020 시즌 K리그1과 FA컵에서 우승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이는 1995 시즌 K리그1과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으로 최초의 더블을 달성한 성남 FC에 이은 또 다른 더블 기록들이다.
그리고 FA컵은 성적이 좋지 않은 감독의 생명연장 티켓이라 불리는 우스갯소리가 있다.[11] 그런데 이 우스갯소리는 다른 나라 축구계에도 똑같이 해당되는 이야기다. 주로 중하위권 팀들은 리그 잔류에 필사적이며, 리그컵이나 FA컵 우승에 사력을 다한다.
그리고 유럽 리그의 리그컵이나 FA컵은 UEFA 유로파 리그 출전권이 걸려있지만, 한국의 FA컵은 유럽 UEFA 챔피언스 리그와 같은 격인 AFC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이 걸려있기 때문에 더 필사적일 수밖에 없다. 당장 2005-06 시즌 EPL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그와 FA컵 우승을 모두 놓치고 무관으로 시즌을 마치게 생겼을 때, 마지막으로 남은 리그컵 결승에 베스트 11을 모두 동원하여, 위건 애슬레틱을 4 : 0으로 격파하고 우승하자 퍼거슨 감독이나 선수들이 모두 좋아라 기뻐했던 모습처럼 다른 나라 축구계도 마찬가지인 이야기다.
2020년 FA컵부터는 기존 직장인 축구팀이나 대학 축구팀의 참가가 불가능해지고, 아마추어 단계에서 최고 리그인 5부 리그 K5리그의 권역별 우승팀 11개 팀만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비프로/비세미프로 축구팀들에겐 리그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편이다. 특히 디비전리그 시스템의 아마추어 리그에 참가하는 팀들에는 프로에 도전하다 실패한 엘리트 축구 경험자나 비프로 출신의 완전 아마추어들이 혼재되어 있다. 때문에 이러한 변화는 전자에게는 과거 프로 무대에서 이루지 못한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다시 한 번 주는 것이고, 후자에게는 아마추어로서 전국 단위의 최고(最高) 컵 대회에 나갈 수 있다는 강한 동기 부여를 주는 것이다.

5. 대회 진행 방식


'''2021 하나은행 FA컵 출전권 배정'''
'''라운드'''
'''참가팀'''
1라운드
K5리그 10팀[12]
K4리그 12팀
K3리그 9팀
2라운드
K리그2 10팀
K3리그 상위 6팀
1라운드 승리 16팀
3라운드(24강)
K리그1 8팀
2라운드 승리 16팀
4라운드(16강)
K리그1 4팀[13]
3라운드 승리 12팀
5라운드(8강)
4라운드 승리 8팀
6라운드(4강)
5라운드 승리 4팀
7라운드(결승)
6라운드 승리 2팀
  • 1~2라운드는 대회 예선이고, 3라운드부터 대회 본선이다. 때문에 득점 기록도 3라운드부터 집계하며, 하위 라운드에서 골을 아무리 많이 넣어도 득점 순위에 반영되지 않는다.
  • 5라운드(8강)까지는 단판으로 승부를 가리고, 4강, 결승은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1, 2차전을 통해 합계 점수를 계산하여 승부를 가린다.
  •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치르는 4강, 결승의 1, 2차전 경기는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이 적용된다.
  • 정규 시간 안에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연장전을 치른다. 연장전의 경기장은 제3의 경기장으로 간주되어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그리고 연장전에 한하여 1명 추가 교체가 가능하다.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승부차기를 실시하여 승부를 가린다.

6. 우승 트로피


FA컵 우승 트로피는 과거에는 동네 체육사에서 파는 트로피 중 하나를 골라 글자만 새겨넣어 수여하는 수준의 트로피였지만, 2003년부터는 대한축구협회에서 자체 제작한 고유의 트로피를 수여하고 있다.
2003년, 대한축구협회는 디자인 공모를 통해 FA컵 엠블럼을 새롭게 바꿨다. 새롭게 바뀐 엠블럼의 중앙에는 FA컵 우승 트로피가 들어가 있었고, 바뀐 엠블럼의 우승 트로피 모양에 맞춰 우승 트로피를 새롭게 제작해야 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결단을 내려, 기존의 기성품 트로피가 아닌 더 권위 있고,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최고의 우승 트로피를 제작하자는 의견이 반영되면서 트로피 제작 규모가 훨씬 커졌다.
이전까지는 우승 트로피를 제작한다고 해도 카탈로그 상의 모델을 고른 후 대회 이름과 대회 엠블럼, 우승 연도와 우승팀 이름만 새기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대한축구협회가가 주관하는 최고 대회인 만큼 가볍게 넘어갈 수 없었다고 한다.
결국 당시 우승 트로피 제작을 책임졌던 대한축구협회 담당자는 금속 공예 전문가와 함께 작업에 착수했다. 난상 토론이 이어지는 가운데, 모든 이가 합의했던 부분은 보는 것만으로 사람들을 압도할 수 있는 트로피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우승의 순간, 선수들이 환호할 때 우승 트로피가 부끄러울 만한 상황은 연출하지 말자는 것이 기본 생각이었다고 한다. 그런 과정을 거쳐, 우승 트로피의 디자인은 성인 남성의 허리까지 올라오는 거대한 크기의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하는 현재의 트로피 디자인으로 완성됐다고 한다.
압도적인 크기의 트로피는 여러 차례 세부 디자인 수정 작업을 거친 후 주물 공장으로 넘겨졌다. 워낙 거대한 크기였고, 그동안 한국에서 시도된 적이 없는 작업이었기 때문에 주물 공장에서도 수없이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다고 한다.
우승 트로피가 완성 되었지만, 완성된 트로피가 워낙 거대해 양 손으로도 들기 어렵게 되자, 우승 세레머니 및 구단 보관용으로 축소 트로피를 새로 제작하게 됐다.[14][15] 원래의 우승 트로피는 손으로 들어 올릴 필요가 없는 조 추첨식이나 기자 회견 등에서 거대한 위용을 자랑하기 위해 세워놓는 데 사용하고, 축소 우승 트로피는 시상식에서의 세레머니나 우승팀 보관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7. 우승 패치


'''연도'''
'''팀'''
'''우승 패치'''
'''구단 자체 제작'''
2014
성남 FC
[image]
2015
FC 서울
[image]
'''대한축구협회 제작'''
2016
수원 삼성 블루윙즈
[image]
2017
울산 현대
[image]
2018
대구 FC
[image]
2019
수원 삼성 블루윙즈
[image]
2020
전북 현대 모터스
사진 파일

8. 시즌별 일람




9. 연혁



9.1. 역대 우승팀


'''연도'''
'''우승팀'''
'''결과'''
'''준우승팀'''
1996
'''포항 아톰즈'''
0-0[ET]
(PSO 7-6)
수원 삼성 블루윙즈
1997
'''전남 드래곤즈'''
1-0
천안 일화 천마
1998
'''안양 LG 치타스'''
2-1
울산 현대 호랑이
1999
'''천안 일화 천마'''
3-0
전북 현대 다이노스
2000
'''전북 현대 모터스'''
2-0
성남 일화 천마
2001
'''대전 시티즌'''
1-0
포항 스틸러스
2002
'''수원 삼성 블루윙즈'''
1-0
포항 스틸러스
2003
'''전북 현대 모터스'''
2-2[ET]
(PSO 4-2)
전남 드래곤즈
2004
'''부산 아이콘스'''
1-1[ET]
(PSO 4-3)
부천 SK
2005
'''전북 현대 모터스'''
1-0
울산 현대미포조선 돌고래
2006
'''전남 드래곤즈'''
2-0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07
'''전남 드래곤즈'''
3-2
3-1
포항 스틸러스
2008
'''포항 스틸러스'''
2-0
경남 FC
2009
'''수원 삼성 블루윙즈'''
1-1[ET]
(PSO 4-2)
성남 일화 천마
2010
'''수원 삼성 블루윙즈'''
1-0
부산 아이파크
2011
'''성남 일화 천마'''
1-0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12
'''포항 스틸러스'''
1-0[ET]
경남 FC
2013
'''포항 스틸러스'''
1-1[ET]
(PSO 4-3)
전북 현대 모터스
2014
'''성남 FC'''
0-0[ET]
(PSO 4-2)
FC 서울
2015
'''FC 서울'''
3-1
인천 유나이티드
2016
'''수원 삼성 블루윙즈'''
2-1
1-2[ET]
(PSO 10-9)
FC 서울
2017
'''울산 현대'''
2-1
0-0
부산 아이파크
2018
'''대구 FC'''
2-1
3-0
울산 현대
2019
'''수원 삼성 블루윙즈'''
0-0
4-0
대전 코레일
2020
'''전북 현대 모터스'''
1-1
2-1
울산 현대

9.2. 우승 횟수


'''팀'''
'''우승'''
'''준우승'''
'''우승 연도'''
'''준우승 연도'''
수원 삼성 블루윙즈
'''5'''
3
2002, 2009, 2010, 2016, 2019
1996, 2006, 2011
포항 스틸러스
4
3
1996, 2008, 2012, 2013
2001, 2002, 2007
전북 현대 모터스
4
2
2000, 2003, 2005, 2020
1999, 2013
성남 FC
3
3
1999, 2011, 2014
1997, 2000, 2009
전남 드래곤즈
3
1
1997, 2006, 2007
2003
FC 서울
2
2
1998, 2015
2014, 2016
울산 현대
1
3
2017
1998, 2018, 2020
부산 아이파크
1
2
2004
2010, 2017
대전 하나 시티즌
1
0
2001
-
대구 FC
1
0
2018
-
경남 FC
0
2
-
2008, 2012
제주 유나이티드
0
1
-
2004
울산 현대미포조선 돌고래
0
1
-
2005
인천 유나이티드
0
1
-
2015
대전 한국철도
0
1
-
2019

9.3. 역대 MVP


'''연도'''
'''이름'''
'''포지션'''
'''클럽'''
1996
조진호
MF
포항 아톰즈
1997
김정혁
FW
전남 드래곤즈
1998
강준호
FW
안양 LG 치타스
1999
박남열
MF
천안 일화 천마
2000
박성배
FW
전북 현대 모터스
2001
김은중
FW
대전 시티즌
2002
서정원
MF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03
에드밀손
FW
전북 현대 모터스
2004
김용대
GK
부산 아이콘스
2005
밀톤
FW
전북 현대 모터스
2006
김효일
MF
전남 드래곤즈
2007
김치우
FW
전남 드래곤즈
2008
최효진
DF
포항 스틸러스
2009
이운재
GK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10
염기훈
MF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11
조동건
FW
성남 일화 천마
2012
황지수
MF
포항 스틸러스
2013
신화용
GK
포항 스틸러스
2014
박준혁
GK
성남 FC
2015
다카하기
MF
FC 서울
2016
염기훈
MF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17
김용대
GK
울산 현대
2018
세징야
FW
대구 FC
2019
고승범
MF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20
이승기
MF
전북 현대 모터스

9.4. 역대 최다득점상


'''연도'''
'''이름'''
'''클럽'''
'''골'''
1996
데니스
수원 삼성 블루윙즈
4
1997
노상래
전남 드래곤즈
6
1998
김종건
울산 현대 호랑이
5
1999
최용수
안양 LG 치타스
5
2000
세자르
전남 드래곤즈
4
2001
김은중
대전 시티즌
4
최성국
고려대학교
4
2002
-[규정B]
2003
-[규정B]
2004
왕정현
FC 서울
5
정조국
FC 서울
5
2005
밀톤
전북 현대 모터스
6
2006
장남석
대구 FC
3
2007
-[규정B]
2008
김동찬
경남 FC
6
2009
스테보
포항 스틸러스
5
2010
지동원
전남 드래곤즈
5
인디오
전남 드래곤즈
5
2011
고슬기
울산 현대
4
2012
-[규정A]
2013
-[규정A]
2014
카이오
전북 현대 모터스
4
2015
-[규정B]
2016
아드리아노
FC 서울
5
2017
-[규정A]
2018
세징야
대구 FC
5
2019
염기훈
수원 삼성 블루윙즈
5
2020
구스타보
전북 현대 모터스
4

10. 스폰서



10.1. 역대 스폰서


'''연도'''
'''스폰서'''
'''대회 명칭'''
1996
-
FA컵 축구대회
1997
1998
삼보컴퓨터
삼보체인지업 FA컵 축구대회
1999
삼보컴퓨터 FA컵 축구대회
2000
서울은행
서울은행 FA컵 축구대회
2001
서울은행 FA컵 전국축구선수권대회
2002
하나은행, 서울은행
하나-서울은행 FA컵 전국축구선수권대회
2003
하나은행
하나은행 FA CUP 전국축구선수권대회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하나은행 FA CUP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KEB 하나은행 FA CUP
2016
2017
2018
2019
2020
하나은행 FA CUP
2021

10.2. 역대 스폰서 엠블럼


'''연도'''
'''대회 명칭'''
'''스폰서 엠블럼'''
1998
삼보체인지업 FA컵 축구대회
[image]
1999
삼보컴퓨터 FA컵 축구대회
[image]
2000
서울은행 FA컵 축구대회
[image]
2001
서울은행 FA컵 전국축구선수권대회
[16]
2002
하나-서울은행 FA컵 전국축구선수권대회
[image]
2003~
2008
하나은행 FA CUP 전국축구선수권대회
[image]
2009~
2014
하나은행 FA CUP
[image]
2015~
2019
KEB 하나은행 FA CUP
[image]
2020~
2021
하나은행 FA CUP
[image]

11. 자이언트 킬링


가끔 세미프로 리그 팀이나 대학 팀들이 K리그 팀들을 이겨서 이변을 일으킬 '''뻔'''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K리그1 팀이 아닌 다른 팀이 우승컵을 든 적은 한 번도 없다. K리그1 외 다른 리그 팀들은 가끔씩 8강에 1팀 정도 진출하는 것이 보통이고, 4강 이상 진출한다면 대단한 이변이라고 할 수 있다. 대진운이 엄청나게 좋지 않은 이상 K리그1 팀을 적어도 한 번 이상은 만나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일어나기 어려운 일이라고 해도, FA컵답게 가끔씩 이변이 일어나곤 한다. 1997년에는 당시 명문 구단이었던 부산 대우 로얄즈가 1회전에서 주택은행에 1 : 2로 패한 것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K리그 클래식 소속이었던 상주 상무가 32강전에서 단국대학교에 1 : 2로 패하기까지, 대학 팀이나 세미프로 팀이 1부 리그의 프로 팀들을 무릎 꿇린 역사는 생각보다 많다. 리그에서는 중하위권 팀인 전남 드래곤즈도 FA컵에서는 무려 3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1997년 전남의 첫 번째 우승 당시, 전남은 결승전에서 K리그 최초로 3연패를 이뤄낸 천안 일화 천마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17] 그리고 두 번째 우승인 2006년에는 결승전에서 당시 리그 준우승팀이었던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으며, 세 번째 우승인 2007년에는 결승전에서 당시 리그 우승팀이었던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FA컵 2연패를 해냈다.
지금은 K3리그로 통합된 과거 3부 리그 격이었던 내셔널리그와 2부 리그인 K리그2에서는 '''준우승'''팀을 배출한 적도 있다. 2005년 내셔널리그[18] 소속의 울산 현대미포조선 돌고래가 부산, 대전, 포항, 전남을 연속으로 격침시키며 결승전 진출에 성공하자 엄청난 파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결승전에서는 아쉽게 전북에게 1 : 0으로 패했다.[19] 이외에도 기록을 찾아보면, 울산 현대미포조선 돌고래고양 국민은행은 거의 FA컵 상위권 단골 손님이었으며, 2017년에는 목포시청 축구단도 4강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그리고 2019년에는 대전 코레일상주 상무를 승부차기 끝에 제압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하지만 2005년의 울산 현대미포조선 돌고래와 마찬가지로 준우승에 그치면서, 내셔널리그의 마지막 도전은 여기서 끝이 났다.
2013년에 창설된 2부 리그 K리그 챌린지도 어느 정도의 성과를 꾸준히 내고 있다. 2016 시즌과 2017 시즌에 부천 FC 1995가 당시 K리그 클래식 선두를 달리고 있던 전북 현대 모터스를 꺾었으며, 2016 시즌에는 K리그 챌린지 최초로 FA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2017 시즌 부산 아이파크는 K리그 클래식 팀들을 네 팀이나 만나 연달아 격파하며[20] 결승까지 올라간 최초의 K리그 챌린지 팀이 되었다. 하지만 결승에서 울산에 1, 2차전 합계 점수 1 : 2로 패해 준우승에 그치면서, K리그2 팀의 최초 우승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2007년에 창설된 舊 K3리그[21]는 최고 성적이 16강이었으나, 2019 시즌 화성 FC가 4강 진출에 성공하며 이변을 연출했다. 한국판 칼레의 기적이라는 수식어까지 붙으며 기대를 모았던 화성 FC였지만, 결국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염기훈에게 해트트릭을 당하면서 합계 점수 1 : 3으로 탈락했다.
舊 K3리그내셔널리그를 승계하는 3부 리그 K3리그와 4부 리그 K4리그의 팀들은 개편 후 첫 번째로 맞는 2020년 대회에서 K3리그의 경우 16강, K4리그의 경우 3라운드(24강)를 최고 성적으로 거뒀다. 3라운드에 진출한 주인공 울산시민축구단은 4부 리그 팀이었으나, 2라운드에서 2부 리그 팀인 부천 FC 1995를 1 : 0으로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리그에서는 매년 우승권으로 꼽히는 전북 현대 모터스지만, FA컵에서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매번 K리그2 팀들을 만나 탈락한 역사가 있다. 2016년과 2017년에는 부천 FC 1995에게, 2018년에는 아산 무궁화에게, 2019년에는 FC 안양에게 패해 탈락했다. 2020년에는 드디어 FA컵을 거머쥐며 리그와 컵 더블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12. 관련 문서


[1] 정식 명칭은 FA컵으로, 대한축구협회 FA컵이란 이름은 잉글랜드 축구협회의 FA컵과 구분하기 위해 붙여진 것으로 보인다.[2] K리그에 주어진 ACL 티켓은 2+2장이다. 본래 K리그1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이 ACL에 직행하고, K리그1 2위 팀과 3위 팀이 ACL 플레이오프에 나가게 된다. 그러나 앞의 상황의 경우에는 K리그1 1~2위 팀이 ACL에 직행하고, 3~4위 팀이 ACL 플레이오프에 나가게 된다.[3] 심지어 '''컵'''까지 자국어로 하는 경우도 많다.[4] e스포츠에서 비슷한 사례가 있었는데, MBC GAME스타크래프트 개인 리그의 이름을 KPGA 투어라 짓고 대회를 진행했다. 하지만 KPGA는 이미 한국 남자 골프 대회라는 인식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었고, 이 때문에 대회 이름이 다른 스포츠 대회와 헷갈린다는 비판을 많이 받았다. 훗날 KPGA 3회 우승자인 이윤열이 골프왕이란 조롱을 들은 것도 이 때문이었다. 같은 시기 온게임넷은 온게임넷 '''스타리그'''라는 명료한 이름으로 대회를 운영했다. 그리하여 MBC GAME도 대회 명칭을 MBC GAME 스타리그로 변경하였으나, 이미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흥행으로 스타리그=온게임넷 스타리그라는 인식이 자리잡아 인지도에서 밀리게 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물론 방송사의 규모 차이 문제도 있었지만, 후발 주자란 문제가 무엇보다 컸으며, 마찬가지로 후발 주자였던 GhemTV 스타리그 역시 인지도에서 밀렸다. 결국 MBC GAME은 스타리그의 명칭을 MSL로 바꾸어 새로운 이름으로 홍보하기 시작했고, 그제서야 MSL스타리그의 그늘에서 벗어나 양대 리그로 우뚝 설 수 있게 되었다. 더구나 팬들 사이에서 온게임넷 스타리그를 OSL이란 약자로 표기할 만큼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5]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으로 경기가 중단되어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6] 1922년에 대회가 2번 개최되었다.[7] 1950, 1952, 1972년에 대회가 개최되지 않았다.[8] AFC 챔피언스 리그의 우승 상금은 약 5억 원이었고, FIFA 클럽 월드컵은 6개 참가 팀 중 5위에 그쳤지만 약 14억 원의 상금을 받았다. FIFA 클럽 월드컵은 꼴찌를 해도 약 11억 6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2010 시즌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인 성남 일화 천마는 챔피언스 리그와 클럽 월드컵을 합쳐 약 51억 원의 상금을 받았다. 아시아에 있는 모든 구단들이 눈에 불을 켤 만한 액수임에는 틀림 없다.[9] 2009 시즌부터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매 경기 각종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2019 시즌을 기준으로, 조별리그부터 4강전까지는 승리 수당이 5만 달러, 무승부 수당이 1만 달러 지급된다. 그리고 16강전부터는 참가 수당이 지급되는데, 16강전은 10만 달러, 8강전은 15만 달러, 4강전은 25만 달러가 지급된다. 거기다 준우승팀과 우승팀은 각각 200만 달러와 400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받는다. 방송 중계권료는 참가 팀이 아닌 참가 팀들의 축구협회에 일부 배분하고 있다.[10] 꽁병지TV에서 당시 전북 현대 소속 선수였던 김형범 선수가 클럽 월드컵은 전 세계에 중계가 되는데, 전북이 대회에 나가면서 셔츠 프린팅 스폰서였던 현대자동차가 엄청난 광고 효과를 보았다고 언급했다.[11] 대표적인 예가 2000년대 성남 일화 왕조를 만들었던 차경복 감독이다. 감독 취임 첫 해인 1999년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면서 경질설이 돌았으나, FA컵에서 김영철박남열의 맹활약으로 창단 첫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재신임을 받았다. 그 후 문선명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2001년부터 2003년까지 '''리그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한다. 만약 성남이 1999년 FA컵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더라면 당시 차경복 감독은 물론 그를 보좌하던 김학범, 안익수 코치도 동반 경질되면서 지도자 커리어에 큰 타격을 입었을 것이다. 또한 성남 일화가 대규모 지원을 받으며 수원 삼성의 거대한 자본력에 맞불을 놓을 일도 없었을 것이니 그야말로 역사를 바꾼 FA컵 우승이었다.[12] 권역별 리그 우승팀 10개 팀이 참가하게 된다.[13] AFC 챔피언스 리그에 참가하는 4팀은 2020년 대회부터 4라운드부터 참가하도록 조정되었다.[14] 위의 트로피와 비교해 보면, 세로주름 형태의 손잡이와 FA컵 엠블럼이 새겨진 면 사이에 원래의 우승 트로피는 돌출된 고리가 두 개이고, 축소 우승 트로피는 돌출된 고리가 하나라는 차이가 있다. 그리고 FA컵 엠블럼 또한 원래의 트로피에는 윤곽선만 음각으로 새겨져 있는데, 축소 트로피에는 원형의 배경이 하얗게 표면처리되어 쉽게 눈에 띈다는 점이 다르다.[15] 2013 시즌 FA컵 시상식 때부터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ET] A B C D E F G H 연장[규정B] A B C D 최다득점자가 3명 이상일 경우 시상을 취소하는 규정 때문에 최다득점상 수상자 없다.[규정A] A B C 최소 4골 이상 득점한 선수에 한하여 시상한다는 규정 때문에 최다득점상 수상자 없다.[16] 자료를 찾으면 삽입해 주세요.[17] 하지만 전남은 당시 리그 준우승팀이었다.[18] 당시 명칭은 K2리그.[19] 이 우승 덕분에 전북은 구단의 운명이 바뀌었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 현대 모터스 참조.[20] 포항, 서울, 전남, 수원을 만났다.[21] 어드밴스, 베이직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