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소리꾼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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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자키 히토시키의 인간 관계 4부작.
헛소리 시리즈 2권인 목 조르는 로맨티스트와 같은 시간대의 이야기로 제로자키 히토시키가 일으킨 교토 연속살인사건의 진상이 밝혀진다. 기본적으로 각각의 등장인물이 혼자서 사이코드라마를 전개하고 있으면 갑자기 앞에 제로자키 히토시키가 나타나 뜬금없이 몇 마디를 나누고 그것이 해당 인물에게 영향을 미치는 전개. 히토시키와 이짱 사이의 떡밥 해소(히토시키가 미국에 갔던 이야기 등)를 기대하던 팬들 입장에서는 이후의 낚시들의 프로토타입 정도가 아닐까.
이 책을 마지막으로 읽는 경우는 소우시키-이즈무-이오리-헛소리꾼.
1. 등장 인물
- 제로자키 히토시키 - 살인귀
- 이짱 - 헛소리꾼
- 사사 사사키 - 형사
- 에모토 토모에 - 대학생
- 키가미네 야쿠 - 조교수
- 마도카 쿠치하 - 실험체
- 나나나나미 나나미 - 마녀
- 아사노 미이코 - 프리터
- 스즈나시 네온 - 은둔자
- 아이카와 준 - 청부인
- 쿠나기사 토모 - 기술자
2. 줄거리
목 조르는 로맨티스트의 뒷면 이야기.
각 장은 헛소리꾼이 주제답게 제목이 부정형으로 되어있고 시작은 헛소리꾼과 인간실격의 대화가 나온 후 스토리가 전개된다. 또한 다른 셋과 달리 관계유지가 아니라 관계단속이다.
헛소리꾼은 간접적으로도 직접적으로도 나온다. 다만 히토시키와의 만남은 목 조르는 로맨티스트에서 나오니까 나오지 않는 건지 대신 사사 사사키의 시점으로 이짱에게 에모토 토모에가 살해당한 걸 알리고 심문하는 장면이 나올 때 등장. 이 때 사사키의 묘사로 이짱이 얼마나 맛이 가보이는지 알 수 있다.
히토시키가 사람을 죽인 이유는 본인 왈 '''마음이라는 기관이 어디에 있는지 찾기 위해'''. 아이카와 준에 의하면 사람의 패턴이 12개로 나뉘기 때문에 12명을 죽인 시점에서 살인은 끝. 히토시키는 그 12개의 패턴에서 벗어난 13번째 패턴인 준과 맞붙게 되지만 상대가 되지 않자 '''바로 튄다'''(…).[1]
에필로그 부분만은 8년 후로 시간상 제일 이후다.[2]
에필로그가 몇년 후라거나 관계단속 부분도 그렇고 어째 니시오 이신이 다른 작품의 마지막 권에서 썼던 요소가 많다.
(헛소리꾼 - 무관계)
(관계단속断続)
[1] 실제로 아이카와 준의 마음은 마음 속에 있다는 말에 설득당한 점, 헛소리꾼을 죽이지 않은 시점에서 무의미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도 크다.[2] 참고로 헛소리 시리즈의 모든 것의 래디컬 에필로그가 본편에서 4년 후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