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나기사 토모

 


玖渚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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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총 세번 나오는데 나올 때마다 '''좀 많이''' 바뀐다. 위쪽이 단행본, 아래가 문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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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에서의 모습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1. 개요


니시오 이신헛소리 시리즈히로인. 나이는 19세. 성우는 유우키 아오이. 이명은 청색 서번트, 사선의 청색(데드 블루)

2. 특징


1인칭으로 '''보쿠사마(僕様ちゃん)'''이라는 괴이한 호칭을 사용한다.[1] 참고로 번역본에서의 1인칭은 '''나란 분''', 혹은 '''나께서는'''. 번역자 현정수가 얼마나 고심했는지가 느껴진다(...).
전자·정보·기계 공학의 천재. 즐겨쓰는 프로그래밍 언어는 '''기계어'''.[2] 사실 메인보드도 자작이고 OS도 자작[3]이라 어셈블리나 고급언어 체계를 만들어두지 않았다면 기계어로 코딩을 하는 것이 크게 어색한 일은 아니다. 애초에 쿠나기사가 사용하는 CPU나 OS가, 우리가 흔히 쓰는 CPU와 구조가 같을 거라는 보장 자체가 없으니...
인류최강, 인류최종, 강함에 편중된 인간 등과 같이 쿠나기사의 설정이 가장 컴퓨터다운 인간 혹은 가장 인간다운 컴퓨터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현실에 적용하면 앨런 튜링이 기계어 외의 언어사용을 반대한 것과 비슷한 맥락일지도?
컴퓨터를 손보면 2세대 정도 진화시킨다. 교토 제일의 호화 주택가 시로사키에 있는 32층짜리 고급 맨션의 가장 높은 두 개 층을 혼자서 점거[4]하여 틀어박혀 있는 히키코모리 생활을 하고 있다. 잘 때는 자지만 자지 않을 때는 자지 않으며, 먹을 때는 먹지만 먹지 않을 때는 먹지 않는다. 먹는 음식도 정크푸드가 대부분인 듯 하며, 그 외에는 가끔 이짱이 음식을 해 주는 정도이다.
성격은 순진하고도 순진하면서도 잔혹. 어떤 의미에선 진성 천연이다. 인류최강이나 인류최종 같은 만들어진 천재가 아닌 '''태어날 때부터 천재'''다. 그 기억력은 한 번 기억한 건 절대 잊을 수 없는, RAM이 아닌 ROM 같은 존재이다. [약스포] 또한 누군가와 같이 있지 않으면 극단적인 상하 운동(계단을 오르거나 내리거나)을 할 수 없는 등의 강박증를 가지고 있다.
쿠나기사 기관의 직계 혈족이지만, 헛소리 시리즈 시작 시점에서는 절연당해 있었다. 오빠로 쿠나기사 나오가 있는데, 그녀만큼은 아니어도 이 오빠도 대단한 사람. 모든 것의 래디컬 상권에서는 기관 내의 파벌 싸움 끝에 이 오빠가 기관장이 되었고, 다른 쿠나기사 본가 사람들이 은퇴한 탓에 별 반대없이 복연된다. [5]
일찍이 전세계의 사이버 세계를 두려움에 떨게한(또는 경외하게 한) ''의 리더이며, 덕분에 『청색 서번트』 『보행하는 역린』 『사선의 청색』(死線の蒼) 등의 이명을 가지고 있다. 이때 모습은 제로자키 키시시키의 인간노크에서 볼수 있다. 시키기시 키시키에게 대하는 모습에서 잔혹한 성격이 잘드러난다. 팀원들을 이짱의 대용품 취급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짱과의 어렸을 때의 첫 만남은 상당히 '''최악'''. 쿠나기사가 모래밭에서 모래성 쌓고있는 것을 이짱이 '''밟아서''' 부숴버렸고 그걸 아무 말도없이 묵묵히 다시 쌓고있는 쿠나기사의 '''머리를''' 후려갈겼다(...) 거기다 이짱은 남자아이인줄 알았다고(...)
다만, 역으로 이 만남으로 인해 이짱은 쿠나기사한테 경외감을 느꼈다. 왜냐하면 그 부숴버린 모래성을 '''모래알 하나의 위치까지 완벽하게 다시 재현해서 쌓고''' 있었기 때문. 이걸 본 이짱은 쿠나기사가 자신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시각에서 사물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사실 그녀는 세계에 '잘못 태어난' 존재.
인류최종 오모카게 마고코로조차 태어난 때를 알지 못하는데, 태어났을 때부터 잘못 태어났다고 인지했다. 누군가와 같이 있지 않으면 극단적인 상하 운동을 할 수 없는 등의 강박증은 '''전부 거짓말''' 흠좀무한건 의식적으로 그 거짓말을 자신에게 강제했다는 것. 이래서야 거짓말인지 진실인지...그야말로 '''자신을 속인''' 거짓말의 하이엔드다. 이짱이 비록 헛소리꾼이지만 자신을 속이지는 못하는 것과 대비되는 부분. 거짓말쟁이로서 이짱보다 한 수나 두 수는 위라고 한다.[6]
'누군가와 함께 있고 싶어서' 만들어낸 설정과 같은 것이다. 본래는 아무 결함도 없지만 그렇기에 결함이 필요했다. 지금의 성격 또한 원래의 성격이 아니며 이는 이이 하루카나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보인다. 자신과 완전한 반대인 이짱을 좋아했다.

"이짱이 '''내''' 것이 아니게 되면 그때는 지구를 파괴할 거야. 예전처럼. 이번에 이짱이 내 앞에서 없어지면, 그때는… 이번에는 정말 안 돼. 이짱이 내 것이 아니라면, 나는 누구도 원하지 않아. 전부 형체도 없이 부술 거야. 전부, 재도 남기지 않고 죽일 거야." -『사선의 청색』 상태에서-(5편 카니발매지컬, 8장 '종착역'에서 발췌)

이처럼 왠지 이짱에 대한 약간의 얀데레 끼도 보인다. 그래도 누구를 만나거나 누구랑 사귀어도 문제없다는 발언을 했었다. 다만, 마지막엔 자기를 선택한다는 전제조건으로.

3. 작중 행적


이짱과 관련된 사건으로 멈춰있던 성장이 이짱이 변하길 원함에 따라 다시 시작된다. 그러나 이 때문에 모든 것의 래디컬 중권에서 죽는다는 언급이 나온다. 사실 꽤 예전부터 생존이 간당간당해, 끔찍히 여동생을 아끼는 쿠나기사 나오마저 어떻게 살아 있는지 의문이 들 정도였다. 이짱에게 같이 죽어 줄지 물어보고 이짱이 거부하자 한 마디로 이짱에 대한 속박을 풀게 된다.

"이짱, 싫어해."

그렇지만 후일담을 보면 결국 죽지 않고 살아서 이짱과 결혼한 듯. 최종권의 띠지에 적힌 글처럼 '그리고 우리들은 행복해졌다!' 서번트의 능력은 상실하고 일반인이 된 듯하며, 자신을 사랑하는 존재들은 꽤 많지만 자신을 증오하는 존재는 적어서 결국 이짱을 선택한 것 같다. 한 때 도망가긴 했어도 결국 돌아와준 이짱이었으니.
인류최강의 첫사랑 시점에서 딸을 낳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언급된다.
[1] 단, '사선의 청색'으로써 활동할 때의 1인칭은 제대로 "나"이다.[2] 여기에 대한 이짱의 반응은 "기계의 입장에서 기계의 이야기를 하는 거나 마찬가지잖아..."[3] 잘린머리사이클에 따르면 지오사이드라는 이름의 이 OS는 자작이 아니라 의 일원인 앗짱이 만들었고, 토모는 이 OS가 요구하는 성능에 맞춰 메인보드를 자작한 것이다. [4] 단, 31 층은 모든 벽을 뚫고 거대한 컴퓨터가 자리잡고 있으며 32층도 전선이나 기계들로 너저분하여 실제 가용 면적은 그렇게 넓지 않은 듯 하다.[약스포] 잘린머리사이클편에서 자기가 '''육안으로''' 인물의 지문을 구분하지 못했다고 탄식했다. 심지어 진심이었다.[5] 제로자키 히토시키의 인간 관계 - 니오우노미야 이즈무와의 관계에서 나오는 자신이 특별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듯하다. 자신을 통칭할 때 고귀한 자신이라고 하는 걸로 봐서는[6] 물론 헛소리꾼으로서는 이짱에게 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