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부르고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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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축구선수 출신 감독. 시메오네 감독을 보좌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수석코치로 많이 알려져 있다.
2011년부터 2020년 까지 시메오네가 맡은 팀을 함께 거쳐오고 있는 코치로 가끔 지나친 행동으로 벤치에서 퇴장당하는 경우가 잦은 시메오네의 공백을 매번 훌륭하게 메우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2014/15 시즌 첫 마드리드 더비 원정경기에서 그의 지도 하에 2:1로 승리하였고, 2017/18 유로파 리그 준결승전에서는 심판에게 욕설을 하며 퇴장당한 시메오네를 대신하여 4강 1차전 전반 초반부터 팀을 잘 정비하여 무승부를 이끌어냈고, 이후 2차전 홈경기와 결승전까지 연승을 거두며 팀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2018/19 시즌 첫 공식 경기인 레알마드리드와의 슈퍼컵 경기에서도 시메오네 감독을 대신해서 팀을 이끌며 4-2 완승을 거두었다.
2. 선수경력
2.1. 아르헨티나 시절
마르 델 플라타에서 태어난 부르고스는 1986년 알마그로 데 플로리다 유소년팀에 입단하면서 축구를 시작하였다. 이후 페로 카릴 외스테로 팀을 옮기고 그곳에서 프로 데뷔를 하였다. 이후 아르헨티나 명문팀 리버 플레이트에서 5년간 활약하며 전기리그 우승 4회, 후기리그 우승 1회,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1회 우승을 경험하였고, 레알 마요르카로 이적하였다.
2.2. RCD 마요르카
마요르카에서는 당시 남미 최고의 골키퍼인 카를로스 로아의 은퇴와 맞물려 2년간 대표팀 후배인 레오 프랑코의 백업 골키퍼로 활약하며 12경기 출장에 그치게 되었고, 경기 중 상대 선수를 폭행하여 11경기 출장 정지를 받는 등 좋지 않은 기억을 뒤로 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게 되었다.
2.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팀의 승격을 이끌었고, 이후에도 2년간 활약하게 된다. 승격 이후에는 그다지 많은 출장을 하지는 못했고 2004년 35세의 나이로 은퇴하게 된다. 이 시기 특히 인상깊었던 경기는 마드리드 더비에서 피구의 페널티킥을 코로 막는 투혼을 보여준 것이다.
2.4. 국가대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 7년간 35경기 출전하였으며, 1998, 2002 월드컵에도 백업 골키퍼[1]로 출장하였다.
3. 지도자 경력
2010년, AD 알코르콘의 골키퍼 코치를 맡으면서 스페인에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하였고, 이어 아마추어 클럽 RCD 카라반셸의 감독을 역임하였다. 이듬해, 2011년부터 카타니아에서 팀 동료이자 국가대표 동료였던 시메오네의 코치로 일하면서부터 지금까지 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19-20 시즌이 끝나고,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되었다. 다음 행선지는 리버 플라테에 감독으로 부임하는 것. 부르고스의 대체자로는 넬슨 비바스가 유력하다.
4. 여담
The Grab이라는 락밴드의 리더로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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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프리메라 리가 33라운드, AT 마드리드와 헤타페FC간의 경기에서는 구글 글래스를 쓴채 경기석에 앉아있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구글 글래스에 경기분석용 애플리케이션이 깔려 있으며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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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탄 마스티프를 닮은 외모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과 해외 축구 팬들 사이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부두목 혹은 행동 대장으로 불렸었다.'''
5. 출전 기록
5.1. 국가대표 기록
6. 대회 우승
- CA 리버 플레이트
- 프리메라 디비시온 데 아르헨티나 1994 A, 1996 A, 1997 C, 1997 A, 1999 A
-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1996
- 수페르코파 수다메리카나 1997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세군다 디비시온 20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