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오 트로피움

 



'''헬리오 트로피움
Helio Tropium'''
'''현 모습'''
'''탄신 연회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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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사진 ]
<colcolor#000000> '''12살'''
<colcolor#000000>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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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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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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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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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 185cm(성장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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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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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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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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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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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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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트로피움 후작(아버지, 사망)
전 트로피움 후작 부인(어머니,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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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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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움 후작가의 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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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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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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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채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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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MBTI'''
ISTJ[2]
1. 개요
2. 성격
4. 인간 관계
5. 평가
5.1. 비판
6. 기타
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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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조금만 더 시간이 주어졌다면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 영혼이 바뀌었다 한들 내 목숨을 바쳐 지킬 사람은 여전히 당신 뿐이라고'''

9화, 메데이아에게 전하지 못한 말.


'''우리[3]

공녀님을 위해 목숨 따위는 버릴 수 있잖아. 하지만 프시케다른 걸 위해 메데이아 님을 버릴 수 있을 것처럼 보여.'''

14화, 헬리오가 프시케를 여전히 마음에 안 들어 한다는 유모의 말에.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의 주연 4인방 중 한 명이자 프시케 폴리와 함께 서브 주인공으로, 트로피움 후작 가문의 젊은 가주이다.
북미 웹툰에서의 이름은 Helio Niccolo(헬리오 니콜로), 일본어 이름은 ヘリオᆞトロピウム(헤리오ᆞ토로피우무).
또한 장본인들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메데이아와 프시케가 서로 영혼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인물이다.

2. 성격


강아지상에 순해보이는 외관과 달리 평소에는 싸늘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으나, 메데이아에게만은 활짝 웃으며 대하며, 유모에게도 메데이아 앞에서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표정을 푸는 편이다. 반면, 프시케 앞에서는 굉장히 싸늘한 편.
평소에는 침착한 성격이지만 메데이아와 관련된 일에는 극도로 예민하다. 메데이아 앞에서는 약한 모습도 보이며, 신전에서 메데이아가 두통을 호소하자 무릎에 얼굴을 파욷으며 응석을 부렸다.
메데이아와는 짝사랑하는 대상이라면, 프시케와는 협력 관계이며, 무난한 사이인 셈.
프시케의 말에 따르면 남에게 친절한 성격은 아닌 듯.
테시온 벨리아르의 명을 받은 하인들이 유모를 절벽 아래로 던질 때 그 하인들을 죽여 유모를 구할 수 있었으나 테시온 공작이 자신이 한 일이란걸 눈치채는게 두려워 방관했으나, 뒤에 그 하인들을 테시온 공작이 보낸 암살자가 죽였다. 이때 하인들을 죽이고 유모를 구한 뒤, 나중에 왔을 암살자까지 죽였다면 들키지도 않고 유모도 구할 수 있었으나, 사태를 방관해 결국 유모를 구하지 못했다.
다만 이때는 헬리오는 유모가 이미 죽은 줄 알고 있었으며, 위협을 무릅쓰고까지 시체를 찾아올 필요는 없었기 때문에 이성적으로 행동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헬리오가 유모를 구하지 않은 주 원인은 테시온 공작이 자신을 알아차리는 게 두려워서가 아니라, 유모가 살아있는 걸 몰랐기 때문이다[4][5][6][7].
냉철해 보이는 인상과 달리 감정적인 면도 있다. 이아로스라는 강적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프시케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감정을 억누르고 협력해야 하는데, 순전한 본인의 감정을 이유로 메데이아의 과거를 알려달라는 프시케를 차갑게 뿌리쳤다. 아무것도 모르는것 때문에 유모의 목걸이를 차고 나왔고 그때문에 메데이아의 하녀도 이상해했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유모를 포함해 최대한 빨리 많은 과거를 전부 말해줘야할 상황인데도 본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협조를 거부한 것.[8][9]
이아로스나 메데이아는 자신을 위해 사람을 죽이고 스스로의 의지와 목적, 사상에 따라 손을 더럽히지만, 헬리오는 그저 '메데이아님을 위해'라는 이유로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만큼, 어떤 의미로 이아로스나 메데이아보다도 질이 나쁘다. [10]
MBTI는 ISTJ.출처[11]

3. 작중 행적





4. 인간 관계


몰락했던 헬리오를 구원해준 사람이자 연모하는 상대. 헬리오는 메데이아를 본인의 주군이라고 여긴다. 메데이아가 자신을 거둬준 이후 메데이아와 쭉 함께 보냈고[12], 현재 메데이아가 믿고 신뢰하는 사람 단 두명 중 하나[13][14]이자 그녀의 최측근.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낸만큼 메데이아의 행동 하나하나를 잘 알고 있으며, 늘 메데이아를 생각하고 걱정한다. 몸이 바뀌거나 변장을 해서 제대로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경우에도 한눈에 메데이아를 알아본다. 그래서인지 유일하게 메데이아에게만 웃는 모습을 보여준다.
어릴 때부터 헬리오가 프시케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고, 프시케가 황태자비가 된 탓에 메데이아의 유모가 사망한 이후[15]부터는 아예 원수 지간으로 악화되었다. 메데이아로 빙의한 프시케가 헬리오는 무서워서 피하고 싶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프시케가 메데이아의 몸에 들어가고 그녀를 가르치면서 서로에게 적대적인 감정은 유지하는 협력관계가 되었다. 메데이아의 부탁으로 프시케를 지켜주고 있다. 다만 슬픔과 증오에 눈멀어 프시케를 맹목적으로 적대했던 메데이아와 달리, 진짜 적은 프시케가 아니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다. 메데이아의 유모의 목걸이를 찬 프시케에게 분노하긴 했지만[16], 저택으로 돌아온 뒤 자기가 그럴 자격이 있냐며 고뇌하는걸 보면 완전히 사이가 틀어지진 않은듯. 나중에는 프시케에게 머리로는 너의 잘못이 아닌걸 알고있었지만 목걸이를 찬 모습을 보자 화가 났다며 미안하다고 사과까지 한다.
  • 메데이아의 유모
둘 다 메데이아를 지극히 생각하기 때문인지 마음이 잘 맞는다. 유모는 메데이아와 헬리오가 같이 있는 걸 보면서 자기 자식들인 양 흐뭇해하고, 헬리오는 메데이아를 제외하면 자기 머리를 쓰다듬게 허락하는 유일한 사람이 유모라고. 유모가 살해당한 후 공작의 부하들이 강도에게 쫓기다가 사고로 추락사한 것처럼 뒷처리를 할 때 몰래 숨어서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직접 나서서 부하들을 처리하면 헬리오의 짓이라는걸 공작이 눈치채 일이 복잡해지기 때문에 참아야 한다며 스스로를 다독이지만 아무 것도 하지 못 하고 가만히 지켜볼 수 밖에 없는 것에 심적으로 무척 괴로워했다. 절벽으로 유모를 던지는 순간 유모와 눈이 마주쳐 그제서야 유모가 살아있는걸 알고 경악한다.
아직 만나는 모습은 나오진 않았지만 적대 관계일 듯. 애초에 메데이아를 죽이려 한게 이아로스이니, 헬리오가 극도로 증오해도 딱히 이상하진 않다.

5. 평가



5.1. 비판


웹툰, 팬카페, 트위터 등 어디에서나 인기가 높은 캐릭터이기는 하지만 불호 여론도 일부 있다. 비판받는 이유는 메데이아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무고한 사람을 해치는 것을 우습게 아는 잔인함'''과, 프시케에 한해서만 유독 감정적이거나 비협조적으로 행동하는 '''강약약강''' 식의 행동방식이라는 의견이다.[17] 인기의 원인은 '메데이아와 유일하게 플래그가 있는 수려한 용모의 남성 주연'이라는 점인데, 바로 이 점 때문에 비판받아 마땅한 행동들마저 모두 '메데이아를 위한 일', '순정남의 멋진 행보' 등으로 미화되는 것이다. 작중에서 가장 선량하고 도덕적인 인물이라 할 수 있는 프시케가 별 것 아닌 일로도 불합리한 비난을 받고 매도당하는 것과는 대조적. 즉, 메데이아/프시케/헬리오는 모두 완벽한 인물상은 아니고 장점과 단점을 모두 갖춘 입체적인 캐릭터들인데, 메데이아에게만 과도하게 감정을 이입하고 프시케 입장에서 상황을 바라보지 않는 독자들의 편협한 태도가 메데이아/헬리오에게는 무조건 우호적이고 프시케에게는 가혹한 여론을 만들어낸 것이다.
  • 작품 초반에 메데이아가 이성적으로 판단하지 못하고 프시케를 미워하던 시절에, 메데이아가 살해한 프시케의 기사의 시신을 짓밟으며 조롱하고 다음 날 프시케의 무고한 하인마저 말이 많다고 비웃으며 살해한 전적이 있다. 이에 대해 일말의 죄책감도 보이지 않았다. 같은 부분에 대해 메데이아 역시 비판을 받는다.
  • 프시케가 메데이아의 유모의 유품인 목걸이를 걸고 나왔을 때, 화를 내면서 '메데이아 님의 몸이기 때문에 내가 손대지 않는다'라고 협박했다. 이는 다르게 말하면 프시케가 메데이아에게 빙의한 상태가 아니었으면 당장에라도 위해를 가했으리라는 뜻이나 다름없다. 그 목걸이가 메데이아가 아끼던 물건이라고 짐작하여 걸었을 뿐 구체적인 사정을 알지 못했던 프시케가 자신이 모르는 게 있다면 배울 테니 알려달라고 청했지만, 계속 위협적이고 고압적인 태도를 고수하며 화를 낼 뿐 아무것도 제대로 가르쳐 주지 않았다. 이후에도 끝내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아서 프시케는 벨리아르 공작저 사람들이 하는 말을 통해 겨우 진상을 알 수 있었다. 물론 자기도 이후 자신이 프시케에게 화를 낼 자격이 없었다며 후회하고 나중에는 사과를 했으며, 프시케가 찾아와 메데이아의 상황에 대해 묻자 성의껏 알려주긴 했다. 하지만 '프시케가 알지 못하는 게 많으니 알아야 할 것들을 가르쳐 주겠다'고 약속한 상황에서 본인의 기분을 이유로 묻는 것을 알려주기를 거부해선 안 됐다. 설령 유모의 죽음에 관련된 일이라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다고 해도 말이다. 이러한 감정적인 면모와 비협조성은 이전에도 드러났었는데, 지금 당장 하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하고 싶은데 하고 싶지 않아!'라며 소리친 것.
  • 프시케에 대해 무작정, 너무 과할 정도로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프시케가 황태자와 약혼하기도 전부터 싫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4화 유모와의 대화에 따르면 "우리는 공녀님을 위해 목숨 따위는 버릴 수 있잖아. 하지만 프시케는 다른 걸 위해 메데이아 님을 버릴 수 있을 것처럼 보여."라고 말하고 있는데, 나중에 가서는 표면적으로 그 말이 맞는 것 같은 상황이 되었지만 그 당시에는 뚜렷한 근거가 없는 추측에 불과했다.[18] 게다가 애시당초 이 대화가 말이 안 되는 것이, 헬리오는 메데이아가 자신을 구원해 주었기 때문에 스스로의 의지로 그에게 목숨 바쳐 충성하는 것이지만 프시케는 메데이아와 매우 가까운 친구일 뿐 그에게 목숨 바쳐 충성해야 하는 하수인이 아니다. 그런데도 '프시케는 우리처럼 메데이아에게 목숨을 바칠 것 같지는 않다'는 터무니없는 이유로 초장부터 색안경을 쓰고 바라본 것이다. 결과적으로 프시케가 메데이아에게 가야 했는데 자신에게 돌아온 황태자비 자리를 받아들이긴 했지만, 그것이 악의적인 의도도 아니었고 메데이아를 버린 것도 아니었다.[19] 이후 메데이아가 이성적인 판단력을 잃고 프시케를 괴롭히는데에 협력하였다. 작중 묘사를 보면 헬리오는 메데이아보다 일찍 이아로스가 진짜 적이였던것을 알고 있었던것으로 보인다. 그런데도 헬리오는 메데이아를 말릴 생각을 하지 못하고 오히려 프시케를 괴롭히는데에 동조해버린다.[20] 이외에도 프시케에게 유독 불친절하게 대하는 장면이 많고, 특히 '메데이아의 몸인 걸 다행인 줄 알라'는 식으로 협박하는 장면이 꽤 있다. 작중에 '헬리오는 원래 타인에게 친절한 성격이 아니며 그가 유한 태도로 대하는 것은 메데이아와 메데이아의 유모뿐'이라는 언급이 있기는 하나, 그것이 사람을 색안경을 끼고 대하거나 수 틀리면 협박을 하는 데 면죄부를 주진 못한다.
  • 인명을 매우 쉽게 생각하며, 반인륜적인 행위를 하는 데 있어 거리낌이 없다. '메데이아님을 위해서라면'이라는 말로 포장하여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살생을 손쉽게 저지른다. 메데이아가 자신을 모욕한 사람들을 학살하여 살생을 저지르듯, 헬리오 역시 임무를 한 뒤 자신의 자객들을 모두 죽이는 행위를 서슴없이 저지른다. 사람들을 자신의 패와 도구로 사용하는 점에서는 이아로스메데이아 벨리아르와 동격, 또는 그 이상으로 볼 수 있다. 게다가 정말 심각한 문제는 독자들은 이런 행태를 두고 '메데이아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는 직진 순정남 헬리오'라며 그저 칭송할 뿐이라는 점.

6. 기타


  • 이름의 어원은 '헬리오트로프(heliotrope)'인 것 같다. 헬리오트로프는 자주색 꽃이 피고[* 자주색만 있는 건 아니고 연보라색이나 흰색에 가까운 것도 있다. 또 자주색의 경우 암술과 수술에서 가까운 중심부는 하얗고, 나머지 부분들은 색이 짙다. 어느 쪽이든 헬리의 컬러링(은발에 보라색 눈에 흰 피부)과 비슷한 색깔들.] 향기가 좋은 페루 원산의 식물이고, 학명은 라틴어로 '헬리오트로피움(heliotropium)'이다. 참고로 헬리오트로프의 꽃말은 '사랑이여 영원하라' '영원한 사랑' 그리고 '헌신'. 그의 성격이나 메데이아에 대한 마음을 고려해보면 프시케를 이용할 생각인 이아로스와는 달리 이쪽은 메데이아를 진심으로 사랑한다.
  • 트로피움 후작, 헬리오 후작이라 불릴 때가 많고, 메데이아는 헬리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 참고로 메데이아의 모티브가 된 그리스 로마 신화의 메데이아는 태양신 헬리오스의 손녀이기도 하다. 작중 주인공들의 이름을 대부분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따온 것을 감안했을 때 헬리오의 이름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1세대 태양신 헬리오스의 이름과 유사하다는 것도 재미있는 점. 이는 사실 이름의 직접적인 어원이 된 것으로 추정되는 '헬리오트로프'가 '헬리오스'를 어원으로 해서 그렇다.
  • 프시케 폴리와 머리색과 눈색이 서로 상반된다.[21] 또 MBTI 역시 정 반대이다.[22] 그래도 순해보이는 인상의 소유자라는 것과 한 사람을 향한 순애보를 보인다는 공통점 이 있다.[23]
  • 메데이아로부터 거둬지고 검술을 배웠고, 이후 헬리오의 검술은 제국 제일의 검사라 불릴 정도로 뛰어난 실력이 되었다.
  • 프시케가 처음 신성의 존재를 밝힐 때는 자신이 곁에 있으면 다친 사람이 치유된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테라스에서 연기할 때 생긴 헬리오의 키스마크가 낫지 않아 신성력이 주변 사람의 생명력 같은걸 끌어다 쓰는(…) 그런 원리로 작동할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었다. 마침 치료의 대상이 되지 않았으나 메데이아 치료 현장에 있었던 헬리오가 그 여파를 받았다는 것. 다만 29화에서 프시케가 신성력을 어느정도 제어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즉, 상처가 낫지 않은 건 그저 프시케가 의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물론 이후 프시케의 그 힘이 온전히 자신에게 왔다는 투의 발언으로 보아, 이전에는 신성을 완전히 제어할 수 있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 머리를 잘 묶어 주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메데이아, 프시케(가 빙의한 메데이아), 죽은 메데이아의 유모의 머리까지 묶어주었다.
  • 감이 매우 좋다. 메데이아의 유모가 헬리오보고 감이 좋다고 말했다.

7. 관련 문서



[1] 4화에 따르면 메데이아에게 거둬진 것이 12세 이후이며, 그로부터 최소 7년이 흘렀다. 그리고 성년이 되는 해에 트로피움 가문이 큰 부흥기를 맞았다고 했기에 19~21세 정도로 추정. 메데이아보다 연하이고 프시케보단 한두 살 연상이거나 동갑일 듯. 하대하는 버릇을 들이라고 했지만 프시케가 대놓고 너라고 지칭하는 등 반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동갑일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단행본 1권에서 20세라고 공식적으로 밝혀졌다.[2] 2020 최애캐의 MBTI 3화에서 공개되었다. 프시케의 ENFP와 정 반대이다.[3] 헬리오 본인과, 메데이아의 유모.[4] 게다가 헬리오에게는 검 비슷한 무기도 없었다.[5] 다만 헬리오 본인이 '나는 뭐가 두려워 사태를 방관한게 되는가'라며 스스로 두려움에 가까운 신중함 때문에 나서지 않았다고 인정했고, 이때 암살자의 존재 자체를 몰랐던데다 암살자로서도 하인이 아닌 제국의 고위 귀족이자 최고의 검사인 헬리오를 죽이는것은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헬리오가 고작 하인 둘 처리하는데에 검까지 필요했을 리도 없다. 이때 하인 둘을 처리하고 하인이 가진 단검을 빼앗았다면, 암살자는 제국 최고의 검사이자 고위 귀족, 전쟁 영웅인 헬리오를 상대하는 것은 부담스러워 그대로 돌아갔을 것이고, 설령 덤벼들었더라도 하인이 가진 단검으로 역으로 죽이거나 자리를 피하는게 가능했을 것이다. 유모의 친척이 귀부인인 것과 체면을 신경 쓰는 테시온의 성격상 테시온을 상대하기 위한 약점을 하나 잡는게 가능할 뿐 아니라, 메데이아는 좀 더 냉정한 머리 회전으로 자신의 적이 이아로스라는 것을 더 빨리 눈치챘을 것이며, 프시케에 대한 증오도 커지지 않았을 것이다. 헬리오의 두려움에 가까운 신중함으로 인해 여러가지로 일이 꼬인 것이다.[6] 앞 주석에는 하인들이라 나와 있는데, 그 사람들이 검사인지 하인들인지는 모르지만 검을 가진 두 사람을 아무런 무기도 없이 맨손으로 2:1로 맞붙어서 싸워 이길 만한 사람은 없다. 메데이아도 초반에 단검이 있었고 기사들이 당황하면서 한 명씩 달려들었기에 승산이 있었던 것.[7] 이때 이 시종 두명은 헬리오의 존재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 즉, 기습에 대한 어드밴티지를 갖고 있었던 것. 무엇보다 맨손으로 검을 든 상대를 제압하는건 페르온이 보여준 바 있다. 이 하인들이 강해봤자 황태자의 호위기사보다 강할 리는 없고, 최대로 잡아도 비슷한 수준일텐데, 이때 페르온은 장검을 든 상대로 맨손으로 간단하게 제압했으며, 거의 비슷한 수준의 무력을 가졌을 헬리오가 단검을 든 상대를 기습으로 쓰러뜨리지 못할 리가 없다.[8] 하지만 유모의 죽음이 메데이아, 그리고 헬리오에게 굉장히 충격적이었음을 제대로 인지해야 한다. 감정적인 행동은 맞으나, 이해를 못 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9] 그 메데이아조차 이성을 잃어 이아로스의 농간을 눈치채지 못하고 프시케를 맹목적으로 증오한걸 생각하면 감정을 억누르는 정신적인 면모를 포함 모든 정신적 강함이 메데이아는 커녕 프시케보다 뒤쳐지긴 하지만, 문제는 헬리오 이상으로 유모를 아끼고 사랑했으며, 그 죽음으로 인해 가장 크게 무너진 메데이아가 이미 프시케에 대한 악감정을 완전히 청산했다는 것과 현재 메데이아가 가진 쓸만한 패는 헬리오와 프시케 단 둘뿐이라는 것이다. 메데이아와 즉각적인 소통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프시케와 확실한 정보 교환과 전폭적인 협력을 해도 이길 수 있을까 말까한 상황에서 단순한 화풀이로 저런 태도를 취한거다. 심지어 프시케에게 공작가의 내부 정보를 들으려고도 하지 않았다! 이때 정말 메데이아를 도울 생각이 있는 거냐고 화내도 헬리오로서는 할 말이 없다.[10] 헤넬 왕국에서 임무를 완수한 자객을 어떻게 하겠냐는 집사의 물음에 '''눈 하나 깜짝 않고 "죽여야지. 뭘 새삼스레."라고 말한다.'''[11] 프시케 폴리(ENFP)와 정 반대다.[12] 작중 프시케의 언급에 따르면 최소 7년은 알고 지낸 사이이다.[13] 메데이아의 유모 또한 마찬가지였으나 작중 현재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인지라 제외.[14] 나머지 한 명은 프시케. 프시케의 부드러운 강함과 신성력을 모르는 상태에서도 '그 아이는 믿고싶게 만드는 힘이 있다'며 강한 신뢰를 표한 적이 있다.[15] 메데이아의 아버지가 딸이 황태자비가 되지 못한 분풀이로 메데이아의 유모를 구타해 살해했다.[16] 유모의 사연이 얽힌 목걸이라서 이를 보고 우발적으로 분노한 것에 가깝다.[17] 사실 그가 우호적으로 대하는 사람은 메데이아와 그의 유모 정도뿐이고 애초에 남에게 친절한 성격은 아니라 하나, 그걸 감안해도 프시케를 대할 때는 본인 기분 따라 협조적이었다 말았다 한다.[18] 하지만 작중에서도 나왔듯이 헬리오는 감이 무척이나 좋은 편이기에 작가가 이 점을 이용하여 메데이아와 프시케 사이에 달갑지 않은 일이 벌어질 것 이라는 떡밥을 남긴걸로도 볼 수 있다.[19] 프시케의 자세한 사정은 프시케 폴리 문서에 있다. 여러 가지 사정이 골치 아프게 얽혀 있는데, 간단하게 말하면 당시의 프시케는 정신적, 심리적으로 황태자비 자리를 거절할 상황이 되지 못했다. 헬리오에게 메데이아가 구원자라면 프시케에게는 이아로스가 구원자로 여겨지는 상황이었다.[20] 그러나 메데이아는 헬리오에게는 가장 고통스러웠던 시절에서 숨이 트이는 지상까지 끌어올려준 구원자나 다름없기에 유모의 죽음에 심히 분노한 메데이아를 말리기 심적으로 힘들었을것이다. 게다가 헬리오 마저 메데이아를 등진다면 메데이아는 아예 무너질 수도 있는 상황이였기에 그를 아끼는 헬리오의 입장으로서 더더욱 불가능하였다.[21] 머리색이 은발 - 금발, 눈동자는 자안 - 녹안 보색 대비다.[22] 그래서 2020 최애캐의 MBTI 3화에서 헬리오의 MBTI를 본 독자들은 그 컷에서 프시케랑 겁나 안 맞는다, 일치하는 게 없어서 프시케를 싫어했냐는 베댓도 있을 정도다. 물론 헬리오 입장에서 프시케가 메데이아를 배신하고 황태자비 자리에 오른 꼴이고, 결국 메데이아의 유모도 죽게 됐으니 싫어하는 게 당연하다.[23] 단, 짝사랑 상대와의 관계에 있어서 이 둘의 차이점은 매우 크다. 헬리오는 메데이아와 이어질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고, 메데이아 역시 헬리오를 신뢰하고 있다. 반면에, 프시케는 이아로스가 프시케를 그저 도구 취급하기에 플래그가 완전히 박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