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둥굴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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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수련복 차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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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 후기에 나온 프로필(첫 등장 기준).
1. 소개
1.1. 능력
1.2. 성격
2. 작중 행적
2.1. 1부: 봄
2.2. 2부: 여름
2.3. 3부: 가을
2.4. 떡밥
2.5. 과거
2.6. 4부: 겨울
3. 최강자전
3.1. 본편과의 비교
4. 기타


1. 소개


네이버 웹툰 둥굴레차!의 주역. 현무 가문의 사신 후계자다.
이름의 한자는 깃 우(羽)자 이며, 유일하게 나이가 밝혀지지 않았다. 항상 한복을 입고 다니고 다른 후계자들을 공자라고 부르는 등[2]옛날 사람같은 모습을 가장 많이 보여준다. 첫 등장부터 경비원과 리무진을 동반하고 등장한다. 한 마디로 도련님. 등에 커다란 현무 문신이 있는데,[3][약스포1] 현무 후계자의 증표이다.

1.1. 능력


주술사 출신인 현무 가문 내에서 '''유일한 무술가'''이다. 현무 가문은 주술비급을 전수받은 가문인데, 주술을 사용하라는 시기마다 그런 거 필요 없다며 넘기고 무술로 상대하는 장면이 잦다. 어쩌면 현우는 주술을 사용할 수가 없어서 가문에서 후계자로 인정할 수 없느니 하는 이야기가 불거졌을 가능성이 높다. 최강자전에서도 현무 문신을 새긴 가짜를 쓰러뜨리곤 가문 사람들에게 아무리 이런 짓을 해봤자 너희들의 가주는 나다, 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결국엔 13화에서 정말 주술을 사용할 수 없음이 드러났다.
다만 주은찬처럼 애초에 주술이 몸에 맞지 않는 체질이라 차선택으로 무술을 배운 것은 아니며, 오히려 남자로 태어났기 때문에 체질에 맞지 않는 무술보다 주술을 익히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맘만 먹으면 언제든 주술사 가문인 현무집안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주술을 익혀 더 쉬운 방법으로 현무강림을 할 수 있는 것을, 괜히 체질에 맞지도 않는 무술로 현무강림을 하겠다고 빙빙 돌아가고 있는 셈이다. 47화에서 현무집안에서 보고 공부하라고 주술비급 사본을 전달한 것만 봐도 현우가 주술을 배우는 것이 가능한데 일부러 주술을 배우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현우의 종숙부 현독수가 '현우의 신기도 뭐도 아닌 이상한 능력'이라는 언급을 한 것으로 보아 뭔가 특이한 능력이 있는 듯. 이후 33화에서는 특별한 신기 또는 기술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소원을 들어주는 보패 쟁탈전에서 '청룡 공자는 아직 내 능력을 모른다'며 손에 검은 기운을 감싸 공격하려 한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살인을 불사했던 것으로 보이는데[4], 어떤 능력인지는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이후 83화에서 현 사신인 주화란의 입으로 신기를 쓸 수 있다고 인증되었으나, '미호는 사신의 신기를 모두 알고 있지만 현우의 신기만은 모른다'고 말했기에, 백건은 현무의 신기가 아닌 다른게 아니냐며 의심한다. 이에 현우는 신기는 제대로 익혔으며 '공격용 신기'라고만 말한다. 86화에서 미호를 제압하기 위해 신기를 쓰려했을 때, 백건이 말리려고 손을 잡자 매우 식겁하며 뿌리쳤지만 결국 백건의 손에 검은 상흔이 남았으며, 상흔에서 지속적인 통증을 느끼게 되었다. 금강불괴조차 파훼할 수 있는 신기로 추정되며, 102화에서 명칭은 '''권기압도''', 손에 검은 기운을 담아 닿은 상대(생물의 신체든 물체든)를 부식시켜 제압하는 기술임이 밝혀졌다.
사실, 은찬이가 주술이 체질에 맞지 않아 익히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처럼 현우는 무술이 체질에 맞지 않는데도 절대 방어인 금강불괴의 능력을 갖고 있는 백건과 무술 실력이 비등하고, 현무 가문 내에는 무술가가 한 명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독학으로 현무 주술 비급서를 토대로 현무 무술 비급을 익히고, 중앙에 오기 이전부터 현무신기를 쓸 수 있던 것으로 보아 현우도 청가람 못지 않는 노력파이며 천재라는 평가가 있다.[5]

1.2. 성격


초반에는 집주인인 황순이에게는 주인 어르신이라며 깍듯이 대하면서 주은찬은 공기 취급하며 악수도 무시하는[6]
영 재수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게다가 자기가 다기를 깨뜨렸다는 사실을 못 말하게 하려고 주은찬을 종일 감시하면서 아무것도 못 하게 하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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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자전 연재분과 본편 연재분의 차이가 가장 큰 인물. 성격이 달라졌다는 반응이 가장 많이 나왔다. 확실히 예전 분량에서 보여줬던 백건에게 당하고 산다던가 공포 영화를 보고 손가락을 꼼지락 거리며 무서워서 잠을 못 잔다던가 하는 순한 이미지와는 달리, 본편에서는 능청스럽게 주은찬이나 청가람에게 깐족거리는 성격으로 변했다. 외모 역시 이전에는 상당히 여리여리하게 생겼었지만 본편에서는 눈매가 날카로워지고 피부색이 어두워지며 체격도 커졌다.
다만 최강자전 때와 아예 비슷한 점이 없는 건 아니다. 일단 본편에서도 가람이를 데리러 나갈 때 도련님 아니랄까봐 세상물정 모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최강자전에서도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사고방식대로 자길 무시하던 세 명에게 복수를 했으며, 현무가문 사람들과 마주대할 때는 첫 등장 때처럼 차가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언제사 존대를 사용하고 웃어른 께는 공손한 듯하게 행동하지만, 정작 황순이에게 속으로 할망구라고 하는 등 하라구로속성을 가지고 있다. 목적을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기도 한다.
13, 14, 15화로 미루어 짐작컨대 타인이 자신의 위로 올라서거나 무시하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청가람에게도 그렇고, 현우에겐 종숙부인 가문의 배신자를 처리할 때 동일한 뉘앙스의 말을 한다. 가람에게는 (정확히는 좌절하는 가람을 보고 백건이 왜 그러냐고 묻자) "누구든 제게 덤비면 저렇게 되는 겁니다.", 종숙부를 처리할 때 "누구든지 제게 덤벼들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것 뿐이죠."라는 말을 한다. 이는 최강자전 때 자신은 뒤끝이 길다며 세 명에게 쪼잔하게 복수하고는 후에 현무 가문에서 한 남자를 죽이고 자신을 가짜라 비웃는 이에게 위협적으로 피묻은 손을 내보이며 자신은 뒤끝이 긴 사람이라 한 것과 비슷한 장면. 본편에선 이미 속이 시커먼 인물이라는 것을 보여서 임팩트가 보다 약하다는 평이 있었다.
평소에는 약간 모자란 개그캐릭터의 면모를 보이나 황순이의 다기나 설거지 그릇을 깰 때 혼나거나 용서를 받지 못할 거라며 지나치게 걱정하는 모습[7], 초반에 은찬이를 믿지 못해 감시하거나 쥐신령 에피소드에서 애들이 자신을 믿어주지 않는 척 할 때 일말의 실망도 없이 테이프를 풀으면서 자기 몸은 자기가 지킨다고 생각하는 모습은 타인을 항상 의심하고 기대지 않는 모습으로 보인다. 과거에 집안에서 자객을 보내온 걸 생각하면 당연한 수순.
매화장 수리할 때나 가람이랑 나물캐러 나가던 일, 미호 방을 위해 가구를 옮기는 것도 허리가 아프다는 핑계를 대며 백건에게 미루던 일, 현우에게 대련하자고 제안한 사랑이에게 보상이 없으면 대련하지 않는다며 대련하는게 뭐가 재미있냐 고 하는걸보면 사실 육체 노동이나 무술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현무 강림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2. 작중 행적



2.1. 1부: 봄


사신 후계자 중 두 번째로 등장. 할머니는 주인어르신이라고 높여 부르지만 은찬이는 일관되게 무시하며 계속 들이대는 은찬이에게 "가진 게 무력밖에 없는 멍청한 인간은 상대할 가치가 없거든요."라며 방에서 내쫓기까지 한다. 허나 중앙에 온지 하루만에 집주인 할머니가 가장 아낀다는 다기를 깨뜨려서 몰래 바꿔치려고 하고 주은찬을 믿을 수 없다며 집요하게 감시한다.[8] 후에 주은찬이 자기가 깼다고 거짓말하자 그 보답을 해주겠다고 하고, 주은찬이 보답으로 친구로 대해달라고 말해 친구가 된다.
중앙에 가길 거부하는 청가람을 끌고가려 서로 싸우지만 청가람은 이미 16살 때 사신 강림에 성공한 먼치킨이라 발리고 청가람은 도망간다. 그러나 청가람의 할아버지가 그 사이 이사를 해버려서 결국 청가람은 중앙에 있게 된다. 기억상실인 백건이 기억을 찾기 위해 시비를 걸어서 처음에는 백건을 내쫓아버리자며 할머니한테 제안하기도 했지만 후에 백건이 컴퓨터를 가져와서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학교에 가본 적이 없어서[9][10] 청가람과 마찬가지로 학교에는 가지 않는다.
13화에서 청가람이 주술사면서 왜 주술을 사용하지 않는 거냐는 점을 지적하면서 '''주술을 사용할 수 없다'''는 사실이 발각되면 찻집 둥굴레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자 나머지 세 명의 멤버들에게 주술을 사용할 줄 아는 것처럼 연극을 꾸며 할머니를 속이자는 제안을 하게 된다.
그리하여 14화에서 가람에게 연극에 협조하여 줄 것을 요청하며 무릎까지 꿇었으나 포섭에는 실패.[11] 그러나 전략을 바꾸어 집에 가고 싶어하는 가람의 목표를 이용해 포섭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15화에서 가람의 여의주 능력을 이용해 황순이 할머니를 속이는 데 성공. 가람에게 집 주소가 적힌 주소를 주었으나 거짓말.[12] 좌절하는 가람을 조롱하듯 놀린다.
16화에선 백건의 누나인 백은이 주역으로 나오는 드라마 '메밀차!'를 보는데 백건이 자기가 백은보다 낫다고 말하는 걸 무시하려다가 백건이 씻은 지 오래되었단 걸 지적한다. 뒤이어 백건의 생일이라 백은이 찾아온다는 은찬의 말에 백건이 존재감을 지우는 안경을 쓰고 도망가자, 백건을 쫓아다니며 속세 나들이를 하자고 조르지만 결국 찻집 근처의 식당에서 드라마를 보게 된다. 그후 식당 안에서 파파라치가 백은을 쫓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백건이 다시 찻집으로 돌아와 파파라치를 저지하고 백은과 만나자, 자신이 드라마의 열성팬임을 열심히 어필하며 좋아했다.
학교에 안 가기 때문에 쉬는 시간엔 가람과 같이 컴퓨터로 게임 같은 걸 하면서 노는 듯. 주은찬이 하교 했을 때 '내가 집나가면서 켜주고 갔는데 아직도 하고 있냐'고 할 정도로 많이 한다. 물론 현우는 출생 신고가 안되어 있고 가람은 실종 처리되어 있어서 신원 확인이 안돼서 한 번 끄면 다시 킬 수가 없다고....
20화에서 방에서 자꾸 백건에게 괴롭힘 받는 것에 울컥해서 역시나 잠꼬대 때문에 밤마다 백건에게 차이던 청가람과 손잡고 복수를 계획한다. 하지만 처음엔 설사약을 탄 밥을 먹이려다가 청가람이 밥이 다섯씩이나 있어 헷갈려버려 현우에게 줘버리면서 설사로 개고생했고, 두번째는 방에 있던 백건에게 멍걸이의 방귀 냄새를 맡게 하려 했으나 하필 그 방이 청가람의 방이기도 해 가람에게 발로 까였다. 마지막으로는 백건의 소지품을 망가뜨리겠다는 거였는데 그게 하필 청가람도 매일 쓰던 컴퓨터여서 여의주 공격을 받고 말았다. 결국 그날 밤에 복수 대상을 백건에서 청가람으로 우선순위를 변경하고 만다...
21화에선 청가람과 같이 나물을 캐는데 나물 종류를 긴가민가해하는 가람이한테 어떻게 책 한 권을 못외우냐고 디스한다....[약스포2] 이후 갑자기 길가에서 밥 달라는 신선 할아버지를 만나지만 신선한 걸 눈치채지 못하고 모르는 사람과 대화하지 말라고 배워서 그냥 자리를 뜨려했다. 이에 신선이 주술을 걸어 포박할려 했는데 이에 바로 청가람을 방패로 삼아 막았고, 주술을 쓰는 모습에 주술사라는 걸 알아채며 주술사라면 데려갈 이유가 충분하다며 중앙으로 끌고가 테이프로 묶어 현무집안의 자객이냐며 심문을 했다.(...) 하지만 신선이 자꾸 묻는 말에 맞는 대답을 하지 않아 결국 가람이 끓인 라면으로 현혹시켜 자백을 하게 만들었다. 이후 신선이 도망치려고 할 때 애들이 잡으려 뛰어들 때 주술에 안 당할려고 일부러 뒤에 서있었다...
신선의 사연을 들은 뒤,나무에 자꾸 벚꽃을 피우게 하는 주술을 거는 신선에게 밖에서 함부로 주술을 사용하면 안된다고 했는데,신선은 이렇게 꽃으로 가득하면 과거로 돌아간 거 같은 기분이 든다고 하였고, 우주가 둥글다는 걸 아냐고 묻자 음양오행론[13]이라고 답했다.
이후 약속 시간이 다 되어 신선을 돌려보내려 했지만 신선이 또 도망을 가서 주은찬, 청가람, 백건과 함께 신선을 쫒는다. 이에 신선은 환술을 써서 사신 후계자들을 막지만 다른 세 명과 달리 현우는 온갖 환술을 겪어본 탓에 환술이 통하지 않았고 일부러 길가에 서서 댕기머리로 풀고, 산불조심 플래그를 치마자락처럼 둘러 춘양으로 보이게 하는 미끼작전을 써서 신선을 잡았다. 하지만 그 후에 내리친 번개[14]에 한눈을 판 사이에 신선의 공격을 받고 잠들어버렸다.

2.2. 2부: 여름


29~33화에서는 신선이 선물한 소원을 들어주는 옥토를 쓰는 문제로 다른 후계자들과 싸우게 되는데, 자신은 옥토의 힘으로 현무 강림에 성공하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려고 했다. 금고가 날아가는 과정에서 옥토가 빠진터라 주은찬과 다투던 와중에 홍수아가 알바로 관리하던 트램펄린을 망가뜨리고 말았다... 겨우 주은찬을 따돌리고 옥토를 눈앞에 두지만 이번 곧 뒤쫓아온 청가람과 다투게 되는데, 이때 '''진심으로 청가람을 죽이려다''' 결국 주저하고 옥토를 놓치고 만다. 하지만 어차피 옥토를 쓰려 했어도 옥토가 지 주인 닮아 여색을 밝혀서 정말로 청가람을 죽였어도 무용지물이 되었을 터라...
37화에서는 주은찬이 금찬용 귀걸이를 다시 만드는 걸 보면서 발톱을 깎고 있었는데, 다음날 사신 후계자들이 자꾸만 함정에 빠지는 모습에 자신을 노리는 자가 있다는 걸 눈치챈다. 이때문에 방 앞에 전기 트랩을 깔아놓고 이에 걸린 은찬에게 결백을 주장하지만 들어지지 않았는데, 곧 자신과 모든 면에서 똑같은 모습을 한 자객을 보게 된다. 이에 자객의 존재를 밝히면서 자신을 보호해달라고 부탁하지만 결국 이는 함정 앞에서 프랜드 실드로 쓰겠단 소리였기에[15] 반목만 사고 방에 갇히고 만다. 이때문에 과거 현오의 등에 가짜 문신을 만들어 대외적으로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려한 가문 사람들에게 실망해 인정받기 위해 혼자서 죽도록 노력해야 했던 과거를 떠올리고서 결국 '믿을 사람은 하나도 없다, 어차피 내 몸은 혼자서 지켜왔다'며 체념하지만 곧 자객의 습격을 받는다. 하지만 다른 후계자들이 자객을 제압해주면서 자신이 갇혔던 게 후계자들의 작전이었던 것과 자객의 정체가 자신의 발톱을 먹은 쥐 신령이었단 것을 알게 되며, 이 일로 사신 후계자들을 조금 더 믿게 된다.
47화에서는 어떻게서든 주술을 배우게 하라는 가문의 압박을 받은 현오가 현무 주술 비급을 들고 찾아오지만, 당연히 거부한다. 하지만 현오가 어떻게든 주술을 배우게 하려고 발동한 성향을 반대로 만드는 보패에 그만 백은이 휘말리면서 과격한 성격으로 바뀌어 버리고 만다. 덕분에 다른 후계자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하던 상황에서 현오를 가주방패로(...) 쓰고서 방심하게 만든 사이 보패를 깨버리지만... 문제는 보패가 없으면 되돌릴 방법이 없었기에 현오가 백은을 수습해 다시 보패를 준비해오는 동안 성향이 바뀌어버린 후계자들에게 시달려야 했다.
61화에서는 자꾸만 자신을 괴롭히는 백건에게 억하심정을 갖고서 주은찬과 백건에게 복수할 계획을 짠다. 먼저 주은찬이 백건이 잠시 멍걸이와 놀아주는 사이 백은에게 연락해서 백건의 흑역사인 아기 때 사진을 입수하지만, 나르시스트인 백건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때문에 설거지를 하면서 다시 복수 기회를 찾는데, 도중에 수도가 단수되면서 백건이 샤워하던 중에 머리를 못 헹구는 바람에 눈을 뜨지 못하게 되자, 62화 부터 63화 후반부까지 열심히 괴롭힌다. 하지만 이게 어떻게 수련의 효과가 되었는지 심안을 뜨게 된 백건이 지하수가 있는 곳으로 가서 공격을 일부러 유도하게 하는 바람에 지하수가 터지며 다시 백건의 눈이 뜨이자 도망치지만, 백건이 지하수로 씻은 부작용으로 감기에 걸리면서 다시 재복수의 기회를 얻었다.
64화에서는 은찬이 여름방학이어서 유나비와 친구들이랑 같이 워터파크에 간다는 말을 하자 본인도 은찬의 친구고 워터파크에 꼭 가보고 싶어했는데 왜 안 끼워주냐며 투정부린다. 그런데 폭풍때문에 워터파크에 못 가게 되어 찻집에 놀러온 은찬과 나비를 보고는 왠 잠수경과 구명조끼에 튜브까지 낀 채 혼자 있던 유나비에게 와서 뜬금없이 자기랑 같이 워터파크에 가지 않겠냐는 말을 꺼내지만 은찬에게 뒷목을 맞고는 가람에 의해 치워진다(...)
이후 갑자기 찾아온 은찬의 이모가 황순이를 만나려 했는데 할머니가 자리에 없는 상황이어서 대신 아이들에게 은찬에 대해 물어보겠다는 말을 꺼내자 바로 솔깃해 주작공자가 인상적으로 문제가 있다, 친구라면서 오늘도 자길 배신했다는 등에 말을 꺼내며 불만을 토로한다. 하지만 은찬의 이모가 은찬이 자신들의 가문 사람들이 원하는 ''''어른스럽고 상황파악도 잘 하고, 무슨 일이 있어도 불평이 없는 아이''''라면서 인성적으로는 받아들이지만 비급 수련에서는 쓸 수 있는 주술이 2개 뿐인데다가 신기가 아직 발현되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는 은찬이 제대로 할 생각을 안 하는 거냐며 묘하게 까내리는 발언을 하자, 울컥한 분위기를 풍기며 체질에 맞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주술을 익힌 것만으로도 기적에 가까운 것이며 이모가 부당한 기대를 한다며 변호를 해줬다.
69화에서는 스마트폰을 장만한다. 생존신고가 안 되어있으므로 다른 사람 명의로 만든 듯. 은찬이를 상대로 스마트폰의 GPS기능을 시험하다가 본의아니게 나비와 은찬이의 대화를 방해한다. 그 후폭풍으로 은찬이에게서 행운의 편지를 받는다. 편지의 내용에 따르면 같은 문자를 3분 안에 7명한테 보내야 하지만 현우의 전화번호부에는 아직 3명만 등록되어 있다...
75화에서는 전 주작후계자가 만들던 보패를 연구하는 주은찬을 보자 자신도 좀 보자며 등장. 이후 사신비급 원본 비급은 종갓집에서 하지만 자신은 종가에서 자랐기 때문에 비급을 본 적이 있는데, 이 보패는 현무비급과 매우 유사하다고 한다. 전 주작후계자가 만들던 이 보패는 사신후계자를 일반인으로 만드는 보패인듯. 이를 보며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비판하며 다른 사신후계자들과는 달리 사신이 되지 않으려 한다는 것에 반감을 품고있다. 전 사신 후계자가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을 생각하던중에 때마침 나타난 황순이 할머니에게 25년전 과거 얘기를 듣는다.
하지만 82화에서 현 사신들의 과거 이야기를 끝내고 다시 현재 시점으로 돌아와, 수련을 마친뒤 아직도 보패연구를 하고 있는 은찬에게 시간낭비 하지말고 수련이나 하라면서 핀잔을 주더니, 아예 은찬이 자리를 비운사이 백건과 함께[16]보패를 몰래 가져가 숨기려한다. 가게에 숨기려고 하자 가게에 있던 수아가 사장님께 가게의 잡동사니에 관한 전설을 들었기애[17] 보패에 대해 조금은 안다며 숨기는걸 도와준다.[18] 밤이 되자 보패의 행방을 물으며 자신을 추궁하는 은찬의 대답에 어물쩡거리며 넘겨버리고, 동참했던 백건 역시 보패를 본적있냐는 청가람의 대답에 모르는척 묵인해버린다.[19]

2.3. 3부: 가을


이후 자고 일어나자 갑자기 나타난 '''할머니의 손녀'''인 미호의 존재의 의문을 가진 백건에게 핀잔을 주는데, 미호가 잠잘곳이 없어 방에 있는 물건들을 치우려고 하자 짐을 옮기던 백건에게 '''잘 공간이 없는데 미호가 대체 어디서 잤냐'''고 미호의 존재에 대해 의심하자 뒤에 미호가 지켜보고 있어서 질문을 대충 넘긴다. 환술에 면역이 있기에[20]이 모든게 미호의 세뇌 주술에 의한것이라는걸 먼저 파악했다는것이 밝혀지고, 누군가[21]에게 전화를 걸며 세뇌 주술을 풀 방법을 묻자 때마침 세뇌를 풀고 나타난 백건에게 세뇌 주술은 자신의 기민함으로 풀 수 밖에 없다며[22] 학교에간 주은찬이 돌아올때까지 백건과 함께 미호의 행동을 감시하기로 하는데,미호와 놀아주면서 세뇌에 걸리지 않았음에도 함께 화투를 치며 즐거워하는(...)모습을 보인다.그러다가 주은찬이 중앙으로 돌아와[23]미호에게 어떻게 신령이라는 심한 말을 하냐며 화를 내는 주은찬에게 지금은 안된다고 당황하는데,미호가 건네받은 휴대폰을 부숴버리고,은찬과 가람을 기절시켜버린뒤 본색을 드러낸 미호에게 백건과 함께 경계태세를 갖추다가 미호의 공격에 몸을 관통당해 당황한 기색을 보인다. 거기다 이 공격으로 갑자기 힘이 약해지는 바람에 그대로 조종당한 은찬과 가람에게 들려 백건과 함께 숙소 밖으로 쫓겨난다.
할 수 없이 찻집에서 작전을 회의하려 하던 중 찻집에서 현 주작 주화란으로부터 미호를 처치하는 걸 도와달란 부탁을 받는다. 일단 집으로 들어가지는 못했기에 할수 없이 찻집에서 자게 되는데, 이때 백건이 왜 신기를 안 썼냐면서 신기를 쓸 수 있는 게 맞긴 한거냐고 의심하자, 불편한 기색을 보이며 신기는 제대로 쓸 수 있고 공격용 신기라고만 일러두고 잠에 든다.
그리고 다음 날 집안에 다시 들어가기 위해서 음식을 마구 배달시켜 백건의 카드를 가지러 가도록 주은찬을 유도한 후 부엌에 있을 청가람을 피해 거실에서 TV를 보고있을 미호를 바로 제압하자는 작전을 짰으나, 거실에 있던 건 포박된 멍걸이였고 미호는 청가람 뒤에 숨어있었던 바람에 백건을 앞세워 청가람을 막은 사이에 공격을 시도하려 했으나, 청가람은 여의주 공격을 할 수 있었기에 결국 백건을 내버려두고 내빼버린다.
덕분에 백건과 밖에 나가 다음 대책을 간구하려 했으나 딱히 좋은 생각을 내지 못하고 저녁이 되어서야 다시 돌아오는데, 이때 미호가 선뜻 저녁밥을 주며 하늘나라의 신선들의 종으로 사는 운명에서 벗어나 신선이 되고 싶다는 진지한 이야기를 꺼내면서 주작을 돌려보내 달라는 협상을 해오지만, 이를 의심하며 믿지 않는다. 일단 찻집으로 돌아가 자던 중 찾아온 주은찬이 세뇌가 풀렸음을 알게 되나, 오히려 주은찬이 미호와 협력하고 싶단 뜻을 밝히고 돌아가자 매우 답답해한다. 덕분에 다음날 아침까지 뾰족한 수를 내지 못했지만 출근한 홍수아가 지나가듯이 해준 찻집의 보패 이야기에 아이디어를 얻어 보패를 이용하기로 한다.
덕분에 바로 집으로 들어가 미호와 협상을 제안하려 했으나 미호가 진의를 꿰뚫어 보고 본색을 드러내자, 바로 밖으로 뛰쳐나가 화수분 항아리로 리필한 피뢰침 화살을 목표를 무조건 조준해주는 활로 쏘면서 청가람을 견제하는데 성공한다. 이에 미호가 청가람을 잠재우고 다시 한 번 도와달라고 설득해오고 주은찬도 이에 동조하지만, 신령의 사상 모순을 꼬집으며 믿지 않는다. 때문에 미호가 결국 포기하고 주은찬을 인질로 잡으면서 공격을 가한 탓에 무기가 전부 망가지지만 홍수아가 물대포를 쏴 미호를 막으면서 바로 신기를 써 미호를 제압하려던 찰나, 청가람으로부터 미심쩍은 부분을 느낀 백건이 신기를 시전하려던 손을 잡으며 말리자 매우 놀람과 동시에 기겁하며 백건을 뿌리치지만...[24]
이후 청가람이 사실은 세뇌가 풀려 있었기에 바로 청룡강림하여 미호를 제압하고 돌려보내려 했으나, 결국 미호는 힘을 되찾은 주화란에게 습격을 받고 청가람에 보호에도 불구하고 끝내 죽게 된다.
주화란이 돌아간 후 난장판이 된 숙소를 수리하느라 한동안 가게 일을 돕게 되는데, 이때 한 손님이 열어달라고 요청한 보패를 가장 힘이 센 백건도 사신에 가까운 청가람도 못 열었을 때 매우 쉽게 열지만, 갑자기 보패 안에서 튀어나온 새 신령에 잡히는 수모를 당한다. 다행히 청가람의 공격으로 새 신령에게서 벗어나고 백건과 주은찬의 연계로 새신령을 보패에 집어 넣는데 성공하지만, 보패를 다시 열었을 때 안에 들어있던 기절한 참새 한 마리에게서 '''익숙한 기운을 느낀다.''' 이후 보패를 알아서 처분해 달라는 손님의 요청에 청가람에게 청룡문으로 집어던지라며 떠맡긴다.
그날 밤 숙소가 다 수리되어 매우 기분 좋아하지만 여전히 미련을 못 버리고 주작비급서로 사신이 안 될 방법을 찾는 주은찬을 답답해 하며 주술에 대해 모른다고 둘러댄다. 현무주술 비급을 읽었으면서 모른다는 게 말이 되지 않는다며 재촉하는 주은찬에게 '''체질에 맞지도 않는 현무무술을 배우느라 조금 읽었을 뿐이라며 투덜거리나, 난데없이 신기 '이보통령'을 발현한 주은찬이 자신이 현무 주술을 다 외웠고 자신의 진짜 혈통과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에 대해 대강 알아버리자 매우 불쾌해하며 주은찬의 뺨을 치고 나가서 자려 한다. 하지만 주은찬이 그마저도 이해하고 친구로써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요청하자, 할수 없이 자신의 과거를 들려준다. 하단의 과거 문단 참조.
그 후 주술이라면 질색이니 이제 도와달라는 말 하지도 말고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도 말라는 부탁을 하고 잠들어 버린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자기 입으로 다른 후계자들에게 자기 과거를 다 불어버렸다...
주화란으로부터 들은 사신비급서가 위험하다는 소식을 가문에 알렸으나, 주술가를 배척하는 자신의 성향 상 섣불리 비급서를 요구했다간 의심을 살 것이기에 직접 맡고 있지는 못한다. 이후 청사랑이 놀러와 대련 신청을 하자 얻는 게 없으면 안한다고 거절해버린다. 하지만 다음날 청사랑이 청가람과 영혼이 바뀌어 청가람의 몸에 갇히게 되었다는 사정을 듣고 GPS로 종가를 추적하는 쏠쏠한 활약을 했다.

2.4. 떡밥


사신 후계자 중 가장 떡밥이 많은 캐릭터인데 최강자전에서 다른 세 후계자의 나이가 모두 공개될 때 혼자만 공개되지 않았다.[25] 본편에서도 나이를 묻는 은찬의 물음에 대답하지 않고 무시하는 것이 나왔지만 최근 출생신고가 되있지 않았다는 발언과 시즌1 완결 공지의 프로필에 현우만 나이가 안 나와 있다는 점을 보면 작가가 의도한 게 아닐까 싶다.
또 사람을 매우 불신하며 이빨 달린 것들은 틈을 보이면 물기 마련이라는 말을 하는데 이는 집안의 일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우연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15화에서는 배신자들을 처리할 때 입, 치아에 손을 대는 컷이 있다.
13, 14, 15화에 걸쳐 많은 떡밥이 뿌려진 상태. 14, 15화에서는 주술을 쓸 수 없음에도 주술가 가문인 현무 가문을 좌지우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화에서는 가문의 사업을 맡은 차기가주 현오가 현우에게 가문 배신자들의 처우를 맡기는, 일종의 배후세력으로 의심되었으나 15화에서 차기가주로 선택된 건 현우의 뜻[26]임이 밝혀졌다. 이 에피소드로 이미지 반전. 최강자전 당시에는 맹하고 속세를 모르는 어리숙한 도련님인줄 알았으나 현무 집안에서 끊임없이 견제받고 배척당하면서도 그들을 지배하는 가주였던 반면 본편에서는 가주는 현오이고 실제 현무 가문의 흑막은 현우임이 드러났다.[27]
무술가로서 주술가 집안인 현무 일원들에게 무시당하는 데 분노를 느끼고 있으며, 백 퍼센트 이 이유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이를 역전할 기회로써 현무강림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1화에서도 신선이 주술을 쓸 수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현무 집안에서 보낸 자객인지 의심하는 걸 보면 실제로 집안의 자객도 경험한 적 있는 듯하다.
하지만 47화에선 주술을 못 쓰는 게 아닌 안 쓰는 걸 수도 있단 떡밥이 나왔다. 해당화에서 현오의 "현우는 주술사를 증오하기 때문에 주술 비술서를 받아주지 않을거"라는 대사, 13화에서도 본인은 주술을 안쓰는 거라고만 얘기하고 백건이 못쓰는 거겠지 라고 딴지걸 때 시끄럽다는 말밖에 하지 않은 것, 소원을 빌 때도 소원의 내용이 주술을 쓸 수 있게 해달라가 아닌 현무 강림이었던 것을 보면 거의 반은 확정이다. 일단 주술에 대한 지식은 무늬만 주술사인 주은찬보다도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28]
뿐만 아니라, 현무의 비급은 주술비급과 무술비급이 두 개 존재했었다는 전설이 현오를 통해 드러났는데, 주술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 현우는 현무 무술비급을 찾으려하거나, 혹은 자신만의 무술을 통해 사신강림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본인만의 기술 등을 숨기고 있는것을 봤을 때 현무 고유 무술에 대해서도 연구 중인듯.
전체적으로 정리를 해보면
1. 원래 현무 후계자는 현 차기 가주인 현우의 사촌 현오가 될 것이라 여겨졌으나, 모종의 이유로 현재 현무 후계자는 현우인 상황.
2. 그런데 현무 집안의 주술과 무술 두 개의 비급 중에서 현우가 소실된 무술 비급에 대해 어떻게든 익혔고[29], 이를 통해 현무의 무술과 관련된 신기를 발현할 수 있게 되어 후계자 자리가 현우에게 넘어옴.
3. 하지만 오래전 무술 비급이 소실되고 주술 가문으로써 유지되어오던 현무 집안에서는 주술을 다루지 못하고 무술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현우를 인정하지 않는 세력이 존재함.
4. 이에 따라 현우는 후계자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사신 강림을 통해 자신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자 함.
가문의 남자 대부분이 주술사이면서도 주술사를 증오하고, 무술가라 무시당하면서도 현무후계자고, 어렸을 때부터 생존에 위협을 받아왔다는 이런저런 점에서 과거가 가장 어두울 거라 예상되는 캐릭터.
그러던 중 91화부터 출생과 관련하여 의미심장한 떡밥이 하나 던져졌다. 한 '''여성'''[30]이 둥굴레 찻집에 작은 도자기형 보패를 들고와 감정과 처분을 요청했는데, 이 때 보패에서 빠져나온 새 신령이 자꾸 현우를 집요하게 공격해서 후계자들이 다시 신령을 보패 안에 봉인하고서 살펴본 결과 들어 있던 건 기절한 참새 한 마리였고, 현우는 이상하게 그 참새에게서 낯익은 느낌을 받았다. 또한 여성에게는 과거 어린 시절, 살아있는 자는 절대 나갈 수 없는 수상한 집에 갇혀있던''' '현우'라는 이름의 정체불명의 누군가'''를 알게 되어 친해졌지만, 성장한 후 결혼에 실패하면서 그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음에도 끝내 남겨진 아기를 감당하지 못해 그 집에 떠넘기고서 잠적했으나, 이상하게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작은 도자기가 아무리 팔고 버려도 자꾸 돌아왔기에 상황에 대해 물으려고 10년 만에 찾아간 폐가는 돌아왔을 때 이미 철거되어 있었다는 사정이 있었는데, 떠나가는 그녀에게서 낯설지 않은 느낌을 받았던 현우를 대입해보면...

2.5. 과거


''' '''

'''현우, 내 이름은 현우다.'''

95화, 현무 가문 앞에서 자신이 현무후계자임을 공표하며

'''사실 현우의 이름은 전대 현무 후계자였던 '현우'의 이름을 계승한 것이며, 원래 현무 가문의 정식 혈통 또한 아니었다[31] '''
원래 현우는 상술한 여성에 의해 전대 현무 후계자 현우가 갇혀있던 저택에 버려졌지만[32], 선대 현우에게 거둬져 10년동안 그를 '어머니'처럼 여기며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하지만 어느 날 돌연 난입한 현무가문 사람들에게 선대 현우가 포박되면서 함께 가문으로 강제로 들어가게 되는데, 사실 선대 현우는 주술을 쓰지 못해 후계자로써 제 구실을 하지 못하여 무술을 익혀 구실을 해내려고 했지만, 당시 현무 가문은 무술가는 인정하지 않았고 이 시기에 당시 현무가 과로로 쓰러져 지상에 강림하게 되면서 현무가문은 후계자 구실을 하지 못하는 선대 현우로부터 증표를 옮기기 위해 선대 현우를 강제로 데려와 '''살해하고 만다.'''[33]
다행히 현우는 선대 현우의 뜻에 따라[34] 목숨은 건졌으나, 가문의 예상과 선대 현우의 바람과 달리 '''선대 현우가 죽은 그날 밤 현무의 증표인 현무 문신이 등에 새겨지면서 그대로 현무 후계자가 되고 말았다.'''
하지만 이를 들키면 자신까지 분명 죽게될 거란 생각에 후계자가 되었다는 증거를 감춘 후, 가주인 선대 현우의 아버지로부터 가문의 열쇠를 강탈하여 탈출하려던 중 선대 현우와 매우 닮은 현오를 만나게 된다.
처음에 현우는 현오를 선대 현우로 착각하고 의존하고자 했으나, 현오의 아버지 현독수는 선대 현우가 죽은 이때를 노려 현오에게 증표를 넘기고자 일단 현오의 등에 가짜 현무 문신을 새겨놓고 아들이 자신을 가주로 지목하게 하여 실권을 잡으려고 했고, 현오 역시 현무 가문의 어두운 면에 질릴대로 질린지라 이대로 현무 후계자가 된다면 하늘나라로 도망칠 수 있겠단 생각에 은근 후계자가 되길 기대한 눈치였던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분노한 현우는 자신과 선대 현우의 존재 의의를 부정하려는 이들의 음모를 알게 된 후, '''운명이 인간에 의해 창조되어 강제되는 것'''이라는 걸 깨닫고 현무 가문을 몰락시킬 작정으로 현무 비급을 파괴하려 했으나 실패했고, 결국 주술이 무술을 무력화 시켰다면 아예 이를 이용해 자신이 현무 무술로 현무 강림하여 사신이 되는 것으로 이들 위에 군림하자는 차선책을 선택한 것이다.
그리고 후계자와 차기 가주 선정 날, 사람들 앞에 나타나 자신이 진짜 후계자임을 선포하고, 후계자를 갖고 장난을 친거냐며 분노한 현무가 퍼뜨린 혼백압도를 버티면서[35] 현무에게 인정을 받아 정식으로 현무 후계자로 등극, 선대 현우의 유지를 이어 자신이 '현우'가 되었음을 선포하면서 동시에 현오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차기 가주로 택한 것이었다. 하지만 정작 자신도 현무 가문이 만든 운명에서 벗어나고자 했으나 결국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최악의 방식을 선택해버린 셈.
또한 주술과 환술에 잘 당하지 않는 이유는 현오가 아닌 현우가 현무후계자가 된 탓에 어렸을 때 부터 수많은 자객으로 부터 자신의 몸을 혼자 지키고 온갖 환술에 당해서 내성이 생긴 것으로 밝혀졌다.

2.6. 4부: 겨울


하지만 비급파괴자가 결국 백호비급서를 파괴하면서 비급서의 보호를 위해 가문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녀가 주작비급서까지 파괴했을 즈음 현오로부터 그녀의 신상을 전해듣고 가주로부터 비급서가 없는 이상 아무것도 아니라는 경고와 함께 지킬 것을 종용받는다. 그러나 현여원은 경호원으로 분장해 현무 가문으로 침투하여 가주를 인질로 잡고 비급서를 넘길 것을 요구하고, 가주도 자기 살려고 태세전환하여 비급서를 넘기라고 재촉하지만, 현우 입장에서 그는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씹어죽여도 모자랄 원수였기에 그냥 죽이라고 무시해버렸고, 이에 현여원이 가주를 기절시켜 내팽겨치고 돌진하면서 즉각 그녀와 대치하게 된다. 대치를 하면서 현우는 현여원이 자신과 신기인 권기압도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 놀라며 정체를 캐묻지만, 현여원이 물에 젖으면서 등을 보였을 때 '''그녀가 현무가문에서 사장된 무술파의 일원이자 자신과 같은 현무후계자, 그중 뱀의 후계자'''였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현여원으로부터 가문 내 주술파에 의해 무술파가 사장되면서 주술파에서 현무 사신이 나올때마다 무술파의 후계자는 죽어나갔고, 현여원 역시 전 뱀의 후계자였던 어머니가 죽으면서 후계자의 증표를 물려받았기에 일족이 죽어가는 동안 호의호식을 누렸던 주술파와 비급서에 의해 이미 승자와 패자가 결정된 세상에 복수심을 갖고 비급서를 파괴해 자신의 운명을 바로잡고자 한다는 사정을 알게 된다. 하지만 현여원이 현무후계자가 두명이나 존재하는 이상 어느 한 쪽이 죽을 수 밖에 없다며 죽자살자 덤벼들면서, 열세에 몰린 현우는 자신이 질 것을 직감하고 기절한 가주를 방패삼아 던지고서 단번에 급소를 노리려 했지만... 이를 회피한 현여원에 의해 '''권기압도를 직통으로 맞고 쓰러지면서 현무 주술 비급서를 잃고 만다.'''
하지만 112화에서 '''사실 죽지 않았음이 드러났다!''' 진즉에 자신이 질 것을 예상하고 가주의 팔을 뜯어서 왼팔 자리에 넣은 후, 자신의 왼손을 옷 속에 숨겨놓고서 급소 자리에 두는 것으로 그녀의 공격을 방어하는 한편 피부만 상하도록 자신의 권기압도를 주입하고 혀를 깨문 것으로 눈속임을 했던 것. 때문에 주술비급을 파괴당한 것에 분한 감정을 드러내지만, 주술비급의 여파로 현무 사신에게 변고가 생기며 현무문이 뚫려 신령들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이었음에도 정작 자신의 후계자의 증표와 신기가 아직 남아있던 점으로 현여원이 소실되었다고 전해져온 무술비급을 갖고 있다는 점을 눈치챈다.
그후 중앙으로 복귀하던 중, 단신으로 박쥐 신령을 상대하던(...) 홍수아를 차에 태워 찻집으로 돌아와, 후계자들에게 현여원의 신상과 목적을 공유하고, 자신처럼 사신체계 때문에 삶이 망가진 자라며 죽이지 않는 이상 막을 수 없다고 경고한다.
하지만 113화에서 '''사망플래그'''가 세워졌다. 사실 전 뱀의 후계자였던 현여원의 모친이 죽은 시기가 전 거북의 후계자였던 선대 현우가 죽은 시기와 비슷했는데, 이는 사신체계의 자정작용으로 즉 '''현무후계자 중 어느 한 쪽이 현무강림에 성공해 하늘로 올라가면 한 쪽만 죽지만, 사신강림을 둘다 하지 못한 상태에서 한 쪽이 죽으면 나머지 한 쪽도 사망한다는 것'''.
사실 현우 입장에서는 현여원 역시 자신처럼 현무 가문에 원한을 가지고 있었기에, 가문에 복수하려던 자신의 삶의 이유를 그녀를 죽임으로써 퇴색시키기보단 그냥 활개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가문에 복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었지만, 그간 사신후계자들에게 정이 많이 들었고 현여원으로 인해 사신후계자들의 삶이 망가지게 되는 걸 두고볼 수 없었던 현우는 자신의 손으로 현여원을 끝장내기로 맘먹고, 다른 사신후계자들 몰래 주은찬에게 알리면서 자신이 죽으면 잊어달라고 부탁한다. 주은찬은 둘다 죽게 내버려둘 수 없다며 만류하지만, 주작비급 파괴의 여파로 주은찬이 인연을 상실한 탓에 그를 기억하지 못하게 된 현우는 이를 거절하며 친구가 될 수 있었을텐데 아쉽다고 말한다.
그후 114화에서 청룡비급서를 파괴하기 위해 찻집에 쳐들어온 현여원과 마주한다. 현여원은 그때 죽지 않은 것에 놀라면서도, 가만히 있으면 목숨은 부지했을텐데 왜 목숨을 자초하냐며 그를 조롱하지만, 현우는 당신과 바라는 목적은 같지만, 그렇게 되면 자신의 목숨을 걸만큼 소중한 사람들이 희생된다고 일축하고 다시 그녀를 상대하려 한다. 중간에 청가람이 난입하며 현여원을 상대하자, 틈을 봐서 그녀를 권기압도로 죽이려 하나 주은찬에게 가로막힌다.

3. 최강자전


정식연재가 되며 캐릭터들의 성격이 많이 바뀌었는데 현우는 그 중에도 특히 많이 바뀌었다.

3.1. 본편과의 비교


• 키가 큰 것은 같다. 최강자전에서는 은찬이의 옷을 빌려 입었는데 소매가 짧았으며 작화 상으로도 크게 그려졌다. 대신 체격에서 차이가 나는데 최강자전 현우는 마른 체형이나 정식연재 현우는 체격이 크다.
• 속세에 대해선 어느 쪽에서든 잘 모른다. 정식연재에 와선 특히 속세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는 중.
•최강자전 현우는 얌전하고 순한 성격이고 정식연재에선 오만한 성격이나 실제 본성은 같을 것으로 보인다.[36]
•머리가 좋다. 최강자전 당시엔 독서와 공부를 좋아하는 정도로 나오나 정식연재에선 그 이상이란게 나온다. 어린 나이에 맞지 않는 어휘와 문장구사력, 철학적 사고에 이어 현무비급을 얼마 걸리지도 않아 통째로 암기해버린다. 수 년이 흐른 현 시점에서도 완벽하게 기억하고 있어 은찬을 경악케 한다.
•최강자전 때는 가람이 왈 딱 봐도 귀티 나는 얼굴이라고. 전형적인 도련님 외모였다. 정식연재에선 체형을 제외하곤 특별히 외모에 대한 언급은 없다.
•최강자전 당시엔 무채색의 한복만 입은 반면 정식연재에선 화려한 한복을 많이 입는다. 현무가의 위세를 강조하기 위해서인듯.

4. 기타


  • 프로필에서도 설명되었듯이 암기에 능하다. 나물을 캐러갈 때 책에서 본 내용을 토대로 무슨 나물인지 알아냈으며, 가문 내 숨겨져 있던 현무 주술비급을 그 자리에서 읽고 전부 외웠다고 한다.
  • 속세와 단절되어 살아온 세월이 오래되어 밖에 나가본 적이 거의 없는지, 평범한 길거리를 보고 속세의 거리라며 신기해하거나 휴대전화기 알람을 보며 오전 8시한테 전화가 왔다고 생각하는 엉뚱한 행동을 한다. 심지어 홍수아와 찻집 알바를 하던 중에 손님에게 거스름돈으로 5,000원을 줘야 했는데 10,000원 지폐를 반으로 찢어 주기도(...)했다.
  • 어울리지 않게 전래동화책도 읽는다. 13화에서 청가람이 혼자 매화장 수리하는 걸 돕지도 않고 옆에 앉아 여유롭게 책을 읽고 있는데 표지에 아기장수 우투리가 있다.[스포일러][스포일러2]
  • 심각한 마이너스의 손으로 보인다. 할머니가 아끼던 다기를 깨뜨리고, 설거지 중 접시를 놓쳐 깨뜨리고, 청가람의 설거지를 도와주겠다 나섰으나 어쩌다 보니 숟가락으로 가람을 공격(…)했다.
  • 언변에 능한 만큼 투머치 토커(...) 기질이 있다. 현무 후계자가 너무 어리단 사실에 성을 내던 현 현무를 언변술로 설득시켰으며, 은찬에게 과거를 알려주면서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고 협박했으나, 결국 자기 입으로 그냥 다른 아이들과 황순이에게 사실을 떠벌려 버렸다. 거기다 자객을 죽였단 얘기를 필터링도 거치지 않고 술술 떠벌리는 바람에 그 식성 좋은 백건도 먹던 게 얹혀서 체할 정도였고, 청가람도 질색했다.
  • 특유의 멍해 보이면서도 광기어린 표정은 생모를 빼닮았다.

[1] 최강자전과 첫 등장 때와 비교해서 눈이 작아지고 피부가 어두워졌다.[2] 83화에서 백건이 자신이 정말 사신후계자가 맞냐는 질문을 하며 캐물을때 화가나서 백건을 '''백호후계자'''라 부르며 반말을 하는것을 보면 화났을땐 본심을 드러내는 성격으로 보인다.[3] [image] [약스포1] 문신은 후계자의 성별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보인다. 현우와 스포일러1의 경우는 거북 문신이었으나, 스포일러2의 경우는 뱀 문신이었다.[4] 그래도 나름 중앙에서 다른 사람들과 정이 들었는지 목적을 위해 수단을 안가리던 현우가 뜸을 들여 청가람에게 제지 당한다.[5] 은찬의 이모가 중앙에 방문했을 때 현우가 은찬이의 이모에게 했던 말을 보면 체질에 맞지 않는 비급을 익히는건 기적에 가깝다고..[6] 이는 아마 현우가 주술사를 증오하기 때문에 주작 가문인 주은찬이 주술사임을 알고 경계하고 재수없게 굴은 것으로 보인다. 다른 사신 후계자들과는 첫만남에 이런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7] 다행히도(?) 이 타이밍에 백건과 청가람이 싸우는 여파로 문짝이 박살나서 시선이 죄다 그 쪽으로 쏠린데다 그릇 깨지는 소리도 문짝 박살나는 소리에 파묻혀서 안 들켰다. 몰래 음융한 미소를 짓는 현우는 덤.[8] 이또한 주술사를 미워하는 점이 일부 반영되어서 끈질기게 따라다니며 나중엔 감시하는 게 귀찮다고 감금까지 한다...[9] 사신 후계자는 속세와 떨어져 사는 것이 기본이라고 한다.[10] 정확히는 속세와 연을 끊기 위해 출생신고를 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다.[11] 가람을 빼고 연극을 하면 안되냐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주술을 쓸 수 있는 것처럼 연극을 하기 위해서는 특수효과를 낼 필요가 있는데 백건은 무술가고 은찬은 쓸 수 있는 주술이 2개 뿐이라서 특수효과를 낼 수 있는건 비, 번개, 구름, 우박 등 하늘의 힘을 쓸 수 있는 청룡의 신기인 여의주를 다루는 가람뿐이었다.[12] 홍콩 센트럴 셩 완 X호텔-현무 가문의 배신자가 머무르고 있던 주소였다.[약스포2] 특기가 암기인 것과 함께 과거편의 떡밥이었다.[13] 음양 중 한 가지만 가지고 태어난 불완전한 존재가 갖지 못한 나머지를 쫓으며 둥글게 회전한다는 이야기.[14] 청가람이 환술에서 깨어나기 위해 스스로한테 번개를 쐈다.[15] 백건이 들어선 순간 매화장에 온갖 살인도구가 박혔고, 은찬이 방문을 여는 순간 칼이 떨어져 은찬의 머리카락이 잘렸으며, 빨래하려고 청가람이 세탁기를 여는 순간 권투 글러브가 튀어나와 청가람의 얼굴을 강타했다...[16] 백건이 동참한것은 아니고 실행은 현우 혼자 했지만 백건은 동행하면서 보기만 했다. [17] 하지만 믿지는 않는 눈치다.당연하겠지만 일반인들의 시각으로 주술은 마법에 훨씬 가까운지라...[18] 이때문에 홍수아가 '''차기 중앙관리자''', 황순이 할머니의 후임이 될것이라 추측된다.[19] 사신후계자가 되고 싶지않아하는 주은찬과 청가람과 달리 백건은 지상에 그리 큰 미련도 없고 누구보다 열심히 수련에 임하고 있기에 현우처럼 주은찬이 사신후계자가 되지 않으려는 것에 반감이 있는 걸지도 모른다. 더군다나 이들이 사신이 되어 하늘나라로 올라간다고 가정했을때 사신이 되지 않은 둘은 지상에 남을것이고, 백건과 현우 둘이서 '''4명'''의 몫을 다 채워야하기때문에 반감이 생기는것도 무리는 아니다.[20] 시즌1편에서도 나왔지만 별의 별 환술을 다 겪어봤기에 후천적으로 생긴 면역이다.[21] 전화번호부에 등록된 사람이 3명밖에 없단것과 주술에 대해 잘 알고있는 가문내 자신의 유일한 조력자를 생각해보면 현오인듯 하다.[22] 기만함은 남을 무시하는 태도를 취하는 것이고 기민함은 감이 좋거나 예민한것을 뜻한다.[23] 이때 눈이 '''아무것도 비치지 않는, 말 그대로 투명한 색을 띠고 있다.'''[24] 이미 백건은 신기의 영향을 받아 손에 검은 기운이 주입되어 지속적인 통증을 느끼게 되었다.[25] 현우를 제외한 세 명은 모두 18살로 동갑이다.[26] "저 인간은 왜 지가 떵떵거리고 다닙니까? 제가 선택한 가주는 현오 당신인데."라는 대사에서 확인.[27] 현오가 공포를 이용해 돈을 버는 것에 양심에 가책을 느끼자 "저는 아주, 기대돼요."라 대답. 자세한 것은 15화 참조.[28] 37화에서 백건이 오행에 대해 묻자 주은찬은 버벅인 반면 현우는 술술 뱉어내는 모습을 보인다.[29] 소원을 들어주는 보패 쟁탈전에서 손이 검은색이 되면서 가람이를 공격하려 한 적이 있는데, 주화란의 이보통령에 의하면 해당 능력이 현무의 신기로, 잊혀져왔던 현무의 무술관련 신기로 보여진다.[30] 남자처럼 보이지만 정황상 여자다. 90화의 회상에서 본인을 '''말괄량이'''라고 표현한데다가. 과거 회상에서 머리카락 길이가 어깨아래까지 내려가는 데도 부스스한 산발인데. 단정하게 정돈되면 몰라도 남자애라면 저렇게 산발로 둘바엔 확 밀어버리는편이 일상생활에도 안번거롭고 편하다. 또 잘보면 도깨비 창고에 찾아올때 옷차림도 상하의 같은 재질의 목티에 머플러를 걸치고 있는데, 남자라면 보통 이 상황(상대에게 부탁할것이 있고, 초면)일때 정장으로 차려입는 경우가 많다.[31] 다만, 그전까지의 사신체계 시스템은 오로지 같은 가문 같은 혈통에 의해서만 이루어졌으며 수백년간 이루어졌던 사신체계 시스템이 특별한 이유도 없이 혈통이 아닌 사람에게 넘어갈 가능성은 거의 없고, 사신 후계자의 굴레를 벗어나는 것도 매우 힘들기 때문에 아예 관련이 없는 현우에게로 현무증표가 넘어가기가 힘들다고 보아, 임신한 현우의 생모를 나몰라라한 현우의 생부가 현무 가문의 사람일 것이라고 추정되고 있다.[32] 이 여성이 바로 현우의 진짜 친모. 원치않게 아이를 갖게 되었고 이로 인해 현우의 친아버지로 추정되는 인물과 관계가 틀어져버린 것. 현우의 친아버지가 현무 가문의 사람이어서 증표가 현오가 아닌 현우에게로 증표가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33] 대학만화 최강자전 시절에는 증표를 넘기는 방법은 후계자가 죽거나 불구가 될 경우였는데 현무가 가주와 전대 현우의 대화 그리고 선대 현우의 머리로 추정되는 물체가 바다에 가라앉는 장면을 보면 정식연재에서는 죽어야만 가능한듯 하다.[34] 소중한 자식이니 살려달라, 가문과 엮이지 말고 속세에서 살아가라[35] 심지어 현우의 경우 살해당한 선대 현우가 썩어가는 끔찍한 몰골로 자신을 붙잡는, 보통 사람이라면 제대로 버틸 수 없을 환각을 보았다.[36] 가장 최근화에서 현우의 진짜 성격이 드러났다. 의외로 스스로에게 회의적이고 염세적인 성격. 타인에게 따뜻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스포일러] 개혁을 꿈꾸었으나 결국 실패하는 동화의 내용을 현무 가문내 주술을 중시하는 체계를 타파하고자 했으나 실패한 전 현무 후계자 현우의 말로와 엮으면 의미심장한 부분이다.[스포일러2] 최신화에서 자정작용에 의해 자신이 사라질 운명이라고 언급한다. 한 쪽이 하늘나라로 올라가거나 죽으면 나머지도 죽는 구조여서 목적을 이루려는 현우 입장에서는 선택권이 따로 없다. 현여원을 막고 자신이 살아남아도 자신과 운명이 거의 비슷한 자를 죽이고 이용당하는 삶을 살것이니 복수에도 실패하는 꼴이다. 그러나 현우가 현여원에 의해 죽으면 현여원이 신선이 되어 대신 복수를 이룰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 즉 현우가 아기장수 우투리 루트를 탈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