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전파상/등장인물
1. 개요
호러전파상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주인공 주변 인물
본작의 주인공.
전용관에 소개된 인물.
- 익호
[image]
15화에서 첫 등장. 야크의 전파상에 물건을 구해다 들여놓는 일을 하고 있는 인물. 야크가 비디오테이프를 100년 이상 모으는 일을 하는 이유를 알고 말리고 싶어한다. 본모습으로 보이는 노란색 피부가 드러난다. 28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하다가 전파상을 방문한 마 형사에게 발주한 물건들을 들킬뻔 한다. 그나마 야크의 제지로 넘어가긴 했으나 후에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른다며 내심 불안해한다.
최종화에서 드러난 그의 정체는 야크가 소환한 악수들 중 하나였다. 야크 자신이 날개를 잃은 후 곁에 있는 악수 중 하나를 측근으로 삼아 인간화하고 익호(날개 익, 범 호)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악수 때의 모습은 이름 그대로 날개 달린 범 같은 모습이다.
QnA에서 밝혀지기를 그가 조달해주는 물건들은 야크의 차원 이동으로 간 1900년대 에리스의 자택에서 가져온 물건들이라고 한다.
15화에서 첫 등장. 야크의 전파상에 물건을 구해다 들여놓는 일을 하고 있는 인물. 야크가 비디오테이프를 100년 이상 모으는 일을 하는 이유를 알고 말리고 싶어한다. 본모습으로 보이는 노란색 피부가 드러난다. 28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하다가 전파상을 방문한 마 형사에게 발주한 물건들을 들킬뻔 한다. 그나마 야크의 제지로 넘어가긴 했으나 후에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른다며 내심 불안해한다.
최종화에서 드러난 그의 정체는 야크가 소환한 악수들 중 하나였다. 야크 자신이 날개를 잃은 후 곁에 있는 악수 중 하나를 측근으로 삼아 인간화하고 익호(날개 익, 범 호)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악수 때의 모습은 이름 그대로 날개 달린 범 같은 모습이다.
QnA에서 밝혀지기를 그가 조달해주는 물건들은 야크의 차원 이동으로 간 1900년대 에리스의 자택에서 가져온 물건들이라고 한다.
3. 에피소드 관련 인물
3.1. CCTV의 영역
- 변호사
그러나 이 변호사의 실체는 5년 전 연쇄살인을 저지른 범죄자를 3년 심신미약으로 풀어주고 타 로펌에서 뒷돈을 챙긴 악질이었다. 결국 그를 눈엣가시로 여긴 로펌에서 그를 5년 전 그 사건이 터진 아파트로 이사시킨 것이다. 결국 그의 원혼은 야크에 의해 회수된다.
3.2. 인간 리모컨
- 정민
그러나 자신의 학교 담임 선생님을 시작으로 리모컨을 여러 사람한테 남용해 버렸고 그 결과 모든 사람들을 로봇처럼 만들어 버렸다. 그제서야 자신의 과오를 깨닫고 야크를 다시 찾아가 야크를 리모컨으로 조종하려 했지만 야크한테는 먹히지 않았다. 야크한테 되려 전자기기로 인한 피해는 책임지지 않는다고 본인 걱정이나 하라는 소리만 들은 정민은 결국 자신도 로봇처럼 될 수 없다는 충동에 결국 학교 옥상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그녀의 시체가 그 자리에 널브러져 있는데 사람들이 로봇처럼 무덤덤하게 지나다니는 장면이 꽤 소름끼친다.
3.3. 심해 캠코더
- 김지현
그러나 규칙 따위는 무시하고 캠코더를 가지고 물에 들어갔는데 이 캠코더는 거대 심해어들이 사는 다른 차원의 심해를 보여주는 캠코더였다. 물 밖으로 나와 보니 어느 새 3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있었다. 다시 찾아간 야크한테서 캠코더를 가지고 물에 들어가면 시간이 다르게 흐르는 다른 세상의 심해로 갈 수 있으며 전원이 꺼지면 돌아온다는 말과 행운은 두 번 찾아오지 않는다며 다시는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 후 캠코더의 영상을 공모전에 다큐멘터리로 제출하여 상을 받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대중들한테 점점 잊혀진 그녀는 제 2의 전성기를 위해 다시 물에 뛰어들었다가 거대 아귀 때문에 캠코더를 놓쳐버려 전원을 끄지 못한다. 그리고 눈을 떴을 때는 시간이 너무 흐른 탓에 멸망해버린 지구만 그녀의 눈 앞에 있을 뿐이었다.[1]
3.4. 전자금고 사용법
- 김지연
그러나 2편에서 드러난 그녀의 실체는 '''남편을 매일 의심하고 학대하는 중증 의부증 환자'''였다. 남편을 의심한 끝에 그녀는 결국 남편을 전자 금고에 넣어버리면서 '''살아있는 걸 넣으면 안 된다'''는 규칙을 어긴다. 그 괴생물체의 실체는 전자 금고에 의해 괴악하게 변해버린 자신의 남편이었던 것. 그 후 야크한테로 되돌아온 전자 금고 속에서 남편과 함께 괴악하게 변한 채로 발견된다.
- 김지연의 남편
3.5. 당신의 작은 오븐
- 노인
그러나 이 노인의 아내는 이미 오래 전에 세상을 떠났고 노인은 치매 증세가 있는 독거노인이었다. 오븐 안이 아닌 주방을 환기를 시키지 않은 것으로 인해 아내의 환영을 본 것. 그러나 되려 이 오븐으로 인해 생전에 느껴보지 못했던 아내의 소중함을 깨달아 아내의 혼을 성불시키고 더 이상 쓸모 없어진 오븐을 무사히 야크한테 반납한다. 이를 보고 야크는 '가끔을 규칙을 어겨야 깨닫는 것도 있군요.'라는 말을 한다.
전파상의 전자기기의 규칙을 어기고도 살아남은 첫 번째 손님이며, 이 노인으로 인해 야크라는 이름이 작 중 처음 언급되었다.
3.6. 서바이벌 챌린지
- 탐험가
3편 내내 마치 손전등을 산 것처럼 묘사되었지만 손전등은 페이크였고 실제로 산 제품은 '''TV'''였다. 탐험가는 '''정체불명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나오는 채널을 틀지 마라'''는 규칙을 어겼고 결국 악수들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빨려들어가 보물이 되어 발견된다.
3.7. 감량 체중계
- 은지
48kg이 될 때까지 체중계를 사용한 그녀는 그 부작용으로 연골연화증에 걸려 버리고 사용을 그만두고자 결심한다. 그러나 미인인 디아나를 보고 열등감이 폭발해 되려 체중계 배터리를 사서 사용 횟수를 늘렸고 그녀의 병적인 다이어트에 남자친구와도 헤어져 정신적으로 피폐해진다. 결국 마지막에는 마치 스켈레톤을 연상케 하는 모습이 되어 대형 트럭에 치어 죽는 최후를 맞는다. 그녀의 시신은 뼈가 죄다 부러지고 장기가 죄다 수축된 상태였다.
3.8. 헤드셋 대란
- 문유성
헤드셋에 홀려버린 그는 재욱을 생각하며 헤드셋에서 벗어난다. 그런데 '''혼자 들을 것''이라는 규칙을 어긴 것으로 인해 한 번 사용한 사용자들이 헤드셋에 홀려 지하 카페에서 막장 짓들을 저지르는 생지옥이 펼쳐진다. 그는 무사히 빠져나가지만 자신도 이 헤드셋에 다시 홀려서 라이터를 킨 것으로 인해 가스 폭발로 기타를 쥔 자세 그대로 응급실에 실려간다. 그렇지만 헤드셋에 홀린 사람들이 걱정된 그는 다시 털고 일어나 공원으로 향한다. 그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 연주를 하고자 지나가던 사람들한테 앰프를 빌려 연주를 시작하지만 사람들이 일으킨 불꽃으로 인해 이는 임시방편이 되고 말았고 힘을 소진해버린 그는 연주를 더 이상 하지 못한다.
그러나 하늘이 그를 위로하듯 하늘에서 소나기가 쏟아져 불길을 잠재웠고 자신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깨달아 그 자리에서 만족한 표정으로 쓰러진다. 그 후 생사는 불명이나 작가의 Q&A에서 살아있다고 밝혔다.그 후 에필로그 4컷 만화에서 유명한 밴드가 되어 무대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 재욱
3.9. 싸이코패스 카메라
- 조형근
그런데 그의 실체는 '''10년 전 대림동 연쇄살인의 진범'''이었고 10년 전 자신이었던 영상 속 살인마한테 살해당한다. 그 후 그 시신은 본인이 수차례 자해를 하여 죽은 것으로 부검된다.
- 마 형사
3.10. 무음 알람시계
- 강지수
이 알람시계는 맞춘 시간에 딱 맞춰서 사용자를 정확히 깨워주는 도구였다. 그러나 팀장의 계속되는 일 독촉과 일감 몰아주기로 인해 수면시간이 더더욱 줄어들어 결국 알람시계의 규칙인 '''시계를 반드시 머리맡에 두고 잘 것'''이라는 규칙을 어긴 채 잠들어 버린다. 그로 인해 알람 시계의 실체인 보라색 괴물한테 시달리게 되고 그녀는 더더욱 피폐해져 직장 동료들까지 걱정하는 정도가 되었다.
자신이 진정 그 일에 즐거움을 느끼고 있는 걸까하는 회의감을 느끼기 시작했던 그 때, 회사의 경비 할아버지[3] 한테서 이 일이 아가씨 건강을 해칠 정도로 그 일이 중요하냐는 말을 듣고는 마침내 결단을 내려 회사에서 퇴사한다. 그 후 자신을 괴롭히던 괴물이 알람시계의 실체라는 걸 깨닫고 이젠 깨워주지 않아도 된다며 자신한테 중요한 걸 깨닫게 해준 괴물한테 감사를 표하고 긴 잠에 빠져든다.
이로서 야크의 전자기기의 규칙을 어기고도 행복한 결말을 맞은 두 번째 손님이 되었다.
그 후 에필로그 4컷 만화에 등장하는데 다른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고 잠은 잘 자고 있는 듯 하다.
- 알람시계의 괴물
3.11. 저주 인형
- 양민지
양민지는 이 인형으로 자신을 집단 따돌림을 한 주동희의 패거리 두 명을 저주를 내려 살해하고는 이 인형으로 자신을 괴롭혔던 모두를 죽이려고 다짐한 순간 야크와 마주하고 만다. 야크는 이 인형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고는 이 인형을 소중히 다뤄 달라는 말을 한다.
주동희의 패거리의 존재가 소멸되자 전세가 역전되어 주동희가 피해자가 되고 양민지와 그 친구들이 가해자가 된다. 그런데 주동희의 입으로 충격적인 반전이 드러난다.
'''사실 그녀 또한 초등학생 때 주동희를 집단따돌림한 똑같은 가해자였다.''' 동기도 어이가 없는 것이 당시 주동희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양민지의 생일파티에 못 가게 된것에 찍혔던 것. 주동희한테 진실을 듣고도 전형적인 학폭 가해자들의 논리인 그때는 어려서 사리분별이 없어서 그랬던 거라며 되려 주동희를 폭행하고는 악담을 퍼붓는다. 그러나 그 악담이 인형에 녹음되어버려 주동희의 눈 앞에서 육체가 찢겨져 끔살당한다.
- 주동희
그런데 사실 그녀는 '''과거 초등학생 때 양민지한테 집단 따돌림을 당한 가해자가 된 피해자였다.''' 부모님의 전근으로 인해 이사를 가면서 집단 따돌림에서 벗어났으나 이후 양민지가 자신이 다니는 학교로 전학오면서 악연이 다시 시작된 것. 양민지가 죽은 후 저주 인형은 그녀의 손에 들어갔고, 여전히 따돌림을 당하는 주동희는 인형을 보며 고민하다가 눈 앞에서 복수자의 말로를 본 것을 통해 무언가를 느꼈는지 인형을 쓰레기통에 버림으로서 인형에 얽힌 악순환을 끊어낸다.
3.12. 라디오 너머
- 이은혜
과거 1950년대 6.25 전쟁 때 야크가 본인이 준 걸 비밀로 하고 그녀한테 라디오를 넘겨줬고 그 라디오를 통해 평양에 있는 오빠 이은호의 소식을 듣는다. 그렇지만 자신이 오빠 곁에 있을 수 없다는 사실에 다시 야크를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고 야크 또한 자신의 누이를 그리워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 후 야크가 집까지 바래다 주겠다며 같이 가는데 갑작스러운 민간인 학살 사건에 자신의 어머니가 휘말리고 말았고 이내 자신도 불려가고 만다.
형장으로 불려가던 중 압수당한 야크의 라디오에서 자신들을 총살하려고 대기중인 경찰들의 가족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그러던 중 한 경찰의 동생이 다른 경찰에게 끌려가는 소리가 들리자 패닉에 빠진 경찰이 그 자리에서 수류탄을 폭파시켜 경찰들이 몰살되고 야크가 그녀의 눈 앞에 나타난다.
그러나 이은호는 전쟁에서 포로가 되어 총살당하고 말았고 그 소리가 라디오로 흘러나와 자신의 어머니는 그 자리에서 오열한다. 그 후 야크의 도움으로 형장을 빠져 나왔지만 바로 경찰들한테 들통나 어머니와 함께 처형당한다.
다시 현재, 어머니와 오빠 이은호의 혼령은 성불되었지만 자신은 야크를 만날 생각에 성불하지 못했다고 밝히며, 야크가 보관해 놓은 자신이 준 찻잎을 보고는 야크가 자신을 아직 잊지 않았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야크한테 아저씨는 좋은 사람이라는 말을 하고는 성불하여 사라진다.
이 에피소드는 과거 전자기기로 사람들을 도운 선량했던 야크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회차이다.
- 이은호(리은호)
그렇지만 그 후 개성에서 포로로 잡혀 남한 군인들한테 총살당한다. 그 후 혼령이 되어 가족들과 재회했고 어머니와 함께 성불한다.
- 은혜의 어머니
3.13. 통역기
- 준범
히키코모리 생활에 참다못한 아버지한테 폭행당한 날 밤 고양이가 어김없이 자신을 찾아왔고 고양이가 달은 통역기에서 자신을 위로하는 말이 나오며 통역기를 발견한다.
길고양이를 배려해 방을 청소하고 샤워를 한 후 고양이를 통해 고민을 털어놓는다. 그는 병약해진 어머니를 위해 의대 진학을 꿈꿨으나 수차례의 낙방 끝에 결국 폐인이 된 것이다. 그는 자신을 위로해준 고양이한테 도움을 주고자 밖으로의 첫 발을 내딛는다.
광장 공포증을 극복한 끝에 고양이의 어미를 만나지만 인간 냄새가 밴 새끼를 알아보지 못하고 자신의 새끼들과 함께 고양이를 공격했고 통역기에서는 살려달라는 소리가 나오지만 사람들이 몰려온 탓에 선뜻 나서지 못하다가 마침내 공포를 극복하고 뛰쳐나가지만 고양이는 도망가 버린다. 그렇게 2주간 고양이를 찾아다녔고 결국 고양이를 찾지 못했지만 이 일을 계기로 새 사람이 되어 마침내 취직에 성공한 직장인이 된다. 후기에서는 직장인이 되어 열심히 살아가고 2주간 찾다가 못찾은 길고양이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
- 길고양이
그로부터 2주 후, 자신한테 통역기를 달아준 야크를 찾아간다. 야크한테서 자신의 몸에 달린 통역기가 사실은 자신의 말을 통역하는 게 아닌 사람들이 듣고 싶은 대로 통역해주는 기계라는 사실과 그 일로 누군가는 희망을 얻었을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후기에는 준범과 같이 다시 만나게 되었다.
- 준범의 아버지
3.14. 드론 스트리머
- 민정은(비바)
이후 드론에 귀신 머리를 달아 하는 몰카를 일반인들한테 시전하고[5] 시청자들한테 많은 호응과 비난을 받는다. 뒤이어 드론을 아주 멀리까지 날렸다가 4족 보행을 하는 인간형 괴형체가 드론에 포착되고 이를 촬영하러 갔다가 드론이 갑자기 제멋대로 움직이는 괴현상이 일어나 드론을 철수시킨다. 그 순간 그 괴형체가 그녀한테 달려들지만 다행히 지나쳐간다.
며칠 후 자신이 괴형체를 촬영한 영상이 자신의 영상보다 훨씬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자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셈으로 본격적으로 괴형체를 촬영하러 간다. 휴대전화와 드론 배터리를 가득 충전한 상태로 괴형체가 출몰한다는 산에서 드론을 사용하는데 괴형체에 다가가자 또다시 이전의 괴현상이 일어나 드론을 철수시킨다. 그런데 어느 새 그 괴형체는 그녀 바로 뒤에 서 있었고 그를 보고 기절한다.
그녀가 눈을 뜨자 그 괴인이 사는 동굴에 있었다. 그녀는 괴인이 한눈 파는 사이 물건을 챙겨서 가려고 했으나 이는 기회라는 생각에 되려 괴인의 곁에서 그 괴인을 관찰하려 한다. 그런데 괴인에 대한 많은 것들을 알아가던 중 괴인이 글자로 "너 이제 못 나가. 이 관종ㄴ아"라고 하는 걸 보고 만다. 그제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그녀는 괴인한테서 도망치려 하지만 같은 곳만 계속 돌 뿐이었고 최후의 수단으로 배터리가 2%밖에 없는 드론을 날려 도움을 요청하나 드론은 결국 추락하고 이를 뒤쫒다가 낭떠러지로 추락하고 만다. 그녀는 죽어가면서 눈 앞에 수많은 드론 더미들이 쌓여있는 광경을 보고 만다. 그 후 어떻게 되었는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결국 괴인한테 살해당해 잡아먹힌 걸로 보인다.
- 괴인
정은이 촬영하려 하는 괴인. 동굴 속에서 부모님의 뼈로 보이는 갈비뼈를 모시고 있고 동물들을 쫒기 위한 목적으로 동굴 앞에 나가 소리를 지르며 살고 있다. 정은이 자신을 촬영하는 걸 보고 그녀를 동굴로 데려가는데 그는 인간 말을 할 줄 알았고 나뭇가지에 글씨로 "너 이제 못 나가 이 관종ㄴ아"라고 적는다. 그는 사실 정은과 같은 관종들이 자신의 덫에 걸리길 기다렸다가 그들의 인육을 뜯어먹는 식인종이었고 부모의 뼈로 보였던 갈비뼈는 예전에 뜯어먹고 남은 뼈를 갖다놓은 것이었다. 그리고 몇달 후, 그는 또다시 야산에서 또다른 먹잇감을 노리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이 난다.
3.15. 로맨틱 키보드
- 배서영
로맨틱 키보드 편의 주인공인 고등학생. 학생 신분으로 피같은 돈을 모아 장비를 사거나 유명 작가의 강연회에 갔다 오는 등 열렬한 웹소설 작가 지망생이지만 전직 웹소설 작가였던 모친의 반대에 부딪혀 장비들을 모두 폐기처분 당하고 만다. 자신의 용돈으로 어떻게든 장비를 다시 구매했으나 키보드를 구하지 못해 절망하는데 옆에서 야크가 그녀한테 공짜로 키보드를 건네준다. 공짜로 키보드를 얻은 그녀는 신이 나서 밤새 웹소설을 복구한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자신이 쓴 소설대로 차은혁이라는 남학생이 전학을 오는 불가사의한 일이 벌어지고 소설의 내용대로 둘은 연애를 시작한다. 이 기회에 서영은 웹소설 장르를 로맨스에서 스릴러로 바꾸겠다며 차은혁의 성격을 '개싸이코'로 재설정한다. 그로 인해 차은혁은 주변인들한테 폐를 끼치는 악인이 되었는데 정작 자신이 쓴 소설은 인기 웹소설 1위가 된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자신이 쓴 소설대로 차은혁이라는 남학생이 전학을 오는 불가사의한 일이 벌어지고 소설의 내용대로 둘은 연애를 시작한다. 이 기회에 서영은 웹소설 장르를 로맨스에서 스릴러로 바꾸겠다며 차은혁의 성격을 '개싸이코'로 재설정한다. 그로 인해 차은혁은 주변인들한테 폐를 끼치는 악인이 되었는데 정작 자신이 쓴 소설은 인기 웹소설 1위가 된다.
그러나 몇 달 후, 그녀는 처음은 로맨스릴러로 시작해서 중반에 개연성으로 인해 흔들리다가 좋은 결말을 맺은 인기 웹소설 작가가 되어 지상 최대 웹소설*웹툰 공모전에서 1등상을 수상한다. 그 결말의 비결은 바로 차은혁한테 배경설정을 부여해 줄거리의 개연성과 은혁의 입체성을 보강한 것. 차은혁한테 배경설정을 부여하는 역할을 하면서 자신 또한 성숙한 작가가 되었고, 자신의 공로를 엄마한테도 인정받아 엄마한테서 새 키보드를 선물받으면서 더 이상 야크의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게 되어 차은혁을 떠나보낸다.
예전 인물들은 규칙을 어겨 그 대가를 치르거나 규칙을 어기고도 생존자가 되었는데 배서영은 야크가 알려준 규칙을 잘 지켰고 그 덕분에 좋은 결말을 맞았다. 야크 역시 그녀의 행복한 결말은 당연한 결과라고 읊조린다.
- 차은혁
배서영이 쓴 웹소설의 남주인공. 본래 허구의 인물이었으나 키보드의 효과로 인해 실존인물이 되었고 소설 내용대로 배서영과 연애를 시작한다. 그런데 중간에 서영이 그의 설정을 바꿔버렸고, 그 결과 서영의 친구들을 비롯한 주변인들한테 아무 이유없이 해악을 저지르는 악인이 된다.
그러나 서영이 키보드를 사용해 그한테 설정을 부여하면서 입체성이 부여된 인물이 되었다. 그는 어릴적부터 친모와 함께 부친의 폭행에 시달렸고, 고등학생 때 모친을 지키고자 그의 친부를 의식불명 상태로 만들어 버린 일로 인해 서영이 있는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됐다는 설정이었다. 그렇게 개차반인 악인에서 그저 자신의 소중한 것을 지키고 싶어했던 아이가 된 차은혁은 서영이 소설을 완성하고 새 키보드를 받아 더이상 키보드를 쓰지 않게 되면서 존재가 소멸한다.
- 배서영의 어머니
전직 웹소설 작가였던 배서영의 어머니. 배서영이 웹소설 작가가 되는 걸 반대하여 그녀의 키보드를 내다버릴 정도다. 그러나 서영이 쓴 웹소설이 웹소설 공모전에서 1등상을 수상하자 그녀를 마침내 인정하고 새 키보드를 선물해준다.
3.16. 전파상 에리스
- 아르아
야크와 에리스 남매가 식객으로 지내는 집의 부인. 슬하에 자식 두 명이 있고, 한쪽 다리가 의족인 외다리다. 그러나 에리스가 발현한 힘으로 인해 에리스가 준 카메라로 사진을 찍음으로서 잃어버린 다리를 되찾고 이를 동네 사람들한테 알린다.
- 여왕
야크가 악수들을 소환해 인간들을 학살하자 야크의 눈 앞에 나타난 검은날개 일족의 여왕. 야크가 인간들의 일에 관여했다는 죄로 디아나를 시켜 야크의 날개를 잘라버리고 그 벌을 대신 받을 대상으로 에리스를 납치해간다.
[1] 이때 심연의 하늘의 근원인 '''목성'''이 큼지막하게 보인다.[2] 사족으로 회사 이름은 와이랩이다. [3] 이 할아버지는 과거 당신의 작은 오븐의 그 노인이다.[4] 실제라면 노란딱지 제도 때문에 수익창출이 불가능한 것은 물론 영구정지까지 먹을 수 있다.[5] 심지어 모자이크도 하지 않았다. 실제로 이러면 당연히 초상권 침해로 고소미 먹는다. 심지어 드론 사용 이전에 해당 구역에서 드론 촬영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그녀는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