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리 타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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ホリ・タイゾウ[1]
생일 : 1955년 1월 1일
혈액형 : O형
이동속도 : 느림
산소 소비 속도 : 빠름
드릴속도 : 매우 빠름

나는 호리 타이조, 스스무의 아버지고, 드릴러 평의회의 명예회장이다!

빵빵, 펑! 하고 가버리라고!

미스터 드릴러 시리즈등장인물. 성우는 후루카와 토시오.
미스터 드릴러 G부터 등장하는 상급 캐릭터, 블럭파는 속도가 매우 빨라서 타임어택에서 많이 사용된다. 다만 횡이동속도가 최하위이므로 주의. 장남인 아타루와는 정 반대 성향의 성능이라고 보면 된다. 아타루가 블럭이 낙하하기 전에 샥 빠져나가는 허슬 플레이라면 타이조는 타임어택이나 극한의 스코어링에 특화되어 있는 셈. 때문에 싱크로 연사 쓰는 타이조는 스코어에서 따라갈수가 없다.
아들을 셋 둔 아버지. 미스터 드릴러 제1호이며 드릴협회 명예회장이기도 하다. 1982년 디그 더그 사건, 후에 디그 더그2의 남국섬작전을 혼자서 해결한 영웅으로 전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성격은 매우 마이페이스, 항상 세계를 모험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에는 좀처럼 돌아오지 않는다. 아내 토비 마스요와는 별거 중이지만 일주일에 한 번은 반드시 만난다나 뭐라나... 덧붙여서 디그더그 더깅스트라이크의 숨겨진 엔딩에서는 아내한테 붙잡혀사는 남편의 모습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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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인 마스요가 들이대자 얼굴이 파랗게 질리는 남편 호리 타이조)
상당한 낙타성애자(...)인지 미스터 드릴러 G의 시나리오 3편에서는 제트 박사가 스스무에게 이집트 조사를 명령하려다 낙타가 보고싶어서 자기가 간다고 인터셉트 했다. 아예 시나리오 맵이 뜨면 하는 대사부터 '''"낙타! 이집트! 낙타!"'''이며, 에피소드 내내 낙타 타령을 한다.[2] 이후 이 에피소드가 끝날때 아타루가 언급하는걸로 봐선 한마리 가져가버린듯 하다.(...) 아케이드 이집트 엔딩에서도 낙타를 언급한다. 드릴 랜드의 스타 드릴러 클리어시 컷신에서도 "우주 낙타도 타서 좋았다"는 스스무의 낚시에 "뭐? 낙타?"라는 파블로프의 개 급 반응 속도를 보였으나 정작 타이조 본인은 스스무가 어트랙션을 이용하는 내내 졸고 있었어서 안 보고 있었다는 사실을 걸려버렸다.
디그 더그 디깅 스트라이크에서 자택의 모양이 공개되었는데 푸카와 같은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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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 거나 설정을 보면 알 수 있는 사실이지만 사실 그 정체는 남코의 과거 아케이드용 게임 디그 더그 시리즈의 주인공이다. 물론 디그 더그가 나올 당시에는 주인공은 그냥 디그더그라고만 불렸고 별다른 설정이 없었으나, 미스터 드릴러 시리즈가 나오면서 저런 설정들이 추가된 것. 미스터 드릴러가 개발 초기에 디그 더그 3이었던 것과도 관련이 있을 것이다. 토비 마스요의 설정이 이후 오리지널 바라듀크에 정착한 것처럼 이쪽 역시 미스터 드릴러 시리즈의 설정을 유지한 채로 디그 더그의 신작이 나오는 등 추가 설정이 제대로 정착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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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X캡콤에서도 남코 측 캐릭터로 참전했다. 참전 시점은 디그더그와 미스터 드릴러의 중간 시대로 보이며, 덕분에 같이 참전한 아내 토비 마스요와는 결혼은커녕 사귀지도 않은 상태. 1인칭 또한 미스터 드릴러 시점의 와시가 아니라 좀 더 젊은 호칭인 오레다. 본 게임에서는 디그더그의 설정이 바라듀크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파라듀크 요새 기습 작전에서 마스요 일행이 요새 내에 잠입할 수 있도록 돌파구를 뚫은 전 우주변경경비대 특수공작원인 디그아우터라는 설정이 붙었다. 이때는 드릴러라는 직업이 아직 없었다고. 성격같은 면에서 드릴러 시리즈와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이런 사람이 어쩌다 그런 마이페이스 돌+아이 아저씨가 되었나"라는 식의 탄식의 목소리도 존재한다.
전체적 성능은 HP와 공격 수치가 높지만, 콤보 잇기가 힘들다. 콤보의 중심인 P-3 B모드・굴삭, 고위력의 던지기 기술인 P-3 P모드・O2가 아슬아슬하게 스치지 않으면 콤보를 이을 수 없기에, 히트 수가 많은 P-3 B모드・굴삭・연사를 배우는 레벨31부터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브랜치업을 쉽게 얻기 위해 도적의 토시를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하기에 장비란이 부족해지는 것도 고민점. MP도 적기 때문에 트론 본처럼 아이템 획득도 힘들다.
여담이지만 들고 있는 굴착기 P-3가 모 대행자개념무장과 매우 닮았다(...). 또한 무한의 프론티어에서도 KOS-MOS의 전용장비로도 등장.
[1] 이름의 유래는 일본어로 "땅 파고 싶다(掘りたいぞー!)"로 알려져 있다.[2] 아타루를 만났을때 "너도 낙타 보러 왔냐?"라던가 "열쇠는 네가 가져라. 난 낙타를 가져갈테니"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