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가키 시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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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干柿屍澄真''' / '''Hoshigaki Shizuma'''
1. 소개
보루토: 나루토 넥스트 제너레이션즈/애니메이션의 등장인물.
성우는 [image] 키무라 료헤이 / [image] 전승화 / [image] 잰더 모버스.
안개 마을 불량배로 25화에서 보루토에게 관심을 보이며 첫등장. 성에서 알 수 있지만 호시가키 키사메와 같은 호시가키 일족이다.[1] 지금의 평화로운 안개마을에 염증을 느끼고 있으며 과거의 피안개 마을로 되돌리기 위해 암약한다.
아직 10대의 젊은나이지만, 정식 닌자 자격을 가지고 있는 상당한 실력자. 이를 증명하듯 안개 마을 닌자 아카데미에서 전투훈련 교관 비슷한 일을 한 경력이 있다. 이를 보건데 중급닌자로 추정된다.
2. 작중 행적
25화에서 이와베와 시비가 붙은 핫사쿠라는 남성의 동료로 등장하여 둘의 싸움을 중재하고, 이와베의 옆에 있던 보루토가 호카게의 아들임을 알아보고 피비린내가 나는 마을을 마음껏 즐기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퇴장.
26화 종막에 보루토 일행에게 시비를걸며 습격한 하치야 일당의 우두머리로 등장하며 하치야를 시켜 보루토의 동료를 납치하게 만들지만 결국 하치야가 다시 실패하자 27화 종막에 다시 등장하여 실패하고 돌아온 하치야를 베어버린다.[2]
28화에서는 카구라와 보루토가 있던 수련장에 찾아가 닌자도를 계승 받은 카구라더러 쿠데타에 가담하라고 꼬드긴다.[3] 카구라는 당연히 반대하지만 시즈마는 그가 닌자 아카데미에 다니던 당시 타 학생들에게 "학살자인 4대 미즈카게의 손자놈!"이라고 욕을 먹거나 살인충동에 빠져 고생했을때 교관으로서 막아주고 챙겨준 일을 들먹여 카구라에게 심적 압박감을 주고 동시에 쵸주로가 평화를 외치면서도 뒤에서는 자신에게 반대하는 정적들을 몰래 제거하고 있다고 압박해[4] 카구라의 정신을 흔들어 놓는다.
이를 보다못한 보루토가 시즈마에게 선빵을 날리지만 이를 여유롭게 상대하며[5] 신 닌자도 칠인방을 소개하면서 보루토를 가볍게 제압한 뒤 카구라보고 보루토를 죽이라며 압박한다. 다만 카구라는 처음으로 사귄 친구인 보루토를 해칠순 없어서 오히려 시즈마에게 칼을 겨누고 이에 격분한 다른 신 닌자도 칠인방까지 험악해지지만 시즈마 본인이 카구라를 띄워주며 중재하고 보루토를 풀어주는 대신 카구라를 영입하는데는 성공한다. [6]
29화에서는 시즈마의 계획의 주동자가 시즈마 본인이 아니라 '''물의 나라 강경파'''의 의지였다고 한다. 그들과 시즈마 둘 다 안개마을이 과거 피안개 마을로 불리던 시절로 돌아가서 세상이 혼란스러워지길 바랬고 사전에 계획한대로 흘러가면 입지가 커진 강경파가 카구라의 미즈카게 계승을 밀어붙이려 했던 것.
31화에서 시즈마 본인이 직접 이전 쵸주로 흑막설에 관한건 모두 거짓말이며 단지 전쟁이 '''재밌어보여서''' 가담했다고 밝혔다. 또한 후원자였던 물의 나라 강경파들은 전부 적대국가와 내통했다는게 밝혀져 국가 반역죄로 축출당했고 카구라를 애초에 전쟁을 발발시키기 위한 도구로만 봤다고 밝힌다.
결국 진상을 알게된 보루토 일당이 다시 덤비자 사메하다의 차크라 흡수를 통해 우위를 점하나 싶지만 보루토의 신 필사기인 보루토 스트림에 직격당하고 이후 카구라가 막아서면서 도발하자 그 말에 그대로 넘어가 열폭하나 그렇게 마음에 틈이 생긴걸 사메하다가 노려 '''강제로''' 동화되자 생각못한 상황에 당황하며 발광한다.[7] 이후 각오를 다진 카구라가 히라메카라이를 반으로 나누고 보루토와 각각 한자루씩 들어 차크라를 흘려보내면서 시즈마와 사메하다를 분리하고 이 과정에서 시즈마는 쇼크로 리타이어, 다른 주요 주모자 5인과 같이 체포된다.
3. 그 외
위 문단에 나왔다시피 18살이지만 노안이라서[8] 보루토가 아저씨라고 부르자 "이래보여도 18살이다"라고 한다.
TV판 보루토는 제 4차 닌자대전이 끝난 뒤 대략 16년이 흐른 뒤 시점에서 진행되고 있다. 즉, 시즈마의 나이 18세를 역산해보면 제4차 닌자대전 종결 3년 전에 태어났다는 소리. 애니판으로 치면 나루토가 지라이야와의 수행을 끝마치고 마을로 복귀했을때보다 좀 더 전이다. 한마디로 '''전쟁의 ㅈ조차 경험해보지 못한 꼬마'''인 셈(...) 굳이 따지면 대충 3~4살 즈음에 4차 닌자대전이 일어났으니 간접적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은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제 4차닌자대전은 이전까지의 대전과 달리 나라대 나라가 아니라 '''닌자 세계vs아카츠키'''라는 구도라서 민간인이 크게 피해볼 구석도 없었다. 심지어 쿠데타 이유로 들먹인 것중 하나가 위령비에 호시가키 가문과 카라타치 가문의 이름이 없다는 건데 '''전쟁 주범중 하나와 피안개 마을의 주범'''이 있는 가문이니 위령비는 개뿔 축출당하지 않은 것만도 다행인 수준이었다. 키사메를 보면 같은 호시가키 가문인데도 이정도로 차이가 날 수 있는지 궁금해질 정도.[9]
심지어 이 쪽은 쿠데타를 일으키는데 뭐 확실한게 하나없다, 전투력은 시즈마 본인이나 카구라를 제외하면 보루토 한명에게도 쥐어터지는 허접들이고 전력이나 전황을 파악하는 능력도 엄청나게 떨어지며 불량배짓이나 하고다녔으니 물자비축이나 쿠데타 거병을 위한 병력 모집같은 것도 안해놨을 가능성이 크다. 애초에 그가 세웠다는 계획부터가 '보루토를 죽인다 - 그러면 나뭇잎 마을이 빡치겠지? - 그사이 어떻게해서 미즈카게로 카구라를 세우고 싸우자!'같은게 끝인데, '''이걸 진심으로 자랑스럽게 말한다.''' 당장 4차 닌자대전에서 보여줬던 위용을 보면 나루토나 사스케중 한명만 작정하고 덤벼도 안개마을은 궤멸시킬수 있음을 고려하면 말도 안되는 계획.
외모라던지, 목표가 과거로의 회귀라던지, 이를 위한 일환으로 지도자의 제거를 획책하는 모습에서 원피스의 호디 존스와 상당히 유사하며 호디 존스와 동일하게 평가가 좋지 않은 편이다. 그런데 호디 존스는 어인(인어)과 인간의 증오와 비극적인 역사를 보여주는, 즉 적어도 어떤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한 장치이기라도 했지 이 캐릭터는 현 안개마을의 모순이라던가 자기 가문의 이름이 위령비에 없다던가 하는건 핑계에 불과하고 그냥 과거 피안개의 마을을 겪어보지도 않고 동경하기만 하는 전쟁광 컨셉 중2병 싸이코의 모습만 보여줘서 어떤면에서 호디 존스보다 망한 캐릭터다.
결국 패배하긴 했지만 멀쩡하게 살아서 체포되어 교정시설에 갇힌 채 등장. 딱히 반성하지도 않은 모습이고[10] 어디 다치지도 않았으며 정신적인 손상도 전혀 없다.
처음 등장했을때엔 키사메와 같은 호시가키 일족이라는 것과 핫사쿠나 하치야같은 1회용 엑스트라스러운 애들과는 다르게 무게감 있는 외모로 어느정도 멋진 악역이 될 줄 알았으나 실상은 자부자와 키사메의 발끝도 못 미치는 실력과 그냥 동네 양아치스러운 찌질한 행적만 보여준 최악의 무개념 그 자체.# 쉽게 말해 자부자와 키사메의 다운그레이드 버전, 아니 다운그레이드라고 말하기도 키사메에게 미안할 수준.
[1] 일족 특성인지 시즈마도 키사메만큼은 아니지만 피부색이 일반인에 비해 창백한 편이고 아가미도 존재하며 상어이빨 또한 있다.[2] 이후 하치야는 사라다에게 치료된뒤 반쯤 노예같은 처지로 부려먹힌다.[3] 본인 왈 불의 나라와 물의 나라가 평화협정을 맺으려 외교중인 지금 시기에 호카게의 친아들인 보루토가 안개마을에서 죽으면 평화협정은 무산될테고 그렇게 혼란스러운 틈을 노려 카구라를 미즈카게로 세운 뒤 나뭇잎 마을과 전쟁을 벌이겠다는 것.[4] 다만 이후 밝혀지는 바에 의하면 실제로는 쵸주로가 아니라 본인이 쵸주로의 정적을 죽여 쵸주로에게 혐의를 뒤집어 씌우기 위해 벌인 일종의 자작극이었다.[5] 보루토는 아직 아카데미생 신분이라 하급닌자도 아니긴 하지만 그 카카시가 실력으로는 중급닌자 이상이라고 할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즉 시즈마도 닌자도를 물려받은 만큼 못해도 중급닌자 이상은 되는 실력자라는 소리.[6] 다만 이 둘은 상황이 좀 다른데, 스이게츠는 오랫동안 시험관에 갇혀있던 데다가 탈출한 이후에도 사스케를 따라다니느라 칼 모을 시간도 없었고 무엇보다 쵸주로나 키사메같은 쟁쟁한 인물들이 칼을 가지고 있어 노리기도 힘들었고 심지어 이중 키사메는 탈주닌자라서 찾기도 힘들었다. 그에 비해 현재는 평화로워지고 닌자도도 모두 마을 내에 있으면서 그냥 적당히 대물림을 해주다 보니 모으기도 편해진 것.[7] 외형은 키사메때와 비슷한 상어인간 모습. 다만 키사메가 자유자재로 다룬 것과 달리 이 쪽은 상술했듯 강제로 침식당해 조정당했다. 이는 반대로 말하면 키사메는 열세에 처하고도 사메하다가 침식할 정도로 '''일체의 빈틈'''을 허락하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하다.[8] 미간이 벌어져있고 눈 쪽이 제법 패여있다보니 자연히 노안스럽게 얼굴굴곡이 보일 수 있는 얼굴이다...[9] 키사메는 아카츠키에 가입하긴 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무한 츠쿠요미를 통한 영원의 평화'''를 보고자하는 욕심때문이지 키사메 자체가 학살을 즐긴다거나 전쟁을 좋아하는건 아니며 오히려 키사메 본인은 '''학살과 전쟁을 싫어하는 쪽에 가깝다.'''[10] 쵸쥬로와 카구라가 면회오자 창에 딱 달라붙어 카구라에게 뭐라고 소리친다. 실의에 빠진듯한 다른 애들과는 대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