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타치 야구라
1. 소개
'''
나루토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리노 미유/안영미/조니 용 보시.
2. 상세
안개 마을의 수장으로 4대 미즈카게이며 미수인 3미 이소부의 인주력이기도 하다. 외관은 녹회색의 머리칼과 밝은 자주색 눈을 지닌 '''나루토 세계관 최고 동안남 .
작품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 돼서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언급 정도로 나온 인물이다. 규키(8미)의 인주력인 킬러 비처럼 상성이 좋아서 굉장한 강자였다고 한다. 안개 마을을 '''피안개 마을'''로 유명해지게 만든 원흉으로 여겨지지만 안개 마을 내부에서는 누군가에게 조종당한 것으로도 의심하고 있었다고 한다.[1]
3. 작중 행적
야마시로 아오바의 최호전심술로 본 호시가키 키사메의 기억에서 키사메가 동료보다 정보를 우선시하여 적에게 정보를 들킬 위기에 처하자 동료들을 죽이는 모습을 보고 감탄하며 키사메에게 나타나서 그를 직속 부하로 삼기로 한다.
그러나 키사메는 야구라 뒤에 누군가 있는 것을 눈치채고 여태까지 '''토비'''가 조종하여 미즈카게 행세를 하고 있던 것을 알아낸다. 또한 아오의 언급에 따르면 이 미즈카게에게 걸린 환술을 아오가 풀었다고 한다.[2] 그러니까 '''원래는 좋은 녀석'''.
나루토 1부에서 하타케 카카시가 모모치 자부자에게 "미즈카게를 암살하는데 성공했지만…" 라고 한 것을 보아서 야구라는 자부자에게 암살당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존재 자체는 작품의 초반부터 언급이 되었지만 2부에서야 이름과 모습이 등장했다. 이소부를 보면 도대체 어떻게 자부자가 이소부를 완전히 컨트롤하는 야구라를 죽일 수 있는지 심히 의문이지만…[3]
정황상 아오 덕에 야구라는 토비의 환술에서는 벗어났지만[4] 이미 때는 늦어서 모모치 자부자가 쿠데타를 일으켰고 야구라는 모모치 자부자에게 암살당했다. 그러나 우리가 알다시피 자부자는 5대 미즈카게의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실패했고 5대 미즈카게의 자리는 테루미 메이가 차지하게 된다. 다만 야구라와 메이가 무슨 관계였는지는 불명.
참고로 어려보이지만 성인이라고 한다. 모모치 자부자가 닌자 아카데미 다닐때 이 양반은 미즈카게였다. 그러니까 적어도 모모치 자부자와 호시가키 키사메보다는 훨씬 나이가 많다는 거다! 즉, '''나루토의 아버지뻘'''이다.야구라가 미나토와 동년배거나 미나토보다 나이가 많을테니[5] 야구라는 다른 인주력들에 비해 꽤 늦은 나이에 인주력이 된 셈이다.[6] 그러면서도 이소부를 완전히 통제했다는 것은 그만큼 야구라가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4차 닌자대전이 일어나면서 야쿠시 카부토의 예토전생으로 다른 인주력들과 함께 부활. 그리고 토비에 의해 '''새로운 페인 육도가 되었다'''. 정말이지 살아서나 죽어서나 토비 때문에 좋은 꼴을 못 보는 안습한 인물. 우즈마키 나루토, 킬러 비 등이 토비와 만나게 되자 다른 인주력들과 함께 나루토, 킬러비와 상대하면서 수둔 수경술을 사용한다. 흔히 보이는 클리셰 중 하나인 상대방을 복제하여 그대로 내쏘는 위협적인 술법. 물론 클리셰대로 크게 강한 위력을 보여주진 못했다.
4미와 로우시 덕분에 미수(2~7미와 그들의 인주력)들과 우즈마키 나루토가 심상세계에서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지면서 제정신인 상태로 등장하며[7] 나루토와 심상세계에서 처음 만났을 때 '''"저런 어린 나이에 인주력이 되어서 죽다니!"''' 라는 소리와 함께 라멘맛이나 키스맛도 모른다는 말을 나루토에게 듣자 '''"난 어른이야! 거기에 4대 미즈카게고!"''' 라며 딴죽을 걸었다. 자기 아들뻘되는 놈에게 저런 소리를 듣는 야구라의 기분은 어떨지 참… 그런데 그 딴죽은 쿠라마가 나루토와 사스케 사이에 있었던 일을 상기시켜 구역질을 하는 바람에 듣지 못했다.
애니 560화에서 이타치가 예토전생을 해제하자 다른 인주력들과 같이 성불한다. 성불할때 나루토에게 손을 흔들면서 퇴장.
629화에서 린이 안개 마을 때문에 죽었기 때문에 토비가 3미를 잡고 야구라를 조종한 이유가 드러났다.[스포일러] 키시모토의 적절한 떡밥 회수?
그렇지만 야구라가 어떻게 해서 이소부의 인주력이 되었는지는 끝내 밝혀지지 않았다. 추측을 해보면 인주력인 린이 죽자 린의 안에 봉인되어있던 이소부도 같이 죽었을테고 미수는 죽으면 다시 부활하니 부활한 이소부를 안개마을에서 다시 포획하였을 것이다.
이후에 690화에서 하고로모의 술법에 의해 영혼 상태로 소환되고 하고모로, 다른 카게들과 함께 나루토, 사스케, 사쿠라, 카카시가 소속된 7반을 원래 있던 세계로 불러들인다.
이타치 진전에서도 등장. 물의 나라에서 의뢰 수행 후 돌아가던 우치하 이타치, 그리고 수절포정의 전 주인인 쥬조와 교전한다. 교전 중 미수화까지 하면서 둘을 위기로 몰아넣지만, 이타치가 처음 발동한 아마테라스에 당해 의식을 잃고 만다. 그래도 죽지는 않았고 목적이였던 쥬조를 죽이고 수절포정을 회수하는 데 성공해 후에 모모치 자부자가 그 뒤를 잇는다.
시간이 흘러 보루토에서 성이 '''카라타치'''로 밝혀졌다. 그리고 손자로 밝혀진 카라타치 카구라가 나온다.[8]
유이노 이와베가 안개마을을 싫어하는데, 야구라가 살아있을 당시 이와베의 할아버지를 죽였고, 이와베는 이때문에 안개마을을 싫어하고 있었다. 손자인 카라타치 카구라가 종종 살인충동을 내비치는 것을 보면 토비에게 조종당하지 않아도 원래 잔혹한 면이 있었던 것 같다. 손자 본인도 야구라의 피가 흐르고 있어서 사람을 죽인다고 했으니...
시간이 지나도 안개마을에선 야구라는 공포의 대상인거 같다. 카구라가 동기를 베려고 할때 '살인자 야구라의 손자다'라는 식의 언급이 나왔고 '왜 쵸쥬로님은 이런 놈의 아카데미 입학을 허가했나'라는 식의 언급도 있었다. 안개 마을 사람들은 여전히 야구라를 두려워하고 흑역사 취급하는거 같다.
4. 전투력
야구라는 5카게 회담편 단조에 의해 '''킬러 비와 함께 자력으로 미수를 컨트롤할 수 있는 완전한 인주력'''이라고 언급됐고 삼미의 인주력이 되기 전부터 '''4대 미즈카게'''였을 정도로 그 강함이 드러났다. 하지만 이타치 진전편에서 생전에 삼미를 컨트롤하는 모습이 나타났는데 문제는 완벽한 미수 컨트롤에 비해 전적이 시원찮다는 점이다.
초반에는 요호의 옷을 발동한 상태에서 우치하 이타치와 비와 쥬조를 압도하는 듯 하였으나 나중에 아마테라스를 발동한 이타치에게 맥없이 당해 쓰러져버렸다. 킬러 비도 아마테라스에 당하긴했고 이 술법을 맞는 순간 어찌할 방도가 없는 사기 기술이긴 하지만 킬러 비는 일부러 당해준 것이라서 같은 선상에서 비교하긴 어렵다. 그리고 여기서 야구라가 보여준 미수옥은 그저 쥬조가 수절포정으로 막을 정도... 물론 칼은 부러졌고 그 파편이 복부를 찔러 그 후 쥬조가 사망하는 계기가 되었다.[9] 미수옥이 첫 등장했을 때는 꼬리 4개 상태의 폭주한 나루토가 오로치마루의 3중 나생문을 파괴시키고도 남았는데 과연 야구라의 미수옥은 하나라도 부술지...
이후 야구라는 완벽한 인주력이라서 환술을 걸렸다고 해도 바로 풀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토비의 환술에 조종당했다. 이후 아오가 야구라에게 걸려있는 토비의 환술을 푼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자부자에게 암살을 당했다. 아무리 자부자가 강하다고는 해도 게이자 삼미의 인주력인 야구라가 이렇게 쉽게 당했을 지는 의문이다. 자부자가 무음암살의 귀재라는 점과 암살 그 자체의 특성을 고려하면 강약의 갭을 상당히 매꿀수 있었으리라 추측만 가능하다. 또한 삼미 이수부는 나루토의 소환수인 가마키치 & 가마타츠 형제에게 당해 도망쳤고 데이다라의 C1 물고기에 당해 기절을 할정도로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10]
종합하면, '''안개 마을을 피안개마을로 만든 공포의 미즈카게이자 완전한 인주력이라는 화려한 설정에 비해 작중에서 너무 약하게 연출됐다'''. 작중에서 설정에 비해 제대로 표현이 안됐거나 약하게 묘사된 인물은 몇 명 있지만 이 인물은 그 중에서도 심한 편이다. 하지만 야구라가 엄연히 카게급 닌자인 것은 분명하다.
5. 사용 술법
- 수둔 수경의 술
물로 거울을 만들어 거울에 비치는 상대를 복사해서 분신을 만들어내는 술법이다. 이 술법으로 나선환을 쓰는 나루토와 킬러비의 초 비브라토 공격을 상쇄했다. 말 그대로 공격하는 상대를 반사시켜 공격을 막는 술법으로 아주 유용해 보인다.
- 풍둔 태풍일과
바람을 일으켜 일대를 날리는 술법.
- 산호장의 술
6. 관련 문서
[1] 그런데 이미 제3차 닌자대전 시기부터 피안개 마을 운운한 걸로 보아 3대 미즈카게 때부터 막장화가 시작되었던 듯 싶다.[2] 이 환술은 엄연히 토비가 건 것인데, 아오의 언급에 따르면 그때 환술을 건 것은 우치하 시스이로 여겨지는 것 같다.[3] 작중 언급으로 '''암살'''당했다고 했으며 자부자의 특기가 '''무음암살'''이니 그다지 이상한 것은 아니다. 이는 자부자의 암살 실력이 뛰어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4] 인주력인데도 환술에 걸린 이유는 삼미와 제대로 의사호응이 안 돼서일 수도 있다. 즉 인격주도권이 야구라 하나에게 있고 삼미는 야구라에게 억눌려있는 상태라는 것.[5] 아래 나온 것처럼 보루토 시점에선 이미 10대 후반의 손자 카구라가 등장할 정도다. 아무리 못해도 나루토 질풍전 기준 30대 중후반, 좀 더 높게 잡으면 40줄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카구라가 우즈마키 보루토세대보단 나이가 많은걸 봐선 미나토보다는 나이가 좀더 많은 듯하다. 한 40줄 정도로 나루토의 큰아버지뻘이라 보는게 적당할듯.[6] 보통 인주력들은 어린 나이부터 인주력으로 삼으니까 이 양반은 정말 늦은 나이에 인주력이 된 것이다.[7] 지금까지 세뇌당한 상태로밖에 등장하지 못했다.[스포일러] 안개 마을이 린과 연관이 되어있기 때문에, 오비토 나름대로의 복수였을지도. 그런데 675화에 따르면 린에게 3미를 심은 존재는 사실 안개 마을이 아니라 우치하 마다라였던 것으로 드러난다. '''오비토를 타락시키기 위해 마다라가 린을 이용한 것'''. 졸지에 애꿎은 안개 마을과 카카시만 피해를 봤다.[8] 다만 카구라는 자기 할아버지를 혐오한다.[9] 하지만 이 미수옥은 차징시간이 짧아서 파괴력이 적었지만, 다음 미수옥이 이타치의 아마테라스에 저지당하지 않았다면 상황은 바뀌었을 지 모른다.[10] 이러한 이유로 삼미가 미수중에서도 약한 편이어서 야구라가 미수를 컨트롤한 인주력 치고도 약한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