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아나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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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왕조 루이 10세의 딸로 1312년 태어났으며 1316년 아버지 루이 10세가 사망하자 프랑스-나바르 왕국을 상속받아야 했지만 살리카법 때문에 숙부 펠리페 2세에 밀렸다. 하지만 1328년 숙부 카를로스 1세가 사망하고 프랑스에서는 발루아 왕조가 들어서면서 나바르 왕국과 분리되어 나바르의 여왕으로 즉위한다. 1328년 사촌뻘이었던 에브뢰의 루이[1]와 결혼하여 루이는 나바르의 공동 왕 펠리페 3세로 즉위했다.
후아나 2세는 펠리페 3세와의 사이에서 3남 4녀를 낳았는데 아들로는 샤를, 필리프, 루이, 딸로는 마리, 블랑슈, 아그네스, 필리프, 잔느가 있었다. 장남 샤를은 카를로스 2세로 후아나 2세의 뒤를 이었고 블랑슈는 프랑스 필리프 6세의 두 번째 아내가 되었다.
[1] 후아나 2세의 증조할아버지였던 프랑스의 필리프 3세의 증손자였다. 정확히는 필리프 3세의 서자 루이의 아들이 바로 에브뢰의 루이였다. 에브뢰의 루이는 후아나 2세의 할아버지 필리프 4세의 이복동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