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쿠에츠 급행 호쿠호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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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JR 히가시니혼의 조에츠선 무이카마치역에서부터 JR 히가시니혼 신에츠 본선 사이가타역 사이를 잇는다. 2015년 3월 13일까지는 JR 니시니혼 호쿠리쿠 본선 후쿠이역이나 카나자와역 에서 출발하여 JR 히가시니혼 조에츠선 에치고유자와역까지 운행하는 하쿠타카가 이 노선을 경유했다. 한때 일본에서 가장 빠른 재래선 노선으로, 비록 일부 구간에 불과하지만 160km/h로 운행하는 구간이 존재했다. 하지만 재래선인 만큼 승차감은 기대하기 어려웠다.
기점과 종점은 각각 무이카마치역과 사이가타역이지만 많은 열차가 JR과의 환승을 도모하기 위해 조에츠선의 에치고유자와역과 신에츠 본선의 나오에츠역까지 직통운행하고 있다.
개통 당시에는 관동에서 호쿠리쿠 지방으로 빨리 가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던 노선이지만 2014년 호쿠리쿠 신칸센이 카나자와역까지 연장되어 미래가 불투명하다. 이런 이유로 회사가 그동안 여기에서 나오는 수입을 미친듯이 쌓아뒀다. 다행히도 30년 동안 운영할 만큼은 쌓였다고 한다.출처. 하쿠타카가 폐지되자, 대신 초쾌속 '스노우 래빗'의 운행을 시작했다고 한다.[1]
도쿄 방면에서 신칸센으로 나오에츠역 쪽으로 갈 때에는 조에츠묘코역에서 에치고 토키메키 철도로 환승해야 되는데, 조에츠묘코역은 하위등급인 하쿠타카만 정차하는 역이므로 더 많은 선택지를 확보할려면 조에츠신칸센을 이용해야 한다. 또한 이렇게 가도 소요시간이 고작 2분 차이난다. 그리고 요금은 이쪽이 호쿠리쿠 신칸센보다 1000엔 넘게 싸다. 호쿠리쿠 신칸센이 나가노로 크게 우회하는 선형이기 때문에 여전히 에치고유자와역을 통한 연계로 호쿠에츠 급행선이 그나마 경쟁력을 갖추는 상황이라 운영 회사 입장에서는 불행 중 다행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5년 결산에서 4억 엔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적자를 냈다고 한다. 아무리 잉여금이 많다고 하지만 서비스 대책이 필요한 듯.
2015년 11월 15일에는 임시열차인 '''초저속''' 스노우 터틀호가 운행했다.# 표정속도 약 14km/h(...). 한 번 보자. 30초면 갈 거리를 6분(...)에 주파한다.
타이토 게임인 전차로 고 시리즈 에서는 호쿠호쿠선으로 표기 681계 전동차 2000번대로 운행이 가능하다. 거기다 다른 전차와는 달리 유일하게 고속신호로 1번등과 5번등이 녹색으로 표기되며. 고속의 특혜를 누리고 있다. 여기서는 최고 속도가 169Km/h까지 나온다.
열차 통과 안내방송이 특이했는데, '고속'이라는 말이 꼭 들어간다. 초쾌속의 통과 속도가 최고 110km/h로 매우 위협적이기 때문.
2018년 11월에 이뤄진 안내방송 개편에 따라 상행, 하행 안내가 빠지고 역명으로 열차가 향하는 방향을 알려준다. 그리고 상행은 남성, 하행은 여성 목소리가 나오도록 했고 영어 안내방송도 추가됐다.#[2]
2. 역사
호쿠호쿠선은 1997년 개업한 노선이다. 이렇게 말하면 굉장히 최근에 지어진 노선 같지만 사실 떡밥은 호쿠에츠미나미선이라는 이름으로 1940년(!!)부터 나오던 노선이고, 당시 설계 후 예산까지 나왔지만 전쟁으로 인해 착공하지 못하고 있다가 1968년에 호쿠에츠호쿠선이라는 이름으로 무이카마치-토카마치 구간을 먼저 착공했다. 처음에는 비전화 노선으로 계획되었지만 건설 도중 전기철도 준비 노선[3]으로 전환한데다 나베타치야마 터널의 난공사로 인해 공사는 계속 늦어지다가 1980년 일본국유철도 재정악화로 인해 일본국유철도경영재건촉진특별조치법이 만들어져 철도 신선 건설이 동결되면서 제대로 꼬이기 시작한다. 이 법은 건설 동결 노선을 제3섹터 형태로 전환해 완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었기 때문에 제3섹터로 전환할 수 있었고 남은 구간은 1985년이 되어서야 공사를 재개할 수 있었다. 그리고 1988년 호쿠리쿠 신칸센 개통의 가망이 당시로써는 없었기 때문에 이 노선을 고속화[4]하고 '수퍼 특급'을 운행한다는 계획이 나오고 일부 구간의 보강 공사 후 1997년에 비로소 개통되게 된다.
3. 역 목록
4. 기타
미사시마역, 오이케이코이노모리역을 제외한 모든 역에 무인발매기가 설치되어 있어 탑승을 원할 경우 발매기에서 티켓을 구입하면 되며, 앞에 언급한 두 역에서 이용할 경우 버스나 여느 시골 로컬선처럼 뒤로 타서 표 뽑고 앞으로 내리면서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JR 에치고유자와역에서도 별도의 발매기에서 판매 중.
JR동일본패스(니가타, 나가노), JR홋카이도&동일본패스 등의 해당되는 기획승차권을 이용할 경우, 지정석 티켓 구입 없이 패스만 갖고 그냥 타면 된다. 참고로 전 차량 자유석.
특기할 사항으로 에치고유자와역을 출발한 스노우 래빗이 나오에츠를 거치면서 죠에츠묘코, 아라이역까지 운행하는 [스노우 래빗 for 아라이 -(나오에츠에서 변경)- 묘코 하네우마 라인 for 아라이] 직통열차가 있다.
[1] 이름의 유래는 회사 마스코트로 쓰이는 토끼. 초쾌속 '스노우 래빗'의 표정 속도는 '''88.6km/h'''로 JR 니시니혼에서 운행하고 있는 신쾌속의 표정 속도와 '''동일하거나 더 높으며''', JR 직결 구간을 포함한 84.2km 구간을 '''57분'''만에 주파한다.[2] 그런데 성우가 말하는 게 역에서 직접 방송하는 것 마냥 위화감이 들고, 심지어 열차가 통과할 때는 안내방송과 통과 멜로디가 겹쳐서 방송된다.[3] 건설 당시에는 전기철도가 아니지만 전환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대응한 노선[4] 궤간 빼고 모두 신칸센 규격으로 만들어놓았다.[5] 미나카미 방면[$] A B 동결기 일부열차 정차[#] A B C D E F G H 일부열차 정차[6] 초쾌속 일부열차는 아라이까지 직통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