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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紅龍, ホンロン, Hon Ron
기동전사 건담 00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카하시 켄지/샘 빈센트.
초인병 출신으로 왕류밍의 비서 겸 보디가드. 왕류밍이 가는 곳마다 따라다니며 그녀를 도와준다.
작중에서는 주로 냇가를 건널때 왕류밍이 젖지 않도록 안아 올린 후 옮기는 등 잡일을 하지만, 단순한 보통 사람은 아니다. 아자디스탄에서 내란이 일어나 보수파의 지도자 마수드 라흐마디가 인질이 되었을 때, 왕류밍이 '홍롱을 데려가면 쓸 데가 있을 것이다'라고 구출작전에 추천하는 모습을 보면 체술에는 일가견이 있는 듯. 무장한 아리 알 서셰스의 부하들을 상대로 총격을 전부 피하면서, '''맨손으로''' 간단히 제압하고 잡혀있던 마수드 라흐마디 구출에 성공한다.
전체적으론 뭔가 능력있어 보였던 1기에 비해, 2기에 와선 처우가 많이 안습해진 인물이다. 2기 후반 네나 트리니티에 의해 왕류밍과 타고 있던 우주선의 기능이 정지되고 공격을 받자 라그랑쥬 5의 이클립스로 도망갔다. 이후 추격해온 네나의 총에 맞을 위기에 처한 왕류밍을 지켜내기 위해, "아가씨!" 가 아닌 "류밍!"이라고 부르며 몸을 던져 총탄을 막고, 그녀를 먼저 탈출시킨 후 이어지는 헤드샷을 맞고 사망했다.
네나 트리니티에게 허망하게 죽은 것에 대해 시청자들의 의문이 따랐는데, 생각해 보면 홍롱 입장에선 어떻게 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네나가 나타나자마자 왕류밍을 겨눴을 때, 홍롱 입장에선 거리가 먼 네나를 제압하기 보단 가까이에 있는 류밍을 지키는 것이 더 현명한 판단이었다. 이후 등짝에 총탄 수 발을 맞았으니 홍롱이 아무리 격투의 달인이라 할지라도 그 상황에선 류밍의 생존과 네나의 제압을 동시에 해내는 건 불가능한 일이었다.[1] 가진 실력에 비하면 너무도 허망하게 사망한 비운의 캐릭터다.
실은 왕류밍과 배다른 남매 사이다. 본디 왕 가문의 가주가 되었어야 할 사람이었지만, 왕류밍의 말에 의하면 주관적인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등 두뇌 측면의 일에는 재주가 없어 왕류밍이 가주가 되었다는 것 같다. 외전과 설정집을 통해 밝혀진 바로는 심성이 착해서 누군가의 위에 설 그릇은 못 되었기 때문에 가주 자리에서 밀려났다고 한다. 왕류밍에게 있어서는 자신의 인생을 꼬이게 한 원인을 제공한 원망의 대상이지만, 동시에 자신에게 헌신적인 오빠이자 비서이기도 한 애증의 존재다.
불쌍하다는 평이 있다. 동생을 위해 헌신했지만, 동생은 그런 헌신을 당연시 했고[2], 마지막에 동생을 네나의 총탄으로부터 살리려 했지만 실속없이 결국 동생도 죽게 된다는 점에서 여동생과 가족으로써의 관계마저 제대로 가지지 못한 비극적인 인물이다. 그나마 홍롱이 총에 맞자 류밍이 그제서야 오라버니라고 외치는 게 유일한 가족으로서 보여준 면모다.
2차창작이나 동인지에선 묘하게 동생이랑 근친으로 많이 굴린다.
紅龍, ホンロン, Hon Ron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00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카하시 켄지/샘 빈센트.
초인병 출신으로 왕류밍의 비서 겸 보디가드. 왕류밍이 가는 곳마다 따라다니며 그녀를 도와준다.
2. 작중행적
작중에서는 주로 냇가를 건널때 왕류밍이 젖지 않도록 안아 올린 후 옮기는 등 잡일을 하지만, 단순한 보통 사람은 아니다. 아자디스탄에서 내란이 일어나 보수파의 지도자 마수드 라흐마디가 인질이 되었을 때, 왕류밍이 '홍롱을 데려가면 쓸 데가 있을 것이다'라고 구출작전에 추천하는 모습을 보면 체술에는 일가견이 있는 듯. 무장한 아리 알 서셰스의 부하들을 상대로 총격을 전부 피하면서, '''맨손으로''' 간단히 제압하고 잡혀있던 마수드 라흐마디 구출에 성공한다.
전체적으론 뭔가 능력있어 보였던 1기에 비해, 2기에 와선 처우가 많이 안습해진 인물이다. 2기 후반 네나 트리니티에 의해 왕류밍과 타고 있던 우주선의 기능이 정지되고 공격을 받자 라그랑쥬 5의 이클립스로 도망갔다. 이후 추격해온 네나의 총에 맞을 위기에 처한 왕류밍을 지켜내기 위해, "아가씨!" 가 아닌 "류밍!"이라고 부르며 몸을 던져 총탄을 막고, 그녀를 먼저 탈출시킨 후 이어지는 헤드샷을 맞고 사망했다.
네나 트리니티에게 허망하게 죽은 것에 대해 시청자들의 의문이 따랐는데, 생각해 보면 홍롱 입장에선 어떻게 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네나가 나타나자마자 왕류밍을 겨눴을 때, 홍롱 입장에선 거리가 먼 네나를 제압하기 보단 가까이에 있는 류밍을 지키는 것이 더 현명한 판단이었다. 이후 등짝에 총탄 수 발을 맞았으니 홍롱이 아무리 격투의 달인이라 할지라도 그 상황에선 류밍의 생존과 네나의 제압을 동시에 해내는 건 불가능한 일이었다.[1] 가진 실력에 비하면 너무도 허망하게 사망한 비운의 캐릭터다.
3. 기타
실은 왕류밍과 배다른 남매 사이다. 본디 왕 가문의 가주가 되었어야 할 사람이었지만, 왕류밍의 말에 의하면 주관적인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등 두뇌 측면의 일에는 재주가 없어 왕류밍이 가주가 되었다는 것 같다. 외전과 설정집을 통해 밝혀진 바로는 심성이 착해서 누군가의 위에 설 그릇은 못 되었기 때문에 가주 자리에서 밀려났다고 한다. 왕류밍에게 있어서는 자신의 인생을 꼬이게 한 원인을 제공한 원망의 대상이지만, 동시에 자신에게 헌신적인 오빠이자 비서이기도 한 애증의 존재다.
불쌍하다는 평이 있다. 동생을 위해 헌신했지만, 동생은 그런 헌신을 당연시 했고[2], 마지막에 동생을 네나의 총탄으로부터 살리려 했지만 실속없이 결국 동생도 죽게 된다는 점에서 여동생과 가족으로써의 관계마저 제대로 가지지 못한 비극적인 인물이다. 그나마 홍롱이 총에 맞자 류밍이 그제서야 오라버니라고 외치는 게 유일한 가족으로서 보여준 면모다.
2차창작이나 동인지에선 묘하게 동생이랑 근친으로 많이 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