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나 트리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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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ネーナ・トリニティ''' / '''Nena Trinity'''
기동전사 건담 00의 등장인물. 성우는 쿠기미야 리에 / 니콜 부마(Nicole Bouma).
솔레스탈 비잉의 팀 트리니티 3인방 중 유일한 여성. 트리니티 남매 중 막내. 말만 오빠동생하는 줄 알았지만 맏형인 요한의 말에 의하면 피가 이어진 친남매 사이라고 한다.
탑승기는 건담 쓰로네 드라이. 덧붙여 파일럿으로서의 실력은 그리 뛰어나지 않은 편이다. 싸우는 모습을 보면 전투 감각은 기본 이상은 되는 듯 한데, '''서포트용'''인 건담 쓰로네 드라이로 '''밀집대형'''을 이루고 있는 GN-X에게 '''돌격한다거나''' 포지션에 맞지 않는 근접전을 벌이는 건담 쓰로네 아인을 엄호하지 않는 등 비효율적인 전투를 펼치는 걸 보면 전투에 대한 식견과 실전 경험이 부족한 듯.[1]
GN입자 병기를 사용하지 않는 구형 기체들 상대로는 나름대로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유사 태양로 탑재기인 GN-X가 뜨니 바로 탈탈 털리는(...) 모습을 보아하니 태양로 탑재기인 쓰로네의 기체빨로 '''그나마''' 활약한 듯 하다.
첫 등장은 지구 3세력이 작정하고 솔레스탈 비잉을 다구리 놓을 때 서셰스에게 딱 걸려 전자렌지 고양이 신세가 되어가던 세츠나를 구해주며 시작된다. 왠지 이때의 등장은 여신포스가 넘치며 대사는 "괜찮아? 엑시아의 파일럿 군?"이었다.
이후 GN입자 최대 방출로 스텔스 필드를 만들어 건담들을 도주시킨다. 그러고는 트리니티 3남매가 프톨레마이오스에 찾아오게 되는데... 등장하자마자 히로인으로 알려진 마리나 이스마일을 제치고 세츠나 F. 세이에이의 입술을 훔쳤다. 이로 인해 세츠나X마리나 지지파들이 안티화. 문제의 그 장면.[2]
이로 인해 그 자리에 있던 루이스 할레비의 부모와 친척들이 모두 사망했으며, 루이스 역시 왼쪽 손목이 절단되는 부상을 입는다. 이 당시까지만 해도 톨레미의 솔레스탈 비잉이 전쟁근절과 무관한 곳은 공격하지 않으면서 쌓았던 무형의 신뢰가 독으로 작용해 할레비 가문은 은밀하게 전쟁행위에 가담한 거 아니냐는 오명까지 뒤집어써야 했고, 유사 태양로의 GN입자 빔은 입자의 독성 때문에 재생 치료도 불가능해서 2기에서 루이스는 의수를 달아야 했으며, GN입자 중독으로 시한부 인생이 되었다. 게다가 2기에서 이 사건으로 솔레스탈 비잉을 증오하게 된 루이스는 어로우즈에 들어가 사지 크로스로드와 적대하게 되었으니⋯. 루이스의 인생에서는 그야말로 '''불구대천의 원수'''다. 솔레스탈 비잉 또한 이 행위로 인해 트리티니를 공격하고 완전히 등을 돌렸다. 어쨌든 이 장면 자체는 1기의 터닝 포인트로서 손색이 없었다는 평이 많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얀데레도 악당도 아니고 그냥 바보다. 팀 트리니티 항목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실제 정신적 나이는 5살 정도 밖에 안 된다.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애에게 건담 쥐어줘놓고 마음대로 쓰라고 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아무튼 그후 아리 알 서셰스에게 오빠들이 살해당하여, 트리니티 팀의 유일한 생존자가 되었다. 이후 상황은 아리 알 서셰스를 퇴각시킨 건담 엑시아가 홀로 귀환했기 때문에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프톨레마이오스가 격침되었을 무렵에는 이전 팀 트리니티를 원조하던 왕류밍에게 의탁한 상태였으며 4년 뒤에는 왕류밍의 밑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왕류밍 밑에서 홍롱 대신 이런저런 일을 하며 지낸다. 리안이라는 이름의 유사 태양로 탑재 비행기를 타고 다니며 정찰, 감시, 첩보 등을 맡는다. 하지만 왕류밍에게 붙었어도 충성하는 것은 아닌지라 혼자 베다에 접속해서 뭔가 이것저것 뒤져본다. 이것은 트리니티 팀이 리본즈 알마크의 DNA를 기반으로 알레한드로 코너가 만든 인조인간이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아리 알 서셰스에게 걸렸는데, 오빠즈(にーにーズ)의 원수를 갚겠다며 달려들지만 간단히 발린다(⋯⋯애도). 소설판 2권의 묘사에 의하면 '아리 알 서셰스는 네나에게 폭력과 함께 '''굴욕과 지배감'''을 주었으나 네나는 비명소리도 내지 못했다'라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이 예상했던 그 전개가 맞는 것 같다.
다만 이 시점에선 왕류밍을 부정적으로 보긴 했어도 시키는 걸 고분고분 하고 큰 문제는 일으키지 않았다. 그녀가 본격적으로 반감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은 리본즈가 서셰스를 부리는 것을 알아채고 왕류밍이 거기에 동조하면서부터다. 그래서 “아가씨는 솔레스탈 빙을 배신하고 이노베이터 쪽에 가담하시려는 건가요?”라고 의중을 떠보지만 도리어 그런 단순한 사고론 변혁할 수 없다고 그녀를 무시하는 투로 답변해 더욱 신경을 긁는다.[4]
그런 행동은 메멘토 모리 공방전 때 메멘토 모리의 설계도를 몰래 프톨레마이오스팀에게 넘겨주거나 한창 세츠나와 교전중이던 힐링 케어의 가뎃사를 공격하는 식으로 나타난다. 유효타는 못 맞췄지만, 가뎃사를 맞추려는 탄의 궤적을 보면 퍼스트 시즌에 비해 사격솜씨도 다소 나아진 듯.[5]
중간에 세츠나에게 접근했다가 차인 건 덤이다.
소설판에서는 사망 시의 고어도가 상승해서 레그넌트의 클로에 배가 관통당해서 죽는다. 소설 표현으로는 '''클로가 배를 뚫어서 내장을 짓뭉개버리고 상체와 하체를 연결하는 건 옆구리의 약간의 근세포 뿐'''이라고 되어 있다. 사실 애니에서도 클로로 찔려 살해당한건 맞다. 일일히 묘사를 보여주진 않았지만.
'''인성 하나로 건담 3대 악녀 후보에 오르내린 신성'''[8][9] 으로, 저지른 전쟁범죄 수준만 치면 사형이 마땅한 정도다. 위에서 언급된 팀 트리니티의 설정상 정신연령이 5세에 가까운지라, 전쟁에서 미숙한 자에게 살인병기를 쥐어줬을때 어떤 참극이 일어날 수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다.
건담으로 대놓고 '''민간인 학살'''을 저지른 것은 물론이고[10] , 최후를 맞이하던 당시 루이스 할레비에게 징징대던 모습이 그야 말로 가관이다. 자신의 가족을 죽였던 그 당시에 건담이라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 루이스를 향해 "가족의 원수? 그런 건 나에게도 있어. 지만 불쌍한 척 하고."라며 씨알도 안 먹힐 만한 피장파장의 오류로 응답하는 모습은 그야 말로 사이코패스에 가까웠다. 기체가 대파되기 일보 직전까지 가면서도 이렇게 싸움만 하며 죽을 것 같냐고 아주 바락바락 악을 쓰더니[11] 기어코 콕핏이 레그넌트의 클로에 관통 당해 피를 토하고 죽으면서도 악 받친 일갈을 남기며 산화했다. 망나니에게 어울리는 개죽음이라 해야⋯. 아무튼 제대로 인과응보다.
이렇듯 '''죽어서까지 전혀 반성이 없는 모습''' 때문에 건담 3대 악녀 후보에 계속 오르내리는 영예(?)를 안고 만다. 얼마나 심성이 지독했는지 죽음에 다다라서도 정신을 차리기는커녕 후회 한 점 내보이지 않았던 모습 때문에[12] 루이스는 그녀를 처참히 끔살시키고 나서도 처음에는 온몸을 떨며 기뻐하다가 아주 잠깐 동안 허무감에 사무쳐 크게 오열했었다.
왕류밍을 살해한 것도 왜 이런 짓을 했는지는 자기가 직접 말하는데,
1. '''왕류밍이 짜증났다.'''[13]
2. '''만들어져서 싸우기만 하는 데에 질렸다.'''
3. '''살기 위해서는 뭐든지 하겠다.'''
가 이유였다. 하지만 살고 싶어서 한 행동이 결과적으로 명을 단축시킨 꼴이 된 데다, '''생존 문제에 전혀 관련 없이''' 괜한 원수를 만들어서 사망 플래그에 '''자기 스스로''' 못박기까지 했으니 뭔가 아이러니하면서도 씁쓸한 결말이다.
애초에 루이스 할레비에게 악행을 저지르지 않았어도 트리니티 팀으로 태어난 운명상 살 수는 있었을까 싶지만, 그렇더라도 '''쓸데없는 망나니질로 명을 제촉하고 자기 무덤만 판 건 사실이다'''.[14] 결국은 자업자득이고, 만들어진 운명 탓도 소용없는 것이 등장하는 주연들 모두 각자 굉장히 비틀린 인생을 겪었다. 자신의 인성부터가 되먹지 못했고 반성하질 않으니 변하지도 못할테니 결국은 자신의 업보다.
극장판에서는 네나를 매우 닮은 인물인 미나 카마인이 등장했다.[15]
'''"연방정부의 극비자료. 뇌양자파가 높은, 이노베이터가 될 수 있는 인자를 가진 시민의 데이터베이스..''', '''보낸 자료는 잘 받아봤어? 미스터 이노베이터."'''라는 대사를 쳐서 많은 사람들이 네나의 부활이 아니냐며 설레발을 쳤지만 사실 그런건 아니고 미나의 선대 중 네나를 만든 유전자의 일부를 제공한 사람이 있어서 서로 닮은 것이라고 한다. 애초에 악역도 아니고 그냥 과학자 중 한명이다. 게다가 색기담당이기도 하고 스토리 상의 개입부분도 그리 많지는 않아 일종의 팬서비스로 추가된 캐릭터인 듯.
2ch 오덕들 사이에서는, 캐릭터의 모티브가 된 실존 모델이 아이돌 그룹 모닝구무스메의 멤버 다나카 레이나라는 이야기가 떠돌고 있다. 이전부터 선라이즈가 하로프로 관련 인물들을 패러디해 엑스트라 등에 다수 넣기도 했고, 다나카 레이나가 직접 잡지에서 네나의 코스프레를 하고 나온 적도 있다. #
희대의 악녀 컨셉 탓에 '''저런 여자는 확 조교시켜버리는게 좋지'''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아서, 동인지에서도 열심히 망가지거나 고생하는 캐릭터. 특히 서셰스에게 신나게 당한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작중 악행이 상당한 수준으로 묘사되어서 건담 3대 악녀에 들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하는 사람들도 많다.
덤으로, 악녀니 어쩌니 해도 건담 더블오 관련 페이지에서 설명이 긴 축에 속한다. 뿐만 아니라 2ch에서 열리는 더블오 캐릭터 인기 투표에서도 매번 손에 꼽힐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성우 보정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옹호하는 측은 소설판 3권의 내용을 이유로 들어, 만들어진지 얼마되지 않아 하는 짓이 어린아이 같고 제멋대로인 건 어쩔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하곤 한다.
하지만 선악을 따지기 이전에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로서의 위치를 확고하게 다진 것은 틀림없다. 컬트적인 인기를 얻는 기렌 자비나 모두의 히어로인 샤아 아즈나블도 액시즈 떨구기 등을 실천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대인기인 이유를 생각해보면 네나의 인기도 납득할 수 있다.[16] .
루리웹에도 2009년 2월 26일에 네나교가 생겼지만, '''창설 3일만(3월 1일)에 네나가 죽어버렸다.'''
성우가 츤데레로 유명한 쿠기미야 리에라 그런지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 종료 메세지 중 전형적인 츤데레풍 메세지가 하나 있다. 그리고 은혼의 요로즈야 긴짱 멤버들이 전부 모였다. 그 이후로 쿠기미야 리에는 이런 개망나니...같은 캐릭터도 줄곧 맡게 되었다.
안티가 많다는 반증인지,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6권에서 코우사카 키리노가 네나의 전용기의 프라모델을 괴작으로 만들어버리는 사태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키리노가 쓰로네 드라이를 고른 이유는 네나의 성우가 쿠기밍이란 것뿐. 그런데 해당 에피소드에서 언급된 사오리의 예전 친구들 중 한 명의 성우가...
인기 때문인지 에로 동인지도 여럿 있는데 주로 오빠들과 세츠나(!)아니면 왕류밍, 홍롱과 함께(이유가 참 가관인 게, 자긴 오빠들이 다 죽어버렸는데, 류밍은 오빠 있다고...) 엮이는 것이 많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WARS에서는 의외로 갈아태우는 재미가 있는 캐릭터가 되었다. 특히 갓 건담에 태운 이후에 폭렬 갓 핑거를 쓸 때의 "폭렬☆ 갓 핑거!"는 쿠기미야 리에의 팬이라면 반드시 들어보자. # 5:50초에 나온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WORLD에서도 퍼스트(스카웃)/세컨드(컬렉션 60%보상) 시즌 버전 두 가지가 모두 있기는 한데... 세컨드 시즌 버전의 썩소가 압권이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에서는 용모변경이 삭제되어 두 버전을 다 스카우트 가능하다.
당연히 특수대사는 있으며 2기는 오빠들하고 상호대사가 있고 서셰스하고 특수대사가 있는데[17] 능력치상 서셰스가 털린다...
'''ネーナ・トリニティ''' / '''Nena Trinity'''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00의 등장인물. 성우는 쿠기미야 리에 / 니콜 부마(Nicole Bouma).
솔레스탈 비잉의 팀 트리니티 3인방 중 유일한 여성. 트리니티 남매 중 막내. 말만 오빠동생하는 줄 알았지만 맏형인 요한의 말에 의하면 피가 이어진 친남매 사이라고 한다.
탑승기는 건담 쓰로네 드라이. 덧붙여 파일럿으로서의 실력은 그리 뛰어나지 않은 편이다. 싸우는 모습을 보면 전투 감각은 기본 이상은 되는 듯 한데, '''서포트용'''인 건담 쓰로네 드라이로 '''밀집대형'''을 이루고 있는 GN-X에게 '''돌격한다거나''' 포지션에 맞지 않는 근접전을 벌이는 건담 쓰로네 아인을 엄호하지 않는 등 비효율적인 전투를 펼치는 걸 보면 전투에 대한 식견과 실전 경험이 부족한 듯.[1]
GN입자 병기를 사용하지 않는 구형 기체들 상대로는 나름대로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유사 태양로 탑재기인 GN-X가 뜨니 바로 탈탈 털리는(...) 모습을 보아하니 태양로 탑재기인 쓰로네의 기체빨로 '''그나마''' 활약한 듯 하다.
2. 작중 행적
2.1. 퍼스트 시즌
첫 등장은 지구 3세력이 작정하고 솔레스탈 비잉을 다구리 놓을 때 서셰스에게 딱 걸려 전자렌지 고양이 신세가 되어가던 세츠나를 구해주며 시작된다. 왠지 이때의 등장은 여신포스가 넘치며 대사는 "괜찮아? 엑시아의 파일럿 군?"이었다.
이후 GN입자 최대 방출로 스텔스 필드를 만들어 건담들을 도주시킨다. 그러고는 트리니티 3남매가 프톨레마이오스에 찾아오게 되는데... 등장하자마자 히로인으로 알려진 마리나 이스마일을 제치고 세츠나 F. 세이에이의 입술을 훔쳤다. 이로 인해 세츠나X마리나 지지파들이 안티화. 문제의 그 장면.[2]
'''"죽으면 되는 거야♪"'''
루이스 할레비 일가가 참여한 결혼식장을 '''포격시키기 전의''' 대사
군수공장을 습격하고 돌아가는 도중, 루이스 할레비의 친척이 결혼하는 예식장을 보고 '''난 일하는데 니들은 노냐?'''라는 심보로 빔을 쏴서 '''루이스를 제외한 모든 참석자를 살해했다'''. 엄마와 아빠를 부르며 달려가는 루이스의 뒷쪽에 추가로 빔을 쏜 건 덤. 이런 막장 행각에 학살해놓고는 '''즐겁다'''면서 깔깔 웃어대기까지 한 탓에 안티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3]'''"미안~, 스위치를 잘못 눌러버렸네♪"'''
위의 포격 직후 요한이 따지자 한 대답
이로 인해 그 자리에 있던 루이스 할레비의 부모와 친척들이 모두 사망했으며, 루이스 역시 왼쪽 손목이 절단되는 부상을 입는다. 이 당시까지만 해도 톨레미의 솔레스탈 비잉이 전쟁근절과 무관한 곳은 공격하지 않으면서 쌓았던 무형의 신뢰가 독으로 작용해 할레비 가문은 은밀하게 전쟁행위에 가담한 거 아니냐는 오명까지 뒤집어써야 했고, 유사 태양로의 GN입자 빔은 입자의 독성 때문에 재생 치료도 불가능해서 2기에서 루이스는 의수를 달아야 했으며, GN입자 중독으로 시한부 인생이 되었다. 게다가 2기에서 이 사건으로 솔레스탈 비잉을 증오하게 된 루이스는 어로우즈에 들어가 사지 크로스로드와 적대하게 되었으니⋯. 루이스의 인생에서는 그야말로 '''불구대천의 원수'''다. 솔레스탈 비잉 또한 이 행위로 인해 트리티니를 공격하고 완전히 등을 돌렸다. 어쨌든 이 장면 자체는 1기의 터닝 포인트로서 손색이 없었다는 평이 많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얀데레도 악당도 아니고 그냥 바보다. 팀 트리니티 항목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실제 정신적 나이는 5살 정도 밖에 안 된다.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애에게 건담 쥐어줘놓고 마음대로 쓰라고 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아무튼 그후 아리 알 서셰스에게 오빠들이 살해당하여, 트리니티 팀의 유일한 생존자가 되었다. 이후 상황은 아리 알 서셰스를 퇴각시킨 건담 엑시아가 홀로 귀환했기 때문에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프톨레마이오스가 격침되었을 무렵에는 이전 팀 트리니티를 원조하던 왕류밍에게 의탁한 상태였으며 4년 뒤에는 왕류밍의 밑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2.2. 세컨드 시즌
왕류밍 밑에서 홍롱 대신 이런저런 일을 하며 지낸다. 리안이라는 이름의 유사 태양로 탑재 비행기를 타고 다니며 정찰, 감시, 첩보 등을 맡는다. 하지만 왕류밍에게 붙었어도 충성하는 것은 아닌지라 혼자 베다에 접속해서 뭔가 이것저것 뒤져본다. 이것은 트리니티 팀이 리본즈 알마크의 DNA를 기반으로 알레한드로 코너가 만든 인조인간이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아리 알 서셰스에게 걸렸는데, 오빠즈(にーにーズ)의 원수를 갚겠다며 달려들지만 간단히 발린다(⋯⋯애도). 소설판 2권의 묘사에 의하면 '아리 알 서셰스는 네나에게 폭력과 함께 '''굴욕과 지배감'''을 주었으나 네나는 비명소리도 내지 못했다'라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이 예상했던 그 전개가 맞는 것 같다.
다만 이 시점에선 왕류밍을 부정적으로 보긴 했어도 시키는 걸 고분고분 하고 큰 문제는 일으키지 않았다. 그녀가 본격적으로 반감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은 리본즈가 서셰스를 부리는 것을 알아채고 왕류밍이 거기에 동조하면서부터다. 그래서 “아가씨는 솔레스탈 빙을 배신하고 이노베이터 쪽에 가담하시려는 건가요?”라고 의중을 떠보지만 도리어 그런 단순한 사고론 변혁할 수 없다고 그녀를 무시하는 투로 답변해 더욱 신경을 긁는다.[4]
그런 행동은 메멘토 모리 공방전 때 메멘토 모리의 설계도를 몰래 프톨레마이오스팀에게 넘겨주거나 한창 세츠나와 교전중이던 힐링 케어의 가뎃사를 공격하는 식으로 나타난다. 유효타는 못 맞췄지만, 가뎃사를 맞추려는 탄의 궤적을 보면 퍼스트 시즌에 비해 사격솜씨도 다소 나아진 듯.[5]
중간에 세츠나에게 접근했다가 차인 건 덤이다.
어쨌든 막판엔 드디어 이빨을 드러내 왕류밍과 홍롱이 탄 우주선을 공격하고, 살아남은 왕류밍이 도망치자 끝까지 추격해서 둘 다 죽여버린다. 하지만 그 순간 리본즈가 퍼플 하로를 통해서 사실상의 사형선고를 하고, 그 장소에 도착한 루이스 할레비가 탑승한 레그넌트에 걸려 그야말로 박살이 나고 바락바락 소리만 지르다 사망한다.[6] 이때 내뱉은 최후의 단말마는 "씨발!(クソ!)"[7]'''"아하하하하! 산산조각이구나. 사람을 실컷 물건 취급한 벌이야! 난 살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거야.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라면 말야."'''
소설판에서는 사망 시의 고어도가 상승해서 레그넌트의 클로에 배가 관통당해서 죽는다. 소설 표현으로는 '''클로가 배를 뚫어서 내장을 짓뭉개버리고 상체와 하체를 연결하는 건 옆구리의 약간의 근세포 뿐'''이라고 되어 있다. 사실 애니에서도 클로로 찔려 살해당한건 맞다. 일일히 묘사를 보여주진 않았지만.
3. 평가
'''인성 하나로 건담 3대 악녀 후보에 오르내린 신성'''[8][9] 으로, 저지른 전쟁범죄 수준만 치면 사형이 마땅한 정도다. 위에서 언급된 팀 트리니티의 설정상 정신연령이 5세에 가까운지라, 전쟁에서 미숙한 자에게 살인병기를 쥐어줬을때 어떤 참극이 일어날 수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다.
건담으로 대놓고 '''민간인 학살'''을 저지른 것은 물론이고[10] , 최후를 맞이하던 당시 루이스 할레비에게 징징대던 모습이 그야 말로 가관이다. 자신의 가족을 죽였던 그 당시에 건담이라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 루이스를 향해 "가족의 원수? 그런 건 나에게도 있어. 지만 불쌍한 척 하고."라며 씨알도 안 먹힐 만한 피장파장의 오류로 응답하는 모습은 그야 말로 사이코패스에 가까웠다. 기체가 대파되기 일보 직전까지 가면서도 이렇게 싸움만 하며 죽을 것 같냐고 아주 바락바락 악을 쓰더니[11] 기어코 콕핏이 레그넌트의 클로에 관통 당해 피를 토하고 죽으면서도 악 받친 일갈을 남기며 산화했다. 망나니에게 어울리는 개죽음이라 해야⋯. 아무튼 제대로 인과응보다.
이렇듯 '''죽어서까지 전혀 반성이 없는 모습''' 때문에 건담 3대 악녀 후보에 계속 오르내리는 영예(?)를 안고 만다. 얼마나 심성이 지독했는지 죽음에 다다라서도 정신을 차리기는커녕 후회 한 점 내보이지 않았던 모습 때문에[12] 루이스는 그녀를 처참히 끔살시키고 나서도 처음에는 온몸을 떨며 기뻐하다가 아주 잠깐 동안 허무감에 사무쳐 크게 오열했었다.
왕류밍을 살해한 것도 왜 이런 짓을 했는지는 자기가 직접 말하는데,
1. '''왕류밍이 짜증났다.'''[13]
2. '''만들어져서 싸우기만 하는 데에 질렸다.'''
3. '''살기 위해서는 뭐든지 하겠다.'''
가 이유였다. 하지만 살고 싶어서 한 행동이 결과적으로 명을 단축시킨 꼴이 된 데다, '''생존 문제에 전혀 관련 없이''' 괜한 원수를 만들어서 사망 플래그에 '''자기 스스로''' 못박기까지 했으니 뭔가 아이러니하면서도 씁쓸한 결말이다.
애초에 루이스 할레비에게 악행을 저지르지 않았어도 트리니티 팀으로 태어난 운명상 살 수는 있었을까 싶지만, 그렇더라도 '''쓸데없는 망나니질로 명을 제촉하고 자기 무덤만 판 건 사실이다'''.[14] 결국은 자업자득이고, 만들어진 운명 탓도 소용없는 것이 등장하는 주연들 모두 각자 굉장히 비틀린 인생을 겪었다. 자신의 인성부터가 되먹지 못했고 반성하질 않으니 변하지도 못할테니 결국은 자신의 업보다.
4.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00 A wakening of the Trailblazer
극장판에서는 네나를 매우 닮은 인물인 미나 카마인이 등장했다.[15]
'''"연방정부의 극비자료. 뇌양자파가 높은, 이노베이터가 될 수 있는 인자를 가진 시민의 데이터베이스..''', '''보낸 자료는 잘 받아봤어? 미스터 이노베이터."'''라는 대사를 쳐서 많은 사람들이 네나의 부활이 아니냐며 설레발을 쳤지만 사실 그런건 아니고 미나의 선대 중 네나를 만든 유전자의 일부를 제공한 사람이 있어서 서로 닮은 것이라고 한다. 애초에 악역도 아니고 그냥 과학자 중 한명이다. 게다가 색기담당이기도 하고 스토리 상의 개입부분도 그리 많지는 않아 일종의 팬서비스로 추가된 캐릭터인 듯.
5. 기타
2ch 오덕들 사이에서는, 캐릭터의 모티브가 된 실존 모델이 아이돌 그룹 모닝구무스메의 멤버 다나카 레이나라는 이야기가 떠돌고 있다. 이전부터 선라이즈가 하로프로 관련 인물들을 패러디해 엑스트라 등에 다수 넣기도 했고, 다나카 레이나가 직접 잡지에서 네나의 코스프레를 하고 나온 적도 있다. #
희대의 악녀 컨셉 탓에 '''저런 여자는 확 조교시켜버리는게 좋지'''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아서, 동인지에서도 열심히 망가지거나 고생하는 캐릭터. 특히 서셰스에게 신나게 당한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작중 악행이 상당한 수준으로 묘사되어서 건담 3대 악녀에 들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하는 사람들도 많다.
덤으로, 악녀니 어쩌니 해도 건담 더블오 관련 페이지에서 설명이 긴 축에 속한다. 뿐만 아니라 2ch에서 열리는 더블오 캐릭터 인기 투표에서도 매번 손에 꼽힐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성우 보정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옹호하는 측은 소설판 3권의 내용을 이유로 들어, 만들어진지 얼마되지 않아 하는 짓이 어린아이 같고 제멋대로인 건 어쩔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하곤 한다.
하지만 선악을 따지기 이전에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로서의 위치를 확고하게 다진 것은 틀림없다. 컬트적인 인기를 얻는 기렌 자비나 모두의 히어로인 샤아 아즈나블도 액시즈 떨구기 등을 실천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대인기인 이유를 생각해보면 네나의 인기도 납득할 수 있다.[16] .
루리웹에도 2009년 2월 26일에 네나교가 생겼지만, '''창설 3일만(3월 1일)에 네나가 죽어버렸다.'''
성우가 츤데레로 유명한 쿠기미야 리에라 그런지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 종료 메세지 중 전형적인 츤데레풍 메세지가 하나 있다. 그리고 은혼의 요로즈야 긴짱 멤버들이 전부 모였다. 그 이후로 쿠기미야 리에는 이런 개망나니...같은 캐릭터도 줄곧 맡게 되었다.
안티가 많다는 반증인지,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6권에서 코우사카 키리노가 네나의 전용기의 프라모델을 괴작으로 만들어버리는 사태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키리노가 쓰로네 드라이를 고른 이유는 네나의 성우가 쿠기밍이란 것뿐. 그런데 해당 에피소드에서 언급된 사오리의 예전 친구들 중 한 명의 성우가...
인기 때문인지 에로 동인지도 여럿 있는데 주로 오빠들과 세츠나(!)아니면 왕류밍, 홍롱과 함께(이유가 참 가관인 게, 자긴 오빠들이 다 죽어버렸는데, 류밍은 오빠 있다고...) 엮이는 것이 많다.
5.1.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SD건담 G제네레이션 WARS에서는 의외로 갈아태우는 재미가 있는 캐릭터가 되었다. 특히 갓 건담에 태운 이후에 폭렬 갓 핑거를 쓸 때의 "폭렬☆ 갓 핑거!"는 쿠기미야 리에의 팬이라면 반드시 들어보자. # 5:50초에 나온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WORLD에서도 퍼스트(스카웃)/세컨드(컬렉션 60%보상) 시즌 버전 두 가지가 모두 있기는 한데... 세컨드 시즌 버전의 썩소가 압권이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에서는 용모변경이 삭제되어 두 버전을 다 스카우트 가능하다.
- 능력치
- 스킬
- 퀘스트
당연히 특수대사는 있으며 2기는 오빠들하고 상호대사가 있고 서셰스하고 특수대사가 있는데[17] 능력치상 서셰스가 털린다...
[1] 그러나 애초에 솔레스탈 비잉 자체가 전투에서 협력하는데 상당히 취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유사 태양로와 GN-X의 등장이 아니었으면 사실 건담 기체빨로 다 눌러버릴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연계 플레이를 할 이유가 없는 것도 크다. 톨레미 팀이야 2인 1조 전투가 으레 등장했다만. 어디까지나 특정 목표를 위해서나 압살플레이 위주였지 대등한 상황이 나올 일이 적어 전투에서는 연계 플레이가 제대로 보여지지 않았다. 사실상 제대로 된 연계 전투를 하는게 묘사 된 건 트리니티에게 대적하면서 세츠나와 티에리아가 전술 포메이션을 쓰면서 부턴데, 이때 그 둘의 대화를 봐서는 이미 특정상황에 대한 연계 전투를 상당히 상정했지만 쓸 일도 없었고 서로 틱틱대느라 쓰지도 않았던 듯, 그나마도 록온이 부상입고 나서 티에리아가 조금 고분고분해졌지만 그 이후엔 대부분 각개전투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연계플레이를 할 상황이 되지도 않았다. 결국 제대로 된 연계는 전력적으로 더 불리해진 2기가 돼서나 보여준 셈 [2] 덕분에 세츠나x네나가 성립되었으며 할레비 일가 사건 전까지만 해도 '''진 히로인''' 순위에 들어갔을 정도였다.[3] 다만 정확히 말하자면 즐겁다고 깔깔댔던 것은 예식장을 초토화시킬 때 한 것이 아니라 트리니티 팀이 본격적으로 무력개입을 할 때 초토화된 군사 기지에서 스텔스 필드를 뿌리는 도중에 그런 것이다. 예식장을 초토화시켰을 때는 뭐하고 있는 거냐고 묻는 요한에게 '''미안, 스위치를 잘못 눌렀어.'''라고 말같지 않은 변명을 했었다.[4] 후에 밝히기론 알맹이는 텅 비어있는 주제에 조금만 띄워주면 거만해지고, 다 가졌으면서도 만족할 줄을 몰라하는 왕류밍의 태도를 늘 아니꼽게 여겨왔다고 한다.[5] 퍼스트 시즌 중후반부 인혁련 기지를 공격하는 씬에서, 네나는 인혁련 지상군의 티에렌을 쏠 때도 여러 발 쏴서 지근탄-다리-몸통 순으로 간신히 맞추는 형편없는 솜씨를 보여준 바 있다.[6] 즉, 루이스를 보낸건 '''리본즈의 계략'''이었던 것이다. 다만 네나는 그 원수가 아리 알 서셰스인 줄 알았고, 결국⋯⋯.[7] 위 자막판에는 순화되어 "젠장!" 이라고 되어있지만 네나의 성격을 고려한다면 '씨발'이 가장 맞는 번역이다. 공교롭게도 알리 알 서셰스도 네나와 똑같이 '씨발!' 이라는 말과 함께 죽는다.[8] 정신 연령이 개초딩 수준이라서 3대 악녀에 집어넣기엔 자격이 모자라다는 실드 아닌 실드를 받고 있긴 하다. 애초에 더블오라는 작품이 여캐들의 비중이 공기에 가깝다는 것도 한 몫 했고...[9] 니나 퍼플턴보다 더 심각한 부분도 있는데 니나는 콜로니 떨구기를 도와 사람을 많이 죽일 '''뻔''' 했다지만 직접적으로 죽이지는 않았고, 그냥 어장관리와 유흥적 학살에서도 차이가 큰 편.[10] 이전작에도 건담으로 충공깽한 짓을 벌인 덕에 건담 갖고 민간인 학살한다며 대차게 까인 인물이 있었으나 이 쪽은 조금은 옹호할 여지가 있다. 일단 콜로니 주민들의 배신으로 아버지가 살해당해 제정신이 아니고, 윙 제로에 탑재된 제로 시스템의 영향으로 완전히 이성을 잃고 자기통제력을 상실한 '''심신미약상태'''였다. 여기에 콜로니 철거 공작을 벌일 때에도 콜로니 전역에 대피 권고를 다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서 실제로는 민간인 피해랄 것은 없었고 네나와는 달리 목숨을 건 트로와의 설교에 제정신을 되찾는다.[11] "나는 만들어져서, 싸움을 강요받고⋯. 이런 곳에서⋯ 죽을 거 같아!!!"[12] 심지어는 비굴한 태도로 목숨을 구걸하거나 하지도 않았다.[13] 마음이 텅 빈 주제에 조금만 굽신거리면 잘난 체하는 게 마음에 안 들었다고 한다.[14] 생각 안 해도 '''자기 기분이 나쁘다고 학살을 저지르는 것 자체'''가 배경이야 어떻든 보통 심각한 짓이 아닌 게 아무런 이득도 없이 자신에 대한 여론이 깽판이 되는 건 물론이고, 쓸데없이 원수만 만드는 꼴이다.[15] 심지어 성우도 동일하다.[16] 마리나 쪽은 극장판의 임팩트가 너무 심해서 이젠 논외 대상이 된 듯.[17] "너! 오빠들의 원수우우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