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일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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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ado Ichimonji
세계에 단 21자루만 존재한다는 명검 중 하나이며, 조로와 쿠이나의 약속의 증표가 되는 검. 와노쿠니의 도공 시모츠키 코자부로가 만든 검이다.[1] 발음은 와도우이치몬지.
2. 특징
코우시로 일가의 가보로 쿠이나가 소유하고 있었지만, 쿠이나 사후 그녀의 유지와 함께 조로가 물려받았다. 단아한 인품을 상징하듯 곧게 뻗은 칼선과 새하얀 칼집이 특징이다.
3검류 중 입에 물고 사용하는 검이며, 쿠이나와의 약속의 증표이기 때문에 가장 소중한 검이다. 다른 검들을 더 좋은 것으로 교체하더라도 이 검만은 자신의 꿈을 이룰 때까지 사용할 것이 확실하다. 조로의 꿈은 쿠이나와 함께 약속했던 이 검으로 이루어야만 의미가 있다.
검으로서 정말 최적의 밸런스로 완벽하게 만들어진 물건으로, 다른 명검에 비해 특별히 강력하게 나오거나 그러지는 않지만, 대신 '''어마어마한 내구력을 자랑한다.''' 미호크의 흑도 요루와 정면으로 격돌했음에도 부러지지 않았다는 것에서 증명되었다. 심지어 후일 밝혀진 바에 따르면 요루는 미호크의 무장색이 깃들어 영구히 흑도 상태를 유지하게 된 것이였음이 밝혀져 '''세계 최고의 검사의 무장색이 깃든 검'''을 그 당시 풋내기에 불과한 조로가 들고 맞붙음에도 부러지지 않고 버텼다는 점에서 그 위상은 한층 올라갔다.[2]
화도일문자를 제작한 사람은 엔마의 제작자이자 코우시로의 아버지인 시모츠키 코자부로.[3] 즉, 엔마와는 형제 사이인 검이며, 그래서인지 화도일문자와 엔마는 손에 익는 느낌이 비슷하다. 다만, 극단적인 공격 능력으로 높은 위험성을 가진 엔마와는 반대로 화도일문자는 극단적인 내구력과 안정성을 가진 것이 극명히 대비된다.
루피와 함께 최전방에서 날뛰는 소유자 특성상 유난히 피 볼일이 많은 조로지만, 어째선지 이걸 입에 물고 수없이 각혈해도 그 하얀 손잡이엔 피 한 방울 없이 하얀색 원형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한다.
과거 조로의 '일도류'라고 하면 대부분 이 검을 들었지만 손상을 걱정 한 건지 위력 때문인지 몰라도 후에 슈스이를 얻게 된 이후에는 이를 더 자주 사용하게 된다. 슈스이를 엔마로 교체한 후에는 일도류를 엔마로 사용하게 되었다.
3. 기타
- 유명한 일본도 도파 가운데 이치몬지파(一文字派)가 있으며, 여기서 만들어진 명검들에도 이치몬지라는 이름이 많이 붙는다. 하여 애니메이션 자막판에는 이를 그대로 옮겨적어 '와도 이치몬지' 라는 이름으로 자막을 올린 영상도 더러 볼 수 있다.
- 과거 KBS 더빙판에서는 이름이 천무보검으로 나왔다.
4. 관련 문서
[1] 출처 : 원작 955화.[2] 다만 닳기는 닳는 듯.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무장색을 배우기 전에 조로가 샤본디 제도에 먼저 도착하자 가장 먼저 한 일이 2년 동안 정비하지 못한 화도일문자 및 다른 검들을 정비하는 일이었는데, 대장장이가 귀철과 화도일문자를 보고 이가 많이 나가고 상했다고 너무 막쓴다고 한소리 듣는다.[3] 출처: 955화, 50년 전 와노쿠니에서 불법 출국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