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귀환

 

'''화산귀환'''
'''장르'''
무협
'''작가'''
비가
'''출판사'''
JK미디어
'''연재처'''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19. 04. 25. ~ 연재 중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
2. 줄거리
3. 연재 현황
4. 특징
5. 등장인물
5.1. 화산파
5.2. 종남파
5.3. 당가
5.4. 개방
5.5. 무당파
5.6. 소림
5.7. 남궁세가
5.8. 청성파
5.9. 기타 인물
6. 설정
6.1. 영물
7. 평가
7.1.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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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무협 웹소설. 작가는 비가.

2. 줄거리


대 화산파 13대 제자. 천하삼대검수(天下三代劍手).

매화검존(梅花劍尊) 청명(靑明).

천하를 혼란에 빠뜨린 고금제일마 천마(天魔)의 목을 치고 십만대산의 정상에서 영면.

백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아이의 몸으로 다시 살아나다.

그런데…….

뭐? 화산이 망해?

이게 뭔 개소리야!?

망했으면 살려야 하는 게 인지상정.

“망해? 내가 있는데? 누구 맘대로!”

언제고 매화는 지기 마련.

하지만 시린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매화는 다시 만산에 흐드러지게 피어난다.

“그런데 화산이 다시 살기 전에 내가 먼저 뒈지겠다! 망해도 적당히 망해야지, 이놈들아!”

쫄딱 망해 버린 화산파를 살리기 위한 매화검존 청명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ㅡ 화산귀환 작품 소개''


3. 연재 현황


네이버 시리즈에서 2019년 4월 25일부터 독점 연재된다. 출판사는 JK미디어.
네이버 매일 10시 무료 서비스 대상작이다.

4. 특징



5. 등장인물




5.1. 화산파


본작의 주인공인 청명이 몸담고 있는 도가문파. 이십사수매화검수를 중심으로 한 무공을 펼친다. 화산의 높디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다. 천마와의 결전인 대산혈사에서 대부분의 매화검수들이 사망하고 마교 잔당들의 공격까지 받으면서 무공들이 소실하는 등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렀지만, 천하를 구한 화산파를 다른 구파일방과 오대세가, 이른바 정파라고 불리는 이들이 외면하며 나락까지 떨어질 뻔한다. 청명이 화산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청명의 언급으로, 화산파는 정파이지만 화산의 검인 매화검법은 누구보다 사파스러운 검이라고. 화려한 매화를 흩날려 적들을 현혹시키고 순식간에 목숨을 앗아가는 쾌와 변을 바탕으로 한 빠르고 화려한 검술. 매화검법은 비무에서 보여주는 모습과 실전에서의 모습이 확연하게 다르다. 청명이 만인방과 싸울 때나 빙궁을 공격할때 그 모습이 나타난다.
무당과의 비무에서 청명이 일부러 도발하려고 떠든 얘기에 의하면 도가에서의 그 맥 자체는 무당보다도 더 정통에 가깝다는 듯. 청명이 살아있던 시절에는 흔히 쓰이는 설정처럼 검문으로서는 무당과 천하제일문파를 다투고, 전체로는 소림 아래에서 2인자를 다투는 정도였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산혈사에서 화산의 중진들이 다 죽어나가고 마교침공을 겪어 무공까지 소실된 이후인 작중 시점에서는, 청명의 환생 직전에는 망하기 직전인 삼류 문파 정도였고, 지금도 세기로는 망해있던 시절이 워낙 길어 손꼽히도록 강하지는 않지만(그래도 아주 빠른 속도로 강해지고 있다. 다만 후기지수들이 문파 최고수가 되어 이끌어야 하는 상황에서 이들이 성장할 시간이 조금 필요한 것) 천우맹을 개파하고 새외랑 연합하고 무역을 주도하기 시작한 700화경의 시점에서는 영향력은 어지간한 구파를 뛰어넘었다.
청명이 오고 나서 어마어마하게 강해진 것은 맞지만 청명이 물도 함께 들어버려서 묘하게 악명까지 같이 얻어버렸다. 산적같다며 일명 aka 화산채가 된다. 특히 앞으로의 화산을 이끌어나갈 제자들이 물이 제대로 들어버려서 마주친 강호인에게 '더없이 도인같은 장문인과 그렇지 않은 제자들'이라는 평가를 얻었을 정도. 당군악 왈, 현 강호에서 최고의 개차반 문파라고 해도 무리가 없다고..
  • 유이설(劉怡雪)
화산의 이대제자. 500화 기준 23세. 미모로는 견줄 사람이 드문 미모이다.[1] 청명이 검에서 매화를 내보내는 걸 보고 청명에게 검을 가르쳐 달라고 매일 졸라대 청명이 도망칠 정도로 화산의 검에 집중한다. 화산에서 넘사벽인 청명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백천과 비견될 수 있는 고수[2]. 작중 묘사를 따지면 백천이 근소우위를 점하고 있는 동수처럼 묘사가 된다.[3]
유이설의 아버지는 화산의 제자이지만 화산을 버리고 도망쳐 나왔다. 하지만 화산을 그리워하고 불타버린 비급을 복원하고자 한평생을 바치지만 결국 실패하고 죽는다. 죽기 직전 화산에 연락해 유이설을 맡겼다. 유이설은 그런 아버지가 피워내고 싶어 한 매화를 피우고 싶다며 청명을 찾아간다. 화산오검 중 1인. 검에만 미쳐 살다 보니까 정말 필요할 때 빼면 말을 하지 않는 성격이라 유이설 대사 한 마디 없이 지나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아니면 매우 짥고 임팩트 있게 몇마디 하거나. 다만 작이 진행되면서 대사가 점점 늘어나긴 한다.유이설의 이 성격은 어릴 적 아버지가 죽었던 충격으로 인한 실어증, 그것을 화산에서 고쳤으나 이미 습관이 되어버려 그렇다고. 이대제자라 백자배분이지만 도호가 없는 것은 유이설은 자신의 의지로 화산에 들어온 것이 아닌 아버지를 여읜 것을 현종이 거두게되면서 화산에 올랐으니 조금 더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길 바란다는 의미로 현종이 아직 도호를 주지 않았다고 한다. 여튼 아동학대에 가까운(작가 피셜) 어린 시절을 보낸 후 현자배들에게 거둬들어져 화산에서 키워졌기 때문에 역시나 현자배 및 화산을 건드리면 눈이 돌아간다.
청명의 평가로는, 청명이 화산에 오지 않아 그대로 화산이 망해 흩어졌더라도, 검으로 매화를 피우기 위해 화산의 귀가 되었을 인물이다. 실제로 모두가 지옥같이 굴리는 청명을 피해다닐 때 유일하게 하나라도 더 가르쳐달라며 졸졸 따라다녔던 인물로서, 처음에는 청명이 엄청 귀찮아했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에는 먹고 자는 것 외에는 모든 걸 검에 걸었다고 청명이 인정한 인물. 웅장한 백천의 검, 기괴망측한 조걸의 검, 평범하지만 기본에 충실한 윤종의 검이라면 이설의 검은 간결하지만 과감하고 효율적이고 위협적인 느낌으로 묘사가 되어 검귀라는 평가를 자주 받는 편. 정말 특이하긴 한게, 어지간한 인물은 일단 청명의 괴물같은 훈련에 피해다녔다면, 유이설은 곧바로 청명의 검을 알아보고 가르쳐달라며 따라다닌다. 사실 이후 청명의 평가와, 그 후 이설의 행적을 짚어보면 혼자서 걸어야하는 길(매화를 피워내는 것)에 딱 알맞은 사부가 생겼으니 절박할 만 했다. 여튼 이러한 면에서 오검 중 가장 속세에 연연하지 않는 인물[4]로 그 정도로 검에만 미쳐있기 때문에 청명과는 다른 결로 극강의 마이페이스라 주변인물들을 당황시킨다.
목표는 '아버지가 만족할 만한 매화를 완성하는 것' 그 뿐이며, 이미 비무 대회시점에서 청명에게 화산의 제자들 중 유일하게 검수로서 인정받았다. 유이설의 경우에는 청명의 그 살아있는 듯한 매화를 닮고 싶어한다.
의외로 하는 말들이 허를 찌르거나 본질을 꿰뚫는 경우가 많다. 말이 적을 뿐, 직감이나 통찰력은 상당히 날카로운 편. 예를 들어 검총 에피 때 약선이 검총을 왜 만들었을까?하는 질문에 '의원이라서, 고쳐놓아도 사람을 계속 망가뜨리는 무인들이 싫었을거다'라는 엄청난 힌트를 흘려 청명이 그로부터 실마리를 잡고 검총의 의미와 약선의 안배를 깨닫게 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한다. 청진의 유해를 찾을 때도 마찬가지로, '화산의 제자라면 화산이 그리웠을 거다, 화산에 돌아가고 싶었을거다'라는 힌트를 흘려서 청명이 청진의 유해를 찾게 되는 실마리를 흘려주기도 한다. 그 외에도 만인방에 쳐들어왔을 때, 다른 오검들이 일단 눈 앞에 보이는 적을 처리하기 바쁠때, 중독되어 위험한 현상을 바로 알아보고 소소에게 갔다주거나, 혼자 흑조단을 이끌고 가서 위험할 수 있는 청명을 생각하여 찾아가서 매복을 없애준다던가 등 상황파악이 빠른 편.
여자라서 못한다거나, 세게 못한다는 말을 정말 싫어한다. 그런 말이 상대에게서 나오면 청명이나 조걸이나 다들 혀를 차면서 상대의 명복을 빌어주는 편. 본인 자체도 성별을 전혀 괘념치 않고 검에 미친 삶을 살아오기도 했고. 실제로 당가에서 당소소를 만났는 데 당가의 여식으로서는 혼인말고는 다른 미래가 없다는 그녀를 보며 청명으로부터 열린 제 긺을 생각하며, 비무에서 당가의 자제를 쓰러뜨리며 당소소에게 다른 길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도 한다. 이후 당소소는 화산에 입문하여 이설과 친해진다.
  • 윤종
화산의 삼대제자 청자 배분 중 맏이. 500화 기준 22세. 백천이 청명과 함께 화산을 이끌어갈 재목으로 평가받는다면, 윤종은 작중에서 청명 다음으로 '화산다운 의기'를 보여주는 등장인물이다.[5] 삼대제자 중 맏이라는 설정상 청명을 컨트롤해야 하는 위치에 서 있지만 이대제자 중 맏이인 백천도 청명을 컨트롤 못 하다 보니 조걸이랑 같이 청명에게 끌려다니는 역할. 과거 청문이 청명을 컨트롤했다면, 현재는 윤종이 조걸을 컨트롤한다. 청명, 백천, 조걸, 유이설과 함께 화산오검으로 불린다. 하지만 화산오검 중 제일 약하며 인기도 딸리는지 QnA에서도 본인 관련 질문이 고작 1개만 들어왔다.
오검 중 검에 대한 재능은 가장 없는 편이다. 굳이 따지자면 범재에 가까운 존재. 그래서 무당과의 비무에서 청명에게서 '화산을 대표할 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6] 사실상 개성이 엄청나게 뚜렷한 오검이기에 외려 평범함을 특색으로 잡고 있는 캐릭터. 다만 도인으로서의 면모는 다섯 중 가장 강하다. 그리고 실력이 평범하다는 이야기가 위엄이 없다는 이야기는 아니라서, 만인방과의 전투에서 전장에서 최고수를 상대하느라 겨를이 없는 백천의 빈자리를 채워 윗 배분인 백자배마저도 휘어잡고 통솔한다. 그걸 본 조걸이 저건 내 그릇이 아니라며 윤종을 인정할 정도.
어렸을 때는 굶어죽어가는 고아였는 데, 그것을 현상이 주워서 키웠기 때문에 이설처럼 현자배들을 부모님급으로 여기고 있다. 본인이 그렇게 자라서인지 어려운 처지의 아이들에게 마음이 약하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백천 이후 장문인을 맡게될 것으로 중진들한테 기대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백천은 일으키고 윤종은 안정시킬 이라는 듯. 다만 후대 장문인 기믹도 일단은 백천한테 묘사가 집중되고 있어 작중 부각은 덜 되는 편이다. 이래저래 안습.
  • 조걸(趙傑)
화산의 삼대제자. 500화 기준 20세. 사천에 적을 둔 사해상회(四海商會)의 아들이다. 재능은 삼대제자 중 최고이며 검의 날카로움만 따지면 백천, 유이설보다도 우위에 있다.[7] 앞뒤 안 가리고 박는 캐릭터다. 보통 앞뒤 생각 안 하고 말을 내뱉었다가 윤종에게 맞는다.
사실 범생이에 가까운 백천, 윤종, 속세를 아예 신경쓰지 않는 편에 가까운 유이설과 다르게 꽤 세속적이고 인간적인 캐릭터로 나온다. 예를 들어 만인방과의 결투에서 화산의 승리가 확실시되자 장문인은 항복하면 살려주자고 제자들을 설득하는 데 윤종과 백천은 장문인의 말을 바로 거든 것과 다르게 조걸은 반항해줬으면 좋겠다는 눈빛으로 쳐다봤다는 묘사가 나온다. 자질이 이런데, 청명까지 만나서 주둥아리 신공이 극에 달했다. 적당히 도발하라고 무당 비무에서 선봉으로 보냈는데 청명이 당황할 정도로 입을 얄밉게 털어대서 내보낸 화산 제자들 마저 이마를 짚었을 정도. 본인도 스스로가 장문인의 자질은 아니라고 느끼며 언젠간 장문인이 될 윤종의 곁에서 화산제일검이 될 것이라는 다짐을 새긴다.
화산오검 중 내력은 제일 딸리지만 이미 언급한 것처럼 실력만 보면 청명 말로는 윤종보다 조걸이 우위에 있다. 종남과 싸울 때도 이대제자들과 싸울 때 윤종은 몰라도 조걸이면 어찌어찌 1승은 건질 수 있겠다고 말했던걸 보면. 나중에 윤종 역시 조걸은 이미 자기를 능가했다고 인정한다. 화산오검 중 1인이며 검에 대한 묘사가 나올 때마다 가장 사파스럽고 기괴망측해서 예측하기 어렵게 검을 쓴다는 묘사가 나온다. 규격외인 청명을 제외하면, 사실상 청자배 중 최고수. 대부분 고아거나 가정환경이 불우했던 화산의 주연들과는 달리 매우 화목한 금수저 집안 출신이다. 사천의 큰 상가 사해상회 둘째 아들로서, 일정 나이가 되면 당가에 입문할 것을 요구받는 데, 정작 비기 유출 우려로 알맹이는 안 가르쳐주는 그들의 행태에 반항심을 느껴 몰락하고 있어 당가의 눈밖에 나진 않겠지만 적당히 이름값은 있는 화산에 입문했다는 듯. 청명이 오기 전에는 적당히 검을 익히다 집에 돌아갈 생각이었는 데, 청명이 오고 나서 마음이 바뀌어 이번 생은 화산의 제자로 죽겠다며 아버지에게 밝힌다. 목표는 전술했듯 윤종 옆의 당대의 화산제일검이 되는 것으로서 그런 면에서 청명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
정작 본인은 부끄러워서 적당한 규모의 상인 출신이라고 속였지만. 사천에 도착한 주연들이 조걸의 대궐 같은 집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을 정도. 재밌게도 오검 중 유복한 걸로 따지면 유이하게, 화목한 것까지 따지면 유일한 가정환경에서 자랐음에도 가장 껄렁껄렁하다. 조걸과 가장 친한 것으로 묘사되는 윤종도 조걸이 부잣집 도련님이라고 하니까 대놓고 안 믿긴다고 했을 정도.
청자배의 실세 위치에 있음에도 어쩐지 오검들끼리 다닐 때에는 실질적인 막내 역할을 하고 있다. 일단 진짜 막내인 청명(...)이 막내 노릇을 할 리가 없는 데에다, 이후 합류한 당소소도 의원 역할을 꿰차면서 청명도 대들 수 없는 규격 외 인물이 되어버려 실질 서열이 바닥이 되었다. 이것에 대해 불만이 많은 지, 화산에 돌아와 다른 청자배들을 잡으면서 이 맛이라며 뿌듯해한다(...).
  • 현종(玄從)
화산의 현 장문인. 본디 장문인이 아니지만, 당시의 장문인이 화산을 버리고 도망간 이후 장문인을 맡았다. 망해가는 화산을 필사적으로 지켜오며 이를 악물고 버틴 인물이다.[8] 청명의 행동에 울고 웃는 생활이 지속되는 중이다. 만인방 적사대에 의해 운검의 팔이 잘리는 등 피해를 입고 이를 못 참은 청명이 홀로 만인방에 쳐들어가려는 걸 막아내며 너 역시도 내가 지켜야 하는 제자라며 장문인으로서 위엄을 보인다. 청명도 이 일 이후로 장문인으로 인정하고 굳게 믿고 따른다. 세상에 유일한 청명 억제기.
  • 현영(玄永)
화산의 현 재경각주. 화산의 재정을 관리한다. 청명이 돈을(공을) 벌어온다고 좋아한다. 누가 청명에게 쓴소리만 하려고 해도 눈을 뒤집고 달려든다. 떡두꺼비나 금두꺼비 보는 것처럼 방글방글 웃으면서 청명에게 잘해주고, 다른 제자들이 현영 장로님이 저렇게 따뜻한 얼굴로 누군가의 머리를 쓰다듬을 줄 아는 사람이었냐고 할 정도이다. 워낙 힘든 상황에서 화산의 살림을 꾸려나가고 있었는데 돈을 잔뜩 벌어오는 청명이 나타났으니 사람이 변할 수밖에.[9] 청명이 염치도 없이 돌아온 화산을 버리고 도망갔던 옛 장문인과 자칭 원로들이 돌아온걸보고 뚝배기를 깨버리자 "쯧쯧 저게뭐람" 하고 말리지도 않고 구경만 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 현상(玄商)
화산의 현 무각주. 청명이 오기 전 화산의 최고수. 만인방 적사대가 쳐들어온 이후 청명이 화산의 제자들을 위해 장문인의 비고를 감싼 한철을 모두 뜯는다고 했을 때는 화를 내었으나 바로 이어진 사숙, 사형제들을 위한 한철매화검을 만들려고 그랬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격하게 반대하는 현종을 연행(?)해갔다. 제자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강한 인물.
  • 운검(雲劍)
백매관주. 화산의 삼대제자들을 가르치는 스승. 만인방의 침공 당시 제자들을 지키기 위해 최전선에서 싸우다 오른팔이 잘렸다. 오른손을 쓰는 검사가 오른팔을 잃었지만 좌절하지 않고 병상에서 일어나자마자 왼손으로 검을 쓰는 좌수검법을 연마하며 청명에게 수련을 도와주겠느냐며 이야기한다. 청명이 존경하는 인물중 하나.
  • 운암(雲唵)
현종이 총애하는 1대제자. 다음 대 장문인이 될 확률이 높으나 무위는 청명에 의하면 과거 삼대제자만 못하다 한다. 새 무학과 혼원단을 먹었으니 강해졌을 수도(?)
  • 운각(雲覺)
의약당주.​
  • 백상
화산의 이대제자로 백천의 사제이다. 청명의 지옥 수련을 버텨냈으나 소림의 혜연에게 비무대회에서 지고 난 후 재능의 벽을 느끼고 좌절했으나, 이후 청명과의 대화를 힘을 얻어 재경각에 들어가기로 마음먹는다. 권력은 돈에서 나온다며... 그렇다고 무를 포기하겠다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한계를 느낀건 맞지만 자신은 자신만의 재능이 있고 자신 나름대로 강해질 수 있는 길 그리고 화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길을 걸을거라고 한다. 그게 돈이다.
  • 청문(靑問)
청명의 사형이자 과거 화산의 장문인.[10] 죽어가면서도 눈을 감지 못했다. 대산에서 천마를 상대하다 사망했다. 매화검존 시절 청명을 그나마 컨트롤하던 인물이며, 청명에 의하면 평소에는 온화하지만 한 번 열 받으면 청명도 어찌할 수 없을 정도의 성격을 지녔다 한다. 청명의 독백에 종종 등장한다. 또한, 화산에서 유일하게 자하신공을 익혔던 인물이지만 천마와의 대결에서 사망하는 바람에 그 대가 끊겼다.[11] 결혼을 하지 못하고 죽었는데 청명이 "우리 사형이 외모가 안 되어서 결혼을 못 했나보다"라고 몇 번 중얼거리는 거 보면 외모는 별로였던 듯. 그리고 과거 청명을 아버지 마냥 업어키운 사람이라고. 그래서인지 청명도 다른 사람은 몰라도 청문에게만은 대들 생각을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청명이 가장 무서워하는 사람이자 가장 존경하는 사람. 매화검존 시절 청명과 나이차는 10살 정도. 그의 사망과 함께 자하신공의 맥이 끊어졌다.
하지만 그러고 나서 이후 화산에 어떻게 맥이 이어지게 되긴 한다.[스포]
  • 청공(靑空)
과거 화산의 청자 배. 허리가 두 동강이 났다. 대산에서 천마를 상대하다 사망했다.
  • 청진(靑津)
과거 화산의 청자 배. 청명의 사제로, 마교에게 쫓기다 실종되었다고 한다. 무예는 별로였으나 무학의 이해도는 청명보다도 높은 인물이었다.[12] 원래 청명의 계획대로라면 청진을 이용하여 배분을 높여서 화산에 입문하려 하였으나 현종 장문인이 청명의 연원을 묻지 않고 그냥 납득한 다음 청자 배에 들이는 바람에 배분이 자동 초기화된다(...). . 자하 에피소드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따로 나눠져 있던 자하신공의 신공과 검법을 한 권으로 만들어 가지고 다녔다고 한다.
이후에 밝혀지길, 청진이 실종된것은 천마와의 격돌 직전이며 청문의 명을 수행중이였던 모양. 청명이 수색할것을 청하지만 마교와의 정면대결을 직면한 탓에 청문이 장문인으로서 불허한다. 결국에는 뼈에도 마화가 새겨진 치명상을 입고도 도망가는것을 택하는 대신 화산을 닮은 산에 구덩이를 파서 자하신공,자하강기,매화검결의 비급을 품에 안고 사망한다.
이후 청진의 유해를 청명이 발견하여, 그가 죽음으로서 지킨 무공들이 복원된다.
  • 당소소(當小小)
당군악의 딸. 500화 기준 26세. 의외로 사고인 유이설보다 연상이었다... 유이설에 필적하는 외모를 지녔다. 유이설이 냉미녀라면 당소소는 귀엽고 동글동글한 스타일의 미녀라는 듯. 무공수위는 아직 그리 높지 않지만 당가의 후예답게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상당한 실력의 의술을 지녔다. 화산에 입문하여 수련한 후 화산파 제자로 그 재능을 인정받아 천하제일 비무대회에 출전한다. 같은 여성으로 유이설을 존경한다. 이후로도 청명 일행을 따라다니게 되는 데, 실상 위치는 의원 에 가까우며, 이 특이한 위치때문에 실질적인 서열은 매우 높게 표현이 된다. 청명마저 찍소리 못할 정도. 항상 몸을 험하게 쓰는 사숙, 사형들에 대해 불만이 많다.

5.2. 종남파


화산과는 과거부터 라이벌 관계에 있었던 문파로 구파일방의 하나이다.[13] 천하삼십육검을 사용하는 문파였으나 화산의(청명의) 이십사수매화검법에 호되게 당하고 트라우마가 생겼는지 설화십이식 이라는 화산의 검과 매우 닮은 쾌검을 만들어내고 천하삼십육검을 버린다.[14] 하지만 천하제일 비무대회를 통해 깨달음을 얻고 다시 봉문한다.
봉문한 것도 그렇고, 진금룡이나 이송백 건도 그렇고, 아직 이십사수매화검법을 훔쳐가고 화산을 괄시한 죗값을 다 치르지 않았기도 하고[15] 천우맹에 대해 논의할 때 종남을 끌어들이라는 야수궁과 당가의 압박을 받았기 때문에 어떻게든 향후 다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진금룡
종남파 최고의 후기지수이며 백천의 친형. 백천과의 나이차는 5살 정도. 화종지회에서 동생 백천을 무자비하게 이겼다. 그러나 그 후에 등장한 청명에게 패배한다. 실제 엄청난 실력의 소유자이며 뛰어난 무재이지만 종남의 무공인 설화십이식도 화산의 이십사수 매화검법의 짝퉁인지라 상성에서도 청명에게 밀렸고, 무재 또한 매화검존이었던 청명에게는 미치지 못하는지라 시간이 지날수록 차이가 점점 벌어질 거라 한다. 비무대회에서는 보다 강해진 모습으로 나왔고 보다 정교해진 설화십이식을 펼쳤으나 동생인 백천의 이십사수 매화검법에 패배한다. 화산의 검을 본딴다고 한들 화산의 검에 담긴 무학마저 베낄 수는 없는 법이다. 최근화 기준으로 무당파 일대제자의 수장격인 무당삼검 무진과 세 번 싸우면 한 번 이길 거라고 할 정도로 강해진 백천에게 이제 발끝에도 못 미칠 듯
  • 종리곡
천하검이라 불리는 종남파 장문인.
  • 기목승(紀木昇)
은하상단에 있던 종남의 장로. 황문약을 살리려면 도제를 지내야 한다고 약을 팔았다.
  • 이송백(李松栢)
종남 이대제자. 은하상단에서 청명을 공격했다. 이후 화종지회에서 마주하여 청명과 검을 맞대고 가르침을 받았다. 이후 돌아가며 감사를 표했다. 종남이 과거 화산파 특히 청명에게 있는 대로 두들겨 맞으며 이를 갈고 만들어낸 새로운 검법 대신 원래 종남의 검인 천하삼십육검을 수련한다.[16] 천하제일 비무대회에서 청명을 만난 이후 그 진심을 깨달은 사제들이 이송백을 따르며 천하삼십육검을 수련한다.
청명이 제대로 그의 검을 견식하기 전부터 청명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집중력도 좋고 감이 매우 뛰어나다는 듯. 그러고 나서 비무에서 청명이 제대로 시험하는 데, 그 시험을 훌륭하게 통과하여 청명으로부터 '훌륭하다'는 평가를 이끌어낸다. 청명의 평가에 의하면 대기만성할 타입으로, 차후 종남제일검을 노려볼 수 있을만한 인재.
  • 고휘(高輝)
종남 이대제자. 이송백의 사제.
  • 위한수(魏寒洙)
종남 이대제자. 이송백의 사제.
  • 사마승
종남파의 장로. 화종지회 종남파 인솔자로 간다. 이송백에게 극독을 주며 청명을 죽일 것을 지시하나 진금룡에 의해 저지당한다.

5.3. 당가


암기와 독을 사용하는데에 있어서 최강이라는 평가를 가지고 있는 사천의 오대세가, 검법을 기본으로 하는 다른 문파나 가문과 달리 암기와 독공에 능한 데다가 다른 대형 문파나 가문이 없는 사천에 위치해 있고, 하도 집요해서 어느 누구도 쉽게 건드리지 못하는 가문이다.
  • 당보
암존이라 불리던 당가의 전대 고수. 비도술, 암기술로는 당가 역사상 제일의 고수. 청명과 더불어 척마오걸 중 한 명. 십이비도[17]의 달인이며 과거 청명에겐 패한 적이 있고, 그 이후에 청명을 형님으로 모셨다. 마교와의 대결에서 전사한다. 청명에 의하면 청명이 당외와 싸울 때 상대가 당보였다면 본인은 3초식도 버티지 못했을 거라 이야기한다. 청명과 친해지게 된 계기는 청명을 보고 호승심을 참지 못해 덤볐다가 개맞듯이 두드려 맞고는 오히려 감탄하게 되어 친해졌다고 한다. QnA에 따르면 청명이 매화검존 시절 화산파 무인들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 당명
황문약의 병을 고치려 당가에서 모셔온 사람이다.
  • 당잔(當盞)
사천당가 가주의 다섯째 아들.
  • 당호(當浩)
당잔의 동생.
  • 당군악(當群岳)
사천당문의 가주이며 현재 당가 최고수. 비도술과 독공의 달인. 딸바보다(...). 청명이 당가 최고 비전인 십이비도를 언급했다는 이야기에 너무 놀라 직접 찾아간 뒤, 청명과의 내기[18]에서 마지막 초식을 펼쳤는데 당군악의 아들인 당패가 약속을 어기고 끼어들어 청명을 찌르게 되면서 청명에게 사죄하고 패배를 인정하며 연을 맺는다. 이후 당소소를 화산에 맡기고 화산과의 동맹을 체결한다. 화산이 만인방의 침공을 물리친 이후에 혈혈단신으로 만인방으로 향해 후속 공격으로 화산을 끝장내려는 만인방의 방주와 협상을 해서 이를 저지한다. 남만야수궁, 화산과 천우맹을 결성한다.
  • 당패(當覇)
사천당문의 소가주였다. 허나, 당군악과 청명의 십초 내기에서 비겁하게 청명을 칼로 찔러서 당군악이 당패의 소가주 직을 박탈했다. 허나 나중에 청명이 당군악을 설득하여 도로 소가주로 복귀하고 자신의 잘못을 크게 뉘우친다.
  • 당외(當巍)
원로원주. 독공의 달인. 제대로 붙는다면 가주 당군악에게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 하였지만 청명에게 패배한다. 당보에 의하면 독공은 일정 수준 이상의 고수나 독에 내성이 있는 사람에게는 쥐약이기 때문에 독공 대신 당가의 비전 십이비도를 극성으로 연마하기로 하고 실제로도 그랬는데 청명은 이미 독에 대한 내성이 있었다는 것.
  • 당학
당외의 손자.
  • 당조평
당군악의 종조부이자 암기의 정점에 올라있는 당가 최고의 장인. 매화검존과 면식이 있는 첫 등장인물. 청명을 보자마자 그가 매화검존임을 알아챈 인물이지만 노망이 들어 있는 상태라 아무도 믿지 않는다. 청명은 그걸 이용해서 스스로를 사칭해(?) 당조평이 망치를 들게 만든다. 당조평은 매화검을 만들며 정신이 온전히 돌아오고 당군악이 가지고 있던 온갖 운철이니 뭐니 하는 것들을 가져다 모조리 쏟아부어 청명을 위한 명검을 만든다. 청명이 이에 사실을 밝히려고 하나 이 검을 사용하는 이가 매화검존이던 젊은 화산의 검수이던 검존을 위한 검은 곧 화산을 위한 검이고 이 검을 사용하는 이가 화산의 제자라면 곧 검존을 위한 검이라며 만류한다. 청명은 그가 만들어준 검에 암존 당보를 기리며 당가와 화산의 영원한 우정을 상징한다는 의미로 암향매화검이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5.4. 개방


  • 구칠(口七)
청명이 거지로 처음 깨어나서 지금이 천마가 사망하고 백 년 뒤라는 것과, 화산이 망했다는 정보를 접한 인물.
  • 홍대광
낙양분타주 자리를 내버리고 청명에게 배팅하며 화음분타로 옮겨온 개방의 분타주, 보통 청명에게 두드려맞거나 욕먹는 허당 개그캐릭터이지만[19] 순간순간의 상황판단이나 여타 면모를 보면 꽤나 능력있는 인물이긴 하다.
  • 종팔
청명이 거지로 깨어났을 때 그를 때리고 괴롭혔던 인물. 작중 사결까지 올라갔으나 화산신룡이 된 이후 청명에게 두들겨 맞는다. 또한 이 때문에 청명이 머리를 때리는 버릇이 생겼고 이에 나머지 화산의 인물들에게도 얻어 맞는다.

5.5. 무당파


  • 진현(眞炫)
무당의 이대제자. 부절검(不絕劍), 혹은 검룡(劍龍)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육룡의 일인이라 불렸으나 백천에게 진 후 백천을 백룡이라 부른다는 걸 보면 룡 자리를 뺏긴 듯. 무당파 친선비무 편에서는 이제 조걸한테도 가볍게 발렸다
  • 무진
무당의 일대제자이며 무당삼검 중 1인. 무당삼검은 무당제일검 후보인 무당파 제자들에게만 붙는 별칭이고, 무진이 일대제자들을 통솔하는 대사형격의 인물이란 것을 감안하면 무당파 일대제자 중에선 무공이 가장 강할 듯
무당과의 비무에서 나름 명문의 제자로서의 품위를 다른 일대제자들과 함께 잃지 않아서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자파 제자들과 장로들을 객관적으로 볼 줄 알고 잘못된 일을 바로잡을 것이라고 다짐하는 것을 보며 청명은 아직 '젊다'고 평가를 한다. 무당이 구파일방에서 차지하는 위치와 무진이 뿌린 떡밥을 볼 때, 이후 천마와의 대전에서 어떻게든 다시 등장할 확률이 높아보인다.
  • 허도진인
무당파의 장문인. 무당을 이끄는 최고수로 진자 배는 물론 허자 배의 장로까지 청명에게 당했다는 소리를 듣고도 타 문파와는 다르게 경계만 조금 강화할 뿐 그럴수 있다고 생각한 듯 하다.
이후 천하제일비무대회에서 청명에게 매우 호의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중원 무림을 이끈다는 구파일방이나 오대세가가 청명을 보고 까내리거나 화산을 무시하는 것을 보고 엄청나게 허탈해한다.[20]
감이 꽤 좋다. 무당 내 인물들에게 앉은 자리에서 천 리 밖을 내다본다는 평가를 받는 데, 그 평가에 알맞게 꽤 괜찮은 정세파악능력과 촉을 보인다. 허산자의 설명만 듣고도 약선이 검총을 만든 의도를 바로 유추해냈다. 직접 다녀왔고, 사형제들의 떠드는 소리를 듣고서야 실마리를 잡은 청명보다도 어찌보면 빨랐던 셈. 그리고 다른 인물들이 화산을 무시했을 때도 제일 먼저 심상치 않다는 것을 알아채고 촉각을 세운 인물이기도 하다.
  • 허공
무당파의 장로. 무당의 검귀라는 별명이 있으며 장로들 중 가장 어리지만 무공 실력은 상위권. 허도진인에게 화산신룡을 꺾는 임무를 받았지만 오히려 청명에게 깨져버렸다. 구파일방의 장로 중 무공이 강한 상위권도 이제 가볍게 박살낼 정도로 강해진 청명의 전투력 측정기가 됐다고 봐야 할 듯
어리고 무술의 재능도 엄청나지만 홀로 완성한 온실 속 검이라며 청명에게서 비웃음을 받는다. 검 자체의 훈련도, 능숙도는 높지만 경험이 터무니 없이 부족하다는 듯.
  • 허산자
무당파의 장로. 약선의 무덤을 맡았던 무당의 장로이다. 무당파의 장문인인 허도진인의 손발이라고 할 만큼 외세 활동이 잦다. 과거 약선의 무덤에서 청명과 검을 섞었을때 자신의 제자가 되라고 했고 다음대의 무당 장문인 자리까지 준다며 청명을 유혹했으나 씨알도 안먹혔다. 무공 실력은 약선의 무덤 파트 당시 청명에게 밀릴 정도로 무당 장로치고 약한 편이다 말하자면, 본인의 무공보다는 문파의 대소사에 치중하는, 화산으로 치면 현영같은 인물이라 볼 수 있다. 청명에게서 저런 양반도 문파에 아주 중요한 인물인 것을 이제는 안다며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비무에서 보인 추태때문에 청명에게서 다시 비웃음을 샀지만.

5.6. 소림


  • 혜방
화산에 배첩을 전한 소림의 승려.
  • 사미승
  • 법정
소림의 장문인, 장문 방장. 전대 화산의 장문인인 청문의 검을 통해 화산을 끌어들여 북해에 나타난 마교의 조사를 맡기려고 하는 등 무림의 중심에 소림을 두기위한 수를 쓰는 인물.
  • 공화
소림의 1대 제자.
  • 혜연
소림에서 나온 세기의 천재로 72절기중 12가지를 익혔다. 청명에 의하면 천재를 넘어 장삼봉, 달마대사와 같은 조사로 불릴 포텐셜이 있는 인물. 청명이 혜연을 다 이기고도 기권을 해서 혜연은 청명에게 신나게 얻어맞고도 비무대회에서 우승했다.[21] 비무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 정도로 어린 나이이지만 어째선지 소림에서 배분이 높다. 청명이 화산의 삼대, 백천이 이대제자인데 혜연은 일대제자이다. 청명에게 패한 후 수련동으로 들어갔다가 나와 자신의 불도는 청명에게 있다며 숭산을 뛰쳐나와 청명의 곁으로 날아들었다. 그리고 화산에 물드는데... 요새 개그캐가 돼서 그렇지 천재적인 재능의 소유자인데 어느 정도 수준이냐 하면 그 나이 때 매화검존보다 오히려 혜연이 더 세다고 한다. 다만 청명을 만나지 못하고 계속 소림에서 머물렀으면 그 재능이 빛을 보지 못해서 장년의 나이에선 매화검존에게 밀렸을거고 말년의 나이로 비교하면 상대도 되지 못했을 거라고 qna에서 언급된다. 나이는 청명보다 1살 더 많아서 메인 등장인물 중에서 청명 다음으로 어린 편. 처음에는 고고한 모습으로 등장하나 갈수록 화산에 동화되어버리는 인물이다.
  • 법계

5.7. 남궁세가


  • 남궁도위[22]
별호는 단악검. 남궁세가에서도 손꼽히는 기재. 창궁무애검법을 익히는 걸 넘어 제왕검형에 입문했을 정도로 뛰어난 인물이지만 청명에게 허무하게 패배한다.[23] 그 과정에서 영 좋지 않은 곳을 걷어 차이지만 다행히 무사하다고.

5.8. 청성파


  • 능하운
별호는 청운비검. 청성파의 뛰어난 후기지수.

5.9. 기타 인물


  • 천마
청명의 매화검존 시절 천하제일인이자 고금제일마.[24] 청명에 의하면 매화검존 시절 본인과 비교해도 격이 다른 수준의 강함을 지녔다 한다. 천마 한 명을 잡기 위해 청명을 포함한 결사대를 보냈고 결사대와 격돌 끝에 결국 패배한다.[25] 마지막에는 청명에게 목을 베여서 사망했지만, 그 청명을 포함한 결사대 또한 천마의 손에 모두 사망했다. 현재 마교에서 부활시키기 위해 여러 노력들을 하고 있는 듯하며, 결국에는 부활했다는 떡밥이 나왔다.
  • 공문연(恭問連)
화음현 태화루(太和樓) 루주. 화산을 서서히 망하게 하기 위해 종남에서 파견한 스파이다. 어떤 술수인지는 몰라도 원래 화산의 사업체를 가로챈 것이다. 추후 화산이 장부를 찾아 사업체를 회수한다.
  • 유종산
화음포목점의 점주. 증조부께서 화음포목점을 만들었다고 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실상은 중간에서 조상들이 화산의 사업체를 가로챈 것이다. 추후 화산이 장부를 찾아 사업체를 회수한다.
  • 황문약
은하상단의 상단주.
  • 황종의
은하상단의 소상단주. 소단주라고 불린다. 황문약의 아들이다.
  • 번자복
총관. 은하상단주 황문약은 물론이거니와 황문약의 가족 모두 살해하려고 한 범인이다.
  • 위소행(魏小行)
화산의 속가문인 화영문(華影門)의 후계자.
  • 위립산(魏立山)
화산의 속가문인 화영문(華影門)의 문주.
  • 맹소
남림 야수궁의 궁주. 엄청난 근육질의 소유자이며 느껴지는 내공 수위도 당가주 당군악보다도 훨씬 높다고 한다. 중원 무림에 악감정을 갖고 있지만 매화검존에 대해선 무한한 존경심을 지니고 있다. 실은 생김새와 평소 말투와는 다르게 상당한 지략을 갖췄다. 실은 자연스레 중원 무림과 무역을 하는 것이 목적이었고 매화검존의 이름을 이용했고 결국 청명과는 진짜 친분이 생겨 차를 거래한다.[26]
  • 임소병
녹림 칠십이채를 총괄하는 녹림왕, 녹림이라는 이미지에 맞게 근육질에 맹소와 비슷하....기는 개뿔 병에 걸려 몸이 허약하고 오히려 책사 같은 느낌을 풍긴다. 몸이 약한 건 구음절맥 까지는 아니지만 이음하고도 반 정도의 맥이 막힌 이음 반 절맥이라서 그렇다고, 유령문을 이용하려는 청명과 협상을 맺는다.[27][28]
  • 설천상
전 북해빙궁의 궁주. 마교를 끌어들여 자신의 형을 몰아내고 스스로 궁주의 자리에 올라 마교의 개 노릇을 하고 있었다. 천마의 부활에 필요한 빙정을 마교에게 몰아주어 자소단을 만들 재료가 시중에 나오지 않아 청명 일행을 빙궁으로 끌어들인 계기를 제공한 인물. 빙궁주의 위에 오르기 전에도 자신의 형을 제외한 북해 제일의 고수였으며 빙궁주의 위에 올라선 빙궁주에게만 주어지는 비전 무학을 익혀 명실상부한 북해의 최고수이다. 하지만 작중에서의 취급이 꽤나 안 좋은데 마교의 주교에게 기세만으로 제압당해 무릎을 꿇고 설설 기는 모습을 보이고, 주교보다도 몇 수 아래인 집법사자보다도 한참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청명과의 생사결에서 지금껏 사선을 넘나들었던 경험과 임기응변의 부족으로 청명에게 조롱당하고 결국 패배해 죽는다. 과거의 북해빙궁주보다 훨씬 약할 뿐더러 과거 매화검존 시절의 청명이었다면 죽이는데 3초도 필요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청명에게 언급되어 이래저래 안습한 인물.
  • 설소백
현 북해빙궁의 궁주. 전전대궁주인 설천상의 형의 아들로 설천상이 사망한 이후 새로 궁주가 되었다.(쿠데타). 그 과정중 청명을 과도하게 존경하게됨.(조걸의 말에 따르면 강아지 같다고...)무공은 익힌것 같으나 뛰어나지는 않다. 아마 궁도들과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 화산일행이 다시 화산으로 돌아갈 때 없는 살림을 끌어모아 선물을 줘 화산의 제자들의 원성을 사게 되었다. 나이에 비해 빨리 철이든 불쌍한 어린아이이다.
  • 진양건
자하신공의 짝퉁을 익힌 친구. 자신의 무공이 화산파의 무공과 비슷하다는 말을 듣자 금검부를 속여 사기를 치려다가 청명 일당에 의해 무산되었다. 그 이후 청명에게 비급을 발견한 곳을 알려주는 네비게이션이 되었다.[29]

6. 설정


  • 전체적인 중원의 무력 자체가 과거 매화검존 시절보다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빙궁도, 마교도 과거와 비할 수 없을 정도로 약해졌다고 청명이 언급한다. 아무래도 마교와의 전쟁으로 인해 중원 전체가 워낙 큰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그런듯 하다. 실제 화산만 해도 거의 멸문 직전까지 갔으니...
  • 화산은 청명현운백(淸明玄雲白)의 배분을 따른다고 한다. 청부터 시작하여 백자까지 배분이 내려가면 다시 청으로 돌아간다. 청→명→현→운→백→청→명… 이런 식으로.
현재 화산은 특수한 사정으로 사제관계를 따로 맺지 않아 같은 배분에서 사형제를 나누고 한 배분 위는 사숙이 되며 그 윗배분은 사숙조라고 부른다. 본래 해당 항목에는 청명이 현 장문인의 사숙조라고 적혀 있었으나 현종은 현재 일흔 살 정도로 청명이 죽고 나서 30년이 지나서야 태어났다. 청명이 죽은 뒤로 배분이 한 번 더 돌아 죽은 청명과 현재의 청명 사이에 최소 한 번의 청자배가 더 있었을 것이라고 봐야한다.
  • 백매관(白梅館)
삼대제자의 합숙소. 원래는 스승과 제자들이 일대일로 사제 간을 맺어 무학을 전수 하는 시스템이었으나, 가르칠 사람이 없어 제자들을 한군데 모아서 가르치는 시스템을 채택한 것 같다.
  • 화종지회(華終之會)
화산과 종남이 교류하는 교류의 장인데, 현재는 서로의 성취를 비교하는 비무대회로 이 년에 한 번씩 열린다고 한다. 참여자는 이대제자와 삼대제자. 현재로 따지면 연고전, 고연전이라고 하듯 화산은 화종지회, 종남은 종화지회라고 부른다. 화산이 세가 기울고는 일방적으로 화산의 제자들이 두들겨 맞는 자리였던 것 같다. 물론 그전까지는 화산이 두들겨 패는 자리였다. 처음의 화종지회는 오 년마다 한 번씩 친목을 다지는 자리였다고 하는데, 그게 변해서 지금으로 이른 거라고. 작중에서는 화산의 제자들이 모두 종남에 패하자 이에 분개한 청명이 종남파의 모든 제자를 두들겨 패버린다. 이 일을 기점으로 청명이 화산신룡이라는 별호를 얻는다.
  • 대산혈사(大山血事)
중원 무림 결사대가 십만대산의 정상에서 천마랑 크게 맞붙고 결국엔 목을 땄던 사건. 청명을 비롯한 결사대가 천마를 죽인 그 사건이 대산혈사라고 불린다. 특히 화산에서 많은 검수들이 참전했다. 이들은 결국 천마를 죽이는 데 성공하지만, 천마에 의해 결사대 또한 전원 사망해서 제대로 된 진실을 아는 이는 환생한 청명 외엔 없다. 즉, 화산을 이어가야 하는 대부분의 검수가 이곳에서 명을 달리하고 화산이 몰락하는 계기가 되었다. 각 문파의 장문인이나 오대세가의 가주들은 진실을 알고 있으나 이를 은폐하고 화산의 몰락을 방관한 것인지 천하제일 비무대회에서 청명이 이를 후벼파자 불편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현재 청명이 깨어난 시점으로부터 대충 백 년 전이다.
  • 현재의 구파일방은 소림, 무당, 종남, 점창, 공동, 청성, 아미, 해남, 곤륜, 개방이라고 한다. 화산이 망하면서 구파에서 제외되었다(쫓겨났다). 화산을 대신해서 구파일방에 새로 들어간 곳이 바로 해남파. 천하제일 비무대회를 계기로 화산의 복귀 이야기가 나왔으나 화산은 천하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화산을 버린 건 그 천하라며 이를 거부한다. 허나 곤륜에게만큼은 예외적으로 청명이 어느 정도 호의를 보이는데 이는 곤륜이 화산 다음으로 끔찍하게 마교한테 당한 곳이라 동질감을 어느 정도 느끼는 듯 하다.[30]
  • 화영문(華影門)
화산의 속가문. 화산이 망했을 때도 상납금(?)을 꼬박꼬박 내고 화산을 잊지 않았다고 현영이 가장 좋아한다. 청명 역시도 화영문주에게 정중하게 인사했다. 이후 서안으로 문파를 이전하게 된다. 이후 화산 속가의 중심 격을 맡는다.
  • 천하제일 비무대회
소림에서 개최하는 비무대회로 중원 각지의 문파들의 후기지수들이 참여하는 가장 큰 규모의 비무대회. 각 문파의 명성에 따라 백금패부터 금, 은과 같은 패를 나누어주며 이 패의 등급에 따라 참여 인원 등이 정해진다. 화산에는 은패가 전해졌으나 화산에서 이에 반발해 임의로나마 금패를 받는다. 본 작에서 열린 비무대회는 말이 좋아 후기지수 대회지 사실상 소림이 정파의 중심 문파라는 것을 알리는 자리였으나 소림이 내보낸 가장 기대되는 인재인 혜연스님이 결승전에서 청명에게 두들겨 맞고 심지어 청명이 그 상태로 기권을 해버려 역으로 주도권을 잃어버리게 되는 계기가 된다.
  • 신주오패
사파에서 가장 강대한 다섯 세력을 일컫는다. 정파의 구파일방과 오대세가와 같은 맥락.
  • 장강수로십팔채
  • 녹림칠십이채
  • 하오문
  • 만인방
  • 흑귀보(밀염 판매 조직)
  • 천우맹
청명의 주도로 과거 구파일방이었던 화산파, 오대세가의 사천당가, 새외사궁의 남만야수궁이 손을 잡고 만들어낸 새로운 연맹. 기존 오대세가, 구파일방. 신주오패처럼 비슷한 세력끼리 묶어놓던 틀을 깨부쉈다. 당가가주 당군악과 남만야수궁 궁주 맹소, 화산의 청명의 의논하에 화산파의 장문인 현종이 초대 맹주의 자리에 오른다. 이후 화산이 빙궁을 잠식하려던 마교를 물리친 후 빙궁이 천우맹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되었고, 비공식적으로는 유령문과 녹림칠십이채가 협력하게 된다.
  • 마교
천마를 신으로 여기는 종교. 마교가 발호했던 약 백년전에는 17개의 교구로 이루어진 단체였지만 지금의 규모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천마는 신이면서도 인간이기에 죽어도 다시 돌아온다 믿고 백년 가까이 천마재림을 위해 노력해 온듯. 주인인 천마가 곧 그들의 신이기 때문에 경전이나 말씀이 필요치 않으며 오직 천마의 명령에 광신적으로 따른다고.[31] 요즘의 무협소설에서 묘사되는 마교와는 많이 다른 모습을 보이는데 요즘무협의 마교와는 다르게 그야말로 광신적인 사이비 종교라해도 무방한 모습을 보인다. 항상 '천마재림 만마앙복'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천마에게 오체투지하는 모습을 보면 그야말로 극단적인 사이비 종교다. 전반적인 무력 수준은 아직 오리무중이지만 교구의 주교의 무공 수준은 어느 정도 밝혀졌는데 현 북해빙궁주를 기세만으로 제압해 버릴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생각해보면 이게 엄청난 게 북해빙궁주가 청명에게 패하긴 했지만 청명에게 치명상을 입히기도 했고 경험 부족과 방심이 결정타가 되어 패배한 걸 보면 소림의 장로보다 강하다는 청명과도 거의 비슷한 무력을 지닌 것으로 나오는데 그걸 기세만으로 짓누른 것. 주교를 보았을 때 다들 소림의 방장 이상의 기운이 느껴진다고 경악했으며 혜연과 화산오검이 온 힘을 다해 죽였지만 나중에 그 주교는 마교 주교들 중에서도 최하위권 수준이라는 청명의 발언을 보면 보통 강자들이 아니다. 화산과는 불구대천의 원수 관계다. 화산 입장에선 문파의 주요 전력들을 대산혈사에서 모조리 잃은 것도 모자라, 마교가 남은 저력을 모조리 쏟아부어 화산을 불태우려 했으니 원수이고, 마교 입장에선 청명이 천마의 목을 벤 것을 알고 있으니 원수라서 서로의 정체를 알면 반드시 죽이려 한다. 하지만 그만큼 마교 역시 화산의 저력을 인정한다. 백천이 주교를 보고 "과거 화산의 저력을 올바르게 평가한 건 정파도 사파도 아닌 저 놈이 처음"이라고 했을 정도.
  • 무림맹
무림맹은 이전에는 존재했으나 마교대전 이후 와해되어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정파와 사파는 아직 나뉘어있고 소림이 소림을 중심으로 정파를 모아 다시 무림맹과 같은 역할을 하는 조직을 만들려고 작업중인 상황이다. 물론 과거 자칭 오대세가와 구파일방이라는 무리들이 화산파에 했던 짓을 잊지않고있는 청명이 이를 악물고 방해를 하고 있는 중.. 이다가 천우맹 개파와 무당 비무 박살을 통해 단합할 계기를 만들어주고 있다.
마교가 언제 발호할 지 모르고 현 강호가 청명이 살았던 시절의 강호보다 약해진 이 상황에서 구파일방들끼리의 결속력도 높여야 한다는 청명의 계산이 들어갔다는 게 독자들의 평가.

6.1. 영물


  • 마라흡혈편복
운남에 사는 영물 흡혈박쥐. 보통 흡혈편복과 달리 눈이 붉으며, 영물인지라 지능과 맷집이 좋고 마비독을 가지고 있어 잘못 걸리면 물소도 뼈만 남을 정도로 위험하다. 어찌된 영문인지 검총 지하통로에 천여 마리가 숨어있어 청명과 화산 제자들, 개방도들을 위기에 몰아넣었다.
  • 묵린혈망
야수궁의 성지인 신담에 사는 거대한 검은 뱀. 청명 일행이 확보해야 하던 자목초의 자생지가 하필 이 녀석의 서식지라 충돌하게 되었다. 첫 대결에서 청명이 강기를 씌운 칼로 때렸다가 칼이 간단히 두 동강(...)났으며 이후 상처 하나 입지 않고 오히려 청명을 물어서 패대기친 뒤, 꼬리로 후려쳐서 땅바닥에 박아버렸다. 결국 혼원단, 천독단, 미인루[32]를 다 복용한 뒤 다시 찾아온 청명의 낙매단화에 중상을 입고 수중으로 도망갔는데, 내단을 노리고 물속까지 쫓아온 청명을 상대로 계속 맞으면서도 어째서인지 도망가질 않았다. 그 이유는...[33]

7. 평가


[34]
  • 댓글을 보면 종종 전개가 늘어진다는 평가가 있다. 특정 패턴의 반복, 말장난 등으로 분량을 늘리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데 그나마 작가가 이런 비판을 인지한 덕분인지, 작가의 전작인 태존비록보다는 낫다는 모양.[35] 작가도 이점을 인지하였는지 연재 초반 후기에 관련 언급을 하였다. 상업적인 측면만 본다면 2021년 초에 누적 다운로드 5000만을 넘기며 네이버 시리즈 독점 연재 남성향 소설 중에서는 거의 넘사벽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 로맨스도 거의 없는데 여성 독자 가 많은 보기드문 무협이다. 비로맨스 계열로는 비뢰도 이후 최다 수준. 유쾌하고 사이다 전개여서 가볍게 즐기기 좋은 무협이란 점이 여성독자층을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 흔히 비뢰도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자주 나오는 편. 주인공이 나이에 맞지 않게 매우 강한 점, 주변을 굴리는 악랄한 수련법, 수전노, 작품 자체가 만담 형식의 전개를 취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 등등에서 유사하다. 여성독자가 많았다는 것도 비슷한 부분. 차이점이라면 주인공이 사문을 깍듯하게 챙기고 웃어른들을 공경하며, 돈을 벌려는 것도 본인이 챙기지 않고 망한 사문을 챙기려고 하는 이유에서인 점, 나이에 비해 강한 것에 충실한 배경설정이 붙어 있는 점[36][37], 무엇보다 연재를 질질 끌어서 상기했던 장점을 전부 날려먹었던 비뢰도와는 달리 성실연재를 이어 나가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 동시대 인기작인 환생표사와 비교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두 작품은 환생이라는 공통점을 제외하고는 완전히 다른 작품으로 엄밀히 말해서 일대일로 비교하기 어렵다.

7.1. 비판


화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비판하는 댓글과 평가가 늘어나고있다. 전개가 항상 사건 발생 - 화산파 (화산오검) 출동 - 가면서 청명의 훈련을 빙자한 구타 - 도착 - 해결[38] - 복귀[39]인데 중간중간 불필요한 내용으로 화 수를 채우는게 너무 많다.
이를테면 백천이 화산파의 위엄을 보이기 위해 옷차림을 단정히 하라고 경고하는데 이것만 몇화째 계속 반복돼서 이야기한다. 개그 역시 똑같은 레퍼토리의 개그만 반복해서 나오다보니 독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도 개그, 전개가 이전에 나왔던 방식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그렇기에 처음에는 신선하다고 여겼던 요소들이 나오고, 또 나오다 보니 자가 복제라는 말 까지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거기다 의미없는 개그와 말장난으로 화수를 무의미하게 채우는 빈도가 점점 커지고 있어서 높았던 별점도 미세하게 떨어졌다. 이게 네이버 시리즈의 평점방식은 단 한번만 매길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떨어진 것도 평가 자체가 많이 바뀌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나 화산귀환처럼 초중반에 꾸준히 호평을 받은 작품들은 현재의 진행에 질린 독자들의 다수도 이미 높은 평가를 내렸음에도 평점이 떨어지고 있기에 평가의 하락 정도가 더 심하다 할 수 있다.
게다가 비판의 정도가 점점 커지면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것이 올바른데도 불구하고 일부 팬들은 그러면 보지 말던가 라는 식으로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에 비판에서만 그치면 괜찮은데 꼭 한 발 더 나아가, 노답작가니 절필하라는둥 돈에 미쳤다는둥 작가 인신공격까지 가는 부류가 많다는것도 문제. 제대로 된 논리도 없이 그저 작가를 까내리는 것에 혈안이 된 관심종자 극성까과 그저 비판인지 비난인지 구별도 안하고 댓글들을 모조리 무시하고 욕하는 일부 극성빠의 대결로 댓글창은 난리난 상태이다. 그 와중에 글 전개가 좀 느리고 잡설이 좀 많은 것 같다는 온건한 비판 정도는 독자들끼리도 문제의식이 공유된 상태.
또한 전투신에 대한 묘사도 비판 중 하나인데, 작품이 600화가 넘어가는데도 싸움 장면이 매번 레퍼토리가 똑같고 전투장면을 실감나게 묘사하는 게 아니라 싸우는 사람들의 생각이나 기술 유래만 주구장창 설명하는 것 등이 문제로, '매화는 시련 속에서도 피어난다'는 둥 전투와 상관없는 외적 묘사만 장황하게 늘여쓰는 전투신만 계속해서 나오다보니 전투에 속도감도 없고 지루하다는 평가가 많다.

[1] 작중 묘사로는 섬서 제일미 수준이며 견줄 사람이 드물다는 기준도 중원 전체 기준이다. 심지어 화산파 입문 전의 당소소도 감탄했을정도[2] 화산오검 중 제일 노력파고 청명의 말로는 백천도 승부를 장담할 수 없다는 실력자라고 한다. 작중 묘사로 굳이 따지자면 백천>=유이설 정도로 묘사된다. 다만 둘의 스타일이 아주 다르게 그려져서 승부는 대어봐야 아는 그런 느낌.[3] 청명>>넘사(아래 넷이 합공해도 못 이김)>>백천>=유이설>조걸>윤종 정도로 실력 순위가 나뉜다고 보면 된다.[4] 명성이 생기기 시작했을 때도 오검 중 유일하게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명성 운운하는 상대의 도발에도 전혀 넘어가지 않는다.[5] 단 비무대회 제외. 상대가 청명이라 바로 기권을 해버렸다. 그리고 대차게 까였다.[6] 한 무파의 무공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개인의 재능에 의존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비교적 평범한 윤종이 무파를 대표하는 검으로서는 알맞다는 듯.[7] 대별채 동웅과의 결전을 보며 저런 건 배운다고 되는게 아니라 타고난 재능과 감각이 있어야 가능한 거라며 조걸을 다들 인정하는 모습이 보인다. 물론 그렇다고 전체적인 검술에 대한 재능이 조걸이 백천, 유이설 위라는 건 아니지만.[8] 장문인이라는 위치로 인해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고통을 털어놓을 수 없어 장문인의 처소와 연결된 비고의 안에서 열 수 없는 문을 부여잡고 홀로 눈물을 흘리며 고통을 달래온 것으로 보인다.[9] 어려운 화산의 재정을 관리하며 제자들과 나물을 뜯고 사냥을 해 제자들의 식사를 챙길 때 나중에 돈이 많이 생기면 자기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절대 제자들이 굶지 않도록 하겠다며 다짐했다고 한다.[10] 별호는 대현검.[11] 자하신공은 장문인들만 배우는 화산 최고의 내공심법이기 때문에 청명도 자하신공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 무학의 이해도가 최고였던 청진은 자하신공을 알고 있었지만, 청진 역시 마교에게 쫓기다 실종이 되었다.[스포] 청진이 자하신공을 지켰는데, 청진의 유해를 발견하면서 비급도 회수된다.[12] 무학의 이해는 누구보다 뛰어났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았다. 또한 청문 장문인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자하신공에 대해 알고 있던 인물이다.[13] 사실 근처에 있고 쾌와 변을 중심으로 하는 화산파와 다르게 중을 중심으로 하는 정반대의 검법을 가져 라이벌이라는 이름 하에 청명에게 두드려맞고 살았다.[14] 사실 청명이 특출난 사람이라 그랬지 천하삼십육검이 결코 이십사수매화검법에 뒤지는 무공은 아니다. 오히려 상성만으로 놓고 보면 종남의 천하삼십육검이 화산파의 이십사수매화검법보다 상성이 좋다. 다만 상성이고 나발이고 공평하게 대가리를 깨고다니던 청명이 상대라...[15] 청명은 송백에게 이걸 어느 대부터 배우냐고 물어보면서 설화십이식을 창안한 배분을 가늠해보며 아직 살아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극초반에 나온다. 어떻게든 풀릴 가능성이 높다.[16] 설화십이식과는 달리 종남을 상징하는 방어와 변화에 치중된 검술. 이론적으로 마스터만 하면 모든 검법을 막을 수 있는 방어형 검법이다. 36개의 방위를 모두 방어할 수 있다면 모든 검을 막을 수 있다는 이론을 가진 중검의 극치라고 할 수 있는 검법.[17] 당가의 최고 비전인 비도술. 대외적으로 알려진 십일비도를 완성하면 비도를 하나 더 다룰 수 있게 되는데, 암폭비로 시선을 끌고 뒤에서 은밀히 발출된 회선비로 등를 노려 암폭비를 쳐내는 상대를 해치운다.[18] 청명이 당군악이 펼치는 10번의 초식을 버텨내면 청명의 승리.[19] 검총 편에서는 청명이 야명주를 싹 뽑아가는 걸 보고 자기도 한몫 챙기자며 붉은색 야명주를 뽑았는데..... 알고 보니 그걸 뽑으면 천장이 무너지는 함정이었다.[20] 화산파가 무림을 위해 마교와 싸우며 문파 최고수 매화검존 청명은 물론 장문인에 장로, 심지어 이대제자까지 전부 갈려나가 소수의 삼대제자만 남았을 때 화산을 버리고 숨긴 일을 청명이 언급하자 일부는 불편함을, 일부는 진실을 몰라 혼란스러웠다.[21] 물론 한 대도 못 때리고 얻어 맞기만 한 건 아니고 여래신장, 백보신권, 아라한신권, 불광보조 등 소림의 72절기를 사용하며 나름 반격을 했다.[22] 초반에는 남궁도휘로 나왔었으나 어느 순간부터 남궁도위로 변경된 듯 하다.[23] 기본도 안되어 있으면서 어딜 건방지게 제왕검을 꺼내냐며 분개한 청명에게 두드려맞는다.[24] 고금제일인이라는 묘사는 나오지 않으나 꾸준히 고금제일의 마인이라는 언급이 나오고 본인을 제외하면 당대 천하제일인인 청명을 거의 개미 취급했다는 묘사가 나오는 걸 보면 고금제일인이라 해도 무방하다고 추측된다.[25] 청명을 비롯한 정파에서 가장 강하다는 인물들 대다수가 참여했다. 청명의 말에 의하면 과장 좀 보태서 전 중원의 힘을 모조리 쏟아부었다고.[26] 남만의 사람들은 중원에게 악감정이 있어서 거래를 전혀 하지 않았고 이를 맹소는 유일하게 남만에서 존경받는 중원 무림의 인물인 매화검존의 이름과 그 후손인 화산을 이용해서 그들의 악감정을 누르고 거래를 재개하려 한 것이다. 이에 청명은 곰의 탈을 쓴 여우라는 평가를 했다.[27] 말이 협상이지 사실상 청명이 구라를 쳐서 녹림의 돈을 거의 강탈해간다. 다 써버린 혼원단으로 거래를 성사시킨다.[28] 그리고 청명 일행이 북해에 다녀오는 동안 삼음절맥으로 발전했다.[29] 몸을 담고 있던 문파에서 우연히 자하신공의 비급을 발견한 사냥꾼에게서 비급을 구매하고 이를 기존의 무공에 자하신공을 접합했지만 부작용으로 아주 반쪽짜리 무공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다.[30] 사실 많은 무협 작품에서 곤륜은 그 위치로 인해 마교의 중원침공을 대비하는 최전방에 나서는 문파로 나오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멸문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근데 정작 화산귀환의 마교는 곤륜과 가까운 중원 서쪽의 천산이 아닌 중원 남쪽의 십만대산에 있다. 즉 화산귀환에서 곤륜이 당한 건 위치가 마교와 가까워서는 아니다. 보통 마교는 천산이나 십만대산 중 한 곳에 위치하는 게 일반적인 설정이기는 하다.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마교는 과거에도 여러 번 몰락했고 그 때마다 본거지를 옮겨다니며 부활했으며 과거에는 청해와 신강의 경계에 자리를 잡은 적도 있다고 한다.[31] 청명의 말에 따르면 천마의 무력이 단순히 무공의 수준을 넘어 정말 신이라 해도 무방할 경지에 있기에 교도들은 의심하긴 커녕 더 광신한다고 한다.[32] 당가에서 실험용으로 만들었던 독. 온갖 독물의 독을 다 섞어 만들었다가 극독이 되지는 못했는데, 이 독을 흡수해서 내력으로 쓰려는 시도가 당가에서 몇 번 있었다. 다 죽었지만....[33] 새끼들이 있었기 때문. 청명도 마지막에 이걸 봤는지 묵린혈망을 죽이지 않고 그냥 나왔다.[34] 한참 평가 좋을때의 평점은 9.5를 넘겼지만 빙궁 에피소드 이후 단점이 급격히 부각되면서 평점이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 아직 완결이 한참 남은 만큼 비판점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더 떨어질 수 도 있다.[35] 다만 500화 이후에는 전작과 비교해도 그리 차이가 없다는 평이 다수, 오히려 더 심해지고 있는 것 같다는 일부의 의견도 있다.[36] 전대 천하제일검이 환생했으므로 실제 나이는 80세가 넘도록 수련을 했다[37] 사실 비뢰도도 강한 이유야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천하제일인인 노사부의 신공절학, 인형설삼이라는 천고의 영약, 노사부도 놀랄 정도의 재능을 가진 비류연이기에 그토록 강한 것이다.[38] 여기서도 항상 비슷한 내용이 반복된다, 곤경에 빠진걸 구해주고 기둥뿌리도 뽑아가버리는 전개가 항상 똑같이 나온다.[39] 모든 에피소드에서 일을 끝내고 화산으로 돌아온 제자들은 초췌하게 돌아와서는 화산에 남은 제자들을 보고 말한다. "이것 봐라 툭 치면 부러지겠네" "우리는 죽을 고생했는데 놀았다 이거지?" "봉우리 찍고온다 선착순 1명" 그러면 제자들은 비명을 지르며 뛰어간다. 한두번도 아니고 모든 에피소드가 이런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