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뢰도

 



'''비뢰도'''
飛雷刀

'''장르'''
무협
'''작가'''
검류혼[1]
'''출판사'''
명상 → 청어람
'''연재처'''
이젠북
'''연재 기간'''
2000. 10. 16. ~ 휴재 중
'''단행본 권수'''
29권
1. 개요
2. 줄거리
3. 연재 현황
4. 특징
6. 설정
7. 인기
9. 미디어 믹스
9.2. 영화
10. 2차 창작
11.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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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무협 소설. 작가는 검류혼.[2]
극강괴짜 사부를 둔 주인공 비류연이 사부로부터 탈출해 마음껏 무림을 활보하고 다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묵향, 황제의 검과 더불어 판협지라 불리는 3세대 무협의 시대를 연 작품이다.[3]

2. 줄거리


이십 세 초반의 괴짜 청년 비류연. 그가 고아가 된 열 살 무렵, 사부를 만나면서 무림의 세계와 접하게 된다.

우연히 천무학관 관도들을 만나면서 비류연의 운명은 바뀌게 되는데….

묵금과 비뢰의 향을 타고 무림에 나타난 비류연과 괴짜 사부,

마지막 순간까지 예측할 수 없는 절대무공과 기행의 어드벤처가 시작된다.


3. 연재 현황


2010년 4월, 29권이 나온 후 장장 '''2년 4개월'''만인 2012년 8월 28일 이젠북에서 30권 연재를 시작했다. 그러나 그마저도 2014년 12월 9일부터 나오지 않는다.
콘텐츠 창작 그룹 박이정의 대표로 활동하는듯 하다.
2016년 10월 6일부로 3개의 챕터가 올라온 것(#)으로 보이나 사실 2012년도에 올라온 것들을 이젠북에서 주작한 것이다. 작가나 사이트나 똑같은 놈들이다.
2019년 4월 20일에 어떤 독자가 비뢰도의 출판사인 청어람에 언제 연재가 되느냐는 메일을 보냈고 답장이 왔다. 작가는 지금 30권을 집필중이라고 한다. #
2019년 11월에 텍스트릿이라는 사이트에 작가 인터뷰가 공개됐다.[4] 인터뷰에서 작가는 비뢰도 웹툰 런칭과 비슷한 시기에 비뢰도 소설 재연재를 하겠다고 언급했다.
2019년 12월 13일부터 비뢰도 웹툰이 연재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소설 재연재는 아직도 소식이 없다.
2020년 12월 31일,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중인 비뢰도 웹툰의 공지사항에 비뢰도 연재 재개와 관련 된 내용이 게시되었다.
- 2020년이 다한 이 순간부터는, 웹툰 <비뢰도>의 미래를 불안해하시는 독자님들을 생각하며 웹툰 편집부와 함께 원작 작가님과 협의를 체결,
원작 작가님이 영원한 수정의 늪에서 벗어나 힘내서 연재를 재개하시도록 작은 힘이나마(원작 작가님께서는 송구스럽게도 구속력이나 강제력에 가깝습니다) 보태게 되었음을 말씀드립니다.-

4. 특징


이 작품은 기존 무협에 학원물 요소를 퓨전했다고 할 수 있다. 무협지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무림에 후기지수들을 모은 학교가 있고 그 학교 내에서 벌어지는 사건이 주가 된다는 전개에서 참신하고 개성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그러나 이미 국내에 , 럭키짱, 니나잘해 같은 학원폭력물이 양산되던 시절이었므로 학원물 요소를 받아들이기 쉬웠을 것이다. 해리포터의 마법교육기관인 호그와트와 비뢰도의 무공교육기관인 천무학관을 예로 들어서 비뢰도가 해리포터에서 영향을 받았다는 평가를 하기도 하는데, 비뢰도는 1997년부터 인터넷에서 연재하던 소설이고 해리포터는 1999년에 정식출판했다. 굳이 해리포터에서 찾을 건 없고, 당시 작품들 중에 학원물의 요소가 없는 작품을 찾기가 도리어 어려웠던 시절이다. 제목부터 스쿨, 아카데미 같은 단어가 붙은 소설이 넘쳐났었다.[5]
비류연이 일상생활에서는 별 볼일 없는 인간으로 있다가 때때로 고수의 면모를 드러내나 주변인물들은 그것을 알아채지 못한다는 전개에서 착각물 요소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착각물 전개가 지나치게 길어지다보니 이 작품 또한 착각물의 문제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앞서 해리포터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이 또한 몇몇 일본만화를 예로 들곤 하는데 역시나 헛다리. 원래 무협에서 '위장신분'과 '착각'은 무척 고전적인 소재인데[6] 작가가 이 소재의 잠재력을 간파하고 적극적으로 사용한 점이 크다.
사실 '평상시엔 X도 아닌 놈인데 일단 유사시가 닥치니...'이란 패턴은 멀게는 암행어사부터 가깝게는 시티헌터까지 널리 대중의 호응을 받은 황금 패턴인데, 비뢰도 역시 재미를 톡톡히 보았다. 다만 캐릭터 설정이나 이야기 전개 방식은 전통적인 무협 소설보다는 만화쪽에 더 가깝다. 실제로 여기서 주인공 비류연은 평상시에도 남들이 낑낑거리면서 항아리 물 돌리는 수련할 때, 그런거 예전에 끝냈다고 허공에다 실 한가닥 펼쳐놓고 그 위에서 낮잠을 자는 먼치킨이다(...) 그저 이 녀석을 배경 없는 놈이라고 아니꼽게 보는 놈들이 평상시에 X도 아닌 놈이라고 멋대로 폄하할 뿐이지, 자기 실력 감추려고 한 적도 없다. 퓨전 무협 작가 대부분은 기존 무협에 대한 소양이 결여된 상태에서 집필을 시작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은 만화와 게임에서 따와 메꿨다. 비뢰도 역시 마찬가지. 하지만 이 점이 오히려 만화에 익숙한 신세대 독자층에 어필했다. 이후 장기간 연재하면서 주인공의 사기성으로 인해 파워 밸런스는 진작에 붕괴하고, 비류연 이외 조연들의 비중은 한없이 낮아지고, 뻗어나간 스토리는 수습이 불가능할 지경이 되었다. 연재 초반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요소들은 이제는 식상하다는 반응. 이게 다 연재가 너무 길어져서 그렇다.
네이밍 센스가 참 괴랄하다(...). 작중인물들 중 조연급 인물들 한정이긴 하지만, 지금껏 등장한 인물들의 이름이 흑천맹 군사 치사한, 천무학관 노사 고약한, 늑기한(=느끼한)[7], 염도 곽영희, 빙검 관철수, 주작단 단주 남궁상[8], 애소저회 회장 비연태(=변태), 부회장 변태남.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5. 등장인물




6. 설정


  • 비뢰도
특수한 실이 달린 열 자루의 비도와 이를 다루는 무공. 본작의 제목인 비뢰도가 바로 이를 뜻하는 것이다. 암기술이라 한계가 명확해 보이나 실은 숨겨진 최강의 무기이자 무공이다. 자세한 내용은 비뢰문 문서 참고.
주인공이 속한 문파. 일인전승으로 비뢰도를 가르친다.
  • 정천맹
정파 연합.
정파의 후기지수들에게 전문적으로 무공을 가르치는 거대 학관.
  • 마천각
흑도의 고수양성소. 강서 옆에 있는 호남 동정호에 숨겨져 있다 천무학관과는 매우 다르다. 뭐가 다르냐면, 이쪽은 거의 군대 수준으로 조직을 편성했다. 게다가 힘이 있으면 범죄를 저질러도 어떻게든 무마가 된다. 역시 흑도. 학교 따위가 아니라 이미 어엿한 하나의 고수양성기관이다. 무신마가 제딴에는 백도와 같이 손잡고 천겁우에 대항할 인재를 키우라고 만든 곳. 그런데 하필이면 그 대표.
  • 마천십삼대
마천각을 13개의 조직으로 나눈 것. 군대를 제~사단으로 나누듯이, 마천각을 13등분 했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제13대는 공석인데… 사실 제13대의 정체는 바로 백도의 교환학생들이다. 근데 모 배틀만화단체와 비슷하다.
  • 천겁령
천겁혈신의 부하들.그들이 망한 후의 잔존세력은 천겁우라고 불린다. 사천멸겁이라는 간부들이 네 명 존재하며 이들은 천겁혈신처럼 가면을 착용한다. 그 이외 지휘구조나 특징에 대해서는 나온 게 없다.

7. 인기


판매량은 실로 엄청나며, 대여점 중 비뢰도가 없는 대여점을 찾기 힘들 정도. 팬층이 두터워 개인구매량도 엄청나지만 권수가 늘어날수록 개인구매량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9] 그래도 총판매량 100만부를 돌파한 몇 안되는 장르소설 중 하나다.
무협소설 중에는 비교적 여성 팬이 많은 드문 작품이다. 외모가 딸리는 일이 없는 등장인물들에 절대적으로 비류연을 위한 세계관, 나쁜 남자 기질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 초중반에 동인녀들의 흥미를 이끌 만한 학원물 설정, 그리고 책 자체에 동인녀 취향에 딱 맞을 듯한 일러스트를 꼬박꼬박 수록한 것[10] 등이 여성층의 지지를 얻는 데 도움이 된 모양이다. 아예 작중 동인녀가 등장하기도 한다(...).

8. 비판




9. 미디어 믹스



9.1. 웹툰




9.2. 영화


1부 종결할 때 대뜸 후기에 영화화가 결정되었다는 폭탄을 터트렸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묻힌 걸 보면 그냥 판권부터 구입하고 만 듯.사실 좀 유명하다 싶으면 영화 제작 계획이 있던 없던 일단 판권을 사고보는 이쪽 업계 특성상 판권을 사갔다고 무조건 영화화가 되지는 않고 오히려 안 되는 경우가 많았고, 시간이 많이 흐른 2020년 현재는 베이퍼웨어가 된 걸로 추측된다.

10. 2차 창작


비뢰도의 유명한 팬픽으로는 탈혼경인'''만(!)''' 있었지만, 2010년 이후 비뢰도 팬픽이 재조명받게 되면서 양질의 팬픽이 어느정도 나오게 된다. '''천마검 비뢰도'''를 시작으로 [11], '''명경지수''', '''검령사''', '''궁뢰신전''', '''하늘과도 같은 그대''' 등이 비뢰도 팬픽 대표작. 모두 '조아라'에서 연재되고 있다.[12] 대체로 비뢰도 팬픽들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존재하는데, 그건 바로 극악한 연재주기. 게다가 비뢰도는 설정오류가 많다. 세세하게는 무공의 명칭부터 시작해서 크게는 작중의 시간대까지(등장인물의 이름이나 가족관계조차 바뀌었다). 2차 창작을 쓰기에 골치 아픈 점이 많다. 그렇기에 양질의 팬픽은 원작의 인기에 비해 매우 적은 편이다.

11. 기타


[1] 본명 목정균.[2] 본명 목정균.[3] 묵향과 비뢰도는 명상 출판사에서 출간하다 출판사를 옮겼다.[4] 1부, 2부.[5] 해리포터의 영향을 받았다기보다는 같은 학원물인(?) 해리포터의 인기 열풍이 비뢰도 인기에 도움을 준 측면이 있다고 보면 된다.[6] 영웅문 1부에서 곽정이 황용을 처음 만나는 장면이나, 명황성 1부에서 운뢰가 장단풍을 처음 만나는 장면이 대표적인 예다. 아예 무협소설에선 '중, 거지, 홀몸으로 길 가는 여자를 조심하라'는 격언을 공공연히 들먹일 정도.[7] 이름 발음도 그렇지만, 실제 작중에서 하는 행동이 여지없는 카사노바다.[8] 원래 이름은 남궁 상인데, 비류연이 허구한 날 '궁상'아!! 라고 부르는 바람에, 요즘은 자기도 자기 이름이 궁상이 아닌가 싶다고 한다.[9] 이는 비단 판매만이 아니라 대여점에서도 같은 경향을 나타난다. 아무리 유명하고 인기있더라도 신무협, 판타지 계열의 책들은 권이 지날수록 여러 가지 이유. 특히 권수에 걸맞는 긴 연재기간에 지치거나, 타 작품들과 비슷해서 흥미가 떨어진 것 등 때문에 중도포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대여점에선 1권과 완결권의 대여량이 3배 이상 차이나는 경우도 흔한 편.[10] 무협소설 중에서는 드문 일이다.[11] 현재 습작된 상태이다. 궁뢰신전과 세계관을 공유하며, 더 앞선 시간대이다.[12] '하늘과도 같은 그대'는 타입문넷에서도 연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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