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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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국 슈퍼 리그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에서 뛰고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이자 무난한 패스 실력을 보여주지만 나이 때문인지 2020년에는 선발로는 거의 출전하지 못한다. 중국어 병음(huáng bó wén)을 읽으면 "황보원"으로 한국이름처럼 들리는데[1] , 이를 모르는 축구팬들이 "후앙보웬"이라는 잘못된 발음으로 나무위키에 항목을 개설하기도 했다.[2] 한국어로 이름을 읽으면 황박문.[3]
2. 클럽 경력
2004년 베이징 궈안에서 데뷔하여 2007시즌부터 주전으로 올라섰다. 베이징 궈안에서만 7시즌을 뛰면서 101경기 14골을 터뜨렸으며 특히 마지막 시즌인 2010년 궈안의 슈퍼리그 준우승을 이끌며 맹활약했다. 이듬해 아시안쿼터로 유망한 중국인 선수를 노리던 전북의 눈에 띄어 2011년 전북으로 이적했다.
전북에서는 좀더 수비적인 역할 소화했으며 본업인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중거리 슛을 싫어하는 최강희 감독의 영향 때문인지 장기인 중거리슛은 많이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공간이 보이는 상황에선 지체없이 때려서 전북의 중거리슛 가뭄을 조금은 완화시켜주었다. 전북에서 뛴 1.5시즌동안 K리그, 아챔 도합 37경기 5골을 터뜨리면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2011년 9월 17일 세레소 오사카와의 8강 1차전에서 황당한 연기에 당했다.
2012년 7월 이적료 약 22억원으로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로 이적했다. 광저우에서도 맹활약 중이며 특히 아챔에서의 활약이 대단하여 중요한 시기에 계속해서 원더골을 터뜨려 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원더골 제조기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