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이(영화)

 

[image]

송혜교, 유지태 주연의 한국 영화로 2007년에 개봉했다.
동시기에 방영된 KBS 2TV 드라마 황진이와 소재가 겹쳤다는 점도 그렇거니와 작품성도 드라마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판이라 이래저래 비교만 당하다가 흥행에 참패했다. 왜 영화 제목을 황진이라고 했는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황진이의 비중은 없고, 오히려 유지태가 분한 황진이의 연인이자 노비인 '놈이'의 비중이 훨씬 크다.
처음에 송혜교의 첫 베드신 촬영이라는 언론 보도가 난무했는데, 노출이 있는 각본을 수정한 15세 이상 상영가로 바뀌었다. 비슷한 시기에 <타짜>에서 풍만한 가슴을 노출하며 정마담이라는 캐릭터의 매력을 100% 살린 같은 글래머 김혜수와 비교하면 아쉽다는 의견이 많았다.#
벽초 홍명희의 손자 홍석중의 작품인 황진이(소설)을 영화화했다. 현재 이 소설은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도 실려있다.[1]


[1] 홍석중 본인은 "송혜교도 좋지만 사실 수애였으면 하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유는 "황진이가 평소에는 예쁘지 않은데 슬플 때, 웃을 때, 반항할 때 더욱 예쁘다"고... 출처